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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제목에 성공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는책을 검색하면 50만권정도가 나온다고 한다. 또 행복이란 단어가 들어가있는책도 30만권 가까이 된단다. 우리는 바야흐로 성공과 행복의 홍수속에서 살고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계속해서 의문이 드는지 모르겠다. 나는 왜 사는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나는 행복한가? 내 삶은 성공적인가? 어느순간, 아이들이 부쩍 커버린것을 알고 비로소 내가 나이를 먹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지나온날들을 돌이켜볼때 어김없이 솟아나는 물음들이다. 저자는 인생의 목표가 없어서 그렇다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진정한 성공은 영혼이 행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그 목표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활용하여 이야기한다. 이루고 싶은 꿈(목적지)을 기록하고, 현재 나의 상황(현재지)을 파악하고, 그리고 가장 최적의 경로(경유지)를 선택하라고 한다. 그래서 이제 내비게이터십은 리더십을 대체하는 새로운 용어가 되었다고 말한다. 기본이 되는 원리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마음과 행동이고, 이것은 선천적으로 부여되기도 하지만 학습과 노력에 의해 성취되고 습득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는 이 내비게이터십의 덕목으로 쌍기역과 쌍디귿으로 시작되는 여러말 중에서 8가지를 선택하고 있다. 꿈(목표), 끈(인맥), 깡(도전), 끼(재능), 때(행동), 똑(기본기), 또(준비), 땀(열정)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8가지 덕목이 유기적인 관계로 연결될 때 영혼이 행복해지고 성공할수 있다고 말한다. 꿈(목표)은 사람의 마음속에 씨앗을 심는 것 이라고 한다. 꿈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향해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 이라고 말한다. 이룰수 없을거라 못박은 꿈은 절대 이루어질수 없단다. 간절히 원하고 매진할 때 꿈은 가까워 진다고 한다. 행복한 사람일수록 행복한 사람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내가 받는 연봉은 내가 자주 만나는 사람들의 연봉의 평균과 같단다. 끈(인맥)은 공짜로 주어지는 전리품이 아니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관계를 맺고 성실하게 관리해야 얻을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맥관리는 자기관리이자 행복관리 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공감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산다는 것은 심는만큼 거둔다는 자연의 법칙이 적용되는 삶의 방식이라고 한다. 깡(도전)을 설명하면서 그는“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생각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 생각한다.”는 토마스 칼라힐의 말을 인용한다. 우리는 일만번 넘어진 후에 비로소 걸음마를 배운다고 한다. 과거의 실패는 성장의 밑거름이지만, 과거의 성공은 혁신의 걸림돌이 될수 있음을 기억하고 끊임없는 깡을 요구하고 있다. 끼(재능)는 아주 평범한 재능이지만 사람들을 매우 특별하게 만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랑이야말로 이윤을 얻기 위한 필요한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 어떤 일이든 사랑이라는 열정만 있으면 문제의 90%는 해결할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성공을 얻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지금 당장 실천하는 것 이라고 한다. 저자는 때(행동)를 설명하면서 리더십과 팔로워십에 대해 설명한다. 리더십의 이면에는 팔로워십이 존재하며, 아무리 직급이 높은 리더라 할지라도 리더로 일하는 시간보다 팔로워로 일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한다. 팔로워는 리더의 또 다른 이름이며, 팔로워십 역시 리더십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한다. 세상이 바뀌어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가치가 똑(기본기)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운명은 용기있는 사람에게 약하고, 비겁한 사람 앞에서는 강한법이며, 운명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바라보는 태도와 자세이고 우리는 학습과 독서를 통하여 이것을 얻어야 한단다. 준비하고, 또(준비)하란다. 성공이 비켜가지 않도록.. 사람은 동물과 달라 원하는 것을 상상할수 있고, 생각하는 바를 끝까지 유지, 발전시켜 나갈수 있다고 한다. 상상력은 창의력과 연결되는 습관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신의 영역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창조적 인간이란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으로 창의성은 뇌에 축적된 경험과 지식의 총량이 많을수록 확률이 커지며, 집요한 독서와 학습이 관건임을 다시 한번 말하고 있다. 꿈이 클수록, 땀(열정)이 뜨거울수록 성공의 열매도 달다고 한다. 이를위해서 칭찬에 인색하지 말것을 주문하고 있다. 다른사람을 칭찬하고, 때에 따라서는 자기자신도 열심히 칭찬하란다. 또한 결단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한다. 성공은 끊임없는 결단의 연속이며 이때 중요한것은 자기자신을 믿는 자부심, 즉 자신감을 갖는것 이라고 한다. 자신이 하는일에 대한 진심과 열정만이 그 꿈에 다가가는 최적의 길이라고 한다. 이책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자기계발서의 한종류이다. 어느책 에서든지 들을수있는 행복과 성공의 조건들이 나열되어 있다. 