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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릴린 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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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섹시하고 아름다운 영화배우로 기억되는 여인, 마릴린 먼로. 너무나 유명하지만, 너무 유명하기에 오히려 그녀에 대해 찾아보거나 할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자세히 알 수 있는 그런 정보가  부족했다. 그녀가 한 시대를 풍미했을 당시에 난 태어나지도 않았고.. 그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대로 가끔씩 여기저기 패러디되는 각종 사진과 섹시한 포즈 등만 기억이 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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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섹시하고 아름다운 영화배우로 기억되는 여인, 마릴린 먼로.

너무나 유명하지만, 너무 유명하기에 오히려 그녀에 대해 찾아보거나 할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자세히 알 수 있는 그런 정보가  부족했다. 그녀가 한 시대를 풍미했을 당시에 난 태어나지도 않았고.. 그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대로 가끔씩 여기저기 패러디되는 각종 사진과 섹시한 포즈 등만 기억이 날뿐이었다.

 

본명 노마 진 모텐슨.

어려서부터 빼어나게 예뻤던 이 아이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영향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결국 그녀에게도 그 영향이 이어져 35세의 짧은 생을 마감할때까지..어머니 만큼은 아니지만, 그녀 또한 가끔씩 환청, 환각등을 보며 정신과 치료제의 도움을 받아야했다. 외할머니와 엄마, 모두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지만, 그녀들은 엄마가 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아기를 낳고 심각한 산후 우울증에 시달렸고, 외할머니 델라는 노마 진이 태어나고 얼마 후 노마진을 키우던 집에 와서 손녀딸을 목졸라 죽이려고까지 했고, 딸인 글래디스는 갑자기 노마 진을 데려가겠다며 끔찍한 공구 가방에 세살난 딸을 넣어 잠그고 도망치려고도 하였다. 그리고, 평생을 글래디스는 딸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지 못하고, 냉담하게 대하거나 과거를 생각나게 하는 숱한 편지들로 그녀를 과거의 악의 구렁텅이로 다시금 빠뜨리는 주된 역할을 하였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난 아들이 죽었단 소식을 들었을땐..어린 딸에게 말하였다. "그게 너였어야 했어." 죽었어야 했던 건 평온한 가정에서 난 아이들이 아닌, 아버지 없이 사생아로 낳은 노마 진이었단 말이었다.

 

다행히 수양어머니처럼 몇년을 돌봐준 아이다와 글래디스의 좋은 친구이자, 노마 진의 평생의 어머니 같았던 그레이스의 사랑이 있어 노마 진을 지탱해 줄 수 있었지만.. 아이다의 입양을 거부한 생모 글래디스 덕분에 그레이스와 살던 (글래디스는 병원으로 호송되어가고) 노마 진은 그레이스의 재혼생활을 위해 고아원이나 친척 등에 버려지기도 했다. 물론 그레이스는 매주 찾아오긴 했어도 노마 진의 상처는 씻을 수 없는 것이었다. 결국 그레이스는 전근가는 남편이 노마를 두고 가자고 해서, 노마진을 어린 나이인 16세에 이웃 청년과 결혼을 시키기에 이른다.

 

결혼후 우연찮게 모델을 하게 되고,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녀는 첫번째 남편과 불화를 겪고 이혼을 하였다. 그리고, 자기 같은 아이를 낳아 엄마, 할머니처럼 아이를 못 기를까봐 불안해하자..조언을 구한다.

"난 델라를 알았고 글래디스도 안다. 그리고 네가 그 사람들과 전혀 다르다는 걸 알려주마." 156p

마릴린에게는 없던 아버지 역할을 대신해준, 그녀가 아버지라 불렀던 아이다의 남편 웨인 아저씨가 노마 진에게 해준 말이었다.

이후로 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갖게 되고, 청혼을 받았지만, 아무리 돈이 많거나 잘 생겼어도 그녀의 마음에 쏙 들고, 사랑이 생기지 않으면 결혼을 쉽사리 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두번째로 선택한 사람은 세기의 남자, 조 디마지오라는 유명한 전직 야구선수였고, 세번째로 선택한 사람은 좌파 극작가 아서 밀러였다.

 

그녀가 자신의 문제점에 직면해서, 그와 대면할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선택하고 의지했던 정신과 치료.

문제는 어떠한 새로운 계시도 없었다는 데 있다. 오히려 그녀는 똑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받았고, 똑같은 대답을 하고 있었으며 거기에는 어떤 진전도 없었다. 너무 많은 치료가 오히려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아마 그녀에게는 계속적으로 과거를 분석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현재를 살아가는게 필요했을 것이다. 385p

 

그녀는 일생동안 부단히 노력했다. 비록 계속 시간 약속에 늦고, 재촬영을 요구해 영화 촬영 당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였어도 영화의 대 성공은 그녀를 다시 빛내주었다. 사실 그녀는 영화 촬영을 위해서도, 실제 생활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많은 약을 복용하다가, 결국 내성이 생겨 남보다 세배 이상의 고용량의 약을 복용하게까지 되었다. 또한 그녀가 비타민 주사라 부른 자가 주사는 페노바비탈, 넴뷰탈, 세코날을 섞어 수시로 주사하는 무시무시한 것이었다. 그녀에게 이렇게 많은 약이 처방되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는데, 의사쇼핑이라 불리우는 그녀만의 여러 의사와의 진료로 원하는 약들을 모두 얻어내었다.

 

책속에 나타난 마릴린 먼로는 세상 사람들이 짐작하는 대로 백치미의 금발 여인에 몸만 이용하는 그런 여성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고, 그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좀더 지적인 배우가 되고자 하였다. 단지, 사람들의 선입견이 워낙 강한 탓에 그녀가 자유롭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을뿐..

 

두껍고도 방대한 양의 마릴린 먼로에 대한 전기는 그동안 나온 많은 자료와 많은 사람들의 인터뷰 등을 재조합하여 전기 전문 작가인 랜티 타라보렐리에 의해 쓰여진 것이었다. 그 전의 마릴린의 전기를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는 나름대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워낙에 마릴린의 이야기가 지어낸 (그녀 스스로도 지어낸 이야기가 많았다.) 것이 많았고, 주위 사람들에 의해 왜곡된 사실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되도록 객관적인 그녀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어 백치미 섹시스타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연약하면서도 몹시 아름다웠던, 하지만 정신적 부자유스러움으로 평생을 힘들어하다 생을 마감한 슬픈 그녀의 사연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사랑, 그녀의 영화 그 많은 이야기들이 모두 수록이 되어 있다. 그리고, 다른 전기에는 공개되지 않았을거라 작가가 추정한 미공개 희귀 사진 몇점까지 추가해서 말이다. 당시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너무나 아름다웠다는 마릴린의 모습은 정말 찰나를 찍은 사진 속에서도 너무나 멋지게 보였다. 미국을 벗어나 세계적으로도 유명했던 최고의 명성을 자랑했던 마릴린.. 그녀의 삶은 최고봉이었고, 대통령을 비롯한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여인이었으나, 그녀의 인생과 삶은 그만큼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았다.

