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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숙의 만화가 좋은게 상당히 섬세하다는 거다 그림 또한 작가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게 정말 좋다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으며 자꾸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든다 이번 환상전집은 1999년생이다 SF물인데 처음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재밌는 만화다
이 만화는 크리스탈 정이라는 소녀가 겪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게 주 스토리다 20세기말 지구는 외계인의 침략으로 황폐화 되었고 지구인들은 그들과 싸워야만 했다 그리고 에스퍼(초능력자)들이 생겨났고 그들의 훈련시켜 외계인과 전쟁을 치루게 됐다 에스퍼 중에서도 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주인공 크리스탈 정은 대기조에서 전투조로 발령을 받게 된다 전투조로 발령난 기지에서 크리스탈은 조장으로 발령이 나는데 팀원들이 전부다 크리스탈을 뺀 모두 남자다 크리스탈은 처음에는 이 자신의 팀원들과 삐걱대더니 어느덧 같이 훈련을 받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차츰 팀으로서 팀웍을 발휘하게 된다 여기에 크리스탈은 로페스 교관을 만나게 되는데 그에게 자꾸 나약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크리스탈은 혼란스러워 한다 어느날 로페스 교관은 크리스탈과 그녀의 팀원들이 무사히 훈련을 통과하고 실제 전투에 나가게 되는데... 로페스 교관은 정말 그녀를 좋아하는 것일까 뭔가 반전이 숨겨져 있는게 아닌가 싶을 듯한데 아직은 크리스탈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데만 충실한것 같다... 크리스탈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만 어쩌면 두사람이 해피엔딩으로 맺어질지 아님 뭔가 반전이 숨겨져 있을지는 다음권을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보는 SF물이라 관심이 갔다 생각지도 못한 신일숙 작가의 작품이라는게 흥미가 가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다음권을 어서 빨리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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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의 네딸들>로 유명한 신일숙 작가의 작품인데, 두 권 남짓의 짧은 분량 때문인지 순정만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제목은 들어 보았을 <아르미안의 네딸들>에 비해서는 조금 덜 알려진 작품이다.
신일숙 작가에 대해 흔히 지적되는 단점 중의 하나가 '디자인 센스'이다. 특히 의상 디자인 센스가 캐릭터의 인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현대물에서 이런 단점이 두드러졌다. 그런데, 막상 SF작품인 <1999년생>에서는 이런 단점이 별로 드러나지 않는다.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이라거나 sf블록버스터 영화에서도 당장 쓸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은 아니지만, 적어도 '막연한 미래'의 느낌은 확연하게 난다. 제복이 근미래적이라기보다는 초현실적 컨셉으로 제작한 현대의상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이것이 미래라는 배경에 맞지 않는다기보다는 일종의 현실감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1999년을 앞두고 있던 때, 1999년을 두고 꽤 떠들썩했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했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구체적인 예언시까지 돌던 때였다. 이런 걸 제외하더라도, 2000년을 앞둔 1999년이라는, 어딘지 아슬아슬한 숫자는 특이한 설정을 하기에 꽤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 <1999년생>은 그 재료를 십분 활용하면서, 발상에 함몰되지는 않은 작품이다.
1999년에 태어났고, 단지 그 때문에 초능력을 가지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라고만 하면 꽤 싱거워 보인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말 그대로 휘몰아치듯 치밀한 전개와 강렬한 흡인력에 눈을 뗄 수가 없다. <1999년생>에는 두 권 남짓 분량의 작품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미덕이 발휘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십분 어필하면서도 전체적인 균형을 잃지는 않고 있고, 치밀한 설정도 돋보인다. 굳이 초능력자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면서, 초능력이라는 설정을 십분 활용하여 기발한 전개를 끌어내는 발상력은 놀랍다. 그 중에서도 깔끔하고 꽉 짜인 전개가 단연 압권이다.
