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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우리 딸은 자연관찰 책을 별로 안좋아해서 실사책 들였다가 모두 반품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받은 책은 세밀화로 너무나 따뜻한 그림에 자세히 나온 나비애벌레들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좀더 가까이 좀더 친근하게 다가온다는 장점의 세밀화 자연그림책 같아요.. 어쩜 실사보다 더욱 예쁘고 진짜같아서 더욱 좋은거같네요..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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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602 나비를 보면서 봄인 줄 깨닫다 ―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권혁도 글·그림 길벗어린이 펴냄, 2010.5.25. 1만 원 며칠 앞서 마당에서 평상을 손질하는데 널빤 뒤쪽에 달랑달랑 붙은 번데기를 보았습니다. 빈 번데기인가 꿈꾸는 번데기인가 하고 살피니, 아직 깨어나지 않은 번데기입니다. 어느 나비 번데기인지 알 길은 없지만 용케 평상 널빤에 붙었어요. 나비 번데기는 나뭇잎이나 풀잎에도 매달리지만, 헛간 벽에도 매달리고 짐을 쌓은 뒤쪽 틈에도 매달립니다. 나비로 새롭게 깨어나려고 꿈을 꾸는 동안 꼼짝을 않고 잠을 자니까, 이동안 고요히 잠을 자려는 뜻에서 아늑하고 구석지며 조용한 자리를 찾는구나 싶어요. 어제는 우리 집 뒤꼍 뽕나무 둘레에서 쑥을 뜯는데 애벌레를 잔뜩 보았습니다. 어느 애벌레인지 잘 모르겠지만 얼추 스무 마리 즈음 쑥잎에 붙어서 쑥잎을 갉습니다. 이 애벌레는 갓잎도 갉던데, 머잖아 번데기를 볼 수 있을 테고, 한 달 즈음 뒤면 어떤 나비로 깨어나는지 알 수 있을 테지요.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예쁜 나비를 본 적 있니? 나비들은 모두 나비 애벌레가 자라서 된 거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풀잎이나 나뭇잎에 나비 애덜레들이 살고 있어. (2쪽) 바야흐로 봄빛이 무르익는 첫봄에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길벗어린이,2010)를 새삼스레 들춥니다. 참말 봄은 봄꽃으로도 느끼고 봄바람으로도 느끼지만, 봄에 눈부시게 깨어나서 팔랑거리는 나비로도 느껴요. 아니 봄에 나비를 보지 못한다면 봄다운 철이라고 하기 어렵지 싶습니다. 꽃이 피고 벌이랑 나비가 날며 바람이 따스하게 뺨을 어루만지는 고운 날을 맞이할 적에 비로소 봄이네 하는 소리가 절로 터져나옵니다. 여러 마리가 모여 있으니까 더 무섭고 징그러워. 그런데 진짜 놀라운 것은 이렇게 못생긴 애벌레가 자라서 멋진 나비가 된다는 거야. (7쪽) 애벌레는 징그러울까요? 어쩌면 징그러울 수 있습니다. 애벌레는 예쁠까요? 어쩌면 예쁠 수 있습니다. 다 다른 나비는 다 다른 애벌레로 살다가 깨어납니다. 다 다른 나비이기에 다 다른 애벌레로 살기 마련입니다. 애벌레 모습만 들여다보고서 나비를 그릴 수 없어요. 참말 나비하고 애벌레는 사뭇 다르거든요. 불을 좇는 불나비(나방)이든, 해를 좇는 낮나비(나비)이든, 모두 오래도록 꿈을 꾸면서 새롭게 태어난 숨결입니다. 꼼틀꼼틀 천천히 기면서 푸른 잎사귀만 갉던 아이들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무것도 보지 않으며 아무것도 듣지 않는 기나긴 꿈에 포옥 잠겨서 이제부터 새로운 몸으로 깨어나기를 바라는 그 엄청난 탈바꿈을 거쳐서 살풋 고개를 내밀어요. 더는 기어다니지 않아도 될 몸뚱이가 되지요. 하늘을 훨훨 날면서 어디로든 나들이를 할 수 있는 날개를 달지요. 꽃가루와 꿀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삶을 짓는 새로운 길을 열어요. 나비 애벌레는 자라면서 허물이 함께 늘어나거나 커지지 않아. 아이들이 자랄 때 더 큰 옷이 필요하듯 애벌레는 몸을 감싸고 있던 작은 허물을 벗어 버려. 이것을 허물벗기라고 해. 애벌레는 허물벗기를 할 때마다 나이를 한 살씩 먹어. (35쪽) 애벌레는 허물벗기를 하면서 새로운 몸으로 거듭납니다. 아이들은 애벌레처럼 허물을 벗지 않지만 날마다 조금씩 눈에 뜨이게 자랍니다. 말솜씨가 자라고 마음밭이 자랍니다. 머리카락이 자라고 뼈마디가 자랍니다. 살집이 오르고 키가 큽니다. 생각이 자라고 꿈이 큽니다. 