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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상상력의 씨앗을 뿌리는 그림책
"상상력의 씨앗을 뿌리는 그림책" 내용보기
그림책과 관련된 일을 한 지 일 년이 넘어가자 이전에 많이 읽던 문학이나 인문 서적에 자꾸 관심이 가는 것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어느 하나에 오랫동안 몰두하지 못하는 성미 탓이겠지요. 그러고 보면 마쓰이 다다시는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대 편집 사원 때부터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사장, 회장에 이르는 평생 동안 오직 어린이책 만들기에 힘써 왔으며, 특히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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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관련된 일을 한 지 일 년이 넘어가자 이전에 많이 읽던 문학이나 인문 서적에 자꾸 관심이 가는 것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어느 하나에 오랫동안 몰두하지 못하는 성미 탓이겠지요. 그러고 보면 마쓰이 다다시는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대 편집 사원 때부터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사장, 회장에 이르는 평생 동안 오직 어린이책 만들기에 힘써 왔으며, 특히 그림책에 각별한 정열을 쏟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림책 이론서를 다섯 권이나 출판한 그이의 책을 읽으면 그림책의 전도사라 할 만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마쓰이 다다시가 그림책을 맹신하여 편향된 시각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명작 그림책 같은 것은 단호히 거부합니다. 명작 그림책이란 ‘원작이 명작인 그림책’이란 의미일 뿐, 그 자체는 사이비 책이라는 것입니다. 명작 그림책의 대부분이 축약판이며 원작과는 거리가 먼 가짜들이기 때문입니다. 디즈니 영화와는 달리 죽은 색채와 시체처럼 움직이지 않는 그림, 디즈니 그림책도 반대합니다. 질 낮은 싸구려 그림책이나 겉만 화려하고 예쁘기만 한 소수의 그림책에 대해 비판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이 혼자서 읽는 그림책도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지나치게 지식 교육용으로, 혹은 지나치게 정서 개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냅니다. 그림책을 이용해서 가정에서나 유아교육 기관에서 유아에게 무엇인가 알게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가 마음속으로부터 얼마만큼의 만족감과 충족감을 얻는지 생각하라고 합니다. 읽고 난 뒤 어린이의 경탄, 눈빛의 반짝임에 가장 큰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교류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그림책과 만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림책은 어른과 아기의 마음이 교류하는 마당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나 아빠가 아기를 무릎에 안고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은 대단히 좋은 방법입니다. 피부와 피부의 접촉이 있고, 언어와 언어의 연결이 있으며, 마음과 마음이 교류하는 확실한 모습이 있으니까요. 이럴 때 유아는 자기를 단단하게 지지해 주는 그 사람의 존재를 온몸으로 느낍니다. 유아의 온 몸은 동시에 온 마음입니다. 그림책이라는 물건이 보다 풍부한 마음을 낳게 하는 것이지요. (138쪽) 마음의 교류는 좋은 그림책이어야 가능합니다. 마쓰이 다다시는 좋은 그림책과 그렇지 못한 그림책을 구분짓는 최대 기준을 ‘어린이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이야기와 그림’에서 찾습니다. 물론 어린이가 들어갈 수 있기만 하면 무조건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작가의 독자적인 세계가 있고, 그 속에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충분히 나타낸 것이어야 합니다. 주제가 분명하고, 그 세계에 들어온 어린이가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이야기 전개나 등장인물의 움직임을 통해 포착해낼 수 있는 책이어야 합니다. 이야기의 문학성, 그림의 예술성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잘 알 수 있는 말, 즐거운 말, 드라마틱한 말, 어린이의 빈약한 체험을 잘 이끌어내어 공감하게 하는 말, 애매모호하지 않은 명확한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림책의 으뜸 가치인 즐거움과 기쁨을 충족하고 나아가 어린이로 하여금 책을 다 읽은 뒤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합니다. 상상력은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활짝 펴지는데, 어린이에게 체험의 기회를 가장 풍부하게 제공하는 매체가 바로 그림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g*******g 2004.12.14.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이 담긴 책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이 담긴 책"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고파서, 혹은 그림책을 이용하여 내 아이가 좀더 똑똑해지고 뭔가를 배우게 하려는 기대감으로 그림책을 의무적으로 보여주는 부모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저자도 분명 그런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분명 아이들에게 책은 중요할터인데, 정작 그렇게 중요한 책에 대해 부모들은 얼만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읽어보니 좋더라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이 담긴 책"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고파서, 혹은 그림책을 이용하여 내 아이가 좀더 똑똑해지고 뭔가를 배우게 하려는 기대감으로 그림책을 의무적으로 보여주는 부모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저자도 분명 그런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분명 아이들에게 책은 중요할터인데, 정작 그렇게 중요한 책에 대해 부모들은 얼만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읽어보니 좋더라는 평을 보고 그 책이 내 아이에게도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책장을 빼곡하게 장식하고, 막상 기대만큼 부응하지 않는 아이로 인해 상처 받고 실망을 느낀 적은 없는지.... 