비록 훌륭한 어머니가 못 될것같아 불안해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녀 또한 너무나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첫번째 유산과 그 이후로는 많은 정신과 약 복용으로 인한 유산..그리고 최종적인 불임 판정까지..

그녀의 평범한 여자로서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녀에 대한 FBI의 추적과 JFK, 바비 케네디 등과의 염문설, 그리고 그녀의 사망에 대한 많은 의문들.. 죽은 그녀가 살아 답변할 수는 없기에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작가가 알려주는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로 인해 조금씩 추측해볼 따름이다.

아름답고 매력적이었지만.. 극단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았던 마릴린.

본인의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며, 거의 약물에 의존해 모델을 하고, 영화를 찍었던 슬픈 여인.

그녀의 화려한 삶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어린 시절의 불우했던 기억이 얼마나 많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m*****y 2010.06.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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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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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8월 5일 아침, 당시 나이 36세의 금발머리의 글래머 여배우가 알몸인채로 약물 중독으로 사망 한 채 자택에서 발견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세기의 섹스심벌로 추앙받았던 마릴린 먼로였다. 그녀의 사인은 약물 과용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으나 그녀의 죽음이 약물과용에 의한 사고사 인지 아니면 그녀가 의도한 자살인지, 그것도 아니면 케네디 형제와의 스캔들에 둘러쌓인 의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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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8월 5일 아침, 당시 나이 36세의 금발머리의 글래머 여배우가 알몸인채로 약물 중독으로 사망 한 채 자택에서 발견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세기의 섹스심벌로 추앙받았던 마릴린 먼로였다. 그녀의 사인은 약물 과용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으나 그녀의 죽음이 약물과용에 의한 사고사 인지 아니면 그녀가 의도한 자살인지, 그것도 아니면 케네디 형제와의 스캔들에 둘러쌓인 의문의 살인인지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많은 논란이 있다.

이소룡, 마이클잭슨 같은 세계적인스타들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였는데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세계적인 스타들의 죽음에는풀리지 않는 미스테리가 남겨져 있는것일까? 모든것을 운명으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사뭇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세기의 스타인 '마릴린먼로'의 본명은 노 마진 모텐슨으로 1921년 6월 1일 아침, 델라 먼로의 딸인글래디스 베이커는 LA의 종합병원의 시료병동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누군지도 모르는 아버지와  정신병자 어머니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먼로는 고아원과 수양가정을 전전하는 삶을 살았다.
할머니와 어머니 모두 지독한 정신병으로 고통 받는 삶을 살았던 노마진은
학교 연극반에서 활동하던 16세 때 학생회 간부였던 짐 도허티와 결혼 했으나 4년만에 이혼하게 된다. 그 후 영화계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20세기 폭스사와 콜럼비아사에서 단역배우 생활을 시작하고, 이어 1949년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사의 '레드 해피'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한다. 그녀의 트레이드가 되다시피한 금발과 반쯤 벌리고 있는 섹시한 입술과 늘 웃고 있는듯한 눈매 등 이른바 백치미 있는 매력으로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겐 시대의 아이콘이자 섹스심벌로 자리잡고 회자되는 세기의 영화 배우 마릴린 먼로.  수십년이 지나도 그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열망은 식을 줄 모른다. 이 책은 특히 뉴욕타임즈의 베스트 셀러 전기물을쓴 작가에 의해 쓰여졌다는부분과 지금까지 한번도 출판되지 않았던 마릴린 먼로의미공개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아주자세한 마릴린먼로에 대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세밀하게 잘 쓰여진 그녀의 전기라 할 수있겠다. 금세기 최고의섹시스타인 그녀에게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 누드사진을 찍어야 했을만큼 어려운 시기도있었다는 부분에서 갑자기 인기를 얻은 후 기초없이세워진 거대한 건물과 같은 자신을 발견하고 영화사에 돈을 벌어주기 위한 배우가 아닌 진정한 배우가 되기위해 자기자신과 싸워야 했던 그녀의 삶속에서 인간적인외로움과 아픔을느끼게 한 책이었다.

k****7 2010.06.2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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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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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1일은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섹스심벌로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마릴린 먼러가 태어난 날이다.  이날만 되면 마릴린 먼로를추모하는 행사들이 열렸다는 내용과 함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것이 마릴린 먼로를 가장 닮은 사람을 뽑는콘테스트였다. 그만큼 마릴린 먼로라는 배우는 유명스타였다는 반증이라고 생각된다. 저자인 J. 랜디 타라보렐리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전기작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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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1일은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섹스심벌로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마릴린 먼러가 태어난 날이다.  이날만 되면 마릴린 먼로를추모하는 행사들이 열렸다는 내용과 함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것이 마릴린 먼로를 가장 닮은 사람을 뽑는콘테스트였다. 그만큼 마릴린 먼로라는 배우는 유명스타였다는 반증이라고 생각된다.

저자인 J. 랜디 타라보렐리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전기작가로 활동하고있는데  세상 모두의 여자였지만 그 누구보다 외로웠고, 어떤 사랑도 영원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강했던 그녀. 마릴린 먼로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책이 기존에 나와있는 마릴린먼로의 전기류와 차별점은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않은 많은 부분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먼로의 사진들 하며 완벽한 필모그래피와 그녀의 가족과 관련된 세세한 기록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마릴린 먼로의 본명은 노마 진(Norma Jean Mortensen)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랄린 먼로'라는 이름은 훗날 영화사에서 나중에 지어준 이름이었다.  저자는 그녀가 1926년 세상에 태어나  본명으로 살아왔던 아픈 유년기 시절과 차츰 빛을 바라보기 시작한 스타가 되가는 과정, 여러 번의 이혼과 결혼까지,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한 세기적인 스타의 생을 살펴보고 있다.