사랑이 한결 따스하게 자랄 뿐 아니라, 손놀림도 몸짓도 씩씩하고 아름답게 자라요. 새로 맞이한 봄에 마당도 뒤꼍도 마을도 들판도 마음껏 날아다니는 나비를 바라보며 속삭입니다. ‘겨우내 잘 잤니, 반갑구나. 새봄을 맞이한 기쁨이 얼마나 크니, 너 참 곱구나. 나도 이제 묵은 허물을 벗고 즐겁게 기지개를 켜는 하루를 열려고 해. 싱그러운 봄바람을 마시고 밝은 봄볕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살림을 짓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려고 해. 우리 이 아름다운 곳에서 함께 춤추고 노래하면서 살자.’ 나비도 ‘나비꿈’을 꾸고, 아이들도 나도 ‘나비꿈’을 꿉니다. 애벌레에서 나비로 다시 태어나는 꿈을 꿉니다. 어제와 다를 뿐 아니라, ‘다르다’에서 그치지 않고 ‘새롭다’고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바라면서 꿈을 꿉니다. 봄바람이랑 봄볕이랑 봄비랑 봄구름이랑 모두 반가이 맞이하면서 우리 밭에 심을 씨앗을 헤아리고, 내 마음에 담을 ‘꿈씨앗’을 함께 생각합니다. 2016.3.13.해.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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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있는 할머니댁에 가면 텃밭에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고는 딸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날아다니는 나비는 좋아하지만 배춧잎에 붙어 있던 나비 애벌레는 싫다고 했다고 했었는데, 이 책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를 통해 나비의 성장 과정을 설명해 줄 수 있었서 무척 좋았다. 애벌레가 예쁜 나비가 된다고 설명해줘도 선뜻 믿지 못하는 눈치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나비의 애벌레들이 등장한다. 그동안 나비 애벌레를 보고도 어떤 곤충의 애벌레인지 구별하지 못했었다. 나비 애벌레들은 같은 나비니깐 대체로 비슷하게 생겼을 것이라는 내 예상과 달리, 호랑나비 애벌레, 사향제비나비 애벌레, 배추흰나비 애벌레, 네발나비 애벌레 등은 한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을정도로 차이점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애벌레들을 사진으로 담고 있었다면 조금 징그러워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은 세밀화로 그려졌기 때문에, 전혀 징그럽지 않다. 생생한 사진으로 된 자연 관찰책을 좋아하지 않는 큰딸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세밀화 여서 참 좋다. 그림이라도 털 하나하나 까지 자세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자연 관찰책으로도 손색없다.
나비 애벌레의 모양과 색깔, 몸의 구조, 먹이, 사는 곳, 나비 애벌레가 살아가는 방법, 나비 애벌레의 성장, 허물 벗기 등 너무나 많은 정보가 있어서 참 좋았다. 나비를 주제로 한 책은 간혹 본 적이 있지만, 나비 애벌레를 이렇게 자세하게 다룬 책은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가 처음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나비와 나비 애벌레에 대해서는 박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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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와 만난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win-win] 쌍방 모두에게 만족함. 무난함. 안전함. 이 말이 잘 어울리는 아이, 곤충을 관찰하길 좋아하며 그렇다고 곤충에게 조그만큼의 해를 끼치기를 거부하는 아이, 곤충과 유진이의 만남만큼 윈윈 [win-win] 하기도 힘들다. 그런 유진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유진이가 보배처럼 여기는 책들이 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다.
