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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500권이 넘는 책을 읽고, 3년간 독서법 강의를 하고, 독서법 책까지 냈던 저자는 부인이 던진 이 한마디에, 순간 ‘몇 권을 읽었는가’를 중시하는 ‘양 편식 독서’에 큰 회의를 느낀다. 결국 부끄러운 마음에 독서를 끊고, 텔레비전의 각종 드라마와 더불어 스마트폰, 나아가 영화관의 개봉 영화까지 섭렵하며 독서와 완전히 멀어져간다. 그렇게 독하게 독서 슬럼프를 겪은 후, 실제 삶에 변화를 일으켜줄 ‘생산적 독서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다시 독서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바로 ‘아웃풋 독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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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독서법은 나에게 있어 책 읽기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 해 줬다. 목적 없는 다독 독서를 해야 한다는 컴플렉스에서 그리고시간이 갈수록 다독을 해서 뭐하지? 하는 의심이 드는 순간 딱 맞춰 작가를 만나게 되었다. 작가는 이웃집 오빠처럼 독서의 지도를 멋지게 그려주었다. 책에 대한 고정관념 버리기 부터, 마음 내키는 대로 주문하고 후회했던 나한테 책고르는 팁까지 친절하게알려주었다. 다음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다면, 3장에서 다룬 '7퍼센트의 핵심을 찾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데 개인적으로 3장에서 밑줄 긋고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지식이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이 들었다. 자, 이제 아웃풋할 시간이 되었다. 2부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기술적인 방법론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 쓱 책을 읽고 나서 얼마시간이 지나지 않았는 데도 제목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도 있다. 하물며 시간 차이는 있겠지만 같은 책을 두권 가지고 있다는 것을 책꽂이 정리하다 알게 된 일도 있었다. 또, 어떤책은 책 페이지가 그대로 영상처럼 기억속에 살아 움직인다. 그 차이는 예컨데 책 사이사이에 내 생각을기록했을때, 간단하게 라도 서평을 썼을때, 그리고 부분필사나 전체필사를 했을때 글쓰기 양에 따라 기억의 양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독서의 완성은 책쓰기다.' 라는 마인드트레이닝으로 적극적인 독서와 글쓰기가 이뤄진다면 작가라는 타이틀이 남의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