내겐 아직 그러한 경험은 없지만, 상상이 간다. 이 책에서 느낀 것은 분명 어른이 좋다는 그림책과 아이들이 좋다는 그림책은 분명 차이가 있고 또한 아이들이 그림책을 싫어한다면, 혹은 읽기를 거부하고 따분해 한다면..아이들에게 문제가 있기보단, 좋지 못한 책을 골라준 부모 즉 어른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부분에 동감한다. 그리고 텍스트를 가지고 연연하는 독서법에 안달할 것이 아니라... 포근히 손을 잡아주거나, 품에 안고 들려주는, 들려주는 독서를 해주라는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저학년은 보통 한글을 깨치지만..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 자체의 유대감으로 독서가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인가 그리고 그 느낌은 가슴 저 밑에 묻어있다 어느날 잔잔히 일어나는 향수와 같다고 저자는 일러준다. 또한 들으며 펼칠 수 있는 상상의 나래가 얼마나 아이들에게 중요한 가 말이다. 등등의 구절에서 많은 교훈을 받았고,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 마음이 따스해 짐을 느꼈다. 저자의 아이들을 위해 그 오랜시간 함께한 열정과 사랑이 내게도 살포시 옮겨지는 거 같았기 때문이다. 간간히 저자가 생각하기에 좋았던 그림책과 그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너무나 좋은 팁이라 생각한다. 삐딱선을 타자면, 혹 책을 선전하는거 아냐? 라고 할 지 모르지만.. 국내 작가가 특정 업체의 책을 선정한 것이 아니고, 일본인이 저자가 다 국가의 책을 지정한 것을 보면 그 믿음에 한층 신뢰가 더해진다. 나도 어서 어린 아들을 품에 안고 책을 읽어주며 교감하고픈다.. 아직은 돌 전의 아들이라 활동하기만을 더 좋아해서...(기어다니고, 만지고 물어뜯고, 침 묻히고..ㅋㅋ) 아쉽다...^^
j******1 2006.06.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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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원천은 그림의 여백읽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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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읽는다'고 하면 "어떻게?" 하고 방법론적인 접근에서부터 당황하게 된다. 그림은 보는 것이지 읽는 것이 아니라는 고정된 관념때문에, 그림책을 보더라도 활자가 전혀 없는 것은 아무래도 뭔가 빠져 있는 듯한 서운함을 주게 마련이다. 활자없이 그림만 읽힐 수 있고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독서법이라고 가르치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흔히 어린 아이들에게 그림 책을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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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읽는다'고 하면 "어떻게?" 하고 방법론적인 접근에서부터 당황하게 된다. 그림은 보는 것이지 읽는 것이 아니라는 고정된 관념때문에, 그림책을 보더라도 활자가 전혀 없는 것은 아무래도 뭔가 빠져 있는 듯한 서운함을 주게 마련이다. 활자없이 그림만 읽힐 수 있고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독서법이라고 가르치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흔히 어린 아이들에게 그림 책을 읽어 주다보면 이야기의 흐름보다는 책에 실린 그림에 몰두하는 탓에 내용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아이를 다그치지 말고 그림만으로 독서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야말로 상상력을 자극하여 풍부한 공상을 펼치게 하는 바른 독서가 되는 셈이다. 저자는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는 독서지도법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를 적용한다면 눈높이 독서지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외국의 경우에서 보듯 이야기와 그림을 동시에 쓰고 그릴 수 있는 어린이동화작가가 많이 배출되어 우리 어린이게게도 외국의 문화만이 아닌, 익숙한 우리의 것들을 통해 농밀한 상상력이 쌓여 가길 기대해 본다.
4*****l 2003.11.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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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는 법
"그림책을 보는 법" 내용보기
일반적인 번역서라면 [마쓰이 다다시 지음 / 이상금 역] → 이렇게 나오는게 정상인데 (yes24의 책 소개에는 이렇게 나와있다) 책 표지를 확대해서 보면 [이상금 엮음 / 마쓰이 다다시 지음] → 요렇게 나와있다. 역자 서문을 보니 저자의 책 5권을 일본에만 해당하는 글 빼고, 우리나라에 미출간된 책들 빼고해서 우리 형편에 맞게 발췌, 편집한 책이란다. 요런 구성 마음에 든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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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번역서라면 [마쓰이 다다시 지음 / 이상금 역] → 이렇게 나오는게 정상인데 (yes24의 책 소개에는 이렇게 나와있다) 책 표지를 확대해서 보면 [이상금 엮음 / 마쓰이 다다시 지음] → 요렇게 나와있다. 역자 서문을 보니 저자의 책 5권을 일본에만 해당하는 글 빼고, 우리나라에 미출간된 책들 빼고해서 우리 형편에 맞게 발췌, 편집한 책이란다. 요런 구성 마음에 든다.