수많은 도서들과 인물들이 소개되고 있음에도 그다지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열정들을 불러 일으키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마 저자가 걸어온길이 그 역경을 이겨낸 길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어려서 소년원 신세까지 졌던 가난한 문제아 소년이었던 저자는 중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라고 한다. 50세가 넘어서, 택시운전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를하여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획득했지만, 학벌이 문제가되어 고입검정고시,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독학사 시험으로 대학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고려대 노동대학원에서 법학과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고한다. 그는 말한다. 하루는 8만6400초로 이것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고 한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건, 학벌이 좋던, 나쁘던 간에.. 다만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각자 알아서 결정해야 하며, 그것이 우리의 영혼을 행복하게 할지 어떨지를 좌우한다고 말한다. 지금이라도 목적지를 정하고 현재지 에서 내비게이션을 켜야 할까 보다. 그런데 최단도로를 택할까? 추천도로를 택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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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대일 때는 죽어도 이런 류의 책은 보지 않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그 7가지 습관에 대해 추호도 궁금해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과연 성공하지 못한 것일까? 20대의 나는 ‘아웃라이어’를 보지 않고도 한 가지는 확실히 알았다. 성공학 책이 성공으로 이끌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런데 어느 순간 나의 독서 형태가 편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흡사 영화를 볼 때 허 샤오시엔이나 홍상수를 제외한 관객 수백만 이상이 드는 영화는 보지 않는 사람들처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맹자, 맑스, 포퍼, 지젝 이런 사람들의 책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읽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수백만이 읽고 있는 책들은 어떤 책들일까 하고 갑자기 궁금해졌다. ‘마시멜로 이야기’나 ‘신뢰의 속도’,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같은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 책들을 읽고 나서야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하거나 알고 싶어 하는 것들을 알기 시작했다. 너무 늦은 나이인 걸까? 아니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오히려 빠른 것일까?
역시 세상을 사는 것은 모호하다. ‘석세스 내비게이터십’은 정말 확고하다. 모든 게 명확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모든 장점과 역경을 극복한 필요한 모든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만 하면 성공한다. 거의 확실하다. 심지어 실패하더라도 배우는 게 있을 테니 더 확실하다.
그렇다면 이 책에 나오는 대로 할 수 있을까? 최소한 나는 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
일도 죽도록 해야 하고 가족과도 잘 보내야 하고 또 열심히 배워야 하고 인맥관리도 잘해야 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 날마다 자신의 꿈도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몇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 그만하겠다. 이 정도도 너무 힘드니까....
이 책은 거의 어느 누구도 비판하지 않는다. 그냥 성공한 사람들의 모든 일화들을 다 모아 놓았다.
일관성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냥 다른 책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주제에 따라 나열해 놓았다.
이 책의 뒷면에 추천사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이 책을 읽으면 수백 권의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를 읽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였는데 그 말은 사실이다.
그 수백 권의 책들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한 두 개 정도를 뽑아 놓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리차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까지도... 과연 도킨스가 자신의 책이 성공학 책에 인용되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어떤 감정이 생길 것인지 궁금하다. 이 책을 읽은 날 경향신문의 박홍규 칼럼을 읽었다. 거기서는 요새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은 없이 인터넷을 그냥 베낀다고 말했다.
심지어 교수들도 베낀다고 비판했다. 박홍규는 대학에서도 거의 모든 인맥을 끊고 산다.
좀 극단적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박홍규를 좋아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일관성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표현한다.