출생신고서에 기록되어 있는 아버지 마틴 E. 모텐슨은 친아버지가 아니고, 실제 아버지는 어머니의 직장 동료였던 스탠리 기포드였다고 한다. 훗날 먼로는 여러 번 친아버지를 찾았지만, 아버지는 딸을 만나기를 꺼려했고, 어린 시절 직장에 다니던 어머니는 다른 사람에게 딸을 맡기고 가끔 들러서 그녀를 만나곤 했다. 노마 진의 어머니는 웃음을 보이는 일이 없는 예쁜 여자였는데, 영화의 붐이 일어나기 막 시작한 LA에서 필름 편집일을 하던 분이셨다. 하지만 그녀는 노마진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결국 그녀의 어머니는 노마진이 7살 되던 해에 섹스 중독과 정신 분열증으로 정신병원에 수용되고 유일한 혈족이었던 외할아버지 역시 정신병원에, 증조부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1946년 8월 26일, 노마 진은 이름을 마릴린 먼로로 바꾸고, 20세기폭스사와 첫 계약을 맺었다. 주로 모델로 활동했지만, 그것은 여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전초 작업이었다고 할 수 있다. 1954년 먼로는 조 디마지오와 혼인한 후 <7년 만의 외출> 촬영한다. 이 영화로 인해 먼로는 특별한 이미지를 세계에 선물한다. 지하철 환풍구 바람에 드레스가 들리는 관능적이면서도 코믹한 장면은 그녀를 각인시킨 너무도 유명한 장면중 하나로 꼽히는 명장면이다. 영화배우로서는 승승장구했지만, 그녀의 영광 속에는 늘 파멸에 대한 불안이 도사리고 있었다. 1956년 7월 1일 유대인 극작가 아서 밀러와 혼인하지만, 5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다. 그녀는 과학자 아인슈타인, 가수 프랭크 시네트라와 이브 몽탕, 존 F. 케네디와 로버트 케네디 형제와의 염문설도 뿌렸다. 이러한 화려한 연애 속에는 어쩌면 애정결핍에 시달렸던 어린 시절의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세계를 평정한 위대한 스타 마릴린먼로라는 존재에 대해 알아가면서 이 세기적인스타도 어쩌면 우리와 다를바 없는 한 인간이었다는것을 알 수 있었으며 한 인간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던 멋진 인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다.


k****0 2010.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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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에 얽힌 분석만 제외하면 꼼꼼하고도 방대하며 객관적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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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 전에 완독한 마릴린 먼로 전기집 [마릴린 먼로 : 더 시크릿 라이프]. 지금은 절판된 책으로 미국에선 2009년에, 국내엔 2010년 6월 1일자로 발간된 전기집입니다. 676쪽 분량에 마릴린 먼로의 증조 할머니 세대부터 마릴린 먼로의 죽음 이후의 상황까지 방대한 규모로 마릴린 먼로의 삶을 파헤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책 구입은 도서정가제 이전인 2014년 11월 21일에 구입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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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완독한 마릴린 먼로 전기집 [마릴린 먼로 : 더 시크릿 라이프]. 지금은 절판된 책으로 미국에선 2009년에, 국내엔 2010년 6월 1일자로 발간된 전기집입니다. 676쪽 분량에 마릴린 먼로의 증조 할머니 세대부터 마릴린 먼로의 죽음 이후의 상황까지 방대한 규모로 마릴린 먼로의 삶을 파헤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책 구입은 도서정가제 이전인 2014년 11월 21일에 구입했는데 도서정가제 없었으면 2010년 기준으로 25,000원이나 하는 정가에 대한 부담으로 계속해서 구입을 망설였을 겁니다. 구매 당시 기존에 여러 종류로 발간된 마릴린 먼로 전기집이 하도 많아서 어떤 작품을 살까 고민하다가 유명 인사들 전기 전문 작가인 J.랜디 타라보렐리가 집필한 [마릴린 먼로 : 더 시크릿 라이프]의 기록이 가장 평가가 좋아서 믿어보고 가격도 가장 비쌌던 타라보렐리의 작품을 구입한 거였죠. 마릴린 먼로 전기집의 결정판 급으로 평가 받는 타라보렐리의 작품 이후 국내엔 새로운 마릴린 먼로 전기집이 발간되지 않았죠.

 

번역이 너무 거칠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흠이 있긴 하지만 유명 전기 전문 작가답게 전문 취재진을 구성하여 파헤친 마릴린 먼로의 삶은 꼼꼼하고도 정확하고 각종 자료의 대조로 객관성을 잃지 않는 태도로 신뢰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마릴린 먼로 전기물로 추천할만합니다. 정말이지 개판 번역 때문에 읽는데 내내 애먹었고 케네디 형제와 관련된 애정 행각과 죽음에 얽힌 후반의 분석이 너무 배타적이어서 거부감이 일기도 했지만 마릴린 먼로 전기집으로는 적어도 사망했던 해인 1962년 이전까지는 완성도 높은 구성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도 소장하고 있을 생각입니다. 촬영장에서 늘 사고뭉치였던 마릴린 먼로의 잦은 지각으로 클라크 게이블을 힘들게 했던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촬영됐던 1960년까지는 전개가 괜찮아요. 1961년도 무난합니다. 전기의 구성이 본격적으로 오락가락하고 편파적이어서 신뢰가 뚝 떨어지는 1962년, 그러니까 여전히 무수한 소문과 자극적인 분석으로 점칠된 케네디 형제와 관련된 1962년 부분에서 완성도를 갉아먹고 있는게 문제죠.    

 

워낙에 죽음과 관해 논란이 많은 인물이 마릴린 먼로이고 생전에 심각한 애정결핍으로 주변에 관심 받고자 동정심 유발로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했던 인물이라 사망한지 50년이 넘은 현재 시점에서도 각종 기록들이 찌라시 분석을 넘나들고 있죠. 먼로는 언론에 놀아나기도 했지만 언론 활용에 능하기도 해서 진실과 거짓말을 조율하며 자신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려던 고단수였습니다. 이 때문에 사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수두룩하게 발간된 전기집이 생전에 먼로가 스타파워를 유지하려고 벌려 놨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거짓이 진실로 둔갑되고 사실을 왜곡하고 와전시키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케네디 형제와 관련된 죽음에 대한 소문과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로 남아 있죠. 타라보렐리의 마릴린 먼로 전기에서 대체로 만족했던 취재 결과에서 제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도 과연 의문사로 남은 마릴린 먼로의 죽음과 선데이 서울의 한 지면을 장식하는 수준으로 자극적이게 굳어진 케네디 형제와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조명할까 였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김 빠지는 자가 분석에 너무나도 취해있는 작가의 이중적이고도 교만한 태도로 책은 전개 후반에 이르러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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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마릴린 먼로의 사인은 약물 중독에 의한 심장마비이죠. 그러나 대부분은 이걸 믿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케네디 형제가 개입한 타살이라 생각하죠. JFK와 밀회를 즐기던 마릴린 먼로가 세상에 알려지면 치명적인 국가 기밀을 알게 되면서 정권에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왔고 이에 불안했던 케네디가 법무부 장관이었던 동생 로버트 케네디에게 지시하여 마릴린 먼로를 약물 중독에 의한 자살처럼 꾸미게 한것이란 게 중론입니다. 실제로 마릴린 먼로는 약물 복용으로 자살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마릴린 먼로 : 더 시크릿 라이프]에선 마릴린 먼로와 케네디 형제와의 관계, 그리고 케네디 정부가 개입한 마릴린 먼로 암살에 대한 의문을 굉장히 건조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두 호들갑스러운 확대 해석이라는 것 뿐이죠. 작가는 케네디 형제와 관련된 사실은 무조건 부정부터 하고 맙니다. 대체 왜 그렇게 케네디 형제와 얽힌 마릴린 먼로에 대해서 결벽증을 보이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배척하고 있죠. 타살도 아니다, 케네디와는 연애라고 할 수 있는 수준도 못되는 원나잇 관계에 지나지 않는다, 로버트 케네디와는 연애는 커녕 섹스 한번도 하지 않았다 라고 단정 짓습니다.

