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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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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존재란 본인들이 인정하건 안하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아버지의 영향력은 실로 절대적인 것이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아버지란 존재가 미치는 영향력이란 가장 가까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멘토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상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아이들에겐 더욱 중요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배워나가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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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존재란 본인들이 인정하건 안하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아버지의 영향력은 실로 절대적인 것이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아버지란 존재가 미치는 영향력이란 가장 가까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멘토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상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아이들에겐 더욱 중요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배워나가는 우리 어린이들은 부모의 등 뒤에서 세상의 위험요소를 헤아리고, 때로는 앞장서서 달리며 대자연의 오묘한 진리를 배운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란 존재는 이 땅에 존재하는 뿌리요, 생존을 위해 필요한 수단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사랑과 배려,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나아가 특유의 소질로서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제목만을 가지고 보면 마치 돈키호테나 톰소여의 모험을 떠올릴만한 내용일 것으로 여겨졌는데, 이 책의 내용은 피터와 안톤 두 아이의 눈에 비친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었다. 가장의 든든한 자리를 아버지가 어떻게 역할을 하는가에 따라 어린 아이들의 심경은 어떤 모습으로 묘사될 수 있는지를 그리고 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안톤은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용기백배의 아이이다. 혹여 다른 사람들의 눈에 우스꽝스러운 특유의 차림을 한 아이, 그는 전학 아이가 심술궂은 아이들에게 봉변을 당할 지경에서 밧줄을 타고 나타나 구해준 보라색 망토를 두른 정의의 흑기사이다. 위험천만한 모험을 하면서도 두려움이 없어 보였던 아이 안톤이다. 그런데 암으로 투병하며 앙상한 체구의 병든 아버지를 인정하기까지는 너무나 힘이 들었나 보았다. 이 어린 아이에게 예고된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무시무시한 사건이 안톤으로 하여금 아버지를 무시무시한 적으로 인지하고 있었고, 안톤은 협객이 되어 나름의 유년시절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소외란 단어, 희망이 단절된 암울한 나날들이 되었을 안톤의 살아가는 날들의 대략이다.

 

전학생 피터, 안톤의 유일한 친구로 피터의 아버지는 경마장을 드나들면서 좋은 직장과 집을 파산하게 한 장본인이다. 사랑으로 한 울타리가 된 가정, 가족구성원들이 무모한 어른의 방탕한 생활로 해체된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 가정의 피터에게 아버지란 존재는 무책임하고 가족을 사랑할 줄 모르는 인물이 되어 있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어린 아이들이 받을 심적 부피의 여부는 누구도 어떻다 말 할 수 없다. 내가 네가 될 수 없고, 네가 나 일 수 없지만, 그러나 신뢰하나만으로 쌓아가는 두 어린이들의 우정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와 다르면 왕따되는 세상에서 친구의 존재만으로 든든한 위안이 되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에게도 진정한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 본다. 이 책은 다소 어린이들이 받아들이기에 힘든 부분인 질병, 죽음, 분노, 두려움, 이별 등등의 마음의 무게가 어떻게 이해되고 어린이들 스스로 자라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었다. 어린이들이 행동이 그들의 심리를 대변해 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으면서 우선 내 자신 부터가 아이에게 원인을 묻기 전에 그들의 행동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확보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적절한 사랑의 표현이 장차 행복의 지름길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책이다.

l*****1 2011.01.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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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그릇] 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 아버지의 존재
"[책그릇] 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 아버지의 존재" 내용보기
<< 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   멋진 두 소년의 활약이 시작된다. 책표지의 모습처럼 아주 엉뚱하고 유쾌한 친구 안톤. 보라색 망토를 두른 안톤을 처음 만났을때 피터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한편으로는 괴짜처럼 보이지만 어서프지만 세상을 정면으로 부딪혀 맞서 싸울 준비가 된 친구~ 어느날 어려움에 처한 피터에게 안톤이 나타나고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한다. 이 둘은
"[책그릇] 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 아버지의 존재" 내용보기

<< 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

 

멋진 두 소년의 활약이 시작된다. 책표지의 모습처럼 아주 엉뚱하고 유쾌한 친구 안톤.