이 책에서 메모의 중요성이 나온다. ‘적자 생존’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책이나 인터넷에서 읽은 일화들을 메모한 후에 자신의 강연에서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책에서까지 자신의 생각은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서 짜깁기 식으로 인용하는 것은 나쁘다.
예컨대 ‘영혼이 없는 공무원’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거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은 전혀 표현하지 않는다. 공무원이 영혼이 없는 것을 비판하는 것인지 공무원은 영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영혼이 없는 공무원이라는 표현이 잘못된 것인지 일언반구도 없다. 이 책의 소제목과 내용이 잘 안 맞는다. 제 2장의 제목은 ‘당신의 연봉은 당신이 자주 만나는 사람들 연봉의 평균과 같다’이다.
그런데 그 소제목을 증명하는 어떤 내용도 없다. 그냥 인맥관리 잘하면 돈 많이 번다는 내용이다.
위의 제목과 같은 내용을 증명하는 연구나 사례 비슷한 어떤 것들도 없었다.
논문이라는 걸 쓰게 되면 제목 때문에 숱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과연 저자는 제목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본 적이 있는지 의심이 된다. 그냥 어디서 멋진 말을 가져다 쓰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은 주로 일화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야기 형태로 서평을 마무리하겠다. 이 책에 몇 번이나 인용되는 에디슨은 전구를 혁신적으로 개량한 것으로 유명하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테슬라라는 촌놈이 교류 발전을 들고 에디슨에게 갔을 때 에디슨은 그를 문전박대했다.
이유는 거의 단 한 가지였다. 자신에게 돈을 벌어다 주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 후 에디슨은 교류발전의 위험성을 보여 주기 위해 교류로 사형수를 위한 전기의자까지 만들었다. 교류의 위험성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다.
물론 지금 우리가 쓰는 가정용 전기는 교류다. 이 책에서는 에디슨의 이야기와 빌 게이츠의 이야기가 한 페이지에 나란히 있다.
돈을 많이 벌기만 하면 지향점이 다르더라도 모두 우리의 스승인가 하는 의문점이 강력히 드는 순간이었다. 만약 성공학 책을 읽어 본 적이 없거나 독서 경험이 별로 없어 아는 일화들이 별로 없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소한 이야기는 많으니까... 그러나 다른 성공학 책을 충분히 읽었다면 같은 이야기의 반복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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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자기계발을 논하는 서적에는 별로 눈이 가지 않는 편입니다. 젊었을 적에는 그런류의 책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이 나이에 여기까지 살아왔으면 그 삶이 바로 해답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오만함이 어느새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게 된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자기계발서는 넘쳐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공을 정하는 순간 인생의 큰 방향이 정해지는 직업 탓인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과 그래도 무언가 양념은 쳐가면서 살아보자는 생각이 교차하는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살아오면서 삶의 물꼬를 바꾸는 선택을 하려 고심했던 순간도 있었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면서 여기까지 오면서 나름대로의 개똥철학은 가지고 있었다는 위안을 하면서 말입니다.
<석세스 내비게이터십>은 독특한 이력을 가진 구건서님의 자기계발서입니다. 어두운 성장배경을 가지고 중학중퇴의 학력으로 힘든 인생을 살아온 그가 택시운전을 하면서 준비한 공인노무사자격시험에 통과하고 지금은 노무법인의 대표와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맡고 있고, 자기창조경영과 성공을 주도하는 내비게이터십을 창안하여 전파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인생은 한번밖에는 살지 못하는 일방통행(one way trip) 도로와 같다. 단 한 순간도 연습의 기회가 없다. 소중한 ‘지금’은 다시 오지 않기에 매 순간이 새롭고 특별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별다른 긴장감 없이 연습생처럼 세상을 살고 있다. 이제는 인생의 연습생에서 벗어나 프로가 되어야 한다. 나의 꿈, 나의 인생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행복이고 성공이기 때문이다.”고 적고 있습니다. 정말 나는 연습생처럼 긴장감없이 살고 있나 되돌아봅니다.
