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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는 일단은 여행 에세이지만, 막상 여행지에 대한 정보 등은 별로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내용이 빈약한가 하면, 딱히 그렇지는 않다. 사람들이 으레 여행 에세이에 기대할 법한 내용은 별로 없지만, 또다른 방향의 이야깃거리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문득 본 풍경, 문득 사진에 담아낸 모습을 단초로 이런저런 생각이 뻗어나가는 수필풍의 글을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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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라는 책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 워낙 다채로운 프리즘같은 책이라서 한 마디로 단정하기 애매하지만, 굳이 말한다면 여행 에세이 포토북쯤 될 것 같다. 여러 여행지의 풍광과, 그 풍광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게 된 것들을 수필처럼 풀어냈다. 특히 여행지 현지에서는 일상적인 풍경에서 이런저런 다채로운 생각을 이끌어내는 대목이 정말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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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책이지만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라는 제목이 맘에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첫장을 넘기니, 너무나 맘에 드는 문구가 나오네요. 여행에도 방법이 있다면, 내 여행의 방식은 아무런 방법도 구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001장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에요. 저도 많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세상이 어지러울땐, 갑자기 내일이라도 무슨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공포심이 생기고... 그리고 나서 내린 결론은 지금 이 순간을 최고로 행복하게 보내자. 결국 내일의 시간이 언제나 존재한다고 믿지 말자, 였습니다. 그래서 여행기를 구매하고, 올해에는 여행을 더 많이 떠나보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나의 생각과 똑떨어지는 여행에세이를 발견한 것 같아서 무척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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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제목은 딱 힐링하기좋게 읽으면 따뜻한 책이겠지 하는 느낌의 책인데 까보니까 딱 가르치려는 수많은여행에세이책들중 한권이네요. 마치 아프니까 청춘이다 보는 느낌이였어요..
92년도부터 12년도까지 여행을하면서 본인이 느낀건데...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도 일하기싫고 때려치고 어디론가 여행가고싶죠. 나 하나 없다고 회사안돌아가고 나 없어도 나무는 잘 자랄꺼고 나 하나없다고 한국안보의 문제 당연히 없는거 다 알죠. 내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가고 내가 중심이 아니라 나는 곁가지 일 뿐이라는걸 우리는 언젠가부터 알았으니까요. 이런책은 이런식으로 회초리안들면 못쓰는건지...
어디론가 홀연히 떠나고싶지만 지금 상황에 당장그럴수없어서 여행에세이를 사서 보는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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