아직 한글을 떼기 전인 어린 아이를 위한 그림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라면 일단 한 번 읽어주시라 팍 팍 추천한다.
200여쪽의 짧지만은 않은 책이지만 간단하게 요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어제 요점정리가 함께 되어있는 한국단편집을 신나게 비판하는 리뷰를 올렸는데 나도 이 짓을 하고있다 ^^;)


1. 부모가 책을 읽어줄 것
   부모의 목소리로 읽어줄 때 아이는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그림을 보고 귀로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화~알짝 펼친다. 우리 둘째는 6살이다. 아직 한글을 다 떼지는 못했다. 가족 이름 정도는 그릴줄 알고, 자꾸 한글을 읽어보려고 애는 쓰지만 우리 부부는 그저 여유만만 ... 한글을 못 읽는다고 애달파하지 않는다. 그저 옆에서 누가 아직도 한글 못읽냐고 걱정을 하는게 조금 귀찮을 뿐이다.
   이 책은 절대로 글씨를 빨리 읽게 할 필요가 없다고 못 박는다. 아이가 책에 있는 글자를 읽는다고 해서 책 자체를 읽는(이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른들도 책을 읽다보면 이게 뭔 얘기냐 싶은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은 오죽 하겠는가?
   책에 딸려오는 낭독 CD도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별로 좋지않을 것 같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는 양방향 통신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읽고, 아이가 묻고) 낭독CD는 one way이기 때문이다.


2. 부모 자신이 그림책을 즐길 것
   부모가 재미있게 읽는 그림책은 아이들도 재미있게 받아들인다.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부모가 그림책의 재미에 푹 빠진다면 더 없이 좋다라고 저자는 얘기하는데 우리 부부가 딱 그렇다 ^^. 내가 보고싶어 사는 그림책도 가끔씩 있는데 요런 책들 대부분은 아이들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한 번 읽고 쳐다보지도 않는 책들도 몇 권 있다. (가끔씩 나 혼자 들춰본다.)


3. 아이들 입장에서 쓴 책들을 골라라.
   어른들 입장에서 쓴 책이 나쁜건 아니지만 너무 교훈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면 아이들이 싫증낼 수 있다. 어떤 그림책은 아이들 책이라기 보다는 고학년용 또는 어른용 그림책으로 분류할 만한 것들도 있는데 '문학동네어린이'에서 나온 '적', 새터에서 나온 '아버지와 딸' ... 뭐 요런 책들 되시겠다. 아동용으로 나온 좋은 그림책들이 많이 있는데 굳이 이런 책들을 일찍부터 읽어 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요런 책들이 내가 보고싶어서 산 그림책들이다 ^^)