보라색 망토를 두른 안톤을 처음 만났을때 피터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한편으로는 괴짜처럼 보이지만 어서프지만 세상을 정면으로 부딪혀 맞서 싸울 준비가 된 친구~

어느날 어려움에 처한 피터에게 안톤이 나타나고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한다.

이 둘은 공통점이 있어서 어쩜 더 친해질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사춘기 소년이 아니더라도 아들에게 아버지라는 존재는 엄청 크다는것을 안다.

우리집 형제에에게도 엄마보다 더 영향력이 있는 아버지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춰졌으면 하고... 행동을 조심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롤 모델이 될수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랄 아이들에게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보여지길 바랬다.

이렇듯 든든하고, 미래의 모습이 될수 있는 아버지는 책속의 두 친구에게는 달리 다가온다.

안톤은 아버지의 암에 걸려있어 엄마와 자신만 남겨두고 떠날 아버지의 모습을 부정했다.

암과 싸우면서 모습이 변해가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안톤은 싫어 했던건 아니었지만 너무도 사랑했기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안톤.

괴짜 모습으로 그것을 이겨내려고 한다.

이런 안톤을 만나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는 피터.

피터는 아버지가 너무도 미웠다.

도박으로 집을 나가고, 가족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살아야 하니 아버지가 얼마나 원망스러웠을까?

그 둘은 아버지라는 공통점으로 친해지면서 성장하게 된다.

아버지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단적으로 알게 해주면서 우리의 엉뚱한 영웅 안톤과 피터의 달라지는 모습을 볼수 있다.

깊은 감동과 때로는 엉뚱한 모습으로 다가온 친구들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j******4 2010.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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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내용보기
읽는 감동, 보는 즐거움이라고 했던가? 센스북의[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은 집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와 함께 읽었다. 두 영웅 안톤과,피터의 이야기가 때론 웃음을 주기도 했지만 가슴속 깊은곳에서 짠한 느낌까지 긴 감동이 여운을 남겨주는 슬프고도 재미난 이야기였다.   어찌보면 안톤은 고전속의 [돈키호테]를 닮았다고나 할까... 그렇지만 돈키호테보다는 훨신더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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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감동, 보는 즐거움이라고 했던가?

센스북의[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은 집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와 함께 읽었다.

두 영웅 안톤과,피터의 이야기가 때론 웃음을 주기도 했지만 가슴속 깊은곳에서 짠한 느낌까지

긴 감동이 여운을 남겨주는 슬프고도 재미난 이야기였다.

 

어찌보면 안톤은 고전속의 [돈키호테]를 닮았다고나 할까...

그렇지만 돈키호테보다는 훨신더 현실적이다.

 

어린나이에 정면승부하기 어려운 현실을 아이들은 공상과 상상의 나래를 펴서

애써 이겨내고 있다.

아버지에 대한 안좋은 비슷한 상처를 앉고 있는 두 소년은 마침내 서로가 통하는 친구가 되면서부터

안톤은 더이상 외톨이가 아니고 자신의 힘겨운 현실을 덜어놓을수 있는 친구 피터를 얻게되고

또 피터역시 안톤을 통하여 자신의 실체를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이해하게된다.

 

도박에 빠져 재산을 탕진한채  가족들만 남겨두고 떠나가 아빠를 대신해 집안의 기둥노릇을 해야했던

피터는 아버지란 존재에 대해 부정을 한다.그러면서도 자신이 처한 집안의 장남이란 위치에 심리적인

부담을 느낀다. 무뚝뚝하지만 생각이 깊은 ;피터'는 같은반에서 괴짜로 소문난 '안톤'을 만나게되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이해하고  진심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자신의 집안의 기둥으로써의

부담의 고통을 덜어내게된다.

 

 


 

조금은 엉뚱하지만 아이다운 순수함을 느낄수 있는 엉뚱한'안톤'은 자신이 즐겨 읽는 책속의

인물들의 모방한다. '모방심리'를 통해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버지가

죽음의 그늘로부터 가리워져있는 현실을 잊어버리려 한다.

 

그들만의 놀이의 세계로  빠졌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칠때마다 괴로워 하고 고뇌하는 두주인공들의

고민을 서로가 그 실마리를 풀어주면서 진정한 우정도 쌓고 또 가족의 흔들리는기둥이였던

아버지에 대해 마음을 열어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면서 마지막 가는 아버지의 손을 움켜쥐는 장면에선

눈물이 절로 떨어졌다.

