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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완, 양경일 콤비가 낸 신작이다. 전의 시리즈들 또한 굉장히 좋아해서 <아일랜드>는 모두 소장하고 있고, <신암행어사>는 권수가 조금 부담이 되서 심호흡중이다. 아마 언젠가는 못참고 지를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이 <디펜스 데빌>이라는 신작에 빠져있는 중이다. 나는 우선 이 그림이 마음에 든다. 처음 소마신화전기를 시작할 때만해도 조금 그냥 귀여운 그림체에 지나지 않던 그림이 후반부에서는 그 그림체가 완성이 되어서 지금의 그림체가 나왔는데 귀여운듯 하면서도 날카로운 그림체는 딱 내 취향이었고 무거운 이야기를 하면서도 색이 자래지않는 작은 위트들이 그들의 만화의 특징. 이거 너무 가벼운 이야기 아냐…? 하다가도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너무 무거운 이야기에 조금은 답답해질 것 같으면 재치있는 위트를 던지는 절묘한 타이밍들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기 때문에 한번도 그들의 만화를 읽으면서 나는 지루핟고 느꼈던 적이 없다. 이번의 신작은 생각지도 못한 아주 독특한 이야기다. 사신들과 악마 변호사의 이야기라고 하면 그게 뭐가 독특하냐…? 라고 말하겠지만 죄가 의심스러운 죄인들이 모이는 직옥의 입구인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홍여나 선량한 사람인지도 모를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것은 오히려 사신이고, 그 영혼과 계약을 맺고 변호하여 그 죄가 없음을 밝혀주는 존재가 바로 악마 변호사인 주인공 쿠카바라이기 때문에 독특하다고 이야기 한 것이다. 실제로는 마계에서 추방당한 쿠카바라가 다시 마계로 돌아가기 위해 악의 힘의 원천인 다크매터라는 에너지를 얻기 위한 수단이지만 실제 일이 돌아가는 추이를 지켜보면 이것 참 사신들이 그렇게 치사할 수가 없다. 이거 억울해서 죽어도 죽지 못할 상황을 만드는 것이 사신이라니… 뭔가 냄새가 나기는 한데 1권에서는 아직 그 속내가 밝혀지지는 않는다. 어쨋든간에 인간들의 영혼을 구제하는 역할을 맡아버린 쿠카바라는 정말 성심성의껏 그들을 변호할 수 있는 증거를 찾아 헤맨다. 인간적이고 정이 많은 쿠카바라를 보니 이녀석 마계에서 쫓겨날만 한데…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한마디로 뭔가 어리버리하고 그 성격과 맞지 않는 쿠카바라는 만약 천사였다면 그저그랬을 캐릭터였는데 그 존재가 악마이다보니 생각보다 매력적인 존재였다. 현재 읽은 상황까지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음 권에서는 쿠카바라가 어째서 마계에서 쫓겨났는지를 아려주는 에피소드나 사신들이 어째서 기를 쓰고 인간의 영혼들은 지옥으로 보내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나 좀 알았으면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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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택은 환타지였나!!! 오래 기다렸던 두 명콤비의 신작 디펜스 데빌은 역시(오늘 이 "역시"라는 단어를 자주 쓸 모양이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더 화려해진 펜터치, 정교해진 그림과 무거운 배경(악마, 데빌 등) 속에서도 곳곳에 빛나는 유머... 그리고 항상 독자를 킥킥 웃게 만드는 보너스 만화까지!!!
괜히 한국만화의 자존심이라는 별칭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두 콤비가 있어주는 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
사실 데쟈뷰, 아일랜드, 신암행어사를 돌아보고 판단해 보건데, 이 디펜스 데빌은 가장 현대의 묘사가 많이 반영될, 즉 가장 시대적으로나 그림체로나 현대적이면서도 환타스틱한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또 한 가지의 변신, 즉 창의성의 발현으로 신암행어사 이후 오랜동안 기다린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이 두 콤비의 창조적 고뇌가 얼마나 심했을지 심히 짐작이 되어 더욱 이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얽히고 섥히면서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을 확신하는 이유, 신암행어사의 문수 + 방자 커플처럼 쿠카바라 + 비출러 커플은 전작보다는 한층 '유머러스업그레이드'되어 재탄생한 듯한 느낌이다. 전작은 숙명과 사명으로 점철된 주인공이다보니 항상 진지하고 길게 웃게 할 수 없었지만, 금번 작은 비장미와 유머사이의 줄다리기가 자칫 균형을 잃으면 난파할 수 있는 우스꽝스러운 작품이 될 수 있을텐데... 그 사이 평균대를 이렇게나 훌륭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
또한 좀 더 대중적인 작품으로 다가서기를 결정한 듯, 우리나라 소년지에서는 선보이기에는 약간 과감하다 싶을 정도의 묘사 등(사실 나도 남자니까 좋아서 넘어간다...)이 짙어 보이는데 (이런말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이는 적당한 독자 연령선에서는 필수불가결한 부분이 아닐까 싶고, 이미 성인이 되버린 나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쿠카바라와 비출러가 얼마나 훌륭한 변호사가 될지 앞으로 길게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유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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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향전 이후로 참 오랫만이구나. 이 두 분의 콤비는. 워낙 인상적인 작품이었던 탓에 둘의 협연을 꽤 기대하고 있었는데...