큰 아이가 중학교에 다닐 때 매일 반복되는 공부를 왜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선행학습과 반복학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의문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때 “네가 세상이 태어난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네가 세상에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기 위한 준비로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것이 지금 네가 할 일이다.”라는 말을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조언을 이 책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모두 9개의 장에는 독서와 다양한 학습을 통하여 얻은 광범위한 지식을 적절하게 버무린 작은 단락의 글을 배치하고 있고, 장의 마지막에는 저자의 특별한 조언을 'navigation coaching'이라는 코너에서 요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더 눈길을 끄는 부분은 매 장의 끝에 적고 있는 저자의 인생역정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춘천소년원의 문을 나서는 순간에 대한 기록에서부터 석세스 네비게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고단한 삶을 길지 않은 단락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어, 읽는 이의 투지를 이끌어내는 동기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인용하는 자료의 양이 방대함에도 놀라게 되지만, 정말 필요없어 보이는 인용구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헬렌 켈러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라 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2008~2009년에 ‘영혼이 없는 정부, 영혼이 없는 공무원’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돌았다. 우리는 진정한 영혼이 깃든 육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신체건강에 노력하는 절반만이라도 정신 건강에 투자한다면 우리 사회는 균형이 잡힐 것이고, 세상도 지금보다 훨씬 더 밝아질 것이다.(160쪽)” 이 구절을 쓴 저자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읽히지 않습니다.
자신을 평가절하했던 경쟁자를 장관에 임명한 링컨대통령의 일화에서 구사한 ‘통섭’이라는 개념(187쪽)은 최재천교수가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 <Consilience>를 번역하면서 사용한 단어입니다. <Consilience>란 책이름의 라틴어 어원은 ‘함께 넘나듦’이라는 의미이지만 윌슨은 “분야를 가로지르는 사실과 이론들을 연결해 지식을 통합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윌슨의 제자이기도 한 최재천 교수는 Consilience라는 단어를 ‘통섭(統攝)’으로 번역하면서 이 단어에 담긴 ‘모든 것을 다스린다. 총괄하여 관할한다“는 의미가 적절하다고 하였습니다(http://blog.joins.com/yang412/4895225).
자료를 인용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의학에 관한 자료를 상당분량 인용하고 있는데, 특정 사안에 대하여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은 유전, 환경, 습관, 의료기술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습관이다.(205쪽)” 저자는 그와 같은 결론을 내리는 자료를 인용했을 것인데 그와 같은 주장에 대한 다양한 반론도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에는 말을 삼가고, 음식을 절제하며, 탐욕을 덜어내고, 수면을 가볍게 하며, 기뻐하고 성내는 것을 절도에 맞게 하는 것 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계량적으로 입증된 학설인지 모호하다고 보여 집니다. “한 사람을 데려다가 칸막이 속에 가두어둔 채 약을 올려 신경질을 부리게 한 뒤 타액검사를 했더니 평소엔 검출되지 않던 독극물이 황소 수십 마리를 즉사시킬 만큼이나 검출되었다.(212쪽”는 주장 역시 사실이라면 그 사람과 입을 맞춘 누군가는 그 자리에서 즉사할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마지막 아쉬움입니다. 저자가 창안했다는 내비게이터십은 리더십을 대체하는 새로운 용어로, ‘자기 스스로 인생이라는 배를 이끌고 항해하는 항해자’라고 규정하고, “토털 리더십, 셀프 리더십과도 일맥상통하며, 스스로 자기에게 영향을 미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며 조직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원리 및 덕목 그리고 스스로 취해야 하는 행동방식을 내포한다.”라고 하였습니다만, 00장<행복한 성공 속에 숨겨진 비밀, 내비게이터>에서 정의하고서는 다음 장에서는 내비게이터십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는 점입니다. 5장인가에 ‘현명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표방하는 내비게이터십도 동양의 감성적인 사고와 서양의 이성적인 사고가 통합된 모습이라는 설명이 고작입니다. 또한 권말부록에 올린 <SNQ검진표를 통한 자기진단 체크리스트>에 대한 구체적인 작성요령이나 해석에 대한 의문도 남습니다.
