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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명한 시튼 동물기의 저자 시튼을 등장시켜 시튼 동물기를 다시 쓴 것이다. 소설의 화자 나는 신문기자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기사거리를 찾다가 시튼씨를 찾게 된다. 첫 번째 기사가 인기를 끌자 편집장의 강권에 못이겨 계속 시튼씨를 찾아가 동물과 관련된 옛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튼은 이 책에서는 동물에 대한 놀라운 박식함으로 인간이 숨기고자 하는 야만성을 밝혀낸다. 동물의 조직적이고 이성적인 행동에 대한 관심이 역설적으로 인간의 야만성과 폭력성을 들추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어린 시절 '시튼 동물기'를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라면 흥미가 한층 더할 것 이다. 시튼 동물기위에 시튼전기를 잘 버무렸으며, 탐정소설이 가질 수 있는 스릴과 호기심을 잔뜩 불어넣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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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참으로 의미심장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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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탐정 동물기 어니스트 시튼. 1860년에 태어나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어 5살 때 캐나다로 이주해 온타리오 주의 프론티어 마을에서 농장을 개척하는 생활을 했는데 그 때의 경험과 젊었을 적 몸이 좋지 않아 형이 사는 시골에서 머무른 몇 년과 1893년 늑대왕 로보 퇴치 이야기로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그의 로보 이야기는 시튼 동물기와 늑대왕 로보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집되거나 번역되었는데 이런 책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으로 탄생한 것이 시튼 탐정 동물기이다. 그 사람의 말투, 구두 테두리에 붙은 붉은색 흙, 오른손 새끼 손가락 뿌리의 바깥쪽에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얼룩 등으로 그 사람이 어디서 오고 어떤 일을 하고 어디에 관심이 있는 지 등을 파악해버리는 놀라운 관찰력의 소유자 시튼. 자서전의 서평 기사를 쓰기 위해 시튼을 만나러 왔다 그의 비범함에 놀라는데 그와 이야기를 잇기 위해 꺼낸 또 하나 비겁하고 잔혹한 사람이라 지칭한 한 아이의 편지를 계기로 무서운 살인사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892년 뉴욕으로 돌아오는 기선 에트루리아 호 안에서 젊은 미국 여성 버지니아와 그 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악마의 화신이라 불리는 카람포의 늑대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늑대왕 로보와의 줄다리기도 흥미로웠지만 그 편지를 보낸 아이가 바로! 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은 놀라움과 함께 책에 더 재미를 붙여 바싹 끌어안고 보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푸른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의 실버 스팟 이야기와 이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는 시튼 동물기를 읽는 것과 엮여 또 하나의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보는 재미란! 특별한 시튼 탐정 동물기라고 다시 이름 붙여야겠다. 시튼의 자서전에 서평기를 쓴다는 목적으로 그를 방문해 그에게 전해 듣는 이야기를 다시 독자에게 전하는 방식의 이 이야기는 시튼의 동물기를 읽는 재미에다 흥미로운 추리 탐정 소설의 묘미를 더한 데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 더 특별한 시튼의 탐정 동물기가 되었다. 한 여름 더운 날에 읽으면 더 시원한 책. 시튼 동물기를 탐독했던 저자 덕에 잊지 못한 한 권의 책을 만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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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특별할수는 없을것 같다. 우리가 흔히 보는 추리소설의 주인공은 인간이고 인간이 해결을 실마리를 마련해준다. 하지만 동물에게 실마리를 얻고 날카로운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시튼은 정말 특이한 사람이 아닐수 없다.