눈이 휘둥그레지는 그림은 여전하고, 공감가는 캐릭터와 귀여운 사이드킥, 또 자연스레 배틀/복수로 이야기를 확대해낼 수 있는 전체 이야기 구조를 잡아낸 작가분 글솜씨도 여전하긴 하다. 뭐랄까...
분명 능력 있는 두 분의 콤비플레이니 만큼 한 번 믿어보자. 1권에서는 완벽하게 독자의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요소는 조금 부족하지만, 주인공들 소개가 충실히 이루어졌다고 보고,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놓을 것 같다. 일본에서 5권까지 출간된 것을 보면, 앞으로의 진행도 꽤 성공적인 듯.
그래서 1권보다는 2권, 나아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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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암행어사의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길래 늦게나마 두근두그한 마음으로 펼쳐 본 디펜스 데빌은 그냥 신인작가였다면 앞으로를 기대하며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을법한 만화였다. 전작에서 많은 팬과 작품성을 인정받았기에 더욱이 안타까운 신작 디펜스 데빌. 제목 그대로 인간의 방패가되어 지켜주는 악마의 이야기인데, 이거 딱 점프만화 스럽다. 악마이면서도 그 착한성품 때문에 모든힘을 잃고 추방당한 악마 쿠카바라의 에피소드는 캐릭터나 내용이나 참 어디서 본것같고 낮설지 않은..그런 느낌이다^^; 악마지만 정의로운 주인공, 변신가능! 변신하면 우왕 짱세지고!.... 솔직히 그다지 취향은 아니었다. 게다가 정말 놀란게, 신 암행어사때의 그 그림체는 어디가고 오바타 타케시가 딱 떠오르는 미형의 그림체라니, 물론 그림적으로 봤을때 나쁜것은 아닌데 어딘가 모작을 보는듯한 이 찝찝함이란; 상업적으로 가려는게 초반부터 너무 보여서 좋아할수만은 없었던 작품이다. 신암행어사를 기대하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일듯하다.
악마답지 않은 착한 성품 탓에 마계에서 추방당한 악마 쿠카바라. 마계로 돌아갈 힘을 얻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작전명 ‘디펜스 데빌’. 즉, 변호사가 되어서 죄인의 무죄를 입증시키고 그 대가로 힘의 원천인 ‘다크 매터’를 회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크 매터’를 노리고 찾아오는 사신들의 집요한 추적 때문에 변호가 결코 만만하지는 않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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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과 이승의 중간 세계에 죄가 의심되는 영혼이 떨어진다. 그 영혼들의 무죄를 밝혀내는 것이 영혼들의 변호사 '디펜스 데빌'. 악마계에서 ?겨난 쿠카바라는 디펜스 데빌이 되어 억울한 영혼들을 구제한다! 무죄 아이템을 찾아 영혼들의 무죄를 증명하고 파워업!!
라는 느낌의 디펜스 데빌입니다.
영혼들을 변호한다는 특이한 설정에 동해서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괜찮더군요. 참고로 작가가 신암행어사의 콤비입니다. 요세 유행하는(?) 일본에서 출판하고 한국으로 넘어오는 작품이죠. 그래서 한국 작가의 작품인데도 주인공이 일본이름인거죠.
영혼들을 변호하는 것이 그냥 변호사랑 다른 것이 뭐냐면, 일단 '사신'들을 상대로 무죄를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법정에 앉아서 하는 변호가 아닙니다. 발로 뛰고, 변호대상을 사신에게서 직접 구해내고, 계약을 통해 인간계로 가서 증거를 수색하는 등등. 일반적인 재판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요게 묘하게 재미가 있더군요. '역전재판'처럼 삿대질하며 증거 대결을 펼치는 것도 볼만하지만, 이렇게 액션을 보여주며 시각적으로 파워풀한 변호를 보니 통쾌한 면이 있달까요.