유진이는 생물을 좋아한다. 살아있는 생물을 만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실물처럼 자세하게 보여주는 나비 애벌레들의 모습, 표지에 모습을 드러낸 (좀 징그럽게 생긴 ~ 나에게는) 애벌레는 네발나비 애벌레였다. 가장 귀엽다며 환영해 마지않던 놈(?)은 왕자팔랑나비 애벌레 (유진양, 엄마를 놀린다. 엄마는 애벌레가 징그럽다니까 자주 살펴보라고 하며~) 그래도 길에서, 주변에서 자주 만나는 것이 노랑나비란다. 언젠가 시골집에 들어갔다 맞닥틀인 애벌레가 책속에 나왔다. 바로 암끝 검은 표범나비 애벌레(왜 그리 징그럽게 생긴거니?) 하지만 나비로 변태한 모습의 사진은 호랑나비를 닮은 모습으로 귀여웠다. 우리가 사는곳은 도시, 그렇지만 지방도시이기에 잠시만 차타고 나가면 주변이 농사를 짓는 농촌이기에 아이들 키우기에 참 좋은 환경이다. 자연관찰을 할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수 있기에, 유진이는 책 한권과 넓은 들판만 있다면 혼자서도 하루를 보내는 아이다. 나는 평소에 찾지 못하던 다양한 곤충들을 유진이를 통해 만나기도 했으며 때로는 그때문에 유진에게 지지않기 위해 공부를 해야했다. 배추벌레에 관한 에피소드, 김치를 담그려고 배추를 다듬다 나온 배추애벌레 곁에 있는 유진에게 던져주었다. (그럴때 나타나는 아이들의 보통 반응은~ 바로 비명, 그것을 기대했다) 그런데 유진 曰, 엄마 이거 나 키우라고 주는거야, 역시 엄마는 착하다니까 왠 이런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는 바로 통 하나를 만들어 그안에다 두고는 먹고 살라고 배추잎 한장 깔아주었다. 그날은 우리가 안양을 가야해서 시골집에 두고 왔는데 안양가는 차안에서 유진이 계속 불만이란다. 왜? 다녀오는 동안 그안에서 애벌레 굶어죽으면 어쩌냐고 풀어주고 왔어야 했다는 말이다. (나 참 기막혀~ ) 다행인지 불행인지 애벌레 탈출에 성공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비는 호랑나비, 노랑나비다. 화려한 외모로 자신을 위험인자로 인식시키는 사향제비나비 애벌레, 마치 나 독충이요 하고 경고하는듯한 모습에 오히려 천적이 도망할듯 보였다. 나비 애벌레와 애벌레가 주로 살아가는 나무가 무엇인지 알려주어 재미난 공부가 되었다. 나비는 그런데로 볼만하지만 역시나 애벌레는 나랑 친해지기 넘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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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은 작가가 참 많이 공을 들였구나다
오랫동안 관찰하고 오랫동안 그리고 연구한 그런 그림책이란걸 알수있습니다
그냥 무심코 나비 애벌레는 초록색 잎사귀에 꿈틀 꿈틀하는 연두빛애벌레
그것만 생각했는데 나비의 종류가 다르듯이 애벌레의 종류도 여러가지로
다 다르다는 생각을 안해봤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본 그녀석은 배추 흰나비 애벌레였네요 아마 흔히 많이 보이기 때문인가봅니다
표지에 있는 가시가 삐죽 삐죽한 저녀석이름은 네발나비 애벌입니다
애벌레에 가시가 있다는건 상상도 못해봤네요
그리고 홍점 알락나비 애벌레는 머리에 사슴처럼 멋진 뿔이 있습니다
참 멋지고도 신기하고 놀랍네요
그리고 산에 진달래가 필무렵 만나 볼수 있는 예쁜 애호랑 나비의 애벌레는
온몸이 새까만 털복숭이입니다 저렇게 못생기고 징그러운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가 된다는게 믿기지않네요
나비 애벌레의 생김새
나비 애벌레의 살아가는 방법
나비 애벌레는 어떻게 자라는지도 상세하게 알수있다
그리고 맨 마지막장에 허물을 벗은 멋진 나비들이 펼쳐집니다
나비 애벌레 키우기를 공부 하는 아이에게 직접 애벌레를 잡아다 키워보면
좋겠지만 이렇게 그림책으로 만나는것도 좋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나비 애벌레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자연속에서 애벌레를 만나게 된다면 이제 그이름을 알아 맞힐수도 있겠네요
아이들과 금정산에 가게되면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나비 애벌레야! 어디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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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을 그리신 권혁도 작가님은 세밀화로 너무 좋은 책을 만들어 주셔서 작가님 이름만 보고도 너무나 탐나는 책이다. 우리 3학년 교실에도 학급문고로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 날아라 호랑나비야 이 책이 있다. 올해부터 실시된 개정교육과정 과학과에 동물의 한살이가 나오면서 배추흰나비를 길러 보고 관찰하고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한살이를 공부한다. 우리학교처럼 한반도 남쪽의 청정지역인 시골학교는 나비가 날아다니는것이 일상의 배경이지만 도시학교에서는 어떻게 가르칠까? 이럴 땐 시골인들의 축복인가요...