뒤에 수록된 단편도 멋지다. 신일숙 작가는 단편에서는 독창적인 발상이 돋보이고 장편에서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입담이 말 그대로 일품인데, 두 가지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단편들이었다. 특히 <나의 이브>에서는 스피디한 전개, 굳건한 무게중심, 독창적인 발상의 삼위일체가 정말 독특한 재미를 빚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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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순정만화의 르네상스기를 이끌었던 걸출한 순정만화가 신일숙의 작품이 ‘환상전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요란하게 재등장했다. 이미 출판만화계의 어려운 현실은 각종 매체의 보도를 통해서나 만화 출판사의 행보, 그리고 독자들이 느끼는 체감현실에서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추억으로 산다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과거의 인기작들을 새롭게 단장해서 재출간하는 건 독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물론, 인기가 보장되지 않은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해 출판하기보다는 이름난 작가들의 인기작들을 ‘애장판’이나 ‘복간판’이란 타이틀로 재 발간하는 게 훨씬 더 경제적인 일일 테지만, 그런 작품들이 오랜만에 선보일 때면 반가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신일숙 환상전집의 네 번째 이야기는 8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 최초의 순정만화지 『르네상스』에 연재되었던 중편 SF만화 <1999년생>이다. 만화의 배경은 2018년의 근 미래다. 노스트라다무스를 비롯한 많은 예언가들이 지구의 종말로 예언했던 1999년의 세기말, 그러한 혼돈의 시대에 태어난 1999년생들, 특히 그 중에서 특별한 능력(초능력)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이 초능력을 이용해서 외계인의 침략에 맞서 싸우게 되는 것이다. 2010년의 현재에서 보는 2018년과 이 만화가 그려졌던 1988년에 작가가 상상했던 2018년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가는 만화 곳곳에 드러난다. 얼마 전 복간되었던 하기오 모토의 <11인이 있다>에서도 드러난 과거의 SF 작품의 상상력의 한계는 역시 이 작품에서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1999년생 아이들이 이미 열 두 살의 제법 큰 아이가 된 현재에 이르러서는 몇 년 후 2018년이 된다고 해서 만화에서 상상하는 것처럼 우주전쟁 시대가 도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30년 후 21세기가 되면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우주 시대가 되리라고 믿었던 80년대의 상상력은 이미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시각에선 오히려 참신하고 기발하게 느껴질 정도. 많은 사람들이 세기말을 무사히 넘긴 후 21세기가 되면 세상이 완전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고 실제로 과거에는 상상하기도 힘든 과학적인 발전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화상통화와 개인용 비행정의 상용화가 동격의 미래라고 상상했던 과거의 상상력에 비해 디지털 기기는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서 이미 몇 년 전에 화상통화의 실현을 이룬 반면 교통수단, 예를 들면 개인용 비행정이나 우주선과 같은 규모가 큰 기계의 발전은 생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 수많은 SF 작품에서 단골소재가 되었던 외계인이라던가, 외계인의 지구 침략 등이 이 만화에서도 다루어지고 있으며, 외계인에 대항하는 존재로 초능력자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초능력의 실재에 관해선 그 의견이 분분하지만, 뭐 어떠랴? 실재하지 않는 일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또한 만화를 보는 커다란 즐거움이 아니던가. 물론 지금 다시 이런 소재로 만화를 그린다면 좀 더 세련된 미래의 모습과 최첨단 소품 등이 등장할 수 있겠지만, 이미 세기말의 혼돈을 지나왔고 2018년은 아주 가까운 근 미래이므로 오히려 상상력의 제약이 따르고 그만큼의 한계가 드러나지 않을까. 작품의 결말에 드러나는 반전도 이제는 식상할 정도로 흔한 장치가 되었지만 20 여 년 전의 작품임을 감안할 때 배경의 촌스러움 따위는 잠재우고도 남을 정도의 기발함과 열정이 느껴지는 결말이다. 작가의 프로필에서도 그가 90년대 초중반 얼마나 맹렬하고 왕성하게 활동했었던가를 알 수 있는데, 이 작품에선 특히 신일숙 작가의 초기작 특유에서 느껴지는 풋풋함과 열정이 살아 있어 좋았다. 그래서 사람은 나이가 들면 추억으로 산다는 거겠지. 애장판이나 복간판에 대한 일말의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누구보다 더 열렬히 다음 작품(에시리쟈르, 일련의 ‘화이트’ 연재작 들)을 기대하고 있으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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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 본기억이 중2때 르네상스를 통해서 봤으니 벌써 20년이나 ..... 그때 첨으로 순정만화 월간지로 르네상스가 나왔죠 ㅎㅎ 갠적으로 신일숙 만화가를 참 좋아하는데 이부은 초능력자를 좋아하시는지 A4도 초능력자가 나오듯이 1999년생은 아예 초능력자로 군대를 만듭니다. 지금 주인공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항상 강인하고 자기주장강한 여성들을 만화의 주이공으로 나오죠 이것두 역시 재미있게 보았고요 맨뒤의 충격적 결말이 남아있지만 역시 신일숙이라는 말이 나오는것 같아요 여기 보니 소장용 만화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사랑의 아테네 아르미안 등등 다 제가 들고 있지만 새롭게 출시된작품들도 소장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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