이책을 읽기에 앞서 저자의 또다른 저서 "소세키 선생의 사건일지"를 보면 이곳에도 고양이가 나로 변화되어 나타났다. 의인화법이라고 하나 특별한 책이 아닐수 없다. 일본에서는 추리작가로서 자리를 확고히한 저력의 작가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 신문기자이다. 우연히 듣은 이야기를 쓰게 되었고 인기를 얻게 되어 따로 시튼을 인터뷰 하면서 사건의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총 7편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동물들 늑대, 고양이, 젖소, 까마귀, 스컹크, 곰, 다람쥐를 통해서 사건의 열쇠를 가지게 됩니다. 사건의 현장에는 항상 흔적이 남는법, 하지만 오히 려 흔적보다는 동물을 통해서 기발한 방법으로 사건의 해결해나가는 시튼의 모험기는 지금까지 읽어온 추리와 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긴장감이나 고조의 느낌은 사실없다. 그러면서도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것은 동물을 마치 살아있는 사람과 동일 시하는 의인화라는 기법이 쓰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주로 동물을 나로 변환시켜 소개하는데 아마도 책의 주내용의 모티브를 자연에서 얻는것 같다. 우리가 평소 지나치기 쉬운 자연이나 동물들속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느낌이다. 업신여김의 대상이 오히려 사람보다 더 필요한 존재로 둔갑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기존의 추리와는 다른느낌임을 독자들은 다 느낄것이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그 속에 포함된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의 상관관계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을 알게된다. 재미보다는 호기심으로 호기심보다는 궁금증으로 읽게된 소설이지만 추리의 맛과 더불어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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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탐정 동물기는 일반적인 탐정소설이 아니다. 기사를 위해 방문한 기자가 시튼이 예전에 출간했던 로보라는 늑대이야기를 에피소드로 들려주면서 기자와 대화를 하게된다. 시튼은 예전에 이아들이 편지를 책으로 엮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어린이의 편지를 보여준다. 그아이는 시튼 동물기를 읽은 다른 아이들과 다른 내용을 편지를 보냈다. “시튼씨, 나는 당신이 아죽 비겁하고 잔혹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무지막지하고 심장이 없는 사람인빈다. 내가 당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바는 그게 전부 입니다”란 편지를가 들어있는 아이들 에게라는 책을 보여준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감명받았다, 동물을 이해하게 되었다는등의 일반적인 글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튼의 이야기를 듣선 그 기자는 그 편지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사를 작성했는데 시튼에게 들었던 카람포의 악마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늑대에대한 상식또한 들려준다. 취재때 들은 로보 이야기를 소설형식을 빌어 기사로 작성하게된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에 큰 반응을 보이고 다음편을 내 줄것을 신문사에 종용한다. 하지만 소설가가 아닌 기자가 또다시 글을 쓸수는 없다고 하지만 편집장은 그에게 소설을 강요하고 그는 시튼을 다시 찾아가 설명을 하고 동물과 관련된 또다른 에피소드를 요청한다. 시튼은 흔쾌히 그의 청을 수락하고 동물관련된 일들을 알려준다.
이글이 다른 탐정소설과 다른점은 동물이 주인공이라는게 아니다. 사건을 푸는건 시튼이란 학자고 시튼은 동물의 행동에서 답을 찾는다.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건 동물이지만 그들의 습성과 특성들을 잘 알고있는 시튼이란 인물이 없었다면 비밀은 풀리지 않았을 것이라는게 이글이 다른 글과의 차별성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이솝우화 같은데서 읽었던 기억이난다. 특히 까마귀의 특성은 여러 글에서 본것같다. 까마귀는 빛을내는 물건을 엄청좋아해 자신의 집에 물어나르는 새라는것 말이다. 이렇듯 우리도 조금만 관찰력을 키운다면 시튼같은 학자는 되지 못할지라도 작은 문제정도는 풀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물이나 식물등 과학자난 탐정 그리고 수사관등 많은 일들의 기초가 관찰이다 관찰력이 부족한 사람은 추리를 할수 없다. 그러고 보면 시튼은 뛰어난 관찰력으로 말못하는 짐들의 행동을 통해서 사건을 해결할수 있었다. 내가 많이 취약한 부분이 관찰인데 그러고 보면 나는 탐정을 하기에는 부적합한것 같다. 아마도 남들을 쓴 글을 읽고 즐기는거로 만족해야 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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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시튼 동물기라는 제목을 접했을때, 처음 듣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위 사람들(아버지, 남편)에게 물어보니 모두 들어봤고, 읽어본 유명한 책이라는 답변을 듣고 놀랐다. 어릴적에 제법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유명한 책도 못 읽어봤다는 데에 자괴감까지 들었다.