작품의 특성상 각 에피소드마다 변호 대상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각 대상의 인생을 보는 게 꼭 '지옥소녀'를 보는 느낌인데, 이건 비중이 쿠카바라랑 영혼이랑 함께 다니는 쪽이 훨씬 높아서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염려되는 건, 두번째 변호 대상 캐릭터인 나미의 경우 꽤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놨는데, 변호 후에는 '기억을 잃는다'는 설정 때문에 다시 등장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호 대상중에 괜찮은 캐릭터들이 나와도 일회성으로 끝난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또, 대결하는 사신의 경우에도 꽤나 공들인 설정을 만들어 놨는데 얘들도 변호 성공과 동시에 쿠카바라가 참살(...)해 버려서 일회용 느낌입니다. 캐릭터를 무한히 뽑아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부분은 어떻게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변호를 기대하고 보시는 건 좀 무리가 있고, 오히려 액션물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변호'의 기본 플롯인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서 -> 입도 뻥긋 못하게 확실한 결정타!! 라는 통쾌한 흐름이 잘 살아 있어서 변호를 보는 재미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물리적인 '싸움'의 형식으로 그 장면을 표현해 주니까 더 통쾌하더군요.
간간히 나와주는 서비스씬의 경우 에어기어의 작가인 '오!그레이트'가 연상되는 연출이더군요. 클로즈업이라든가 찢어지는 옷이라든가 육감적인 표현이라든가... 오!그레이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와 비슷한 약간 퇴폐적 느낌의 장면이 있더군요. 뭐 악마들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그래도 에어기어랑 비교해보면 서비스신의 비율은 그냥 진짜 서비스로 가끔 넣어주는 정도. 변호랑 액션이 메인이라 서비스에 거부감 있는 분들도 무난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개그담당은 주인공이랑 주인공의 애완악마군(...)
근데 1권 마지막 전개가 좀 뒷권 궁금하게 만들더군요. 여지껏 다들 자기가 무죄라고 주장한 애들 변호했는데 마지막에 만난 애는 자신이 유죄라고 인정. 과연 어떻게 변호할지 궁금해서 2권 봐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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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양경일 윤인완작가의 팬입니다.
그분들의 책은 아일랜드때 부터 쭉 모아 오고 있습니다.
책이 나오면 무조건 삽니다.
만화대여점이 즐비한 이시대에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작품은 꼭 사야 된다는 사명으로 모우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어떤 그림책보다 소중히 다루면서 말입니다.
그분들의 책은 소장가치가 있습니다.
우선 대한민국 1%에 들정도의 작화실력을 가진 양경일님,
진지하면서도 엉뚱하며 개성강한 글 실력을 가진 윤인완님,
두 환상의 콤비가 만들어 내는 작품은
묻지도 따지지지도 않고 추천합니다..
보시면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디펜스 데빌 ...저한테는 오래 기다린 만화입니다.
제가 만화잡지를 안보는 탓에 신암행어사이후
단행본이 나오길 목이빠져라 기다렸거든요..
이렇게 기다린 만화가...
우선 주인공이 밝다는것에 저는 기쁨니다.
그전의 그분들의 만화 주인공은...
밝은면 보다 어두운 면이 많은 케릭터였거든요.
보다 보면 저도 함께 어두워지곤 했습니다...;;;;
어두운 면이 많은 캐릭터라 내용이 진지하게 연결될수 있긴했는데...
그래도 진지한 내용에 꼭 주인공케릭터가 어두워야할 필요하가 있나? 하는생각을 합니다.
주인공캐릭터에 무게를 뺀탓에
그림체도 상당히 귀여워졌다고나 할까요..
남자주인공이 상당히 귀여워지고 어려졌습니다.
예전에 작가님 작품에 존재하던 눈찢어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케릭터가 아니라..
조금은 달달하고(;;;어딜봐서..;;;)여리여리한 녀석이 주인공입니다.
간혼 변태스런멘트를 날리지만..왜일까요..제눈에는 귀여워보인다는...
(주인공그림체가 바꼈다는것에 상당히 놀랍습니다. 원래 책은 달라져도 주인공얼굴은 거의 비슷비슷한데..역시 양경일 님이라는 말밖에는...)
뭐..그렇습니다.
아..주인공케릭터가 더 가벼워보이는 주인공의 하인(;;)케릭터 비츨러가 만화채인 덕분인것도 있습니다. 팬시화를 염두에 두고 하신게 아닌가 생각해보면서..