사족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성공에만 매몰되어 산다면 세상이 재미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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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매니저'를 펼쳐 들고 쉽고 재미있게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읽어 내려갔던 거같다.개인이 운영하든 다수의 조직원이 한 회사를 이끌어 가든 일터에서는 늘 애사파와 불평파가 상존하게 되어 있으며,걸핏하면 '더러워서 그만 때려치워야겠어,누구 보기싫어 다닐 마음이 없어'등등 불만요소는 참으로 가지가지이다.여기에서는 '청소용역회사'를 가칭으로 하여 퇴사가 많아 회사와 개인적으로 손해라는 것을 공감하고 어떻게 하면 퇴사율을 줄이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것인지에 대해 숙의하고 대책을 세워나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며, 실제 퇴사율이 높은 회사에서 이러한 사례가 있을지 의문이 되고,한편으로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여 애사심과 회사의 이익을 잡으려고 하는 일터도 있겠지라고 생각했다. 이 청소용역회사에서는 이윽고 '드림 매니지'라는 부서를 만들어 직원들의 애로사항,불만사항이 무엇인지 우선 설문지를 돌려 의견을 취합한 결과,회사가 벽지에 있다 보니 주거지에서 회사까지의 거리도 멀고 교통문제가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대두가 되어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되고, 평생을 살아도 집 한칸 없이 사는 직원이 많음을 간파하고 집까지 저리융자로 마련해 주는등 직원들의 복지문제에도 다각도로 신경을 쓴 결과 놀라우리만치 퇴사율이 몇 백퍼센트에서 몇 십퍼센트로 툭 떨어지면서,이 회사는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급증하는등 놀라운 성장률을 나타낸다.처음에는 이러한 대책과 제안이 사장과 보수세력들에게는 회의,냉소,저항등의 마찰이 있었지만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변해 가는 모습에 이 '드림 매니저'의 정책에 찬동을 하고 나서게 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고용인,피고용인들 누구라도 생계를 위한 밥벌이는 너무나 고단하고 1차원적인 접근방식이라고 생각이 드는데,'드림 매니저'의 주역 사이먼은 직원들의 미래의 꿈에 대한 설문조사도 충실하게 받으면서 그들의 꿈의 내용과 실현가능성을 타진하면서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진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참으로 인간적이고 멋진 회사라는 이미지를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그와 동시에 이 청소용역회사의 이미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거래처는 여기저기에서 서로 해달라고 즐거운 아우성이 일어남을 발견하였다. 인생에서는 수많은 드림 매니저로서의 다양한 인간군이 존재할 것이다 .수많은 드림 매니저는 크든 작든 자신의 꿈을 좇아가게끔 도전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꿈은 자신의 삶을 형성하는 비젼이며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자신을 제어해 나가야 할 것이다.꿈을 꿈으로 남겨 두지 말고 늘 꿈을 상상하면서 실현하려고 심신을 단련하고 모험과 창조의 정신을 또한 두려워해서는 안될 것이다.'꿈 목록'을 써 써내려가는 동안 꿈의 훌륭한 단면도를 만들기 위해 12가지 영역으로 분류해 보는 것도 좋은 듯하다. ---신체적,정서적,지적,영적,심리적,물질적,업무적,재정적,창의적,모험,유산,성격---(P202) 꿈을 이루기 위해 처음 단계에서는 쉽게 성취 가능하고 손에 넣을 수 있는 것들과,예측 가능한 시간 범위 내에서 봤을 때 전혀 비현실적인 것들이 주가 될 것이지만 이 1단계가 성취되면 조금 더 어려운 항목,비현실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으로 변모되면서 자신이 더욱 성장하고 보다 더 큰 미래의 꿈을 향해 전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와 직원이 상생하고 고도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요구하는 21C에서는 우리와 그들의 관계가 아니고 회사는 직원이 동료이고 파트너라는 강한 인식을 갖고 원활하게 소통하는 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며,회사의 꿈과 목표에 직원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한다면,먼저 직원들이 개인적인 꿈과 목표에 열성적으로 행동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사람을 관리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관심,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수용해 나가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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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내비게이터십 성공이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이다. 현명한 이에게 존경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받는 것이며,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이다.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이고,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멋진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따스한 조언들이 마음 속으로 스며든다. 아, 정말 좋은 책이다. 구절구절 마음을 흔들지 않는 부분이 없고 어려움을 딛고 이겨낸 이들의 자서전과 같은 글도 감동적이다. 