그랬는데, 이 책 시튼 탐정 동물기라는 새로운 소설을 읽으면서 늑대왕 로보 이야기를 들으니, 아하 하고 생각이 났다. 아마도 내가 그 전권을 읽지는 못했어도 부분 부분 단편단편의 이야기는 접했던 것 같다. 특히나 늑대왕 로보 이야기는 대강의 줄거리까지 생각이 나는 듯 하다. 이 책은 역시 시튼의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인 늑대왕 로보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사건을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시튼이 사랑했던 야생동물들.. 그가 관찰한 야생동물들의 행태와 습성등을 바탕으로 살인사건, 다이아 도난 사건, 비싼 고양이 도난 사건 등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한다. 바로 탐정은 시튼이다. 80의 노인이 된 시튼이 과거에 그가 추리했던 사건들을 신문기자인 나에게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풀려나간다.
나와 시튼의 인연도 독특하다. "나는 당신이 아주 비겁하고 잔혹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정말이지 무지막지하고 심장이 없는 사람입니다."14p라는 악플에 가까운 어린아이의 팬레터를 시튼은 놀랍게도 자신의 책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에 실어두었다. 그리고 그의 자서전에 대해 취재하려는 신문기자였던 나는 짖궂게도 바로 그 부분을 질문하였다. 왜 비난의 글을 눈에 띄게 실었냐는 것이었고, 시튼은 웃으며 카람포의 악마라는 사건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봅이라는 노인이 늑대왕 로보인 카람포의 악마에게 살해를 당하였다는 사건이었는데, 시튼은 뛰어난 야생동물의 습성을 파악한 추리력으로 멋지게 살인범을 색출해낸다. 그리고 그 사건에 덧붙여 하는 말이 자신을 비난한 그 말은 사람이 아닌 늑대의 입장에서 선 아이의 팬레터였기에 그런 마음에 더욱 공감한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그 편지를 보낸 사람은 바로 신문기자인 나의 어린 시절이었다! 시튼의 추리력 못지 않게 놀라운 반전이었다. 반전을 벌써부터 거론하면 어쩌냐는 비난의 여론이 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은 단편단편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기때문에 그 맛보기로 첫 이야기를 소개해보았다.
80대의 노령에 불구함에도 번뜩이는 기지와 재치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시튼,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신문에 기고하여 연일 엄청난 반응을 얻는 신문기자인 나. 덕분에 시튼의 과거이야기는 좀더 술술 나를 통해 풀어나온다. 동물기에 대한 사건들 뿐 아니라, 시튼의 어릴 적 상황이나 배경 등까지 이야기가 되면서 정말 시튼과 기자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를 보듯, 재미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에 잔뜩 흥분이 되어 몰입하였다.
정말 내가 시튼 동물기를 다 읽었다면?? 좀더 재미있었으리라. 하나만 기억이 나도 이렇듯 반가운데, 시튼의 열혈 매니아라면 시튼이 탐정 역할을 하는 셜록홈즈 시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멋진 소설에 더욱 매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늑대왕 로보 못지 않게 실버 스팟 까마귀의 다이아몬드 도난사건도 재미있었고, 작은 회색다람쥐 배너의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었다. 사실 배너 이야기는 나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였던 지라, 소년에 대한 부분은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시튼에게 다람쥐 관람료를 받을때부터 참 아이답지 않다는 생각은 하였지만, 시튼씨가 풀어낸 추리로 밝혀진 소년의 모습은 추악하기까지 하였다.
