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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로만 보아서는 아주 쉬운 수학동화라고 생각되는데
내용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아주 똑똑한 생쥐가 cm를 처음 배운게된 고양이에게 그단위가 생기게된
유래와 배경을 아주 상세하고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길이 재는법에서 무게 측정하는법까지....
누가 처음으로 cm라는 말을 사용했을까?
이단위가 생기전 옛날에는 무엇으로 대신했을까?
이전에는 그냥 수학자들이 만들었겠지 짐작만 했을뿐 한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는데 이책이 그 궁금증을 불러 일어킵니다
아주 옛날 그러니깐 센티미터가 생기기전에는 그냥 손가락 손 팔이나 발을
대보거나 먼거리는 한걸음 두걸음..이렇게 측정을했는데 문제가 생겼답니다
사람마다 손발의 길이나 크기가 달라서 상품을 사고 팔때 논쟁이 생겨서
그나라의 임금님의 팔이나 발바닥을 기준으로하여 막대기를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고합니다 그런데 임금이 바뀌거나 다른나랑 거래를 할때 또 문제가 생겨서
수학자들이 모여서 영원히 바뀌지 않는 단위를 만든게 바로 센티미터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재밌고 아 그렇구나! 이해가 가는데...
지구의 부피와 둘레 무게를 숫자로 나타내는 그엄청난 동그라미를 보니깐
눈이 핑핑돌고 숫자 울렁증이 생깁니다
수학에 약한것이 바로 티가나네요
그커다란 지구를 그많은 동그라미로 꼭 말해줄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만큼 크다는걸 나타내는 것이겠지만요
그리고 우주가 나옵니다 우주의 크기는 너무크서 빛의속도인 1광년으로
측정을합니다 지구도 머리아픈데 우주까지...
책한권으로 모두 나타내기는 좀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한 두권으로 나눠서 좀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면 더 좋았겠다싶네요
어째든 단위의 유래와 길이재기 공부는 원없이했습니다
수학에 관심이많은 아이들은 좋아하겠어요
학문적으로 깊이있게 다루었다고 생각되네요
수학을 어려워하는 보통 아이들에게는 내용이 이해하기 힘들겠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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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센티미터)란?? 길이의 단위이며 필통 속 한 구석을 차지하는 자에 숫자1이 1cm라는 정도.. 그리고 학창시절 내내 내 뒤를 지겹도록 쫓아다니던 수학 용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cm란 말은 어떻게 생겨난 겄일까??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알고 있어야 하는, 무조건 외워야 하는 단위로만 생각했지 그 시작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고양이가 맨 처음 cm를 배우던 날" 제목부터 참 친숙하게 다가온다. 공주왈 : 엄마, 씨엠이 뭐야?? 엄마왈 : 센티미터라고 읽는거야. 수학에 한 단위야. 자에 1, 2..란 숫자가 있지. 1과 2 사이의 길이가 1cm야.
초등학교 1학년인 울 딸. 아직은 cm란 용어가 생소하긴 할 것이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재밌는 동화책을 보듯 읽어달랜다. 어렵지 않을까?? 엄마는 책 속 작은 제목들을 보고도 어마어마한 숫자에 벌써 질리는데..
책을 읽어가며 아이는 마냥 내용이 웃긴가 보다. 5cm 대신 5까르르시금치 숑숑땅콩캬라멜이구아나넬름넬름드르르닥닥뽀용이라고 쓰면??
엄마왈 : 만약 cm란 말이 없었다면 고양이 키를 어떻게 불렀을까? 공주왈 : 4발바닥. 아님 5손바닥.
질문을 던져 주면서 길이의 단위가 통일되지 않으면 길이도 사람마다 재각각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준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나라마다 도시마다 사람들마다 똑같이, 같은 방법으로, 온세상 사람들이 공평하게 쓸 수 있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길이를 잴 수 있는 방법을 위해 만들어진게 바로 미터란다!!
책 속에선 어려운 수학적 용어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크기의 비교인지라 상상하긴 약간 어려움이 있다. 워낙 큰 수들의 행렬이라 엄마인 나도 옆에서 읽어주다가 머리가 어질어질^^ 하지만 구체적인 사물로 크기를 비교해 주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단지 'cm'에 대한 단순한 이야기 책으로 생각했는데 책 속 내용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1m를 정하는 방법, 지구의 길이를 재는 방법, km, 태양의 크기며, 광년, 그리고 우주의 무한한 크기 등 솔직히 머리아픈 과학책에서나 있음직한 내용들이지만 어마어마한 수들의 나열만 아니면 고양이와 생쥐의 재미난 이야기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이 되면 누구나 배우게 되는 cm..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면 재밌고 유익하게 길이의 단위에 대해서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저 1cm는 10mm이고 1m는 100cm라고 암기만 시킬게 아니라 왜 단위가 생겨났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길이를 재게 되었는지, 우리고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길이는 얼마나 되는지 아이와 책을 통해서 생각해보고, 공부가 아닌 재미를 줄 수 있었음 좋겠다.
