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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쿠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짜라쿠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내용보기
니체는 [짜라쿠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목에 힘주어 말한다.신은 죽었고 우린 그래서 평등한 존재라고 누누이 강조한다. 그런데 이러한 니체의 주장은 묘한데가 있다. 바로 그는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40세를 전후로 해서 작성했다는 이 책은 우리의식이 따라가는 덴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 만큼 니체의 삶은 매우 독특했으리란 생각이다. 더군다나 목사의 아들
"짜라쿠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내용보기
니체는 [짜라쿠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목에 힘주어 말한다.신은 죽었고 우린 그래서 평등한 존재라고 누누이 강조한다. 그런데 이러한 니체의 주장은 묘한데가 있다. 바로 그는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40세를 전후로 해서 작성했다는 이 책은 우리의식이 따라가는 덴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 만큼 니체의 삶은 매우 독특했으리란 생각이다. 더군다나 목사의 아들로서 신을 부정하는 건 당시 사회적 분위기에 역행하는 처사였을 것이다. 니체는 말년에 정신 착란 증세로 앓다가 1900년에 생을 마감하게된다. 당시 삶을 부정했던 쇼펜하우어의 염세사상을 니체는거부한다. 오히려 니체는 신을 죽었다고 하며 철저히 삶을 긍정한다. 둘은 전혀 양립할 수 없어 스승인 쇼펜하우어를 부정하기에 이른다. 여기에서 우린 아주 중대한 사실앞에 숨이 멎는다. 어찌하여 신을 부정했을 거냔 것이다. 이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사회가 과거부터 유가사상을 유교로 종교화한데서 극치를 이뤘다. 다만 그것이 오늘날까지 유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는, 신을 죽었다고 100년년 전에 선언했는데도 말이다. 그런데도 우리사회는 이러한 인식이 고정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혼란도 얼마간 추측이 가능하다. 어떤 것이건간에, 제아무리 옳고 바른 것이라고 해도 관념을 묶어선 안된다는 거다. 대표적으로 여성의 억압이 존재한다. 니체의 사상으로는 이미 죽어버린 신적인존재를 우린 아직 신봉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는 우리문화의 폐쇄성으로 이어진다. 타인들보다 월등히 향상된 니체의 사상은, 철저한 고독과 인간적 존재의 끝인 죽음을 초극한 속에서 잉태된다. 과거부터 인류에겐 절대적인 존재가 필요했다. 그 것은 믿음을 필요로 했다. 서구인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받들어 모셨다면, 우리는 아직도 유교를 신봉한다. 물론 우리의 전통 사상이 절대적으로 나쁜 건 아니다. 문제는 그것을 관념으로 굳혔다는 거다. 그것이 오늘날 개방화의 물결에 따라 와해되고, 희석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혼선은 결국엔 이미 과거부터 예견됐던 일들이다. 주범은 생각을 굳힌 관념이다. 니체의 사상을 따라가긴 힘들어도, 열심히 따라가다보면 신선한 자극을 받는다. 우린모두 평등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100년 전의 니체처럼 평등하지 않다. 인간은 어차피 죽음 앞에서는 평등하다. 헌데도 한국인은 잘못된 믿음을 신봉하며 우월감을 드러낸다. 니체의 말과 같이 [보다 높은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100년 전에 니체는 신의 존재를 거부했는 데도 우리 한민족은 저마다 잘못된 믿음을 믿고 있다. 그래서 답답한 노릇이다. 우리는 과연 언제까지 잘못되고 그릇된 믿음을 신주단지모시듯 해야하나. 조상님들은 신이 아니다. 다만 오늘의 우리가 있게된 배경이다. 떠난사람은 떠나고 남은 사람은 남았을 뿐이다. 지금 남은 사람들 역시 얼마 뒤에 뒤따라 떠나야만 한다. 그런 속에서 영원회귀를 안찾고 엉뚱하게도 떠난 자를 신으로 받든다. 이미 독일인 니체는 100년전에 이를 공언했다. 이 책은 인간 삶을 성찰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그래서 유익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보다 높은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가 평등하 다. 인간은 다만 인간일 뿐이며, 신앞에서 우리는 모두 평등 하다! 신 앞에서! 그러나 신은 이미 죽었다.
k*****1 2000.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