 

케네디 형제와 관련된 각종 증거 자료는 일개 개인이 주장하는 찌라시 수준의 소문으로 취급하면서 그에 상반되는 자신의 주장에서는 일개 개인의 주장들을 단서로 확립하려 하죠. 로버트 케네디와의 관계를 부정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주장하는게 로버트 케네디의 매제였던 피터 로포드의 인터뷰인데 피터 로포드의 입장이 진실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죠? 피터 로포드도 그 흔한 유명인의 최측근 아니던가요? 거기다 작가가 받아낸 피터 로포드의 인터뷰 자료는 노년기의 피터 로포드가 1980년대 초경에 가졌던 인터뷰였습니다. 마릴린 먼로를 제 손으로 죽였다는 죽기 일보 직전의 CIA비밀 요원의 고백은 무시하면서 어떻게 약물 중독에 의한 단순 의문사로 사인을 밝힌 의사들의 기록은 신뢰할까요. 의사는 거짓말을 못하는 존재인가요. 

 

먼로와 케네디 형제의 불륜 관계와 그에 따른 의문사라는 것이 헐리우드식으로 확대 생산된 낭만적인 신화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해요. 그렇지만 알다시피 의문사를 단순히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많은 헛점들이 마릴린 먼로의 죽음과 연관돼 노출되어 있죠. 그래서 여전히 마릴린 먼로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고요.

 

3

섹스중독자였던 JFK가 1962년에 마릴린 먼로와 섹스를 했던 건 사실이지만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뜨거운 관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작가가 그러더군요. 작가의 조사에 의하면 JFK와 마릴린 먼로는 어느 주말 밤에 한번 혹은 많아야 두번의 섹스를 한게 다입니다. 소문처럼 방을 나눠 쓰고 케네디 형제가 번갈아가며 마릴린 먼로와 잠을 잤다거나 쓰리썸을 한 일은 없었다는거죠.

 

JFK와 몸을 한번 섞은 후 마릴린 먼로가 혼자 좋아서 백악관에 수시로 전화를 했지만 케네디가 직접 전화를 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고 로버트 케네디를 시켜 백악관에 전화 하지 말라고 지시한 적은 있었다는게 작가의 조사 결과입니다. 마릴린 먼로는 아서 밀러와 5년간 결혼 생활을 하면서 공산주의자란 의심을 받았던 아서 밀러 때문에 요주의 인물로 찍혀 죽을 때까지 FBI의 감시 대상이 됐고 실제로 정보공개법에 의해 FBI가 감시하며 기록했던 정보가 2006년 10월에 공개되기도 했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마릴린 먼로의 정신과 진단은 '경계성 망상형 정신분열증' 입니다. 10대 시절부터 환청에 시달리고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던 먼로는 헐리우드에 입성 뒤 본격적으로 정신병이 악화됐고 신경안정제, 수면제 등 정신과 약을 달고 살았죠. 정신과 폐쇄 병동에 약 2주간 갇히기도 했고요. 여기에 FBI의 감시 대상이 되면서 불안감에 시달렸던 먼로는 국가에서 가장 힘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니 대통령과 진지한 관계를 맺으면 자신을 감시하는 세력을 걷어 줄 수 있을거라 믿은거죠. 그래서 케네디에게 집착했다는 것이 이 작품의 결론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것 때문에 마릴린 먼로가 케네디에게 매달렸을까요. 헐리우드 스타로서의 야심 때문에 이혼했고 보수적인 조 디마지오의 폭력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7년만의 외출]의 그 유명한 치마 날리는 장면을 공개적으로 찍어서 결국 두번째 이혼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마릴린 먼로가 미성년자 때 오갈데가 없어 동네 청년과 강제 결혼한건 사실이지만 첫 결혼 생활이 그렇게 불행했던 건 아닙니다. 폭력과 무시로 불행했던 두번째, 세번째 결혼에 비하면 오히려 가장 안정적이었죠. 마릴린 먼로는 성공을 위해 첫 결혼을 본인 의지로 망가뜨린겁니다. 그리고 성공을 위해 영화사 간부와 불륜 관계를 맺었고 그 덕에 영화 스타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죠. 주한미군 위문 공연도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었습니다. 타라보렐리가 분석한 것처럼 FBI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과의 관계에 매달렸다는 건 일차원적인 분석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부터 작가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더군요.

 

4

특히 죽음에 대한 부분은, 물론 타라보렐리의 분석처럼 카멜롯 시대로 불리던 케네디 정권의 향수 속에 마릴린 먼로와 케네디 형제의 미스테리한 연애 행각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성으로 마릴린 먼로의 죽음을 케네디 형제와 관련된 의문사로 믿고 싶어하는 대중들의 속성에 부풀려진 것이라는 데에는 어느 정도 공감을 합니다. 워터게이트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예우 차원에서 대통령의 은밀한 사생활은 철저히 보호됐지만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로 일정 부분 지키지던 선이 무너졌죠. 그래서 케네디 형제들의 요란했던 여성편력도 사후에 만천하게 까발려졌고요. 케네디 형제는 섹스중독자였고 여성 편력도 그렇게 심각했다는데 세월의 흔적이 보이던 1960년대의 마릴린 먼로와 과연 그렇게 진지하고도 뜨거운 관계였을지는 저 역시도 의문입니다. 백악관 관계자의 증언에 의하면 JFK는 마릴린 먼로의 사망 사실을 전해 들었던 날에도 다른 여자와 원나잇을 했다고 하죠.