어렵다고 우울하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이들의 노력과 열정과 위기 극복 과정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요, 오히려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행복한 성공은 마음 속에 심은 큰 꿈에서 시작되고 꿈은 끈(인맥)을 밑거름으로 발전하며 깡(도전)이라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끼(재능)을 부단히 개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 때를 맞출 줄 알아야 한다. 적당한 때에 행동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회는 비켜 가버리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려면 똑(기본기)이 있어야 하는데, 똑에는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인성이 포함된다. 따라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또(준비)가 필요하며 더불어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꿈은 땀을 흘리지 않는 이들에게는 결코 성취되지 않으며, 우연히 손에 얻어진다해도 머지않아 무너져버린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경영하게 하는 셀프 내비게이터, 마음 속에 그린 생생하고 선명한 꿈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스스로 갖추고 노력해야 할 소중하고 가치로운 이야기들이 듬뿍 들었다. 한창 열정적으로 꿈을 위해 달리는 이십대 초반에 읽어도 좋을 책인데 더 나이가 든 뒤에 읽어도 살아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더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의 인생 항해를 위해 잡는 키에 힘을 듬뿍 싣게 되는 책이다. 긍정적인 자세로 행복한 성공을 위해 달리고싶은 이들에게 적극 강력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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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은 ’목적지’를 정하고 ’현재 위치’를 파악한 후 ‘경유지’를 선택하는 3단계 과정을 거친다. 인생의 내비게이터 역시 이루고 싶은 꿈을 기록하고(목적지),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떠한지 파악한 후(현재지), 가장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는(경유지) 3단계로 진행된다.-프롤로그 중에서 ![]() 처음 가는 길도 헤매지않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이제 보편화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도 그런 안내자가 있다면 어떨까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미처 알지 못해서, 차마 도전해 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했던 일들에 대한 뒤늦은 미련과 후회를 하지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짧은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에 말입니다. 극작가인 버나드 쇼는 "꿈은 아주 하찮은 것도 위대하게 만들어주며, 평범한 사람도 훌륭한 인간으로 바꾸어준다". 고 했다 꿈은 인생이라는 배를 인도하는 나침반이며 등대와도 같은 것이다. -67 ![]()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제일 공감가는 글귀입니다. 그동안 내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던 수많은 꿈과 이상들이 먼지처럼 허공으로 사라져버리기도 했었지요. 그 꿈을 향한 나의 의지와 강렬한 열망이 길을 잃지않고 연기처럼 날려보내지 않으려는 내 노력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기도 했겠지만, 길을 벗어났다고, 왜 또 게으름 피우냐고 그래서 엉뚱한 길로 가고 있으니 돌아가라는 내비게이션의 안내가 있었다면 어떠했을까요? 해냈다는 작은 성공의 그 짜릿하고 기분좋은 맛을 알면서도 어느순간부터 흐지부지 또다시 나태해져버리곤합니다. 그냥 넘어져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당신은 지금 넘어져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두 주먹을 쥐고 일어나는 것뿐이다. - 109 ![]() 부록처럼 실린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뜬금없는 이 이야기가 도대체 뭔가 했었지만 점점 뒤로 이어지는 내용은 그야말로 경이로웠습니다. 내겐 낯선 저자였지만 그의 대단한 이력을 보자니 시간이 없다고, 돈이 없다고, 아는 게 없다고, 주저리주저리 변명을 늘어놓았던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저자가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열정의 크기와 그뜨거움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기나긴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셀프 내비게이터가 되는 것, 즉 ’스스로’ 삶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어느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모든 것은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가 가는 것이다. - 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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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논리적 오류가 가장 눈에 띄었다. 성공했기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는 식의 논리 전개는 획일적이고 어쩌면 과도한 일반화와 과도한 주관적 편견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어떤 식으로든 노력이 성공의 주요 변수이겠지만 종종 가장 큰 원인으로만 볼 수 있진 않다. 