학교에서도 아직 배우지 못한 cm. 책을 읽긴 했는데 이해를 했을까요???ㅋㅋ. 아직은 무리겠죠!! 자~~1cm, 직접 느껴 보자구요^^ 자와 A4를 준비한 후 수영이가 아는 1cm 그리기를 해보았어요.
1cm는 자를 많이 이용해 봐선지 바로 그려넣네요. 엄마왈 : 1cm 줄 그린 옆에 '1cm'라고 써봐야지~~ 수영왈 : 센티미터를 어떻게 쓰지?? 그러더니 책을 보고 '1cm미터'라고 적네요^^ 1cm에 이어 1mm에 도전!! 그리고 난 후 엄청 작다며 "엄마, 코닦지 같애^^"라고 말하네요~ 이젠 cm와 mm에 대해 잘 알겠죠!!
본격적인 물건 길이 재보기를 해보았어요. 먼저 수영이에게 cm를 처음 알려준 "고양이가 맨 처음 cm를 배우던 날" 책에 길이를 재보기로 했죠!!
"문제없어, 문제없어~~"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책에 자를 붙이곤 가로는 23cm, 세로는 18점 5cm 라고 하네요^^ 아직 소숫점을 몰라 18.5가 아닌 18점 5라고 적었답니다. 이 책 읽고 울 수영이 참 많은 걸 알아가네요~~!!
엄마왈 : 수영이 손 한뼘은 길이가 얼마나 될까?? 수영왈 : 엄마, 얼른 재보자~~ 의욕이 불태우며 무지 신나하네요. A4에 손을 그리고 자로 길이를 재보았답니다.
자기 손을 재고 엄마손을 재어보더니 "우와 엄마손 크다~~"라며 5.5cm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엄마가 살짝 빼기를 알려줬답니다^^
그리고 손 한뼘의 길이를 이용해 책상의 길이 재보기를 해보았어요.
한뼘, 두뼘, 세뼘~~ 열심히 새보더니 여섯뼘 이라고 말하네요. 그럼 여섯뼘이면 한뼘이 15cm이니까 15+15+15+15+15+15=90cm라고 답하네요. 아직 곱셈을 배우지 않았답니다!!
책상에 앉아 숫자가 빽빽히 적힌 종이를 주며 '덧셈 해봐~'라고 말하기 보다 주위 사물을 이용해 덧셈의 원리를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재밌었답니다.
책속에서 우주, 지구와 태양의 크기 등 상상할 수 없는 숫자들의 나열을 많이 보긴 했지만 울수영이 이해는 못했을 거라 생각되요. 물론 저도 상상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우주대탐험이란 포스터를 꺼내 지구와 태양의 크기, 그리고 우주에 대해 좀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과 먼 행성도 알아보고, 지구와 태양, 그리고 다른 행성들과의 크기도 비교해 보았답니다. 책을 읽을 땐 그저 그런가보다라고 큰 반응이 없더니 실제로 사진을 보곤 "우와~ 진짜 작다"라며 놀라워 하더라구요.