이 글의 저자인 야나기 코지란 정말 놀라운 상상력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독특한 소재로 일본 추리소설 매니아들을 설레게 한다는 미스터리 추리 작가. 그의 참신하면서도 기발한 이번 소설로 인해 야나기 코지라는 작가의 이름이라면 꼭 한번 다시 되돌아봐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게 만들었다. 나는 이 책 한권으로 그의 팬이 되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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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시튼동물기를 다시 읽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너무 자연스럽게 시튼이라는 노인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동물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주의자의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 지게 해 주는 아주 특별한 추리물 입니다. 추리소설의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즐길 수 있으면서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의 포효와 새들의 지저귐까지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재미와 함께 자연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을 동물들을 연구하고 동물들과 함께 살아온 어네스트 시튼 이라는 80의 노인이 들려주는 먼 기억속의 에피소드를 듣는사이 어느새 동물들의 커다랗고 까만 눈동자가 빤히 쳐다보는 따뜻한 느낌을 받게되는 경이로운 체험을 하게 됩니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지혜와 용기에 감탄하고, 대자연 앞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탐욕이 빚어내는 살인사건과 도난 사건을 치밀한 추리와 현장에서 나온 조그만 단서들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시튼 노인의 담담한 이야기가 과히 시튼동물기의 속편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독특한 소재로 일본의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미스터리 추리작가 야나기 코지의 상상력과 과감한 시도가 더해진 이 작품은 기존 작품의 패러디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자연스러운 작법으로 기존 작품에서 주지 못했던 입체감과 교훈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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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했던 늑대왕 로보와 살인사건을 교묘하게 연결하여 늑대의 습성과 지혜를 상세히 가르쳐주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지혜로운 까마귀 실버스팟과 다이아몬드에 눈이 먼 여성의 사건조작을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풀어내고, 로열 아날로스탄 이라는 고양이와 그 고양이를 둘러싼 탐욕과 음모를 역시 고양이에 대한 습성이서 시작한 실마리고 풀어갑니다. 그리고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원시림에 살고있는 곱의 왕 잭과 그 곰을 사냥하려는 사냥꾼들의 두뇌싸움도 볼만한 장면입니다 동물들을 진정 사랑하고 교감하면서 그들의 살이와 습성을 알지 못한다면, 침묵속에 영원히 묻혀버릴 수도 있는 평범한 사건들이 었습니다. 범인들은 전혀 주목하지 못할 작은 실마리-발자국의 모양과 보폭의 넓이 같은-를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사건의 경위를 추론해가는 묘미는 이루 말 할 수가 없이 흥미롭습니다.
청소년들 이라면 누구나 읽고 한권쯤은 가지고 있을 파브르 곤충기와 시튼동물기는 청소년 권장도서의 빠질수 없는 양서 목록입니다. 어릴적 읽었었던 시튼동물기 에서 생각나는 부분은 숲속에 당당하게 서있는 커다란 고라니의 모습이었습니다. 막연하게 지금 시튼동물기를 다시 읽는다면 다소 유치하게 보여질 수도 있지만, 시튼동물기의 원작을 다시 보지 않고는 시튼의 진면목을 놓치고 지나갈 것만 같은 미진함이 남을 것 같습니다. 책장에 있는 시튼동물기를 펼치게 되면 시튼 노인의 번뜩이는 기치와 활약이 다시 한번 오버랩 되고, 대자연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과 동물에 대한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찬 시튼 노인을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 Oztoto's Cook n Book http://blog.naver.com/oneyefish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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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동물기?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곤충학자 파르브처럼 유명한 동물학자라고 한다. 인터넷에 '시튼'을 치자 관련자료가 자르르 나오는 것을 보니 꽤 알려진 사람인 것 같은데 지금껏 모르고 있었다. 아무튼 새로운 인물 시튼 에 대해 알게 된 기회가 되었다. 처음 책을 봤을 때 시튼동물기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 와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에 대한 이야기겠지 했는데 자세히 들여바 보니 중간에 '탐정'이 더 붙어 있는 것이다.
시튼 동물기가 순수한 동물 관찰이야기라면 시튼탐정동물기는 동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시튼이 셜록홈즈처럼 탐정이 되어 발생한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바로 얼마 전에 읽은 CSI 과학 형사대가 머리에 떠오른다. CSI 과학 형사대가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범죄 사건을 해결한다면 시튼은 사건 현장 주위에 있는 동물들의 생활습성이나 특성 등을 사건 해결의 단서로 활용한다.
