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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부서지는 한 편의 풍경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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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에 질려버려 차일 피일 미루었던 읽기를 마친 뿌뜻함도 기쁨이려니와 잔잔한 인성의 바다위에 떠있는 한줄기 미풍에 황홀했던 책이였습니다. 이미 고인이 된 아버지의 작품을 버팀목삼아 그리고 위안삼아 자신인생의 힘겨운 골목마다 함께 해준 조개줍는 아이들이란 그림은 여주인공 페넬로프 킬링의 인생이였습니다. 자유로운 보헤미안 기질이 잔득 베인 그녀집안의 습성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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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에 질려버려 차일 피일 미루었던 읽기를 마친 뿌뜻함도 기쁨이려니와 잔잔한 인성의 바다위에 떠있는 한줄기 미풍에 황홀했던 책이였습니다. 이미 고인이 된 아버지의 작품을 버팀목삼아 그리고 위안삼아 자신인생의 힘겨운 골목마다 함께 해준 조개줍는 아이들이란 그림은 여주인공 페넬로프 킬링의 인생이였습니다. 자유로운 보헤미안 기질이 잔득 베인 그녀집안의 습성은 완전한 인격체의 지향이였음을 난 그 책속으로 빠져들면서 햇살처럼 잔잔한 감동으로 느껴야 했습니다. 아직 어린 두딸을 기르는 저로써는 그런 부모가 되어질지 깊은 사유의 강을 거슬러 올라야만 했지요. 삶은 그렇게 안단테도 라르고도 아니더군요. 인생이라는 오묘한 건반위에서 페넬로프 그녀는 크게 격정적이지도 그렇다고 소극적으로 살지도 않았지요. 그녀는 다만 좀 지루해 보일뿐 주어진 삶에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그리고 예술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자신만의 진정한 사랑을 가슴에 묻은 채로 살았지요. <인생에서 진정으로=""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는="" 법이라오.="" 그것은="" 한="" 인간의="" 부분으로="" 남아="" 그="" 사람="" 인격의="" 일부가="" 되는="" 것이오.=""> 그녀가 책갈피 속에 숨겨둔 세피아빛으로 바래버린 사람의 이 말처럼 그녀는 진정으로 좋은 어머니요.한 여인이였습니다. 그녀의 삶을 통해 아름다운 한편 그림도 떠올랐고 음악도 떠오르더군요. 이 책의 역자가 비유한 것 처럼 인상파 화가의 한편의 그림처럼 잔잔히 빛이 부서지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b******l 2001.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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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프의 영원히 간직한 사랑과 각기 다른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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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산지 몇년이나 지났는지 잘 모르겠다. 언제 부터 인가 그저 편안한 책을 읽고 싶으면 조개 줍는 아이들을 펼쳐 들었다. 그만큼 이 책은 편안함을 안겨 주는 책이다. 그렇다고 오락성도 재미 위주로 쓴 책은 아니다. 저자의 섬세함과 읽으면 읽을수록 친근감과 편한함을 주는 그런 책이다. 언제나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주인공의 페넬로프의 마음의 간직하고 있는 사랑과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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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산지 몇년이나 지났는지 잘 모르겠다. 언제 부터 인가 그저 편안한 책을 읽고 싶으면 조개 줍는 아이들을 펼쳐 들었다. 그만큼 이 책은 편안함을 안겨 주는 책이다. 그렇다고 오락성도 재미 위주로 쓴 책은 아니다. 저자의 섬세함과 읽으면 읽을수록 친근감과 편한함을 주는 그런 책이다. 언제나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주인공의 페넬로프의 마음의 간직하고 있는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새삼 떠오르게 하는 그런 책이다. 결코 편안한 삶은 아니였지만, 추억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삶을 살아간다는것은 삶의 최대의 행복이라 생각한다. 나도 언제가 나이가 많이 먹어 옛날을 회상한다면 주인공처럼 아득한 먼 옛날이지만 추억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살수있으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그녀는 마실것을 다 마셨다. 빈 머그잔을 내려놓으면 쇼파 등에 걸쳐져 있던 무릎 담요를 집어내 부드러운 베개 위로 몸을 눕히고 담요를 펼쳐 '조개 줍는 아이들'이 자는 그녀의 모습에 동무해 줄것이다. 지켜보며 미소를 던질 것이다. 그녀는 아까 꾼 꿈을 떠올렸다. 아버지의 말도, "그들이, 새로운 세대가 올거요. 태양의 따스함과 바람의 빛깔을 그리게"