 

 

심리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성장소설이란 점에서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또 진한 감동을 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w********r 2010.06.18.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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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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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은 뒤.. 표지 그림을 한참을 들여다 봤습니다. 그저 아이들의 치기어린 우정을 담은 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확~ 깨더군요.   아이들에게 부모란 어떤 존재일까요? 피터는 학교를 옮겼습니다. 도박에 빠진 아빠때문에 살던 집도, 학교도 모두 떠나야 했습니다. 피터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아빠를 원망합니다. 금방이라도 무너질듯한 집에 살게 된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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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은 뒤..

표지 그림을 한참을 들여다 봤습니다.

그저 아이들의 치기어린 우정을 담은 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확~ 깨더군요.

 

아이들에게 부모란 어떤 존재일까요?


피터는 학교를 옮겼습니다.

도박에 빠진 아빠때문에 살던 집도, 학교도 모두 떠나야 했습니다.

피터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아빠를 원망합니다.

금방이라도 무너질듯한 집에 살게 된것도..

좋아하는 친구들과 헤어져 학교를 옮겨야 하는 것도..

생기를 읽어버린 엄마의 얼굴도

모두 아빠 탓이었으니까요.

 

전학온 첫날

피터는 학교 불량배들에게 돈을 뺏길 위험에 빠집니다.

축구화를 사기 위해 석달을 모아온 돈을요.

그때..

위의 사진처럼 안톤이 등장하죠..^^

어설픈 영웅 복장을 하고 마치 중세의 기사마냥

이상한 말투를 골라쓰는 아이.

 

피터와 안톤은 친구가 됩니다.

녀석들은 서로를 마음 깊이 의지합니다.

하지만 피터는 안톤의 이상한 말투와

마치 미친사람처럼 영웅에 탐닉하는 안톤의 행동이 가끔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안톤의 엄마를 만난후에야

안톤의 행동을 이해합니다.

 

암에 걸린 아빠.

언젠가 자신을 떠날 아빠.

암에 걸린 이후 마치 용의 발톱처럼 변해가는 아빠의 손을 보며

안톤은 아빠를 미워합니다.

아빠가 암에 일부러 걸린것이 아닌것을 알지만..

결국 자신을 떠날 아빠를 안톤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용을 무찌르는 기사가 되고 싶었던 것이죠...

 

"엄마는 너를 이해하지 못하더구나..

하지만 아빠는 너를 이해해, 안톤. 나도 내 자신한테 무척 화가 났으니까..

...

괜찮아 안톤. 화를 내도 괜찮아.."

 

-본문중에서-

 

 

아이들에게 부모는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성벽입니다.

무슨일이 생겨도 자신들을 지켜줄 사람들이죠.

아이들이 스스로 성벽문을 열고 나갈때까지

부모가 해야 할 일은 그것입니다.

단단히 서 있기.

 

아빠, 엄마란 명칭이 단순히

생물학적인 명칭이 아님을 실감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초등 고학년 부터 재미나게 읽을수 있는 책이구여~

부모님들도 한번쯤은 같이 읽어보시면 가슴 뜨끈한 것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s***p 2010.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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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웅의 성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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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   두 영웅의 성장이야기  -     칮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 비해서 형편없이  수준이 떨어지는 새 학교로 전학 온 피터.  새로 살게 된 집은 언제  쓰러질 지 모를 만큼 오래된 낡은 집이고,  엄마가 운전하는  자동차도 시동도 제대로 걸리지 않을 만큼  심각하다. 매일 끼니를 걱정할 만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상태이고,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살면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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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   두 영웅의 성장이야기  -
 
