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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같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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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처럼 딱딱해진 생각과 느낌을 진흙처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동시라고 생각하시는 장옥관선생님께서 동시집을 내셨네요!! 제 1부 구름이 터졌어! 제 2부 그릇 닮은 웃음이 둥글다 제 3부 놀러 나가는 바람을 불러 제 4부 냄비가 달린다 시에는 시를 쓴 이의 생각과 철학과 인생이 담겨 있는것 같아요. 또 아이의 맑디맑은 동심이 느껴지고요. 짧은 시 한편에 웃고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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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처럼 딱딱해진 생각과 느낌을 진흙처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동시라고 생각하시는 장옥관선생님께서 동시집을 내셨네요!!

제 1부 구름이 터졌어!

제 2부 그릇 닮은 웃음이 둥글다

제 3부 놀러 나가는 바람을 불러

제 4부 냄비가 달린다

시에는 시를 쓴 이의 생각과 철학과 인생이 담겨 있는것 같아요.

또 아이의 맑디맑은 동심이 느껴지고요.

짧은 시 한편에 웃고

짧은 시 한편에 울게 됩니다.

삶의 해학과 깨달음,또 시를 있는 그대로 마음껏 느껴보네요.

한 권의 시집에 여러개의 시가 있지만

거기에서 시집의 제목으로 정하기까지

많은 망설임이 필요치 않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특히 부모님의 사랑과 부모님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시랍니다.

'방귀,저도 몰랐을 거다'라는 시도 저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라

살짝 미소짓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네요.

마음이 복잡할때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몸이 피곤하면 비타민이나 피로회복제를 먹듯이

우리 마음에도 비타민같은 시집을 옆에 두고

마음껏 읽어내려가다보면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때묻지 않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좋은 시집 읽으며 일주일동안 되새기며 또 읽고 또 읽어보네요.

아이들과 시를 서로 읽어주며 오늘 시인이 되어봅니다.

j*****3 2010.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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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을 만져보았다
"내 배꼽을 만져보았다" 내용보기
내 배꼽을 만져보았다 장옥관 지음 문학동네   장옥관 시인이 쓰고 이자용님이 그림을 그린, 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중에서 골랐습니다.. 4부 냄비가 달린다 두 번째에 나오는 동시랍니다.. <구름을 들고 가는 사람> 거리에서 봤어요. 구름을 들고 가는 사람을 네모난 하늘을 오려 들고 가는 사람을 날아가는 새들을 가뒀다 풀어 주었어요 육차선 큰 도로 한복판에 텔레비전을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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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을 만져보았다
장옥관 지음
문학동네
 
장옥관 시인이 쓰고 이자용님이 그림을 그린, 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중에서 골랐습니다.. 4부 냄비가 달린다 두 번째에 나오는 동시랍니다..
<구름을 들고 가는 사람>

거리에서 봤어요.
구름을 들고 가는 사람을

네모난 하늘을 오려 들고 가는 사람을

날아가는 새들을
가뒀다 풀어 주었어요

육차선 큰 도로 한복판에
텔레비전을 틀어 놓았어요

아저씨들이 맞잡고 들고 갔지요
엄청나게 큰 그 거울을

큰 거울을 아저씨들 둘이서 나르는 광경을 이렇게 표현한 시인의 마음이 재미있네요.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표현하는 지 사람들마다 제각각이지만..시인의 마음이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눈으로 보고 듣고 말하고 있는 듯 느껴져요~

 



i***2 2011.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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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음으로 세상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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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을 만져보았다   냄비가 달린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락 가스 불 위에서   엄마가 달려간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락 청소기 던져 놓고   아이가 이 시를 읽더니 깔깔깔 웃으며 넘어간다. 꼭 우리 엄마란다. 엄마도 가스 불 위에 냄비 얹어 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깜박 잊어 태운다며 잘 달려가지 않느냐고 한다.   형제가 많아 늘 시끄럽던 유경이네 한밤중에 이삿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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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을 만져보았다

 

냄비가 달린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락

가스 불 위에서

 

엄마가 달려간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락

청소기 던져 놓고

 

아이가 이 시를 읽더니 깔깔깔 웃으며 넘어간다.

