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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는 재미없는 스포츠? 그러나 이 작품속의 유도는 흥미진진한 스포츠! '야와라'
"유도는 재미없는 스포츠? 그러나 이 작품속의 유도는 흥미진진한 스포츠! '야와라'" 내용보기
일본 여자 유도의 희망인 타무라 료코를 모델로 한 만화이다. 일본내에서도 인기 없기로 유명한 유도를 소재로 삼았다는 것부터가 신선하며, 우람한 유도선수들을 내세우면서도 스포츠 근성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서 새로운 스포츠 만화의 문을 열었다.유도가인 할아버지 때문에 유도에 몸을 바쳐온 소녀 이노쿠마 야와라가 할아버지에게 반발하면서도 천성인 유도의 재능을 발휘해 세계
"유도는 재미없는 스포츠? 그러나 이 작품속의 유도는 흥미진진한 스포츠! '야와라'" 내용보기

일본 여자 유도의 희망인 타무라 료코를 모델로 한 만화이다. 일본내에서도 인기 없기로 유명한 유도를 소재로 삼았다는 것부터가 신선하며, 우람한 유도선수들을 내세우면서도 스포츠 근성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서 새로운 스포츠 만화의 문을 열었다.

유도가인 할아버지 때문에 유도에 몸을 바쳐온 소녀 이노쿠마 야와라가 할아버지에게 반발하면서도 천성인 유도의 재능을 발휘해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스토리이다. 작품연재 초기에는 국민영예상을 받는 소녀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있었으며, 할아버지의 입버릇이 "국민영예상을 받는 것이노라"라고 하며 국민영예상(일본 최고의 상)을 의식하고 있었다. 연재가 개시되었을 때 야와라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단기대, 사회인(23세)으로까지 그려져 야와라의 성장만화이기도 했다. 첫 화에서 소매치기을 야와라가 유도로 물리친 것을 신문기자인 마츠다가 목격한 장면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라사와 나오키라고 하면 두말하면 입이아플 스토리텔링에 천재적인 일본의 만화가이다. 그런 작가의 스포츠물 초기작이라 생각되는 야와라는 유도라는 다소 비인기적인 스포츠와 거기에 천재적인 재능과 지원군(?)을 둔 야와라 라는 소녀를 두고 이야기를 하고있다.

전에 잠시 리뷰했었던 작가의 또다른 스포츠 충춘물인 '해피'보다 전작인데, 확실히 이거 두 작품의 느낌이 비슷하다. 주인공이 착하네 스포츠물이 어쩌네 이런게 아니라 그냥 작품자체의 느낌이 비슷한데고 작품 다 고유의 색다르면서 익숙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는게  참 묘한 호감을 불러 일으킨다.
윧라고하면 솔직히 대중적인 스포츠는 아니다. 올림픽때가 아니면 그다지 관심을 받을만한 인기종목의 축에 있지도 않고, 마치 한국의 잊혖가는 씨름같은 스포츠가 유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쩜 야와라속의 유도라는 스포츠는 이렇게 재미있는지! 그냥 상대방을 자빠트리고 엎치락 뒤치락 뒤집고 넘기고 하는것이 아니라, 충분한 테크닉과 머리쓰기가 필요한(만화상이라 극대화시킨 부분도 없지않아 있겠지만...)스포츠라는것을 읽다보면 저절로 느끼게 된다. 재미있는건 유도천재소녀 야와라의 유도에대한 태도 였는데, 이거이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주인공에게있어서 유도란 '나 먹기는 싫고 남 주기엔 아까운' 그런 존재였던듯하다. 솔직히 너무 긴 권수동안 유도가 싫고 평범한 소녀가 되고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쉽사리 유도를 버리지 못하는 그 모습은 단순히 할아버지의 세뇌에 가까운 유도영재교육때문에, 착한 성격 때문에만은 아니라는것이 느껴진다.  우도가 싫어진 이유는(가족끼리 뿔뿔히 흩어진 이유를 제공했다는;) 분명히 있지만 그 이유자체에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던게 아닐까? 아무튼, 해피에서 테니스에 목숨걸던 주인공과 달리 야와라는 유도에 목숨을 거리 않는다. 오히려 싫어하고 짜증을 내는 모습이 초반에 너무 보여지다보니 야와라라는 캐릭터의 유우부단함과 답답함에 속터지고 짜증이 살~짝 나기도 한다^^;
사람과 청춘, 그리고 유도! 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적,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야와라. 긴호흡의 장편이라 9권이 완결인데, 내용상의 지루함 보다는 야와라의 적극적인 모습을 바라게되면서 똥줄이 타게되는 작품이다; 작가의 스포츠물 초기작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초기라도 우라사와 나오키의 명성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q***********2 2011.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