그 동안 동물들의 행동을 무심히 봐왔던 나로서는 동물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때로는 이런 사건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해보지 않았기에 새로운 내용이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자세히 관찰하다보면 그 안에서 뜻밖에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도 있다는 방향으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책에 나온 사건의 결말들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으로 읽는 사람에게 조금은 놀라움도 선사한다. 평범한 우리의 눈과 생각으로는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지 못해 그냥 묻힐 뻔한 사건들이었다. 진실이 묻친 채 종결될 뻔한 사건에 반전의 결말을 가져다 준 것은 바로 인간의 입장에서 동물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으로 아니라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모습 그대로를 관찰하고 이해한 시튼의 노력과 열정이었다.
시튼동물기와 다른 내용이라 생각보다 동물에 대한 이야기 분량이 많지 않아서 아쉬운 면도 있지만 그럼에도 읽으면서 그 동안 동물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누군가가 만들어낸 잘못된 선입견을 막연히 갖고 있었는데 그것들을 조금은 깨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흥미로운 사건들을 좇아가며 동물에 대해 좀 더 이해를 넓힐 수 해주고 과학추리소설 과는 또 다른 느낌과 생각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동물들이 우리에게 어떤 단서를 주는지 그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덤으로 놀라운 반전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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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 덕에 한참 잊고 살았던 추리소설들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와중엔 만나게 된 시튼 탐정 동물기! 책을 읽기전 시튼 동물기를 어떻게 탐정소설로 바꾸었을까 너무나도 궁금했답니다. 야생동물과 추리 사이에는 대체 어떤 관계가 있은 것일까?란 책의 문장에 나 역시 호기심이 더욱 더 커져갔다. 잉크자국이 동물의 발자국으로 보이고 그 발자국의 모양으로 설치류라는 것을 알고 꼬리 자국이 남아 있지 않은 것을 보면서 꼬리가 짧거나 꼬리가 없는 동물, 발자국이 교대로 나 있는 것은 나무에 올라 다니지 않고 지상에서 생활하는 동물이라는 것, 또 발자국 사이가 짧다는 것은 다리가 짧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 발자국의 크기를 보면 이 발자국 주인의 몸의 크기도 측정가능하고 이런 모든 사실을 모아 특징에 전부 합치되는 동물은 대륙밭쥐라는 사실! 정말 동물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는 박사라고 해야할까... 사람의 외모만 보고도그가 독신이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살고 있다는 것을 추측해 낸 예리한 눈을 가지고 있는 시튼. 신문사의 기자의 방문으로 인해 자신이 풀어낸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가 시작된다. 첫번째 이야기가 바로 카람포의 악마라는 늑대에 대한 이야기였다. 시튼은 한밤중 클레이튼의 목장에 늑대 울음소리를 듣고 불길함을 느낀다. 다음날 들판에서 발견된 처참한 시체들 모두 공포와 고뇌가 가득 차 있는 상태로 죽어 있었죠. 거대한 늑대 발자국과 사라진 가죽 주머니만이 유일한 단서로 사건을 풀어가는 시튼. 그의 관찰력과 예리함은 역시 탐정다운 모습이였죠. 얼마전 아이와 읽었던 시튼 동물기 중 까마귀 중의 대장 실버스팟이야기며, 숲 속의 다람쥐, 외양간 밀실과 메기 조, 로열 아날로스탄 실종사건, 세 명의 비서관, 곰의 왕 잭 등 동물의 영역에 인간이 침입해서 그들의 삶의 공간을 없애고 인간의 욕심을 채우기에만 급급해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며 모든 걸 합리화 시켜가죠. 하물며 오지에 살고 있는 부족들까지 인류문명의 혜택을 준다고 하면서 오히려 그들을 이용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너무도 이기적인 사람들로 인해 자연도 동물도 사람도 이 지구상에서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책을 읽으며 또 한번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답니다. 