꼭 우리 엄마란다.

엄마도 가스 불 위에 냄비 얹어 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깜박 잊어 태운다며 잘 달려가지 않느냐고 한다.

 

형제가 많아 늘 시끄럽던 유경이네

한밤중에 이삿짐 싸 떠난 뒤에

영영 다시 만날 수 없는

 

내 친구 유경이

 

한여름 그리 시끄럽게도 울어 쌓던 매미 소리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그걸 두고 흰 눈 내리듯 조용해졌다고 시인이 예쁘게 표현했다.

그리고 시끄러운 매미 소리를 매개로 공통점이 있던 유경이네를 떠올린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 유경이를 떠올리며 마음 아파하는 시 속 아이의 마음이 우리 아이의 마음을 울린다.

 

힘 세고 가시 많은 고슴도치는 힘은 세지만 외롭단다.

젤 힘없는 펭귄은 춥고 추운 곳에서 살아가지만 따뜻이 안아주는 이웃이 있어 행복하단다.

대조적인 두 동물의 특징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과 함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도 함께 조명해준다.

 

시는 읽다보면 어느새 시인과 같은 마음으로 노래하고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때로는 일상 속의 잔잔한 기쁨이 팝콘처럼 튀게 하고, 때로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추며 보다 아름답게 살아가도록 격려하기도 한다.

늘 일어나는 일상 속의 일도 시인의 눈을 통해 바라보면 더 상큼하고 발랄해진다.

어쩜 이런 일을 이렇게 예쁘게 멋지게 써놓았을까 싶을 때가 많다.

함께 읽는 우리 아이도 시를 읽으며 마음도 더 보드라워지고 세상 보는 눈도 예뻐질 것 같다.

i*******e 2010.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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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을 만져보았다-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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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관 시. 이자용 그림 문학동네 내 배꼽을 만져보았다.   어른의 시를 써오셨는데,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달리 보며 이 시를 보고 느끼며 쓰셨다고  책머리에글에서 인사말처럼. 시를 읽는 내내  그동안 글을 읽어도 머릿속에 남는 여운없이.. 조금은 급하게만 읽었던건 아닌지... 마음의 여유를 자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내가 살아 숨쉬는 이간들속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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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관 시. 이자용 그림

문학동네

내 배꼽을 만져보았다.

 

어른의 시를 써오셨는데,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달리 보며 이 시를 보고 느끼며 쓰셨다고  책머리에글에서 인사말처럼.

시를 읽는 내내  그동안 글을 읽어도 머릿속에 남는 여운없이..

조금은 급하게만 읽었던건 아닌지...

마음의 여유를 자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내가 살아 숨쉬는 이간들속에

내 주변,  내 주위에 있는 모든것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시를 읽으면 마음이 순화되는것처럼..

여유없이 조금도 남지않았던 바빴던 생활들에서 조금은 자유로워 지기도 하지요~

 

 제1부 구르이 터졌어!

제2부 그릇 닮은 웃음이 둥글다

제3부 놀러 나가는  바람을 불러

제4부 냄비가 달린다.

의 주제별  시를 통해서

우리도 장옥관님이 보셨던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엿볼수 있답니다.

이 시간만큼은...우리모두...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되는거지요?^^ 그죠?

 

 

 

 

 

자연의 모든 소리를 듣고,

자연의 모든 것을 보는 아이들의 마음을

정말 물어보고 싶을정도로  솔직하게 표현을 해놓으셨답니다.

 

정말 바다속에 사는 모든것들에게 묻고싶을때가 있지요?

그런데 정작 답변을 해줄사람이 없습니다.