 

그러나 이미 너무 많은 증언과 미심쩍은 증거들, 부검 결과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도 타라보렐리는 이 죽음을 단순하게 분석하려고 필사적입니다. 먼로의 삶에 객관적이던 시선마저도 죽음에 대한 부분에 이르러서는 배타적으로 돌변합니다. 너무나도 주관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있어서 아집이 되어 버리며 오히려 그 때문에 마릴런 먼로의 죽음은 의문사로써 더 큰 의혹을 불려내고야 말죠. 타라보렐리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마릴린 먼로의 죽음은 약물 중독에 의한 심장마비라는 것에 굉장히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작가는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다, 약물중독자였던 마릴린 먼로가 평소처럼 엄청난 양의 약을 먹다가 하필이면 1962년 8월 5일 새벽에 재수없게 심장 발작이 와서 죽은 것 뿐이다, 라는 것이죠. 작가는 죽음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단순하게 좁힙니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모든게 우연에 의해 굴러 들어간 것일 뿐 조작된건 없다라는 것이죠. 가정부 개입설도 오해, 전화기를 붙들고 죽어 있는 모습도 평소 정신이 망가지면 지인들에게 전화해서 신세한탄을 하는 습관의 일종, 시체 변질도 약을 워낙에 많이 먹는 사람이라 죽고 난 후 자연스럽게 몸에서 올라온 것일 뿐이라는 거에요. 마릴린 먼로는 자신이 직접 주사까지 놓아가던 약쟁이여서 빠른 약물 흡수를 위해서라면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그래서 타살설로 제기되던 후장 약물 투여도 본인 손으로 했을 것이란게 작가의 분석이죠. 죽음에 대한 부분과 케네디 형제와의 관계를 설명할 때는 전부 다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규정짓습니다.   

 

사실은 소문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고 정말로 약물 중독에 의한 심장마비일 수도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원나잇 대상을 갈아 치웠다는게 섹스 중독자였던 JFK와 형 못지 않게 바람둥이였던 로버트 케네디인데 일개 여배우 한명과 그렇게 단기간 동안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진 않았을 것 같거든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성대하게 열린 1962년 JFK의 생일 잔치에 마릴린 먼로가 JFK와 헤어진 뒤인데도 참여를 한건 그녀가 유명 연예인이기 때문에 선전 효과를 노리고 정부에서 섭외한 거라는 것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릴린 먼로 혼자 좋아서 집착했던 것이지 JFK입장에선 이미 한 두번 섹스했고 금세 잊었던 일회용품에 지나지 않은 여배우였으니 언론에 중계되는 생일 잔치 참여에 별 의미를 두진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 생일 잔치에 참여한 연예인이 마릴린 먼로 혼자만도 아니었고요. 그걸 알고 마릴린 먼로는 JFK를 유혹하기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한 비즈 장식의 누드 드레스를 입고 악명 높은 생일 축가를 부르며 교태를 부린거죠.

 

그러나 FBI가 꽁꽁 숨겨뒀다가 풀어 버린 자료나 암살에 얽힌 각종 증언들은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이것도 작가는 가볍게 묵살시킵니다. 찌라시 수준의 FBI의 감시 기록은 작성자가 밝혀지지 않았고 마릴린 먼로를 죽였거나 죽였다는 사람의 고백을 받아 적은 이들의 증언을 신빙성 있게 받쳐 줄만한 근거이 없다는 것이죠. 마릴린 먼로 암살에 대한 증언들은 모두 검증되지 않은 개인의 주장일 뿐이라 신뢰가 없다는 겁니다. 사실이긴 하죠. 사실이긴 한데 이렇게 타살설을 증명시키는 각종 기록들과 개인의 증언을 가지고 의문부터 품어버리면 다른 마릴린 먼로와 관계된 기록과 증언들도 믿을 수가 없어집니다.

 

어떤 사실이든 음모론으로 엮어 버리면 이 세상에 믿을건 하나도 없죠. 작가는 케네디 형제와 마릴린 먼로의 죽음에 얽힌 부분 외의 전개에선 개인의 증언, 목격담에 의존하면서 유독 케네디 형제와의 관계와 타살설에 이르면 냉소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타살이 아닌 심장마비에 의한 단순한 죽음일 뿐이라는 것에 대한 증거로 제시하는 것도 정신과 의사의 진단 기록들인데 각종 증언과 FBI기록은 케네디 정부와 불화가 심했던 FBI국장 제이 에드가 후버가 악의적으로 조작한 것이라고 단정 짓고는 정신과 의사들의 진단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신뢰하는 이중성을 보입니다. 타라보렐리의 분석 기준대로라면 정신과 의사의 진단도 일개 개인이 정의한 진단일 뿐입니다. [사랑을 합시다]의 촬영 중에 벌어진 이브 몽땅과의 불륜이나 트레이드 마크인 금발도 가발이고 평생 우정을 나눈 프랭크 시나트라와도 한 두번 동침을 가졌다는 것들도 작가의 주장처럼 FBI의 찌라시 수준으로 전락하는 것이죠.

 

결국 이 책도 마릴린 먼로의 의문사에 대해 아무것도 해소시켜 주진 못했습니다. 작가는 약물 중독에 의한 심장마비일 뿐이라고 단순하게 정의내렸지만 그 주장을 펼치기 위해 너무 많은 의문점을 무시하고 쓸데없는 음모론으로 넘기고 있기 때문에 작가가 여러 자료를 대조해서 밝혀내는 죽음에 대한 규정까지도 의문으로 남은거죠. 국가의 기밀 정보까지 공개된 상황에서도 자살에 가까운 우연한 사망이냐, 정부가 개입한 타살이냐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못했으니 아마도 마릴린 먼로의 죽음은 영원히 의문사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군요.   

o****3 2018.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릴린 먼로'를 연기해야만 했던 여인 - 마릴린 먼로
"'마릴린 먼로'를 연기해야만 했던 여인 - 마릴린 먼로" 내용보기
1962년 8월 5일은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약물 자살로 생을 마감한 날이었다. 그리고 마릴린 먼로가 사망한 지 50주년이 되는 지난 2012년 8월 5일, 인천 신세계 갤러리에서 마릴린 먼로 전시회가 열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섹시 여배우, 마릴린 먼로. 그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섹시함'이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옷을 거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도 창피함 하나 없이
"'마릴린 먼로'를 연기해야만 했던 여인 - 마릴린 먼로" 내용보기

1962년 8월 5일은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약물 자살로 생을 마감한 날이었다.