w*******4 2000.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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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책중의 책과 페넬로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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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위대한 화가중의 한 사람인 로렌스 스턴과 아름답고 나이차가 많이 나는 그의 아내 프랑스 여인 소피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페넬로프 소피아 킬링 스턴. 2차 세계 대전중 여군으로 근무하며 가까워진 중위 앰브로즈와의 보낸 결과인 임신으로 석연찮은 결혼을 하게 되지만 남편을 결코 사랑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앰브로즈는 지중해로 군 근무차 떠난다. 전쟁의 와중에서 알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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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위대한 화가중의 한 사람인 로렌스 스턴과 아름답고 나이차가 많이 나는 그의 아내 프랑스 여인 소피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페넬로프 소피아 킬링 스턴. 2차 세계 대전중 여군으로 근무하며 가까워진 중위 앰브로즈와의 보낸 결과인 임신으로 석연찮은 결혼을 하게 되지만 남편을 결코 사랑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앰브로즈는 지중해로 군 근무차 떠난다. 전쟁의 와중에서 알게된 피난민인 도리스와 그의 아들들과 페넬로프의 딸을 키우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물자부족과 앰브로즈의 무관심속에서 지쳐있던 그녀의 인생속으로 걸어 들어온 리처드로 하여 그녀의 생은 다시 색깔을 달리 하고 삶은 훨씬 윤택해진다. 그러나 결코 이루어질 수 없었던 리처드와의 아름답고도 운명적인 사랑은 전쟁의 고비에서 그의 전사로 페넬로프는 또 한번 시련앞에 서게 되고 그녀 자신의 일부를 잃어버린다. 몇 통의 편지와 스냅 사진 한장만 달랑 남겨놓고 세상을 떠난 남자.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고 정원을 가꾸기와 친구들을 접대하기를 즐겨하던 페넬로프. 비록 가난하고 꼬질꼬질한 삶속에 던져졌지만 아버지의 유작인 '조개줍는 아이들'을 팔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하던 그녀에게 큰 딸과 아들은 외할아버지의 유작을 팔게끔 종용하게 되고 어느날 다가온 죽음이라는 그림자 앞에서 그녀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정원일도 하기 어려워 정원사를 구하던 그녀 앞에 데이너스라는 성실하고 차분한 청년이 나타나고 그는 예전 그녀의 유일한 사랑이었던 리처드와 너무나도 닮았다. 옛추억으로 가득한 고장 콘월로의 여행은 다시 한번 그녀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 돌아와서 그녀는 유언장을 새로 작성한다. 삶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베품을 목적으로 살았던 한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가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조개줍는 아이들은 다시 한번 나의 삶을 뒤돌아보게 한다. 과연 나는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인지... 그녀의 갑작스런 죽음 후 그녀를 가장 많이 이해하고 사랑했던 둘째 딸 올리비아는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구석지고 결코 눈에 뜨이지 않았던 곳에서 리처드의 편지와 사진을 발견한다. 그리고 엄마의 소중했던 사랑의 기억을 보고 눈물을 흘리지만 이미 그녀는 이 세상에 없다. 살아있음에, 이렇게 좋은 책을 접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작은 친절, 작은 사랑의 말이 지구를 천국으로 만든다고 했던가!