왜냐고요?

바다에서 살다 온 사람이 없으니

물을데가 없는거랍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하는 모든 행동중에서..

정말 자연스럽게 나오는  가족의 생활습관이나,

가족의 정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정을 감싸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무엇인지도

한번 생각해봅니다..

 

 

 

늘 있었던 거였으니.. 당연하다 생각만 했지요~

하지만,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귀기울여서 그것에 소리를 들어보아요~~

살아 움직이는 소리,  정겨움의 소리,

고마움의 소리등...

많은 소리가 들릴거에요~~

 

 

나에 대한 모든것을 함께 느껴봅니다.

그리고, 내 주변에 것도 함께 생각하고 느껴봅니다.

나의 옛친구도 생각해보고,

나의 일상에 중요한 것이 어떤건지도 필요했던게 어떤거였는지도

생각해봅니다.

 

엄마가 말씀하시던 노랑 얼룩말~~

우리엄마는 그걸 과속방지턱을 그렇게 부릅니다.

 

 

요즘은 내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해서 다른것을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네요.^^

빨간 장화를 보니 사과 생각이 나~네..하는 여유로운 마음도 없이 늘 바쁘게 시간이 지나간것 같아요

그래서 이 동시집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이 되는군요

나의 생활속에서도 함께 보이는것들이니깐요~~

 

a*****n 2010.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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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 가득한 동시집
"싱그러움 가득한 동시집" 내용보기
문학동네의 열한 번째 동시집..<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동시집을 읽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이었다.     문학동네의  두 번째 동시집인 <고양이와 통한 날>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런 설레임이라고 할까? 아, 동시가 이렇게 좋을 수 있구나. 읽어도 읽어도 자꾸만 좋은 동시들.. 여섯 살 난 아이와 함께 한 편 한 편 아름다운 동시를 만나는 기쁨은 그림책을 읽을 때와는 또다른
"싱그러움 가득한 동시집" 내용보기

문학동네의 열한 번째 동시집..<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동시집을 읽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이었다.

 

 

문학동네의  두 번째 동시집인 <고양이와 통한 날>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런 설레임이라고 할까?

아, 동시가 이렇게 좋을 수 있구나. 읽어도 읽어도 자꾸만 좋은 동시들..

여섯 살 난 아이와 함께 한 편 한 편 아름다운 동시를 만나는 기쁨은 그림책을 읽을 때와는 또다른 것이었다.

<고양이와 통한 날>을 통해 인연을 맺은 문학동네의 동시집..

벌써 열한 번째의 행복이 나의 눈앞에 펼쳐진다.

 

 

제목이 참 신선한, 하지만 친근한 동시집이다.

우리 아이, 언제부터인가 배꼽을 만지는 버릇이 생겼다.

배꼽이 조금 튀어나와서인지 자꾸만 꼬집고 만지고..

그런데 동시집 제목에 ’배꼽’이란 단어가?

 

 

책을 받자마자 차례를 보며 배꼽 이야기부터 찾아 보았다.

엄마 가지에 매달렸던 / 꼭지  //  얌전하게 매듭 하나 / 물고 있다

아, 매듭..매듭이란 말이 이렇게 애틋하게 들리긴 처음이다. 

 

 

 

가장 춥다는 날, 유리창에 매달려 따스한 방으로 들여 달라고 밤새 칭얼대는 추위를 두꺼운 커튼까지 둘러치며

밀어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집을 나서니 밤새 골이 잔뜩 난 추위가 내 얼굴을 할퀸다.

하지만 아파도 차마 말할 수가 없다.

 

시인이란 참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추운 것 뿐이데, 그런 추위를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감탄하게 된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없는 그 심정이 어땠을까?

꾹 참고 있는 아이의 표정을 자꾸만 살피게 된다.

 

 

 

엄마를 안고 싶을 때는 놀이터에서 나무를 껴안는단다.