그리고 마릴린 먼로가 사망한 지 50주년이 되는

지난 2012년 8월 5일, 인천 신세계 갤러리에서 마릴린 먼로 전시회가 열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섹시 여배우, 마릴린 먼로.

그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섹시함'이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옷을 거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도 창피함 하나 없이

큰 입을 벌리고 활짝 웃어 보이는 그녀가 나타나면서

비로소 섹시함은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먼로의 전기작가 도날드 스포토는 이렇게 표현했다.

"그녀는 섹시함에 전환을 준 거죠.

그건 사악하고 창피스럽고 충격적이면서

더럽고 당황스러운 그런 게 아니었어요.

엄청나게 재미있는 거였죠.

그리고 마릴린은 그걸 즐겼구요." - 257page

 

마릴린 먼로 하면 떠오르는 그녀의 웃는 얼굴.

금발의 미녀이지만, 백치미 넘치는 캐릭터로 인해

밝고 경쾌한 이미지가 강한 그녀이지만

그녀의 삶은 그리 밝지 못했다고 한다.

 

정신병에 걸린 어머니에 의해,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지 못했던 먼로는

항상 불안해하며 사랑을 갈망하는 여인으로 성숙하였다.

할머니와 어머니처럼 자신도 정신병을 앓게 되지 않을까

항상 두려워했던 먼로는, 가녀린 영혼을 약물로 지탱하며

연예계의 수많은 구설수와 풍파를 견뎌내었다.

 

최고의 섹시 스타였던 그녀에게는 남자도 많았지만,

그녀의 세 번의 결혼은 모두 행복하지 않았다.

고통으로 인해 약물과 술에 의존하는 정도는 점점 심해졌고,

잦은 지각으로 스탭들의 원성을 사던 먼로는

급기야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했다.

 

"살아오면서 내내 난 마릴린 먼로를 연기했어요.

난 좀 더 잘해내려고 노력했고,

그럴 때 난 내가 나 자신의 흉내를 내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 439page

 

최고의 섹시 스타 마릴린 먼로를 연기했던 그녀.

그러나 그 본모습은 노마 진 모텐센이라는 이름으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한 여인에 불과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소녀.

그리하여 만인의 사랑을 받기 위해 연예계로 뛰어든 소녀.

그러나 그 어디에서도 그녀가 꿈꾸었던

영원한 사랑은 발견할 수 없었다.

어릴 적부터 간직해온 사랑에 대한 갈망과, 채워지지 않는 고통은

마침내 그녀 스스로 '노마 진 모텐센'을,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목숨을 끊게 만들었다.

 

이것은 노마 진 모텐센이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녀는 자신이 가능하리라 믿었던 것보다 더 매혹적인 여인을 창조해냈고

또한 그 여인이 되었다.

그리고 그녀 자신의 쇠약해져 가는 정신의 한쪽에서,

그녀는 그 창조물을 계속 살게 하려고 싸웠다. -626page

 

언제부턴가 '섹시함'은 여성에 대한 대표적인 찬사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가수 이효리도 '힐링캠프'에서 고백한 바 있듯이,

섹시 스타라는 굴레가 주는 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누구나가 몸짱이 되고, '섹시해지고 싶다'고 바라고 있는 지금

마릴린 먼로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겉모습은 변할 수 있어도, 본모습에서 벗어날 순 없다'는

불변의 사실이 아닐까.

자신의 본모습을 들여다보고, 과거의 상처와 화해하지 않는다면

얼굴은 화려하게 웃고 있어도

마음 속으로는 눈물 흘리며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앤디 워홀의 팝아트로 대량 복제된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보며,

대중문화의 화려한 겉모습이 야기하는 

인간 정신의 폐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마도 그래서일 것이다.

 

i*******9 2012.08.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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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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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문작가가 쓴 마밀린 먼로 일대기이다.  본명 노마 진 모테센.1926년생.  엄마는 글래디스, 말년에 정신병원에 입원햇다가 사망한다. 아버지는 논란이 있다. 기포드라는 설이 잇고 모테센이라는 사람이 아버지란 말도 있다.   엄마가 확실히 누가 애아버지인 지  모른다...딱하다. 지금 시대라면 DNA 검사라도 해서 친부를 확인하겟지만.. 지금이라도 먼로가 살아 잇다면 , 친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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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문작가가 쓴 마밀린 먼로 일대기이다.  본명 노마 진 모테센.1926년생.  엄마는 글래디스, 말년에 정신병원에 입원햇다가 사망한다. 아버지는 논란이 있다. 기포드라는 설이 잇고 모테센이라는 사람이 아버지란 말도 있다.   엄마가 확실히 누가 애아버지인 지  모른다...딱하다. 지금 시대라면 DNA 검사라도 해서 친부를 확인하겟지만.. 지금이라도 먼로가 살아 잇다면 , 친부를 꼭 확인해야 겠다면  사망자뼈에서 DNA 추출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다 저 세상 사람이 되고..

개인적으로 참 불우한 여성이다.
엄마가 못 길러, 엄마가 알콜중독끼도 잇었고, 다른 사람한테 양육을 맡겼다가 그 사람 , 이아다가 양녀로 삼고 싶어하자 친구에게 맡겼다. 그러다가 고아원에서도 자랏다. 부모의 사랑을 못 받아서 일까. 사랑이 그리운 그녀는 뭣도 모르는 16살때 첫 결혼을 하고 금새 헤어지고 배우의 길을 찾게 되는 데. 처음에 엑스트라라 한 참을 전전하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등 에서 히트하지만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와 얼마간 살다 헤어지고.
 아빠가 그리워서 인 지 나이 먹은 극작가 아서 밀러와 살기도 하고 역시 나이많은 프랭크 시나트라와 어울리기도 하고 여자 좋아하는 그 유명한 JFK하고도 2번인가 잠을 잔다. 정신병원에 간 엄마를 그리워 하고 돌보기도 하지만 1962년 원인이 확실치 않은 약물과다로 숨진다.

재클린 오나시스와 함께 미국인들이 좋아한 마릴린 먼로, 행복한 생을 살지 못하고 일찍 마감햇다. 불쌍하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랏다면 평범한 여자로서의 생을 보냇을 지도 모른다. 저승에 잇을 먼로는 괜찮다. 나는 짧고 굵게 살앗다. 미합중국 대통령 JFK하고도 잤다라고 만족해 하고 있을 까...