[인상깊은구절]
당신이 칸 별장에 있는 것을 떠올려 보오. 당신이 뭘 하고 있을까 상상해 보면서 당신하고 같이 있어서 웃음을 함께 나누고 내겐 제2의 고향집처럼 되어버린 그 집의 온갖 사소한 일을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상상을 한다오. 그곳에서 있었던 일은 모두가 속속들이 즐거웠소. 인생에서 진정으로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는 법이오. 그것은 한 인간의 부분으로 남아 그 사람 인격의 일부가 되는 것이오. 그와 마찬가지로 당신의 일부분 역시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 다닌다오. 아울러 내 일부 또한 영원히 당신 것이오. 내 사랑, 내 사랑. 리처드
j******3 2001.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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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홍차 향기, 갓 구운 스콘 냄새 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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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사서 책꽂이에 꽂아 두었던 "조개줍는 아이들"을 다시 꺼내어 읽었습니다. 한때 주변 사람들을 꽤 놀라게 할 정도였던 기억력이 요즘은 많이 쇠퇴했다는 걸 자주 느끼는데요, 이런 슬픈 현실의 한 가지 위안이라면 아무리 예전에 읽은 책이라도(일단 책을 사면 한 번은 읽으니까) 다시 읽으면 새 책처럼 새롭다는 것이더군요(위안치곤 너무 자조적인가요?). "조개줍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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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사서 책꽂이에 꽂아 두었던 "조개줍는 아이들"을 다시 꺼내어 읽었습니다. 한때 주변 사람들을 꽤 놀라게 할 정도였던 기억력이 요즘은 많이 쇠퇴했다는 걸 자주 느끼는데요, 이런 슬픈 현실의 한 가지 위안이라면 아무리 예전에 읽은 책이라도(일단 책을 사면 한 번은 읽으니까) 다시 읽으면 새 책처럼 새롭다는 것이더군요(위안치곤 너무 자조적인가요?). "조개줍는 아이들", 다시 읽어도 여전히 따뜻하고 생생하고 매력적입니다. 잊고 있었던 로자문드 필처라는 작가에 대한 애정을 새삼 깨닫게 할 정도였어요. 이 작품의 매력은 무엇보다 주인공인 "페넬로프 킬링"에게 있는 거 같아요.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자면 페넬로프는 참 괴짜라고 해도 좋을 겁니다. 인습에 개의치 않는 부모에게 태어나 자유롭게 키워진 그녀는 순간의 실수로 잘못된 결혼을 하지만, 막상 진정한 사랑은 그녀가 결혼한 이후에야 찾아옵니다. 그렇지만 페넬로프와 리처드 사이의 사랑은 평생을 약속할 만큼 강했고, 리처드의 전사로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그 사랑의 기억이 평생 페넬로프를 지탱해주었지요. 엄밀히 말하면 "불륜"이기는 하지만 두 사람이 너무 당당하고 자신들의 선택에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도덕적으로 비난하고 싶은 기분은 전혀 들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느껴진 건 나이를 먹은 만큼 제 시각도 조금은 변했다는 거였어요. 이전에는 무조건 주인공 페넬로프, 아니면 올리비아의 시점에 이입되어서 책을 읽었는데, 이번에 읽을 때는 낸시라던가 노엘, 앰브로즈, 돌리 킬링 등의, 책 속에서 아주 구제불능으로 묘사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과연 그렇게만 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입장이 있을테고, 사실 그들이 페넬로프에게 바란 것이 아주 터무니없는 건 아니었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예요. 인생에는 여러가지 각도가 있으니까요. 제가 작가의 시선에 대해 약간의(!)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도 이 책은 여전히 재미있더군요. 영국 오후의 홍차, 그 중에서도 "하이 티"라고 한다는 잘 차린 홍차상을 받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질좋은 홍차에 갓 구운 스콘, 거기에 발라먹는 진한 크림, 여러가지 샌드위치, 쿠키, 케이크 등이 주욱 늘어서서 아쉬움없이 포식할 수 있는 식탁처럼, 스토리만이 아니라 풍경이나 음식 묘사같이 아기자기한 재미도 있는 풍부한 읽을거리를 담고 있는 작품이니까요. 그리고 작가도 저같은 생각을 조금은 한 것 같아요. 스토리상 다음 작품에 해당하는 "9월"에서는 아주 회심한 노엘을 그려 놓았었는데, 그 책은 지금은 절판된 거 같아 안타깝네요. 그리고 로자문드 필처의 단편들도 아주 재미있는데(저는 사실 단편 취향이라), 단편집인 "비에 젖은 꽃들"도 역시 서점에서 찾아볼 수 없어서 유감스럽구요(제가 이 단편집은 가지고 있다는게 참 다행스럽게 느껴지네요). 굳이 로자문드 필처의 책들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책들의 유통기한이 너무 짧다는 걸 탄식해야 되려는지요.