4. 아이에게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을 빼앗지 말 것
   이건 그림책뿐만이 아니라 그림이 곁들여진 초등학생용 동화책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책을 읽은 다음 아이와 토론(?)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처음에는 몇 번 시도했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이젠 그냥 읽어주기만 한다. '이 책을 읽고 뭘 느꼈니?'라는 식의 질문은 아이들을 책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가끔 yes24 서평단에 당첨되서 정해진 날짜까지 리뷰를 올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도 무조건 리뷰를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면 즐긴다기 보다는 공부하는 심정으로 읽게 된다. 리뷰에 쓸 만한 포인트는 표시도 해야하고 ...
아이들에게도 이런걸 강요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또한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책을 굳이 고집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이 책에도 좋은 책 중의 하나로 소개되어 있지만 '버지니아 리 버튼'의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라는 책이 있다. 우리 큰 딸이 두돌 정도 되었을 때 산 책인데 큰 아이는 이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들놈인 둘째 아이는 이 책을 너무 좋아해 몇 달동안 매일 밤 읽어달라고 들고 다녔었다. 조그만 증기기관차 모형을 손에 들고서 말이다. 아이도 사람인지라 ^^ 자기가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 것을 확실히 구분한다. 굳이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않는 책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5. 현실적인 내용과 판타지를 적절히 조합할 것.
   학습에 도움이 되거나 교훈적인 책들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역시 책으로 부터 아이를 떼어놓는 좋은 방법이다. C.S.루이스가 쓴 유일한 아동용 책인 나니아 연대기는 판타지 형식을 띠고 있다. 왜일까? 판타지 장르는 아이들이 가장 받아들이기 쉽고 많은 상상력을 주기 때문이다. 일단 아이들 책은 재미있어야 하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판타지 만한 것이 없다. 많은 어른들이 판타지는 허황된 생각을 심어주니 좋지 않다라고 생각해 어린 아이들에게 읽히기를 꺼려한다. 이 책을 읽어보면 그런 생각은 완전히 기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어른들도 반지의 제왕을 보고 어린왕자를 읽으며 감동하지 않는가. 교훈은 살아가면서 배우게 하고, 책을 통해서는 상상력을 심어주는게 어떨런지?


6. 그림이 이쁜 책만 고집하지 말 것
위에도 얘기한 '말괄량이 치치'는 검정색만 사용한 흑백 그림책이다. 그래도 우리 둘째는 엄청나게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들이 얼마나 훌륭한가? (사실 난 특별히 좋은건 잘 모르겠다 ^^;)
저자는 나쁜 그림책의 대표적인 사례로 디즈니 명작동화를 꼽고있다. 디즈니 명작동화의 그림은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답게 정말 화려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까지는 봐 줄만 하지만 (사실 난 아이들과 즐겨보는데 ...) 동화로 나온 그림책은 안 그래도 어느 정도 각색이 된 만화영화를 다시 축약한 책이기 때문에 개악중에 개악이라는 것이다. 집에 조카들이 보던 디즈니 명작동화 전집이 있다. 그림은 화려하지만 내용이 없다. 다행히 아이들도 이 책은 거의 보지 않는다. 아이들이 읽기전에 얼른 치워버려야 겠다.


7. 책을 사준 것 만으로 안도하지 말 것
   가끔씩 책을 산 것만으로도 뿌듯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남이 좋다는 전집을 사는 사람들일 수록, 그 전집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안도감은 더 커진다. 애들 학원에만 보내놓으면 성적이 쑥 쑥 오르길 기대하는 것과 똑같다. (이런 부모들은 '넌 학원도 보내줬는데 왜 성적이 그 모양이냐'고 아이들을 타박하기 일쑤다)
전집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요즘은 옛날과 틀려서 전집이라고 해도 다양한 사이즈와 작가의 책들이 섞여있다. 어떤 사람들은 (주로 전집 외판원들이겠지만) 책을 낱권으로 구입하면 부모 취향에 맞는 책들만 사게 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얘기한다. 전집을 사야 여러 종류, 여러 장르의 책을 다 볼 수 있다고. 물론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런데 속으로는 '음 ... 그래서 ... 댁의 아이는 천재 되셨습니까?'라고 묻고싶다.


