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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초등 논술 사고력 , 논술학원 이 아니라 이 책으로 시작!
"내 아이 초등 논술 사고력 , 논술학원 이 아니라 이 책으로 시작!" 내용보기
올해 초등 5학년이 되는 아들 녀석은 제법 책도 읽고, 독서록도 꾸준히 쓰는 편이다.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나와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서 독서록을 쓴다. 독서록은 먼저 컴퓨터를 켜고 온라인 서재에 독서록을 먼저 쓴 뒤 그 글을 보고 독서록 노트에 옮겨 쓴다. 독서록은 더 이상 격자공책에 쓰면 1페이지 정도가 될 만큼 많은 양을 써서 줄공책을 사용하고 있다. '잘
"내 아이 초등 논술 사고력 , 논술학원 이 아니라 이 책으로 시작!" 내용보기

올해 초등 5학년이 되는 아들 녀석은 제법 책도 읽고, 독서록도 꾸준히 쓰는 편이다.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나와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서 독서록을 쓴다.

독서록은 먼저 컴퓨터를 켜고 온라인 서재에 독서록을 먼저 쓴 뒤 그 글을 보고 독서록 노트에 옮겨 쓴다.

독서록은 더 이상 격자공책에 쓰면 1페이지 정도가 될 만큼 많은 양을 써서 줄공책을 사용하고 있다.

'잘 썼다'고 할 만큼 내용은 아직 부족하지만, '글쓰는 습관'을 들이는 차원에서는 제법 많이 쓰고 있는 편이다.

초등 5학년을 준비하는 즈음에서 고민하기 시작한 건 '논리력, 사고력'이다.

논리력과 사고력은 결국 논술, 즉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인데,

지금까지는 마른 스폰지에 물을 먹이는 것처럼 많은 책을 읽어 흡수하기에 바빴다.

꾸준히 책을 읽어 정보를 습득하고, 스토리를 이해하며, 새로운 단어와 어휘를 배운다고 하면

다른 한 편에서는 이제껏 읽어 배운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가 된 것이다.

이쯤되면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논술학원'에 보낸다.

아이가 논술학원에 가면 사고력, 논리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국어학습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술학원에서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지, 난 모른다. 한 번도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아서다.

나는 대신, 아이가 제 스스로 책을 읽고 이해하면서 논리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결국 논술하는 능력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이가 읽을 책을 살펴봤다.

'궁즉통', 즉 궁하면 통한다는 말처럼,

내 생각에 잘 부합되는 책을 찾았다.

제목은 <초등학교부터 시작하는 논술 오딧세이>.

책 제작에 참여한 저자들이 '하버드대학교 교수진'이라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

 


 

 


 

 

논술 오디세이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가 제시한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총 6단계로 새롭게 개정된 『오디세이』는 단계별로 되어 있어 학년이 적더라도 자신의 능력 것 도전할 수 있도록 재구성되었습니다. 재구성 된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의 실전 경험을 살려, 이 책을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문제점을 보완하여 더욱 발전되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개발한 세계적인 사고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며 논술의 힘을 길러보세요."

살펴보니 이 책은 8~9년 전에 출간된 후 관심있는 학부모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교재였다.

책을 구입해서 오디세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목차를 살펴봤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간을 두고 조금씩 조금씩 무리하지 않고 배울수 있도록 잘 구성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 교재들은 보다 핵심적인 내용을 집중시켜 짧은 기간에 익히도록 2~3권으로 구성하는 편인데, 이 책만 봐도 가르치는데 집중한 것이 아니라 학생이 배우고 익히는데 집중한 구성이 '역시 미국 스타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말하자면 조급한 학부모는 속 터지는 교재가 될 수 있단 뜻이다.

하지만, 논리력, 사고력, 논술이 어디 하루 이틀 사이에 가질 수 있는 능력이던가?

해서 나는 이 교재를 가지고 아이의 올 겨울방학, 봄방학 그리고 여름방학과 내년 겨울방학 네 번에 걸쳐 6학년이 되기 전까지 끝마쳐보려고 한다.

지난 월요일 시작해서 매일 한 과씩 풀고 있는데, 1권 교재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비교적 빠르고 쉽게 쓰는 것 같았다(문제는 쉽지만 쓸 내용이 많아서 귀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런 점을 볼 때, 초등학교 1~2 학년에게는 버거운 감이 있고, 빠르면 책을 많이 읽은 3학년 정도, 4학년부터는 무리없이 1권부터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뒷면에 정답 대신 '해설집'이 붙어 있다. 다시 말해, 논술에 정답은 없단 뜻이다.

자신의 의견을 점점 넓혀가는 책인데, 정답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 만큼, 이 책은 학부모가 아이와 함께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풀어가면 좋다.

이 책에서도 선생님이나 학부모아 함께 진행하기를 권하고 있었다.

시간적 여유가 가장 많고, 한편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시절에 아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논리를 풀어나가려면 논하고자 하는 대상을 온전히 볼 줄 아는 다차원의 관점이 길러져야 하고,

그것들을 하나 하나 풀어내는 분석력이 따라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설명해 나가려면

말과 글로 차분히 자신이 뜻하는 바를 전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넉넉히 필요하다'는 점과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 점에서 아이를 논술학원에 무작정 보내기 전에 이 교재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t********n 2024.01.1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