전기 전문작가고 페이지가 600페이지가 넘는 최근간이라 뭔가 잇는 줄 알았다. 근데 새로운 내용은 없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 짜집기 ,PLUS 어린시절 주위 사람들 증언같은 것만 잔뜩 들어가 잇다.
 JFK하고의  뭔가 멋진  ROMANCE , 새로운 것도 없다.내용도 지루하다. 
표지의 사진과 약간의 사진, 언니의 사진, 엄마의 사진만 기억에 남는다.
그 외 새로운 건 없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1.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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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The Secre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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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매혹적인 여성. 영원한 섹시 심벌, 불멸의 배우. 미스터리한 여배우의 죽음. 마릴린 먼로만큼 The Secret Life란 제목이 잘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소설속 주인공이 아닌 실존했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마릴린 먼로란 이 이름 하나에서도 수많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그 어떤 여배우를 떠올려봐도 그녀만큼 미스터리한 인물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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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매혹적인 여성.

영원한 섹시 심벌, 불멸의 배우.

미스터리한 여배우의 죽음.

마릴린 먼로만큼 The Secret Life란 제목이 잘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소설속 주인공이 아닌 실존했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마릴린 먼로란 이 이름 하나에서도 수많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그 어떤 여배우를 떠올려봐도 그녀만큼 미스터리한 인물은 없는 것 같다.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여배우란 이름으로 살다가 어느 한 순간 자살이란 선택을 하게 된 마릴린 먼로.

그런 이유로 그녀의 개인적인 삶은 어떠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마릴린 먼로란 인물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었다.

배우로서 유명한 그녀였지만 내게는 그저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배우란 느낌이 전부였고 마릴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섹시하다는 것. 내가 그녀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실은 단지 섹시하다는 사실 한 가지 뿐이었다. 하지만 이 세상 최고의 섹시 심벌 마릴린 먼로에 대한 일대기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은 아름다운 배우로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한 여성으로서 살다간 그녀의 삶이 궁금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어찌보면 마릴린은 영화배우로서 성공이란 위치에 오를 때까지도 단 한 순간도 주위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불행한 삶을 살았던 여인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매 순간 그녀는 자신의 삶에 당당했고 아름다웠다. 사진작가들의 권유로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된 마릴린은 한 시대를 풍미하며 스타란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었지만 그녀의 불행한 삶은 처음부터 예견되었던 것일까?

 


 

노마 진이란 본명을 가지고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마릴린의 불행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어머니 글래디스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고 그 때문에 어린 시절 마릴린은 고아원과 수양딸을 전전하며 성장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마릴린 스스로도 정신적 문제가 있는 아이로 낙인이 찍힌 후 법적 후견인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이었다. 후견인의 선택으로 그녀의 첫 번째 결혼식이 거행되는 이야기를 읽어가며 마릴린의 불행은 끝이 없었다는 사실을 공감할 수 있었고 한 여자의 인생으로 봤을 때 마릴린이 너무나 가엾다는 마음마저 가질 수 있었다. 열 여섯이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위해 학교마저 중퇴해야 했던 마릴린의 첫 번째 결혼은 주윗 사람들의 의견대로 치뤄졌다.

그녀 스스로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이었지만 불행하게도 고아원과 법적 후견인이 개입되면서 그녀는 진정한 행복을 찾기위한 또다른 선택으로서의 결혼이 아닌, 고아원에 가지 않기 위해 그렇게 주위 환경 때문에 정략결혼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끊임없이 반복되던 우울증과의 싸움,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 싸워야 했던 마릴린은 서서히 지쳐갈 수 밖에 없었지만 견디기 힘든 버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졌던 마릴린에게도 그녀가 꿈꾸던 미래와 행복이 있었을 것이다.

1962년 8월의 어느 날.

평생을 그 누구에게도 진정으로 따뜻한 사랑과 보호를 받지 못했던 마릴린은 그녀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세상에 남긴 채 쓸쓸한 죽음을 맞게 된다.

세 번의 결혼실패와 약물중독, 그리고 케네디 가문과의 끊임없는 염문설로 인해 결국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삶에 대해 깊이 알아갈수록 장밋빛처럼 달콤하고 화려한 삶을 살았을 것이란 기대감과는 달리 그녀의 실제 인생 이야기는 안타깝고 애잔하기까지 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 그 어딘가에서 마릴린은 환하게 웃고 있지 않을까 

y******5 2010.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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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 노마 진 혹은 마릴린 먼로..
"마릴린 먼로 - 노마 진 혹은 마릴린 먼로.." 내용보기
곱슬거리는 금발, 경쾌하게 굽은 눈썹, 살짝 감긴 듯 눈을 덮고 있는 눈꺼풀, 곧은 콧날, 도톰한 붉은 입술과 그 사이로 드러나는 하얀 이, 그리고 왼쪽 뺨의 점 하나.. 표지에 담긴 마릴린 먼로의 모습은 아이콘화된 그녀의 표상이다. 이미 세상을 뜬지 5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으며 서양의 여배우에 지나지 않는(!) 그녀가 아직도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은 그녀 자체가 이
"마릴린 먼로 - 노마 진 혹은 마릴린 먼로.." 내용보기

곱슬거리는 금발, 경쾌하게 굽은 눈썹, 살짝 감긴 듯 눈을 덮고 있는 눈꺼풀, 곧은 콧날, 도톰한 붉은 입술과 그 사이로 드러나는 하얀 이, 그리고 왼쪽 뺨의 점 하나.. 표지에 담긴 마릴린 먼로의 모습은 아이콘화된 그녀의 표상이다. 이미 세상을 뜬지 5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으며 서양의 여배우에 지나지 않는(!) 그녀가 아직도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은 그녀 자체가 이미 하나의 인간이라기보다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 한편 보지 못한 내게도 지하철 환풍구에 치마를 날리며 화사하게 웃는 모습이 각인되어 있는 것은 그런 상징화의 힘이리라. 이렇게 '마릴린 먼로'라는 섹스 심볼로 남기까지 그 상징을 만들어낸 '노마 진'이라는 여인의 삶은 어떠한 것이었을까? 이 책은 화사하게 피어났다 스러진 마릴린 먼로보다 그 이름 뒤에 감추어진 노마 진의 삶을 그려내는데 주목하고 있다.

 

마릴린 먼로의 본명이 노마 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이 여인의 할머니, 어머니가 모두 정신병을 앓았으며, 그로 인해 노마 진이 엄격한 양어머니의 손에 자랐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마릴린 먼로가 평생 동안 자신 역시 광기에 젖어 삶을 마칠 것을 두려워한 것은 이런 배경 때문이었다. 이 책은 마릴린 먼로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몇 남지 않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어린시절을 재구성하는데서 출발한다. 그리고 싸구려 모델을 거쳐 영화로 주목받기까지, 초라한 배경을 딛고 여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그녀가 어떻게 가면을 쓰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그 가면 뒤에서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는지 한걸음씩 쫒아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녀가 이미 망가지기 시작했음을, 그리고 케네디와의 짧은 만남 이후 그녀가 어떻게 생의 마지막까지 달려가는지 객관적으로, 그러나 최대한 밀착하여 그려간다. 그녀를 만났던 사람과의 인터뷰를 가장 중요시하여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개인적으로 그녀를 관찰하는 듯 하면서도, 그녀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들과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균형있게 사용하여 객관성을 잃지 않고자 하는 점이 돋보인다.