yes24에 버금가는 미국 사이트인 아마존을 아무리 열심히 뒤져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 같은 몇십만원, 몇백만원 짜리 전집은 찾기 힘들다 (아... 몇 백만원짜리 전집은 yes24에서는 팔지 않는다. 지들끼리만 입소문으로 사고파는 모양이다). 아마존에는 yes24에 있는 '전집' 카테고리라는게 아예 없다. 물론 '마법의 시간여행'같은 시리즈물은 있고, 브리태니커 어린이 백과사전 같은 과학관련 전집도 있긴 하다 (그래봐야 한 질이 20권 미만인 ...). 그런데 이런 책들의 주요 구입처는 지역도서관, 학교, 유치원 등이지 개인은 아니라고 한다. 선진국들은 도서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필요한 책은 도서관에서 거의 찾아 읽을 수 있다. 지역 도서관에 아이들이 버글버글거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부럽다.
우리 나라도 예전보다는 도서관이 잘 정비되어 있다. 집 근처에 시립 도서관 분관이 있는데 시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책이 꽤 많이 있고 신간도 정기적으로 들어온다. 전집류도 많이 비치되어 있어서 필요한 책은 여기서 빌려 읽는다. 선진국 같지는 않아도 잘만 활용하면 돈 하나 안들이고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읽혀줄 수 있다. 우리 부부가 아이 책을 구입할 때 도서관에서 먼저 빌려 읽고나서 사는 경우도 많이 있다. (서양의 도서관과 우리 도서관을 비교하면 우리가 왜 문화후진국인지 절절이 느끼게 되지만서도 ...)


우리 부부는 전집류는 한 질도 산 적이 없다. 얻은 전집류 중에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본 건 두 세트 정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읽을 책은 집에 넘쳐난다. 아이들 책 한 권 한 권을 고르고 골라 힘들게 산 사람들은 아이들이 그 책을 읽고 좋아할 때의 뿌듯함을 잘 알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그림책 한 권을 읽어주는게 당장은 아무 효과가 없을지 몰라도 10년 후 어느날 아이들이 그 순간을 갑자기 기억하게 될 거라고 ...


책에는 위의 내용들 말고도 그림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많은 조언들이 들어있다. 많은 수의 그림책과 동화책들도 추천해 준다. 아이들 그림책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라면 먼저 여기 나온 책들을 읽혀보아도 좋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j******m 2010.06.03.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을 보는 새로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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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서적의 대세가 독서이다.. 몇년 전부터 불고있는 독서 교육의 바람은 이제 미풍에서 태풍이 된 듯하다. 푸름이 이후 수많은 독서영재, 영어영재 를 키운 맘들의 책이 육아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들은 한결같이 독서가 비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글쎼 그건 넘 결과론적 이지 않은가? 공부 열씨미 하면 모두 1등할 수 있을까? 그건 거짓말이다. 성적이 오르긴하지만 모두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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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서적의 대세가 독서이다.. 몇년 전부터 불고있는 독서 교육의 바람은 이제 미풍에서 태풍이 된 듯하다. 푸름이 이후 수많은 독서영재, 영어영재

를 키운 맘들의 책이 육아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들은 한결같이 독서가 비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글쎼 그건 넘 결과론적 이지 않은가? 공부 열씨미 하면 모두 1등할 수 있을까? 그건 거짓말이다. 성적이 오르긴하지만 모두 1등 할 수는 없다.. 그럼 1등이란 의미가 없는 것일테니.. 독서영재라고 해서 책읽기를 즐길 수는 있겠지만 공부를 잘하리란 보장은 없다.. 한참 육아서에 빠져 살다가 아이들의 책읽기를 즐거움으로 보지 못하고 학습이나 영재교육의 도구로 만들어 가는게 아는가? 하는 회의감이 들무렵 그림책 관련 이론서를 접하게 되었다,

 

그 중 이 책을 가장 쉽게 읽고 공감하며 읽은 책이다.

여기 내용들이 평소 독서교육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진부할 수도 있다.

가능한 늦게까지 책을 읽어주고 읽기독립은 나중에, 그림책의 중요성, 디즈니 그림책에 대한 의견 등 교육방송이나 다른매체 등을 통해서 심심찮게 듣던 내용이다. 그런 이들은 돌다리도 두드리는 맘으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초보맘에게는 그림책 독서에 대한 방향을 정립해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떻게 읽힐 것인가? 어떤 그림책이 좋은가?로 요약할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r*******8 2009.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누구에게나의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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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이 전공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관심은 늘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의 그림책에 흥미가 생겨 이것저것 사보았지만 사실 좋은 그림책의 기준은 무엇인지 어떤식으로 골라야 하는지 넘쳐나는 그림책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단순히 그림이 마음에 드는것 아이들에게 교육적(아이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용이 담긴것)이라고 생각되는 것, 또 여기저
"누구에게나의 필독서" 내용보기

유아교육이 전공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관심은 늘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의 그림책에 흥미가 생겨 이것저것 사보았지만

사실 좋은 그림책의 기준은 무엇인지 어떤식으로 골라야 하는지 넘쳐나는 그림책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단순히 그림이 마음에 드는것 아이들에게 교육적(아이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용이 담긴것)이라고 생각되는 것, 또 여기저기서 주워듣고 상을 받았다는 것들을 나름의 기준으로 삼았었다.