암튼 올 봄 학교 화단에 못생긴 애벌레들이 꿈틀꿈틀, 내가 보기에도 좀 징그럽긴 했다. 저학년 용감한(?) 몇 아이들이 송충이라고 돌로 죽이고 있었다. 그래도 좀 컸다고 우리반 아이들이 "그 애벌레가 커서 뭐가 될지 모르니까 그렇게 막 죽이지마!" 그리고 선생님들도 생명은 소중한 것이니 죽이지 마라.... 그런데 이책을 받아보니 커서 뭐가 될지 모르는 그애벌레가 있는거다... 우리반 아이들이 엄청 반가워했다. 사진을 직어두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암끝검은표범나비...우리나라 남쪽지방에 사는 나비 우리학교 교정에 제비꽃이 엄청많아요....그 잎을 먹고 사는 나비 내년부터는 아이들이 그 송충이 같다던 애벌레가 커서 나비가 될 귀한 몸인걸 알겠죠??? 3학년 배추흰나비를 키우며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같이 붙여올리고 싶은데 파일이 너무 크네요. 사진은 그냥 배경에 하나된 객관적인 프레임이지만 세밀화는 주인공인 귀한몸(?)을 부각시켜주니 좋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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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 단순한 세밀화 책이 아닙니다. 와우~ 세밀화??? 다른 책들이랑 비슷하겠지 하고.. 잘못 생각했네요. 이 책 완전.. 너무 좋습니다^^ 세밀화.. 너무 멋져요. 직접 관찰한 애벌레에 대한 일지가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느 나비의 애벌레와 언제 어디서 봤는지 기록이 되어있기 때문에... 더 리얼해보입니다. 단순한 세밀화로 안 보여요~~~ ![]() 아름답고 건강한 나비가 되기 위해선 애벌레 과정을 거칩니다. 그 애벌레를 세밀화로 표현한 책이에요. 호랑나비 애벌레, 사향제비나비 애벌레, 네발나비 애벌레 등등.. 아는 나비도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나비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그만큼 애벌레도 다양합니다. 왼쪽은 애벌레의 세밀화 그림이 나와있고, 오른쪽엔 애벌레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형태고 어떻게 애벌레가 생활하고 주변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애벌레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듯이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 그리고 뒷부분엔 나비 애벌레 생김새에 대해서 너무 너무 상세히 나와 있어요^^ 머리, 더듬이, 입 등 또한 나비 애벌레가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지요. 그리고 애벌레가 어떻게 자라는지 풀~로 다 보여줍니다. ![]() ====================================================================== 나비와 꽃을 관찰하면서 나비 애벌레도 보신거 같아요. 애벌레에 대해서 너무나 상세하게 직접 보고 그린 덕분에 정말 리얼하게 와 닿는 책입니다. 다양한 나비 종류도 알게 되고, 그에 따른 애벌레 모습 또 습성 또한 알게 되어 너무 유익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애벌레와 나비를 만들어보았어요. 풍선과 종이 등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라 하더라구요. 애벌레 애벌레 하면서요^^ ![]() ![]() 애벌레 뿐 아니라 나비 또한 알게 되어 더 좋았구요. 세밀화로 봐서 왠지 더 안심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 두 아이들과 아주 재미나고 상세히 볼수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보기에 너무 괜찮고 유익한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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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자면, 벌레는 참으로 경이롭고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나비가 우화하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의 감동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고 가슴 떨리던 기억이다.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를 접하면서, 나비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개성이 애벌레에게도 똑같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뿔을 가진 애벌레, 무늬를 가진 애벌래, 탈피하는 모양도, 살아가는 모습도 다 다른 애벌레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책이다. 아마 가까이에서 본다면 놀라 달아날 친구들이 많을 것이다. 