악마인데도 엄청 착해서 인간보다 더 착한 이 주인공은 지옥사이에 빠진 영혼의 무죄를 변호해 주며 스스로도 성장해 나갑니다.
악마,변호,성장,고뇌...흠..전혀 가볍게 치부할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주인공그림체가 가벼워진 탓일까요??
이분들 작품에서는 쉽게 찾을수없는 가벼움이 1권에는 있습니다.
아직 1권 밖에 없으니 이정도의 가벼움은 맛배기라 생각하고있습니다.
독자를 모아오기 위한 맛배기요,
만화,,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려구요..
조만간 이작품..충분히 어려워질것같구요,,
(이분들의 이전작품을 봐도 가벼운내용은 없었음..)
여하튼..저는 재밋게 봤습니다.
꾸준히 20권이고 30권이고 계속 나올수있는
내공있고 줄기 탄탄한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가님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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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표지부터 정말 화려하다. 제목도 그렇지만 사실 표지를 보고 이 책에 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책을 배송받고 첨엔 고개가 약간 갸웃거려졌다. 어라라? 제책방향이 우리나라와는 반대네?? 알고 보니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은 맞지만 이 책은 일본에서 먼저 나온 책이기 때문이란다. 호오~~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이 일본에서 먼저 나오다니, 이거 더욱더 궁금해진다. 자아,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 디펜스 데빌이란 제목 그대로 악마 쿠카바라가 지옥의 입구에 떨어진 인간의 죄를 조사해 그가 무죄라면 그의 죄를 사면한 후 현세로 돌려보낸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악마이길래, 죄를 짓고 지옥의 입구에 떨어진 인간을 변호한다는 거지? 여기에서 일단 우리가 가진 상식이란 것이 한번 깨진다. 자고로 악마란 인간을 유혹해 타락시키는 음험한 무리를 일컫는 말이 아니던가. 하지만 이 악마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사실 악마라고 해서 무시무시하게 생길 필요는 없지만- 사실 내 입장에서는 악마도 잘생긴 악마가 더 좋다 - 속은 악으로 똘똘 뭉쳐야 하는데, 이거이거 순해도 너무 순해 빠졌다. 이러니 마계에서 추방을 당한 것도 당연한 모양이다. 사실 이 쿠카바라란 녀석은 지옥의 대마왕 메피스토 바르토의 셋째 아들. (사실 이 이름을 보고 미친듯이 웃어버렸다. 왠지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메피스토펠레스에서 이름을 따온 것 같잖아?) 대충 사연을 보아하니 이런 심성으로 살다보니 악마들에게 있어 눈엣가시같은 존재가 되었고, 모함에 의해 힘도 능력도 다 빼앗기고 추방된 모양이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인간을 변호한다고 나섰다. 이쯤되면 오지랖이 넓어도 너무 넓다, 네 코가 석잔데...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악마라고 늘 사악하리란 법도 없고, 가끔은 인간을 도우는 악마도 있다고 믿는게 마음이 푸근해져서 좋긴하다. 1권에서 총 세가지 에피소드가 나오지만 완결된 에피소드는 앞의 것 두개다. 하나는 사람을 무차별 공격한 녀석인 톰의 이야기이고, 하나는 지하철역에서 자살한 나미의 이야기이다. 지옥의 입구이자 죄를 심판받는 이벤트 호라이즌에 떨어진 톰과 나미는 쿠카바라의 도움으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게 된다. 이때 등장하는 두 명(?)의 사신. 하나는 여자 사신 메이어로 그녀가 관장하는 지옥은 불타는 용암속 지옥이며, 두번째로 등장하는 남자 사신은 폰졸이라고 하며 식물을 요마로 바꾸는 능력을 가졌으며, 사람들이 서로 먹고 먹히는 지옥을 관장한다. 사신도 종류가 참 여러 종류인데다가 그들이 각각 관장하는 지옥의 모습이 다르다니 그것 또한 무척이나 흥미롭다. 또한 더욱 흥미로운 것은 마계가 인간계에 간섭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 일부러 사건을 일으켜 사람을 죄인으로 만든다는 것인데, 과연 이 배후에는 누가 있는 것일까. 또한 자신의 동생 폰졸을 잃은 형인 슈갈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된 쿠카바라는 과연 무사히 그 함정을 탈출할 수 있을까? 이거 요번에 구한 죄인은 아무래도 죄질이 심상치 않은데 말이다. 자자, 일단 벌어진 일은 돌이킬 수 없다! 슈갈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몸조심하라구, 쿠카바라, 그리고 비출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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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인데 너무 착해서 변호사 개업을 했습니다. 악마계의 꽃미남이면서 천사 같은 마음을 지닌 그는 오늘도 이상한 공간에서 자신의 부하와 같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하에게 이런 소리나 듣는 주인공입니다. “제발 그만 좀 하세요. 주인님.” 