 

그런데 주변 유아교육을 전공하신 지인에게 이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되었다.

처음에야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그 동안 내가 생각했던 그림책의 용도는 완전히 틀렸던 것이라는걸 절감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그림책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은 변화되었고 비단 그림책뿐 아니라 다른 책을 대할 때의 나의 생각에도 조금의 변화가 있었다.

 

아이를 키우고 또 아이들과 마주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야 하지 않나 싶다.

 

1***0 2008.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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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같은 책을 숨겨 놓은 보물선 같은 책
"보물같은 책을 숨겨 놓은 보물선 같은 책" 내용보기
어린 시절 설레는 마음으로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었던 그림책.. 글자를 익히고 ‘지식’을 주는 책들에 익숙해지면서 그림책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마음은 조금씩 잊혀져 간 것 같다.   엄마가 되면서 누구나 잊고 있던 그림책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 어떤 걸 사줘야 하나? 어떻게 재미나게 읽어줘야 하나? 이런 고민과 함께…   대개는 온라인
"보물같은 책을 숨겨 놓은 보물선 같은 책" 내용보기

어린 시절 설레는 마음으로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었던 그림책..

글자를 익히고 ‘지식’을 주는 책들에 익숙해지면서

그림책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마음은 조금씩 잊혀져 간 것 같다.

 

엄마가 되면서 누구나 잊고 있던 그림책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 어떤 걸 사줘야 하나?

어떻게 재미나게 읽어줘야 하나?

이런 고민과 함께…

 

대개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서점의 베스트셀러 또는

어느 유명한 단체나 선배 엄마들의 추천에 의지하게 된다.

 

이럴 때 그림책 고르기 또는 그림책 읽어주기에 가이드가 되어주는 책이 있다.

바로 마쓰이 다다시의 <어린이와 그림책>

    

▲ 마쓰이 다다시(松居直) . 일본 아동도서출판의 명문 ‘후쿠인칸쇼텐’의 창업자이자 그림책출판의 대부로 불리운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그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상상한 백발 할아버지의 모습은 아니네….^^그리고 그의 책 <어린이와 그림책>. 마쓰이 다다시의 저서 5권을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상금씨가 편역했다. 1990년 처음 출판되어 2004년 2판 4쇄…그 사이 좋은 그림책도 참 많아진 것 같다. 넘치는 그림책 중 옥석을 가려내기 위하여 ‘공부하십시오’라고 외치는 이상금교수님의 말씀도 참 인상적이다.

 

 

이 책은 ‘그림’이 유아기의 언어라는 사실과 함께 상상을 통해 책을 읽는 어린이의 독서 세계를 보여준다. 아울러 좋은 어린이 그림책과 그림책 읽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 전반을 통해 제안하는 마쓰이 다다시의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은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엄마(아빠)의 목소리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질문은 되도록 하지 말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 소개하는 많은 그림책은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이다. 세련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진 재미있는 그림책들이 소개되어 있다. 오래전 친구에게 선물받은 이 책을 다시 읽으며 Yes24를 들렀다가 책에 소개된 그림책들을 묶음으로 파는 세트 상품이 있는 걸 보니 웃음이 난다. 그리고 아이를 나면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을 사줘야지...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사지 못했던 책들을 주문했다. 한권한권 그림책을 보면서 요즈음 어쩌면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들에 밀려 너무나도 보석같은 책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아이의 눈높이를, 그 상상의 세계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많은 책들 말이다.  

 

그리고...에피소드 하나

예전에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어느날 문득 이야기가 너무 잔인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헨젤과 그레텔>에서 마녀를 벌주기 위해 아궁이 속으로 발로 차 넣는 부분이었다. 근심에 차서 나는 스토리를 마친 후 아이들에게 설교를 늘어 놓았더랬다…..