 

사람의 인생이란, 그 사람이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돈과 권력이 있든 없는, 결국 죽음의 순간에 자신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사후에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살아있는 우리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일테고 말이다. 그렇기에 나는 궁금해진다. 그녀가 약물중독으로 죽어가는 순간, 그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약물에 취해 혼미한 와중에도 자신의 삶을 돌이켜 그려볼 수 있었을까..

리뷰 총점 종이책
[Review] 마릴린 먼로(The Secret Life)
"[Review] 마릴린 먼로(The Secret Life)" 내용보기
비밀스러운 삶, 그리고 그 청춘에 대한 예찬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기를.....         비슷한 시기.. 헐리웃을 시작으로 하여 전세계적으로 Symbolism 을 남기고 떠나 간 두 사람이 기억됩니다.   반항아적인 이미지와 몇 안되는 작품에도 불구하고, 젊은 나이의 요절이라는 안타까운 사명을 짊어지고 살아갔던 이유없는 반항심을 소유한 자이언트... 제임스 딘.
"[Review] 마릴린 먼로(The Secret Life)" 내용보기
비밀스러운 삶,

그리고 그 청춘에 대한 예찬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기를.....

 

 

 

 

비슷한 시기.. 헐리웃을 시작으로 하여

전세계적으로 Symbolism 을 남기고 떠나 간 두 사람이 기억됩니다.

 

반항아적인 이미지와

몇 안되는 작품에도 불구하고,

젊은 나이의 요절이라는 안타까운 사명을 짊어지고 살아갔던

이유없는 반항심을 소유한 자이언트... 제임스 딘.

 

그리고.....

헐리웃 섹시 Symbol 이자~

수많은 이야깃거리들을 '염문'과 '화제'라는 단어 아래 몰고 다니게 된....

이 책의 주인공인 마릴린 먼로.

 

 

작품의 두께와 분량을 따지게 될 때,

둘째 가라면 서러울법 한 <마릴린 먼로(The Secret Life)>는

제목 그대로, 마릴린 먼로에 대한 일상과 그 비밀스러운 삶의 근원에 대한 추측들을..

주변인들의 기억과 회상에 입각해서 재조명하게 된~

그야말로, 픽션과 논픽션이 공존하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이자....

여러 시선을 두루 받게 된 한 스타에 대한 일상들을 낱낱이 파헤치게 된

특집극이 아닐까 판단을 해보게 되는데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책의 원제가 말해주는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는 첫 느낌들과는 다르게~

비밀스러운 인생과 일상에 관련한 용어 선택에 따라..

마릴린 먼로의 삶과 그 이면에 대한 미스터리한 느낌들을 다룬

반전적 작품의 소설이라 생각을 했다면,

그 사실만큼은.. 길고 긴 작품을 읽는 일에 실망감을 안겨줄 것 같다는

조언을 먼저 전하게 되며..

 

그것이 아닌..

진심으로서 마릴린 먼로의 삶과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을 통해~

연약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전하게 된 그녀의 삶 속 모습.

또한, 아름다움이라는 추구할만한 삶 속에서 보여지는 비극적인 인생의 말로...

 

그것들에 대해 한번쯤~

우리의 삶 속 모습들을 생각할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여유가 되는 독자들이라면,

저는 이와 같은 마릴린 먼로의 삶에 대해~

조금 더 천천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들을 바탕으로,

그 두꺼운 서적의 첫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일에

시간을 투자해보라는 말을 전해보고 싶을 뿐입니다.

 

 

 

네 살배기.... 밝은 웃음을 보이는 이 노마 진이라는 아이는.....

자신의 성장과 함께~ 여러 시기를 통해 운명을 극복하는 그 시간 속에서,

자신의 삶과 운명적인 부분이 이끄는 그 힘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간직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스폿라이트을 받게 되면서,

여러 시각 속에서, 긍정적이면서도...

되려 부정적인 인상들까지 받게 되는 일상들에 관여치 않고~

자신만의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당당함으로 승부하게 된 그녀만의 삶들은..

이처럼 당당한 모습들을 통해 대변되는 인생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는 일이겠지만,

저는 솔직히, JFK 와의 연관관계들에 대한

무성한 소문들에 관련된 답변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고,

이 책을 읽게 되면.. 그와 같은 생각들에 대해 어떠한 시각조차

뚜렷하게 간직할 수 없게 된다는 생각들?!

 


 

그 진실이나 사실적인 내용들만큼은..

본인들 외에는 절대 단정지을 수 없는 친분이라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모쪼록,

그녀만의 일상을 통해~

그리고 어두운 음지 속에 관여된 숙명적이면서도 운명적인 삶들에 대해..

그녀의 sexy한 표정만큼은 모든 것들을 짐작하거나 가늠케할 수 없는 삶들을

우리에게 비밀스럽게 전해주는 것 같다 믿게끔 만드는 이 작품..

<마릴린 먼로(The Secret Life)>

 

당당함 속에서, 멋진 매력을 발하게 되는 그녀..

마릴린 먼로의 이 모습들을 통해~

 

 

 

동시대에 살지 않았어도,

이야기를 통해~ 그녀의 삶에 대한 왈가왈부식 토론을 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대해~

진실로 외롭거나 비극적인 삶을 맞이하게 된 마릴린 먼로의 삶에 대해서는..

쉽사리 하나의 삶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는 생각.

 

그리고... 그녀만큼은 뛰어나리만큼 매력적인 자기 표현법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들을

운명적으로 깨닫게 하는 작품이라 평가를 내리고 싶을 뿐입니다.

 

물론, 몇가지 아까운 사실은...

방대한 분량을 감안한다면,

독자들의 이해를 조금 더 도울 수 있는 마릴린 먼로에 대한 이미지들을~

더 많이 표현해 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 뿐이겠죠. *^^*

 

 

Sexy icon으로 꼽힐 수 있는..

'7년만의 외출' 속 진정한 치맛바람(?)에 대한.. 근접한 이미지와 함께~

앤디 워홀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시가 된

마릴린 먼로만의 이미지들을 담았더라면...............

k****s 2010.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