귀 대고 들으면 쿵쾅쿵쾅 소리가 들린단다.

나무의 심장인가, 엄마의 심장인가, 내 심장 소리인가

 

시를 읽고 나니, 나의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옆에 있던 아이를 꼭 껴안아 주었다. 아이의 심장 소리가 들릴 만큼 꼭!

 

 

축구공은 걷어차이기만 하고 걷어찬 공은 도망을 간다.

걷어차던 아이들이 돌아서서 가 버리면 공은 그만 풀이 죽는다.

누가 걷어차 주길 기다린다.

 

걷어차이지만 누군가와 함께 할 때가 좋은 듯 싶다.

걷어차 줄 사람과 함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장옥관님의 시를 읽고 있으면 초록 풀밭에 누워 있는 것 같은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마음 속에서 푸른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는듯 하다.

YES마니아 : 로얄 l*****4 2010.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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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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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양장)동시를 생각하면 편하고, 읽기 좋으며 사물에 대해 그 표현에 적절하다 싶다. 꽃이 활짝 피었다가 그 향내가 그윽하게 퍼져나는 듯 싶고, 지우개가 나에게 꼬리를 감추듯이 속이려고 하는 듯 싶다. 연필은 그 검은 꽁지속에 뭘 보일까? 얼룩얼룩 얼굴을 내보이고, 송아지는 음매~~~하면서 지는 해를 맞이한다. 소풀주는 목동 아이는 그제서야 집에 갈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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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양장)

동시를 생각하면 편하고, 읽기 좋으며 사물에 대해 그 표현에 적절하다 싶다. 꽃이 활짝 피었다가 그 향내가 그윽하게 퍼져나는 듯 싶고, 지우개가 나에게 꼬리를 감추듯이 속이려고 하는 듯 싶다. 연필은 그 검은 꽁지속에 뭘 보일까? 얼룩얼룩 얼굴을 내보이고
송아지는 음매~~~하면서 지는 해를 맞이한다. 소풀주는 목동 아이는 그제서야 집에 갈 준비를 하는 듯 싶을 정도로 동시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오고간다. 그걸 바라볼 수록 눈은 점점 밝아져만 온다.
나무 - 풀 - 꽃 - 하늘 - 바다 - 숲 - 아이 - 지우개 - 연필 - 책 등등 여러 마음을 읽어보면서 다시 내가 그 동심에 들어갈수 있구나! 그 여린 심성을 배운다. 숲을 보지 말고 하나하나 나무를 살펴보면 그 나무만이 가진 갖가지 사연들이 전해진다. 시인은 그 마음을 받아들이고 작품을 쓴다. 동시는 우리 아이들이 국어에 대해 갖가지 재미난 사연들을 적어나간다. 점점 동시를 읽을 수록 생각 - 말의 매력은 무궁무진해지면서 그 상황을 더 전달해나간다.

우리 아이가 시를 한편 적었다. 큰아버지가 돌아가시던 그날 한 쪽 구석에서 적은 시다.

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빠는 너무나 많이 우셨다.
엄마는 너무나 많이 슬퍼하셨다.
이제 큰 아버지는 볼수가 없다.
큰 아버지는 새가 된듯 저 나무위에서 까악까악 하고 운다.
나는 새를 한참이나 쳐다본다.
다시 큰아버지의 무덤을 한참을 쳐다본다.
나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눈물이 흘러 나온다.

어릴 적, 난 글짓기 대회에서 대충 나가 적었다. 동시하면 그렇게 쉽게 쉽게 적어나갔는데 우리 아이는 나랑 전혀 다른 듯 싶다. 그 시를 듣고 난 사람들 더욱더 눈물이 날 정도로 이 시가 마음에 와 닿는다. 

