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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 하나.. 여전히 재미있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여전히 재미있지만.." 내용보기
무협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호위무사를 좋아한다. 특히 무협지의 경우, 잘난 남자 하나가 무림을 돌아다니면서 악적을 무찌르고, 남자들과 여자들(?)의 흠모를 받으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거나, 올랐다가 은퇴를 하거나, 최고의 권력자보다 더 낫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은연중에 알게 되고, 잘난 여자들을 거느리고 평범한 척하면서 사는 것으로 끝을 맺는 구성에서 그다지 많이
"뭐라고 해야 하나.. 여전히 재미있지만.." 내용보기
무협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호위무사를 좋아한다. 특히 무협지의 경우, 잘난 남자 하나가 무림을 돌아다니면서 악적을 무찌르고, 남자들과 여자들(?)의 흠모를 받으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거나, 올랐다가 은퇴를 하거나, 최고의 권력자보다 더 낫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은연중에 알게 되고, 잘난 여자들을 거느리고 평범한 척하면서 사는 것으로 끝을 맺는 구성에서 그다지 많이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호위무사는 이 구도에서 조금 많이 벗어나서 우선 좋다. 우선 많은 잘난 여자들이 나오지만 남자 주인공에 목메지도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거나, 남자에게 관심이 없거나, 순수한 고수가 되겠다는 일념이 더 강하다. 글구 잘난 남자들이 나와서 남자 주인공 '단엽'에 모이지만 절대적인 주종관계이기보다는 느슨한 관계이다. ( 물론 마음적으로는 절대적으로 남자 주인공의 행적에 감동을 받아서, 따르지만.. 남자 주인공은 부하를 모으고 있다는 생각을 안 한다.) 글구 무림을 구하겠다던지, 사부나 가문의 원수를 갚는다던가, 세상을 구하겠다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개인의 사정( 아내랑 애를 챙겨서 잘 살아 보자)에 의해서 주인공의 행동이 결정이 되고, 여전히 무림의 최강자가 되기 위한 길 보다는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물론 그 중간에 있는 많은 비열한 놈들을 처리하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고 있지만.. 재미있게 읽었는데, 최근에 나온 7권은 너무 난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여기저기에서 독립적으로 싸우는 바람에 이해력이 약한 나와 같은 독자는 약간의 혼란을 겪었다. 다음권에는 좀 더 집중된 범위내에서 쓰여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
j****m 2003.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