[인상깊은구절]
9월이 왔네, 9월은 그녀의 달 그녀의 생명력은 가을이 와야 뛰놀고 그녀의 천성은 나뭇잎이 떨어진 헐벗은 나무와 벽난로의 불꽃을 좋아하지. 그래서 난 그녀에게 이 9월과 그 다음 달을 바친다네 물론 내 일년 모두가 그녀 것이지 벌써 그녀는 내 일년의 많은 날을 괴롭고 고뇌에 가득찬 나날로 만들었으니까 하지만 그보다 많은 날을 행복하게 해주었다네. 내 인생에 향기를 남긴 그녀 벽들은 그녀의 그림자로 일렁이네 그녀의 머리칼은 내 눈물의 폭포에 잠겨있고 런던의 곳곳마다 추억의 키스로 얼룩져있네.
YES마니아 : 골드 a*****a 2002.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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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바다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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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투덜부터. 아무리 전쟁 중이라지만 결혼까지 해 놓고 이게 아니었어를 외치는 어린 아가씨, 오, 정말 노 땡큐다. 로맨스를 끝내고 그를 가슴에 묻고도 아이 아빠니까를 외치며 남편에게 돌아가는 어린 엄마. 오, 이건 미워도 다시 한 번도 아니고 말이야, 말이야... 말로는 세 아이 모두를 예뻐하고 사랑했겠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는 걸 자식들도 안다. 같은 자식이라도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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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투덜부터. 아무리 전쟁 중이라지만 결혼까지 해 놓고 이게 아니었어를 외치는 어린 아가씨, 오, 정말 노 땡큐다. 로맨스를 끝내고 그를 가슴에 묻고도 아이 아빠니까를 외치며 남편에게 돌아가는 어린 엄마. 오, 이건 미워도 다시 한 번도 아니고 말이야, 말이야... 말로는 세 아이 모두를 예뻐하고 사랑했겠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는 걸 자식들도 안다. 같은 자식이라도 유난히 코드가 맞는 자식이 있겠지. 암. 그럼그럼...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건 인물 대비다. 남편을 닮아 허황방탕한 아들 - 믿음직한 정원사 총각, 자식과 남편에 목매달고 있는 뚱뚱이 큰 딸 - 똑똑하고 자립심강하고 쿨하기까지 한 작은 딸, 전혀 믿음직하지 않고 비난만 받을만하고 잘 생기기만 한 남편 - 멋진 애인. 아무리 쉽게 간다지만 이런 건 정말 싫다. 거기에다 아들에게 충고를 할 때 "네 아버지를 닮아서"라는 말은 삼가야 한다. 아무래도 아들에게서는 남편을, 정원사 총각에게서는 애인을 보는 할머니에게 그것까지 바라기는 무리이지만. 도통 이 매력적이라는 할머니에게서 매력이 안 느껴지고, 멋지다는 작은 딸이 멋져 보이지 않고, 듬직하다는 총각이 음산해보이니 큰 일이다. 아무래도 나는 보헤미안보다는 큰 딸 낸시에게 훨씬 훨씬 더 가깝기 때문에 계속 투덜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정말 마음에 드는 점. 자식에게 휘둘리지 않는 것. 그거 정말 멋지다. 자식과 나를 일심동체로 생각하여 전전긍긍하지 않는 것. 그거 정말 멋지다. 풍경의 묘사가 마음에 든다. 다른 건 다 제껴두고서라도 나도 그 바다에 가고 싶다. 다른 바다가 아닌 바로 그 바다. 묘사 자체가 탁월하다기 보다는 분위기를 끌고 가는 힘이 있다. 이런 건 한 잔 하며 해결해야 한다는 노엘도 쬐끔 맘에 들었다. 짜식, 그렇게 날건달은 아니었구나! 투덜대고 나서도 이 작가 다음 책을 계속 집어드는 나는 뭔지...
h****n 2006.06.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