많이 생각을 해볼 기회를 가지게 되는 동시 - 점점 그 동시가 특색있게 나오면서 동시집또한 아이들의 생각을 더 많이 전달해주려 한다. 잘 읽게 되면서 사물에 대해 진지하게 바라보는 그 눈~을 환영한다.


s******8 2010.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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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질 동시~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질 동시~" 내용보기
열한번째 문학동네 동시집이 나왔다. 장옥관 선생님의 시들이 모여있다.   동시집을 보면서 또 생각하게 되었다. 참 시란 건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걸...     선생님은 어른들의 시를 쓰시던 분이시지만, 시를 쓸 때는 어린이의 마음과 눈을 가지고 쓰신단다. 조금 어려운 시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보고 또 보라고 하셨다. 그럼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질 동시~" 내용보기

 
열한번째 문학동네 동시집이 나왔다.
장옥관 선생님의 시들이 모여있다.
 
동시집을 보면서 또 생각하게 되었다.
참 시란 건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걸...
 
 
선생님은 어른들의 시를 쓰시던 분이시지만,
시를 쓸 때는 어린이의 마음과 눈을 가지고 쓰신단다.
조금 어려운 시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보고 또 보라고 하셨다.
그럼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라고.
 
그렇다.
동시는 어른인 내가 봐도 눈이 밝아지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 1부는 구름이 터졌어!
제 2부는 그릇 닮은 웃음이 둥글다
제 3부는 놀러 나가는 바람을 불러
제 4부는 냄비가 달린다.
 
가만히 보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고 접하고 생각할 수 있는 소재들로 동시를 쓰셨다.
아~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쓰셨을까..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짧지만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난 동시가 좋다. *^^*
 
 
다른 이들에게 많이많이 알려주고 싶은 동시들이 참 많다.
그래도 여기에 많이 적어놓으면 안되겠지? ㅎㅎ
 
궁금하신 분들은 꼭 꼭~~  동시집을 보세요~~~ ㅎㅎㅎ
 
여운이 남는 시들 중에  몇 편 적어본다.
 
[하늘] ....
그런데 하늘은 어디서부터 하늘이지?
 
[안개] ...
엄마, 엄마, 여기 와 봐    
"구름이 터졌어!"
 
[오케스트라] ...
지휘자 매미가 숨어 있는 건 아닐까
 
[방귀, 저도 몰랐을 거다] ...
방귀, 저도 몰랐을 거다
이토록 애타게 기다릴 때가 있을 줄은
 
 
[지붕도 늙는가 보다]
 
... 
기어 다닐 땐 까마득했던 지붕
예전에 살던 시골집 찾아가 보니
폭삭, 앉은뱅이가 되어 있다
 

 
[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
사과의 배꼽이다
...
엄마 가지에 매달렸던
꼭지.
 
얌전하게 매듭 하나
물고 있다
 

 
[냄비가 달린다]
 
냄비가 달린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락
가스 불 위에서
 
엄마가 달려간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락
청소기 던져 놓고
 
[고슴도치와 펭귄]
 
세상에서 젤 힘센 동물이 고슴도치랍니다 .......  그런데 고슴도치는 늘 외롭답니다...
 
세상에서 젤 힘없는 동물이 펭귄이랍니다.......   하지만 펭귄은 행복하답니다...
 
 
음...
열한번째 동시집  [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꾸밈이 많지 않다.
쉽게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소재들이 등장한다.
자연, 동물, 가족....
 
작가의 말부터 시작해서~  김륭 시인의 읽고 나서~ 까지
쭉~~~ 보고,
난 또 다시 펼쳐들었다.
또 쭉~~~ 봤다.
 
이 시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는 것 같다.
또 보게 한다는 것.
그건 '아!!!!' 하고 머리를 끄떡이며 보고나서~
'와!!!' 감탄하며 책을 덮고~
다시 또... '아..... 와.....!!!!'
하는 게 아닐까?
 
ㅎㅎㅎ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는 분들은 이 동시집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난...이 동시집에 푹~~~ 빠졌다.^^


s********t 2010.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