가끔은 동물보다 못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씁쓸해지네요. 나도 모르게 내 자신도 그렇게 변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한 생각도 들고요. 욕심내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너그럽고 조금은 불편해도 참아가며 살아갈 수 있는 모습 그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산인 것 같아요. 시튼의 마음을 너무도 잘 읽고 그의 작품까지 잘 파악한 작가가 추리라는 파트를 적용해서 새로운 사건을 개입시키고 실마리를 풀어가는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정말 작가의 능력에 감탄했네요. 그래서 작가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작가 야나기 코지는 늘 독특한 소재로 일본의 추리소설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미스터리 추리 작가라네요. 뛰어난 상상력으로 익숙한 소재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작풍으로 일본 추리문학에 새바람을 일으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작가를 만나게 됐는데 그의 작품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다음번에 읽고 싶은 책은 나는 셜롬홈즈로소이다. 와 다윈이 탐정이 되는 시작의 섬, 소크라테스가 사건을 해결하는 향연을 읽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네요. 사람들이 읽고 즐거워하는 내용을 어떻게 다른 시선으로 재구성할 생각을 했는데 그의 놀라운 창작활동에 정말 박수를 보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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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탐정 동물기 - 동물 + 추리 소설, 다음장이 기다려지는 책 전 시튼 동물기는 사실 아이들 과학책을 보면서 처음 접해봤어요. 왜 어렸을때 본 기억이 없는지^^;; 제가 별로 이쪽에 관심이 없었나 싶기도 하구요. 아이들 책 보면서, 와.. 이렇게 멋진 책이 있구나... 이 동물기 참 좋다. 제대로 보면 아주 멋지겠구나. 소장하고 싶다... 이렇게 생각이 참 많이 되더라구요. 주로 슬픈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고, 그 안에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았거든요. 그러다가 요 소설을 만났습니다. 이 소설은 그 시튼 동물기를 쓴 주인공, 어니스트 시튼을 주인공으로 해서 만든 소설입니다. 동물들과 함께 추리 소설로 만든 것이지요. 여기서 시튼은 거의 뭐.. 셜록홈즈입니다^^ 노인이 된 시튼을 어느 기자가 우연히 찾아가면서부터 그에게서 듣는 옛 기억들... 그 기억들은 주로 동물 이야기인데 이상한 사건과 연결된 이야기들입니다. ![]() 나는 당신이 아주 비겁하고 잔혹한 사람이라고 생가합니다. 정말이지 무지막지하고 심장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바는 그게 전부입니다. 이 글은 맨 처음 소개됩니다. 늑대왕 로보 이야기에서 시튼을 찾아온 기자가 자신이 어릴때 시튼 동물기를 보고, 시튼에게 보낸 편지였던거죠. 로보의 입장에서 쓴 그 편지... 그는 시튼에게 꼭 듣고 싶었던겁니다. 왜 그래야했는지... 시튼은 그 이유를 알려주고, 기자는 궁금증을 해소하게 되죠. 그리고 그 안에서 로보 이야기들이 술술 풀립니다. 늑대왕 로보 뿐 아니라, 다람쥐 덕분에 밝혀진 살인 후 거짓방화를 한 론의 가족 이야기, 실버스팟, 즉 까마귀 덕분에 진짜 다이아몬드를 훔친 범인이 밝혀지는 이야기, 스컹크의 방귀 덕분에 잡힌 스파이 등 동물들을 꾸준히 관찰하고 주변 상황 등을 세심히 보는 시튼은.. 여러 사건들에서 홈즈처럼 범인도 찾고 상황을 해결합니다. 물론 동물들과 함께요. 너무 흥미 진진해요^^ 늑대왕 이야기나 곰 이야기 등은.. 왠지 모를 씁쓸함도 안겨주고, 스컹크 이야기를 통한 루즈벨트 와의 절친 사이의 단절 등은 어니스트 시튼이야말로 진정한 자연의 수호자, 동물들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줍니다. 동물들의 언어로 이야기는 하는 모습에서.. 참으로 신기하고^^ 부럽기도 했거든요. 너무나 재미나서 다음 장이 무척 궁금해졌던 책이었어요. 동물과 추리와의 만남, 그 신선한 시도가 참으로 좋았던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