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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 bluelay 드디어 같이나왔따. 다른 나라는 이미 이렇게 출시를 해오고있었따. 블루레이디스크플레이어가 없던 사람들은 dvd를 구매했다가 나중에 별도로 또 블루레이를 사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럴필요가 없어졌따. 같은 가격의 2개의 디스크 앞으로도 이러한 구성의 dvd+bluelay 가 계속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ㅎㅎ 살겅미
god for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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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더 무서운 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배경은 2004년 이라크전, 주인공들은 폭발물 제거반 대원들이다. 그리고 며칠 후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언제 죽을지 모를 하루 하루를 두려움과 싸우며 임무를 수행해 나가야만 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그걸 제거하는 전문가란다. 보는 내내 마음 졸이면서 긴장하고 봤더니 끝나고 크레딧 올라가는데 힘이 없다. 전체적으로 요란하지는 않다. 아니, 오히려 고요하다고 해야 맞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그 고요함이 지루함이 아니라 딱 폭탄이 터지기 전의 조용함, 제거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멈추어 버리는 음향 효과, 저격수의 입장에서 총을 쏘기 전의 긴박함, 그런 종류의 고요함이 지속된다. 그래서 더 긴장되고 가슴이 쿵쾅 뛰는거다.
그리고 다큐멘터리 같은 화면 때문에- 어질 어질 하기 까지 하다. 왜 그렇게 흔들어 대냐고. 덕분에 내가 따라다닌 것 같은 긴장감도 더했고 극도로 사실적이게 느껴졌다. 인물들간의 감정 전달도 효과적이었고 진정성도 느낄 수 있었던듯.
대장이 죽고나서 후임으로 온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지 멋대로라는 말이냐. 영화 주인공들은 다 그래야 하는거냐? 주변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불안하고 불편하게 만들면서. 막무가내이긴 하지만 능력은 좋으니 참는가보다- 미국 군인은 기강이 헤이한건지 원래 지들 문화 때문에 그런건지 우와 저거 뭐지? 싶은 장면이 한 두 장면이 아니었다. 하긴, 우리나라가 좀 쓸데없이 위 아래 구분짓긴 하지. 그래도 군 이라는 특별한 사회에서는 그런 것도 필요하긴 해-
어릴 때는 그저 이라크가, 아프가니스탄이 다 잘못한 줄로만 알았다. 자꾸 참견하는 미국도 문제지만 자꾸 문제를 만드는 그 쪽도 충분히 나쁘다. 전체의 이익을 위한 희생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합리화에 의미없는 희생이 아닌가. 아무런 죄도 없는 민간인들이 왜 죽어나가야 한단 말이야.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장에서 싸우고 있는 군인들도 힘들다. 좋아서 그러는사람도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사명감 때문에, 또 누군가는 의무적으로 원치않는 걸음을 했을 수도 있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고 감정이 있다. 군인들에게도 가족이 있고 그들이 죽여야 하는 사람들 또한 다른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감정 표현을 참 사실적으로 해 준 것 같아 마음이 조금 쓰라렸다.
왜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걸까. 사명감 때문에? 의무감 때문에? 그 자신도 모른다. 모른다고 하지만 본능적으로 직감하고는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 수록 좋아지는 건 적어진단다. 내 나이 정도 되면 한 두개 정도 남을까. 내 경우엔 하나뿐이야." 어린 아들한테 주인공이 하는 말이다.
전쟁은 마약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되어 버린다. 마약은 처음부터 시작을 말아야 한다. 이미 시작했다면 극단의 조치를 내리지 않는 이상,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이제 제발 그만하자. 시작을 하려고도 하지 말자. 보복을 한다고 무엇이 나아지는가. 더 많은 고통을, 아픔을, 상처를, 눈물을 낳을 뿐이다. 그렇게 전쟁에 중독되어 버린 순간, 영화 제목대로 hurt, locker 가 되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 좋든 싫든 고통속에 아예 가두어 버리는, 그래야만 하는 상황. 이제서야 제목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된다.
단순한 전쟁의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 그 고통을,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에 더 의미가 깊지 않나 싶다. 영화를 보면서 떨리던 그 감정, 긴장하던 그 신경, 모두가 느끼고 온전히 알고 지냈으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든, 생명을 소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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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타이타닉'과 '아바타'의 작품들을 뽑아낸 제임스 카메론의 전 아내인 캐서린 비글로우의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의 감독은 영화계 그렇게 활동이 많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작품은 그렇게 많이 낸 편은 아닙니다. 웨이트 오브 워터와 냉전 역사물인 K-19 위도우메이커, 이번에 리뷰 포스팅될 허트 로커 등 이정도 입니다. 그닥 매리트 있는 감독은 아니지만, 허트 로커 부분에서는 수상경력이 엄청납니다. 또 감독은 여성감독 치곤 진짜 파워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스토리 전개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전쟁영화의 진화와 전쟁명분의 진화 일반적인 전쟁영화는 애국심과 전우애에 초점을 맞춘다. 이데올로기, 혹은 국가의 이익을 위해 일방의 영웅주의와 일방의 죄악을 강조한다. 그 과정에서 빗발치듯 쏟아지는 총알을 무릅쓰고 쓰러진 동료를 구해오는 감동이 더해지는 것이다. 물론, 그런 허망한 죽음과 비이성적 상관의 명령에 대한 영화도 많다. 이른바 반전영화로 분류된다. 그럼 <허트 로커>는 무엇인가. <허트 로커>는 성조기에 대한 열정도, 미국에 대한 충성심도, 이라크에 대한 동정도 없다. EOD요원의 일상이란 것은 오늘 기어코 살아남아, 내일 또다시 폭탄을 만지고, 장비를 수습하고, 막사도 돌아와서 술 마시고 곯아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날짜를 채우면 “지긋지긋한 이라크여, 아듀~”하며 고국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EOD를 타깃으로 하는 저격병도 없고, 막사에 떨어지는 로켓공격도 없다. 그러나, 전쟁터는 언제 폭탄이 떨어지고 언제 옆에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를 일이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캐스린 비글로이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의 전처로 더 유명한 영화감독이다. 캐스린 비글로 감독의 전작들(폭풍 속으로, 스트레인지 데이즈, K-19)을 보았다면 그녀의 작품세계를 짐작할 것이다. 우선은 폭발적인 흥행성공은 없다. 아니 거의 실패에 가깝다.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