아직 초등학교1학년이라 cm를 배워본 적은 없지만 "고양이가 맨 처음 cm를 배우던 날"을 일고 울수영이 cm를 처음 배우게 되었답니다!! 이제 앞으로 cm와 무지 깊은 인연을 맺어야 겠지만 딱딱한 교과서에서가 아닌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로 cm를 처음 접하게 되어서 너무나 좋은 기회였던것 같아요!! 다음에 cm를 배우게 되면 울 수영이 이 책이 가장 먼저 떠오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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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둘째 딸아이가 함께 책을 읽었어요. 생쥐와 고양이와 함께 길이를 알아가는 이야기. 꿀벌은 1cm, 고래는 1000cm. 지구를 줄줄이 사탕으로 만들면 별까지 지구가 3,135,779,241개라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고 옆에서 이야기 합니다. 지구에 사과를 빠뜨리면 사과가 4,291,000,000,000,000,000,000,000개라는 것이 어떻게 알았는지 신기하고, 그 양이 얼만큼 될지 상상이 안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머리가 어지럽다나요~ 책을 읽으면서 옷을 만들때도 치수를 재어서 만든다는 사실에 신기해 하며, 자기도 언니랑 서로의 치수재기를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여름방학도 다가오고 해서 그늘막 텐트를 구입했어요. 그리고 새것의 냄새를 없애려고 거실에 텐트를 쳤지요. 그랬더니, 아이가 줄자를 찾더라구요. 줄자로 텐트의 길이를 재겠다구요. 그리고 언니랑 열심히 서로 잡고 도와가며 길이를 재었어요. 가로 220cm, 세로 220cm, 높이 165cm라는 것을 알게되었죠. 그 안에 매트를 깔고, 매트가 텐트 바닥보다 작다고, 가로 95cm, 세로 67cm가 부족하다고 언니랑 함께 계산해서 알아냈답니다. 신기해하며 재미있어 하는 두 아이를 보면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그러더니 내일은 신체사이즈를 재보겠다고 합니다. 책 덕분에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cm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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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단원평가를 본다고 하네요~ 1단원부터 보고 있어요.5단원이 길이 재기라고 하는데 약간 헷갈려하더라구요~ <고양이가 맨 처음 cm 를 배우던 날> 은 길이 단위가 나오는 책이라서 이 책을 읽히면 좀 더 재미나게 공부하지 않을까 싶어서 읽혔는데 재미있다고 하네요~^^ 이 책에는 명랑하고 게으른 고양이와 이야기를 좋아하는 생쥐가 나옵니다. 고양이와 생쥐는 굴뚝이 있는 작고 아늑한 집에서 함께 살았어요~ 학교에서 돌아온 고양이가 길이 재는 것을 어려워하니 생쥐가 도와줍니다. 생쥐가 노을을 바라보며 해가 몇 센티미터일까 궁금해하니 고양이가 10 센티미터라고 말하네요~ㅎㅎ 여기서 잠깐!! 우리 아이가 만약에 그렇게 대답했다면 틀렸다고 단번에 말해주었을텐데.. 여기 등장하는 생쥐는 참 영리하네요~고양이를 위한 수학,과학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주었으니깐요~ 이야기를 다 듣고 난 고양이는 너무 재미있다며 책으로 만들면 얼마나 신날까 생각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센티미터를 처음 배우는 고양이와 고양이 친구들을 위해 작은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게 된답니다~~ 센티미터의 발명부터 시작하여 우주까지~정말 많은 것들을 재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네요~아이들 시각에 맞추어 나온 이야기이다 보니 아이가 재미나게 읽어내구요~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그저 1미터라는 것이 그냥 길이의 단위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네요~ 과학자들은 북극에서 적도까지 지구의 길이를 재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 길이를 천만눈금으로 나누어서 한 칸을 1미터로 정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이리하여 미터 막대자를 만들게 되는데요~이런 미터원기가 몇 백년이 지난 뒤에도 과연 괜찮을까 의구심을 갖고 다시 빛의 속도를 이용하여 1미터를 정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밀리미터에서 킬로그램,광년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수학 이야기로 흥미진진하네요~^^ 수학 이야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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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일학년인 딸아이는 이 책이 흥미롭다. 아직 길이나 무게에 대한 정확한 의미 전달도 안되는 아이는 그래도 수학동화를 두질이나 본 전적이 있다. 이젠 수학동화 이후 수학에 관한 보다 심화적인 재미있는 이론이 필요한것 같아 선택한 책이 바로 이 것이다. 만족스럽다. 이 책의 주인공은 쥐와 고양이다. 쥐는 유식하고 잰 체하기 좋아하는 캐릭터이고 명랑하고 게으른 고양이는 우리 아이처럼 길이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는 존재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알아야 하는 길이에 관한 모든 것이 총망라 된다. 밀리미터, 센티미터, 미터, 킬로미터, 제곱미터, 세제곱미터, 킬로그램, 광년에 이르는 놀라운 수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그마한 물건의 길이로부터 태양까지 사다리를 놓으면 그 거리가 얼마나 될까? 하는 황당하고 터무니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다소 궁금한 내용들이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삼아 전개 된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아이 책이다. 좀 빠른 7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이 읽으면 딱 좋을것 같다. 적당한 글밥과 즐겁고 유쾌한 삽화도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그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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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인데, 이야기가 쉽고 재미있어 읽고 나면 저절로 단위에 대한 이해가 생길 것 같았어요. 참 여러 가지로 잘 만든 책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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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1 수학에서 길이재기를 배우고 있는 아들은 cm을 쓰는 연습을 하고, 집에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의 길이를 재어 보는 숙제도 하면서 제일 처음 cm을 접하게 되었다.