  칮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 비해서 형편없이  수준이 떨어지는 새 학교로 전학 온 피터.  새로 살게 된 집은 언제  쓰러질 지 모를 만큼 오래된 낡은 집이고,  엄마가 운전하는  자동차도 시동도 제대로 걸리지 않을 만큼  심각하다. 매일 끼니를 걱정할 만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상태이고,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살면서 자신이  이제  가정을 책임져야 할 가장임을 느낀다.  절대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이런 힘든 환경은 모두  아빠 때문이다.  피터의 아빠는  경마로 시작한 도박을  하면서 어린 자식들과 아내까지 가족들을 이런 상황으로 내몰았고, 지금도 여전히  도박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엄마와 함께 둘이서만 생활하는 안톤안톤의 아빠는  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병이 너무 깊어져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안톤은  형편없는 모습으로 변해버린 아빠를  만나는 일과, 곧 아빠가 가족인 자신과 엄마의 곁을 떠날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 아빠를 싫어한다.  병원에 입원한 이후로는 한 번도 아빠를 만나려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아이들과도 어울리지 않으며  모험담을 담은 책 속에서만 빠져서 생활한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외면한 채  영웅 세계 속에 머물러 있으려 한다.
 
    아버지에게 각자의 이유로 상처를 받고 있는  두 아이들.   두 소년은 자신들이 처한 환경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도  힘들어 하며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   각자의 이유로 둘은 다 아버지를 싫어한다.  가족을  책임지지 않는 아빠를 받아들일 수 없는 피터와 나쁜 병에 걸려 가족의 곁을 곧 떠나갈 아빠를  받아들일 수 없는  안톤피터가 전학을 하고 나쁜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황에 안톤이 도와주게  되면서 둘은 친구가 된다.  둘은 만나면  영웅놀이에 빠져들어  자신들의 안에  담겨있는 상처들을 한 가지씩 치유해간다. 
 
  서로의 눈에 비친 아빠를  거부하는  친구의 모습에서 모순을 발견하고,  안톤피터가, 피터안톤이 아빠를 받아들여야 하는 의미를  알려준다.  안톤은  친구인 피터의 계획으로 드디어  병원에 입원한 이후로는 한 번 도 만난적이 없는 아빠를 만나게 되고,   결국 아빠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된다.  아빠는 점점  병들어 가고 있고,  괴물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가족을 너무도 사랑하는  아빠 그대로였음을 알게 된다.  피터역시  안톤이 아빠를  이해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를 받아들이게 되고 다시 새 삶을 살고자 하는 아빠를  용서한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받는 상처는  성장하고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삶을 괴롭힌다. 하지만 누구든  찾아올 수 있는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두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던  모습을  그것을 바라보는 다른 친구의 눈을 통해  다시 보게 되면서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옳지  않다는걸 알게 되어간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자신 속에 갇혀서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갖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마음의 벽을 열고 다시 문제를 바라보면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는  지혜가 생길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0.06.09.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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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갑옷 속에 감추고 싶었던 것은....
"어설픈 갑옷 속에 감추고 싶었던 것은...." 내용보기
어린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부재(不在)는 어떤 의미로 다가갈까? 부재의 이유가 어떻든 말이다.   주인공 피터와 피터의 어설픈 영웅 안톤은 아직 부모의 품에서 마냥 즐거워할 나이의 어린 소년들이다. 어린 소년들에게 아버지의 부재는 엄마의 부재와 또다른 의미일까.. 문득 의문이 떠오른다.   자신이 영웅이라도 된듯 영문모를 대사를 읊어대는 듯한 안톤과 그런 안톤이 궁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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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부재(不在)는 어떤 의미로 다가갈까? 부재의 이유가 어떻든 말이다.

 

주인공 피터와 피터의 어설픈 영웅 안톤은 아직 부모의 품에서 마냥 즐거워할 나이의 어린 소년들이다. 어린 소년들에게 아버지의 부재는 엄마의 부재와 또다른 의미일까.. 문득 의문이 떠오른다.

 

자신이 영웅이라도 된듯 영문모를 대사를 읊어대는 듯한 안톤과 그런 안톤이 궁금하기도 하고 또 실체가 궁금하기도 하여 자꾸만 다가가는 피터. 그 두 소년에게는 각기 다른 아버지의 부재가 현실로 닥치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암이라는 병마에게 서서히 목숨을 빼앗기고 있는 안톤의 아버지와 크게 한탕을 기대하며 도박의 깊은 수렁으로 자신은 물론 가족의 행복까지도 모조리 쓸어붓는 토니의 아버지. 자신의 아버지들의 부재 앞에 두 아이는 각기 다른 모습일 수밖에 없다.