그 부하의 이름은 비출러. 그가 갖고 온 아르바이트 업무는 해골 닦기. 그런데 비출러의 주인님이라는 내쫓긴 악마는 이런 일 하기 싫어합니다. 비출러도 한 성격하고 있네요. 자신의 주인님에게 할 말은 꼭 하고 있고 고집도 세 보입니다. “악마로 돌아가는 일 아니면 듣고 싶은 생각없어요!” 라고 할 말 다 하고 있네요. 당연히 이야기가 되려면 죽은 사람이 등장을 해야겠지요. 드디어 한 사람이 등장을 했습니다. 그 사람 눈이 엄청 크네요. 나타난 장소는 이벤트 호라이즌. 마계에서 쫓겨난 악마가 등장해서는 이 장소가 어떤 장소인지 소개를 해주고 있네요. 너무 친절해. 그렇다고 ‘친절한 금자씨’나 ‘친절한 영애씨’ 같은 영화나 드라마는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단지 죽은 사람이 죽은 사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아 아무것도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관계로 설명을 해 준 것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를 합니다. - 그 죽은 사람이 너는 누구냐? 라고 했거든요. - “너 같은 죄인을 도와주는 지옥의 변호사야” 라고. 그런데 일을 해주기 위해서는 계약서에 계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꾸물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계약을 하지 않으면 사신들이 나타나 자신들이 관리하는 지옥으로 데려가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무서워! 처음 사건은 교통사고로 죽은 사내의 일입니다. 그 사내는 억울함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실수였습니다. 일부러 타인을 죽인 것이 아니라 했습니다. 변호사라고 자신을 이야기한 그는 이 사건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그 죽은 사내를 살려내었습니다. 그 사건 이전의 시간으로 되돌려 놨습니다. 원래 무죄방면으로 풀려나면 그 시간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하네요. 멋진 이야기였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자살한 것으로 오해가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사신이 개입한 사건이입니다. 그 사신이 영업을 뛰다가 죽인 것이라 했습니다. 뭐 암튼 이 사신은 식물을 요괴로 만들어 공격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진 마술사 사신입니다. 이 사건도 멋지게 해결을 했습니다. 이 사건에는 유명한 명언이 나옵니다. 그 스피노자 철학자가 한 말인데.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겠다.” 맞나? 어미부분이 틀리기는 하지만 내용만큼은 맞네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을 거니까!” 그렇지만 이렇게 사건을 해결하면 뭘 하나. 악마들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데 말이야. 식물을 다룰 줄 아는 사신을 죽였는데 그 사신의 형이 나서게 되었다. 음모를 꾸민 것이다. 세 번째 사건은 진짜 어렵게 되었다. 진짜 죄인의 변론을 맡았으니 말이다. 그 녀석은 뻔뻔하게도 자신이 진짜 살인을 저질렀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신과 계약을 했으니 빨리 자신을 위해 일을 하라고 쫑알댄다. 진짜 살인을 저질러 놓고는 오히려 큰 소리를 치다니. 조금은 낯짝이 두꺼운 녀석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아무튼 이런 어려운 변론을 맡았으니 어찌 될까? 지면 끝장이라는 데. 흠! 갈수록 흥미진진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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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가가 만들었지만 한국만화가 아니다. 오히려 분류하자면 일본만화. 실제로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작풍도 내용구성도 일본풍이다.
오히려 <신암행어사>작가랍시고 전작과 같은 맛을 기대했다면 참패당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일본 판타지만화 소울이터, 원피스,나루터, 블리치 등의 계열을 좋아한다면 상당히 재밌어할 만화.
내용은 마계에서 추방당한 주인공이 지옥에 떨어질 영혼을 중간에 가로채서 계약을 맺고 그들의 무죄를 증명하는 변호사, "디펜스 데빌"을 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주인공이 그 대가로 받는 것은 죄인의 마력이고, 이것을 모아 원래의 힘을 되찾을 생각인 듯 보이지만 증거제출을 하고 증인변호를 한 뒤에 배틀파트에 이 마력을 거의 다 사용해 버린다.
딱 소울이터 느낌. 내용도 딱 그 느낌이고, 실제로 흐름도 비슷하다. 그런 류의 팬들에게는 한 번쯤 봐도 무난한 내용. 필자같은 경우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좋아하는지라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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