 

그런데…이 책은 이런 나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었나를 보여준다. 어린이 스스로 책이 가지고 있는 해학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데 나는 어른의 기준으로 아이들이 스토리를 통해 가졌던 상상과 즐거움을 빼앗아 버린 것이다.

s*********0 2007.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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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주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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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어떤 그림책을 골라줘야하나... 엄마라면 단행본 한권을 구입하더라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남들이 읽어서 대박났다고 하는 책을 사야하나... 내가 보고 맘에 드는 책을 사야하나... 이 책은 엄마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듯 싶습니다. 또한 그림책이 주는 힘을 어떻게 전달하는지도 알려줍니다.   마쓰이 다다시가 있는 출판사는 꽤 유명한 일본 출판사로 알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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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어떤 그림책을 골라줘야하나...

엄마라면 단행본 한권을 구입하더라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남들이 읽어서 대박났다고 하는 책을 사야하나...

내가 보고 맘에 드는 책을 사야하나...

이 책은 엄마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듯 싶습니다.

또한 그림책이 주는 힘을 어떻게 전달하는지도 알려줍니다.

 

마쓰이 다다시가 있는 출판사는 꽤 유명한 일본 출판사로 알고만 있었는데, 젊어서부터 출판일을 아이에 대한 정열을 가지고 한다는 것에 놀랍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알고 그림 한 장 한 장.. 문구 하나하나 정성을 들인다는 것에...

 

그림책은 아이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것을...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다보면 즐거운 마음이 생기는...

 

이 책은 그림책이 주는 힘을 일깨워 줍니다.

g***u 2008.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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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에 띵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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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직에 9년을 몸담고 있던 제가 엄마가 되어서 제일 고민하는건 언제나 어떤 책을 우리 아이에게 보여줘야 할까였죠...막상 수 많은 책중 돌이된 아이에게 어떤 책을 사줘야하는지 브랜드를 보구 다들 좋다하는 책을 사줘야할지 아님 주위 추천하는 단행본 책을 사줘야할지 항상 고민되던때 이 책을 한 카페에서 알게 되었죠.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좋은 책을 어떻게 내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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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직에 9년을 몸담고 있던 제가 엄마가 되어서 제일 고민하는건 언제나 어떤 책을 우리 아이에게 보여줘야 할까였죠...막상 수 많은 책중 돌이된 아이에게 어떤 책을 사줘야하는지 브랜드를 보구 다들 좋다하는 책을 사줘야할지 아님 주위 추천하는 단행본 책을 사줘야할지 항상 고민되던때 이 책을 한 카페에서 알게 되었죠.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좋은 책을 어떻게 내가 구별할 수 있을까였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책을 고를 떼 어떤 기틀을 잡아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제가 9년동안 수업할때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책들이 동화내용배경이나

어떤 메세지를 담고 있었는지 왜 이런 부분에서 아이들과 함께 이 동화책을 선정해 읽었었는지 알게되서 정말 제 배움이 부족함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도 있었어요.

암튼 한번 읽으면 책을 고를때 도움이 많이 될 추천 도서네요

 

k******9 2008.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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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선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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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선택하는 방법   과연, 기존에 읽었던 그림책을 교육에 활용한 예들을 소개한 책들의 작가들이 왜, 서론이나 본론에서 자꾸만 마쓰이 다다시의 '어린이와 그림책'을 거론하는지 알겠다. 이제야 알겠다.   이 책은  그림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이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 어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다. 아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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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선택하는 방법

 

과연, 기존에 읽었던 그림책을 교육에 활용한 예들을 소개한 책들의 작가들이 왜, 서론이나 본론에서 자꾸만 마쓰이 다다시의 '어린이와 그림책'을 거론하는지 알겠다. 이제야 알겠다.

 

이 책은  그림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이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 어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들, 아니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  그도 아니면 우리가 잊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짚어주는 책이다.

 

그 중 가장 기본은 어른이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줄 때에는 이 활동이 진정으로 '어린이를 위한' 활동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아이가 책을 읽는 기쁨과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도록 좋은 그림책을 선정해주는 것은 어른의 몫이다. 다만, 책을 선정함에 있어서 어른의 취향이나 교육을 가장한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책을 선정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기억해두어야 할 것이다.

 

책을 읽으며 한 아이의 어머니로, 또 여러 아이들의 선생님으로 더욱 더 아이와 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참 사랑스러운 책이다.  어느 한 챕터 놓칠 부분이 없다. 몽땅 외고 살아야겠다. 

t****3 2011.0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