 

아버지의 부재(죽음)이 두려워 아버지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병마 앞에 하게 무너져내리는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는 안톤. 부질없는 도박에 빠진 아버지로부터 엄마와 여동생들을 구해내려는 피터. 그들 나름대로의 몸부림에 가슴이 뭉클해져온다.

 

나 역시도 안톤처럼 일찍은 아니지만 암으로 엄마를 잃어본 터라 안톤의 행동이며 마음까지도 헤아려지는 듯하다. 눈부시게 쏟아지던 봄햇살이 그어떤 칼날보다도 카롭게 나를 찔러대는 것 같았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검진 결과를 듣고 돌아오던 길에 내리쬐던 봄날은 세상으로부터 뚝 떨어져나와 있는 나를 보는 듯했다.

 

그리고, 암때문에 채 6개월을 못넘길거라던 병원의 선고(?)에도 불구하고 1년을 조금 넘어 돌아가실 때까지 나는 엄마의 눈을 제대로 마주볼 수가 없었다. 엄마에게는 정확한 병명을 차마 알려드리지 못했었으므로.

마침내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엄마의 죽음이 현실로 닥치고, 엄마를 고향의 땅속에 묻어드리고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왔지만 이미 이전의 일상은 아니었다. 그리고 수시로 느껴지는 엄마의 부재는 그 어떤 것보다 큰 구멍을 나의 마음에 남겨주었다.

 

병마에게 아버지를 빼앗길까봐 두려운 안톤. 문득 같은 반 아이들조차 이해못할 기사의 행동과 말을 하고 심지어 종이로 만든 갑옷까지 진지하게 입고 나타난 안톤. 문득, 어설픈 갑옷 속에 숨기고자 했던 것은 아버지를 잃게 될까봐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과 두려운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그래도 안톤의 피하고픈(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제대로 읽고 현실을 직시하게 도와준 피터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또 늦게라도 정신을 차리고 가족들의 품으로, 아버지의 자리로 돌아온 아버지와 화해한 피터의 모습도 기특하게 다가온다.

 

j************4 2010.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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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이 담긴 성장소설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이 담긴 성장소설" 내용보기
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호주 어린이도서협회의 ‘올해의 책’ 으로 선정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보통의 고학년책에서도 느낄수 있는 어쩔수 없는 아동틱한 분위기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책이다. 무척이나 어두운 주제-도박,암,죽음-로만 둘러싸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이야기는 엉뚱한 소년 안톤과 그를 신봉하는 주인공 피터의 우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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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 호주 어린이도서협회의 ‘올해의 책’ 으로 선정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의 고학년책에서도 느낄수 있는 어쩔수 없는 아동틱한 분위기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책이다. 무척이나 어두운 주제-도박,암,죽음-로만 둘러싸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이야기는 엉뚱한 소년 안톤과 그를 신봉하는 주인공 피터의 우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또래친구들의 영웅심리나 모방심리가 잘 표현되어 있다.

도박에 빠져 가족을 등한시하는 아빠를 미워하고 아빠로써 인정하려 하지 않는 피터와,암에 걸려 서서히 죽음의 길로 들어서는 아빠에 대한 슬픔과 원망을 담고 있는 안톤이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되는데 피터는 의상,행동,말투까지 다소 현실적이지 못하고 엉뚱한 안톤에게 점점 맘이 끌리게 된다. 아빠에 대해 서로가 안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알게 되면서 그 상처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서로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생각해낸다.
자칫 그 미움 그대로 간직한채 사춘기시절을 보낼수도 있었을 안톤과 피터는 이렇듯 서로의 도움으로 아빠에 대한 미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조금씩 이해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 시기의 남자아이들에게 있어서 아빠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기에 아빠에 대한 안톤과 피터의 마음이 무척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결국 이해하는 과정에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요 또래의 아이들에게 있어서 친구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게 마련인데 다행히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어서 참 다행이다. 자칫 이런 삐뚤어진 반항심으로 인해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위험도 충분히 있을수 있기에..

아빠가 돌아옴으로 해서 안톤은 이제 더이상 집안의 기둥역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접하면서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아이들은 암암리에 그런 책임감을 느끼는가 싶어 괜한 연민이 들기도 했다.
6학년 정도의 남자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내용이다.~
m******7 2010.06.17.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