또한 성공한 자들에 대한 과도한 편향성 역시 약점으로 보인다. 대기업 총수에 대한 인식은 물론, 두바이를 통해 드러난 개발주의적 사고 역시 오늘날의 몰락한 두바이를 고려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책 속에 보이는 성공에 대한 집착은 과정이 어떤 것이든 결과만 좋다면 좋을 수도 있다는 인식이 드러났다고도 할 수 있다. 성공에 대한 집념, 책은 이런 내용으로 가득했다. 이런 것들은 책을 읽는 와중에 눈에 띄는 약점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나’라는 인식을 느낄 수 있는 강점이 존재한다. 즉, 최선을 다해 성공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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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차를 타고 어디로 갈 때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출발도 못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어떻게 다녔는지 모를 정도로 말이죠. 정말이지 어떤 목적지를 찾아가는 데 참 편해진 것 같아요. 고민할 필요없이 그저 알려주는 방향으로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잖아요. 요즘은 또 교통정체를 파악해서 빠른 길을 알려준다고 하니 어디까지 진화할지 모르겠네요. 이처럼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을 때 길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단 운전뿐만 아니라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그 곳. 성공에 이르는 길도 이처럼 가르쳐주면 안되는 걸까요? 어떻게 보면 인생은 하나의 항해라고도 볼 수 있는 거겠죠. 때로는 잘 못 길을 들어서 엉뚱한 곳으로 가기도 하고, 거센 풍랑에 파손되기도 하지만 그것을 헤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 하지만 항해를 할 때에 수많은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잖아요. 나침판이나 해도 등등. 이처럼 우리가 인생을 항해하는데에도 필요한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성공에 이르는 최선의 경로를 찾기 위한 8가지의 덕목이 있다고 하네요. 예전에 읽었던 보물섬이 생각나네요.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보물섬을 찾고자 하지만 그저 꿈만 꾼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직접 바다로 뛰어들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끈기가 필요하고,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지인들이 필요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설계도가 아닐까 싶어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길을 갈 것인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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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터십의 덕목은 꿈(꿈), 끈(인맥), 깡(도전), 끼(재능), 때(행동), 똑(기본기), 또(준비), 땀(열정)으로 정리될 수 있다. 이 8가지 덕목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행복한 성공을 위해서는 큰 꿈을 가져야 하며, 꿈은 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꿈은 생각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고 깡이 있어야 실현되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끼를 개발해야 한다. 꿈은 때가 되어야 발화할 수 있으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 평소에 똑을 갈고 닦아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또가 필요하며, 꿈은 이를 얻기 위한 대가로 땀을 필요로 한다."
저자는 현재 내비게이터십 스쿨의 교자이며, 중학교 중퇴의 학력 소유자이지만, 독학사시험으로 대학과정을 마쳤고, 현재는 1년에 200회 이상 리더십, 자기계발, 행복과 성공 등에 관해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저자의 이력과 책 서두에 나오는 내비게이터십 8가지 덕목은 나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또 표지의 삽화 또한 뭔가 흥미로운 얘기를 줄 것으로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점점 맥이 빠졌다. 여기 나오는 얘기들은 어렵게 삶을 개척한 저자의 이야기가 아니었고, 8가지 덕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아니었다. 성공했다고 알려진 국내외 사람들 심지어 독수리까지...... 그들에 대한 짤막한 일화들이었다. 저자는 정말 많은 성공 일화를 알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런데 우리가 그 많은 사람들(성공했다고 이미 알려진)의 삶을 모두 합한 엑기스의 삶을 살 수는 없지 않은가. 한 사람의 삶을 따라가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데 말이다. 이 책의 편집의도와 내가 책을 보는 스타일이 다른 것 같지만, 깊이 있게 한 인물의 삶을 다룬다면 그 삶에 굴곡도 알 수 있고, 인생역전의 이야기, 카타르시스 등도 느낄텐데...... 여기에선 그런 것을 볼 수 없어서 아쉽다. 요즘 젊은이들의 모습을 상당히 비관적인 눈으로 보고 말하는 부분이 많던데, 그런 부분은 잘 가리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자료로 활용하면 좋을만한 얘기가 많이 있으니 혹시 그 또래의 자녀가 있다면 내용을 잘 기억해서 하나씩 하나씩 해 주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