나비별로 생김새와 습성이 자세하게 남겨져 있는데,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다. 아쉬운 점은 애벌레와 함꼐 성충이 된 나비도 같이 실어 놓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맨 뒤에 실어 놓기엔 너무 아까울 만큼 재미있는 사연들이 있는 나비들이기에. 아이들의 호기심과 또한 찬란한 우화의 과정을 이야기해 줄 수 있어 좋은 책이고, 각 애벌레마다 먹는 식물이 다 다르다는 점과 연계하여 환경교육도 가능한 재미있는 책이다. 작가님의 뛰어난 관찰력과 묘사력에 혀를 내 두를 뿐, 이게 사진인가!그림인가! 생각하다보면 벌써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 자연의 신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멋진 책으로 강추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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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에 관심이 많은 유치원생을 둔 엄마입니다.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아이와 함께 읽게 되었는데, 아이가 흥미있어
하며 아주 재미있어합니다. 제비나비 애벌레는 빨간 가짜눈으로 새들의 공
격을 피하기도 한다는 내용을 읽더니 아주 똑똑한 애벌레라며 자기도 한번
길러보고 싶다고 하네요.
각 애벌레들의 특징을 멋진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나타내어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습니다. 맨 뒷장에는 각 애벌레들이 번데기를 거쳐 된 나비의
모습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줄 거리도 많았답니다.
유치원, 초등학생 모두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인 것 같고, 세밀화라 색감이
아주 부드럽고 정겨운 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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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벌레들이지만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몸은 비록 작지만 결코 생명까지 작은 것이 아니다. 생명은 크고 작거나 귀하고 천한 것이 아니다." 작가의 말에 쓰여 있던 글입니다. 잔잔한 울림이 마음에 퍼졌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기반에 둔 채 그림을 그리는 권혁도 작가의 그림이 따뜻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곤충을 싫어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워낙에 권혁도 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애벌레가 참 싫고, 징그러웠습니다. 식물을 좋아하는 터라 애벌레가 잎을 갉아먹고 있으면 얄미울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그림책 속의 애벌레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비록 너무 작아서 보이진 않았지만, 저마다의 삶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또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 모양만큼이나 다른 애벌레들의 삶이 참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특히 개미와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애벌레의 이야기가 흥미를 끌었습니다. 처음 그림을 보았을 때는 개미에게 잡아먹히는 그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개미와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린 냄새를 풍기는 애벌레, 나뭇잎 색깔로 변하는 애벌레, 일부러 징그러운 색깔을 더욱 뽐내는 애벌레 등 저마다 치열한 삶을 살기 위해서 자신을 열심히 보호하는 애벌레들의 삶이 우리네의 삶과 많이 닮아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소개해주었더니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며 책장을 넘깁니다. 부드러운 종이에 알록달록 예쁘게 그려진 애벌레는 벌레를 싫어하는 여자애들이라도 책에 푹 빠지게끔 만드는 마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길을 가다 애벌레가 있으면 반갑게 인사하고, 책 속의 내용을 떠올려가며 잘 관찰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도 아무리 작은 것도 소중한 삶이고, 생명임을. 그리고 작은 것을 귀히 여길 줄 아는 아이들로 키워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