수학공부-cm 에 도움이 될 것 같았던 아이세움의 <고양이가 처음 cm을 배우던 날>은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엄마인 내가 읽어도 고양이처럼 처음 cm을 배우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 책의 유식한 생쥐 긴꼬리 생쥐는 고양이에게 센티미터의 비밀을 알려 주고 있으며, 센티미터, 미터, 킬로미터의 단위도 알려 주는데 재밌는 고양이와 쥐의 신나는 마을지도로 길이를 측정하여 알려 주기도 한다.
초등생인 아이가 학교숙제로 여러가지 물건의 길이를 재듯 이 책에서도 생쥐는 꿀벌은 1센티미터, 고래는 1,000센티미터를 재어보기도 하며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센티미터를 알려 주기도 한다.
책속으로 점점 빠져 들수록 큰 단위, 어려운 단위가 나오니 점점 길이를 재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마이크로미터, 나노미터,제곱미터, 세제곱미터, 킬로그램 등 어려운 단위에 대한 설명이 나올 땐 다시한번 읽어 보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길이와 넓이, 부피, 무게, 빠르기를 나타내는 단위들이 과학자들이 정한 약속이지만 그 약속으로 인해 우리는 지구의 크기를 가늠해 보는 상상도 하게 되는 것이다.
센티미터에 대해 쉽고, 재밌는 수학동화책일 것 같았는데 막상 열어보니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고, 단위의 개념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어서 대충 읽기 보다는 한단원씩 천천히 제대로 읽고 이해해 가면 유익한 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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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집 개구쟁이 아들 녀석이 회초리로만 알고 있던 것, 바로 길이를 재는 "자"의 새로운 용도를 알고부터는 여기저기 재고 다닌다. 무섭게 노려보면 오히려 헤헤 웃으면서 요리조리 잘도 피해다니더니 오히려 자를 들고 엄마인 내게 다가와서 요건 몰랐지 하는 식으로 오히려 가르치려 들기까지 하는게 귀엽다.
새로운 걸 발견이라도 한 것처럼 한동안 재고 다니더니 불쑥 이렇게 물어본다. 왜 길이는 cm이지? 순간 어! 하면서 뭐라고 대답해 주기가 어려웠다. 사실 엄마인 나도 의심한 번 하지 않고 의례 그런 줄로 알고 있었는데..
초등학생인 아들녀석과 머리싸움을 해가며 서로 먼저 읽어보고 싶게 만든 < 고양이가 맨처음 cm을 배우던 날> (2010. 5 아이세움)은 수학과 과학을 동시에 알아보게 되는 일석이조의 책이다.
오동통한 몸매에 명랑하고 활짝 웃는 모습이 귀여운 고양이와 이야기를 좋아하는 쥐가 서로 친구로 나오는 처음 대화가 꼭 우리집 대화를 쏙 뺴닮았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을 던져놓고 간식부터 입에 물고 하는 잔소리는 오늘 학교에서 어쩌구 저쩌구 재미없다는 투지만 일종의 자랑하는 투의 고양이가 특히 그렇다.
처음 길이를 나타내는 cm이 아니라 숑숑땅콩캬라멜이구아나넬름넬름드르르닥뽀용이라면?
읽는 중간 중간 한번은 숨을 쉬워줘야 할 듯한 긴 이름이다. 저절로 웃기기까지 한 이름이다. 아마 cm이란 간단한 이름이 나오려면 얼른 넘겨야 하는데 아이는 계속 입속에 맴도는가보다. 계속 숑숑 땅콩 ~~ 하고 있다.
cm라는 이름이 나오기 까지 과학자들의 힘을 빌린것을 알게 되니 수학과 과학의 절친임이 분명하다. 이제 긴 설명과 더붙여 센티미터가 밀리미터로 넘어가는 과정에 등장하는 고래씨 옷만들기는 작은 체구의 생쥐아저씨와 아줌마 고생했을 생각에 웃음이 난다.
집에서 학교까지 누웠다 섰다하면서 길이를 재는 고양이 역시 귀엾다. 1센티미터가 100개 있으면 1미터, 1미터가 1,000개있으면 1킬로미터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이제는 우주로 넓혀져 우주를 잴 새로운 방법이 시도 된다. 바로 빛이다. 빛이 1년동안 가는 거리를 1광년이라 부르기로 약속하고 점점 머리속은 복잡해져 가는데 아이는 갈수록 눈이 커진다.
어마어마한 숫자에 놀랄즘에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세포를 재는 마이크로미터, 나노미터이등 물건에 따라 천차만별인 단위의 종류를 알게 되는 결론은 모든 길이의 처음 미터였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귀염둥이 고야이와 생쥐의 알콩당콩한 대화체로 이어지는 글을 죽 이어가다보면 수학시간에 배우지 못한 이야기와 과학자들의 놀랍고 신비로운 발견이야기까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