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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어느 마을의 공터에 아이들이 모여서 축구를 한다. 축구라는 이름으로 똘똘뭉친 아이들은 제대로 된 축구장도 골대도 없지만 마냥 좋기만 하다. 동네에 사는 부리씨라는 분이 코치로 아이들 운동도 도와주고 경기도 진행해준다. 어느날 부리씨는 아프리카의 큰 축구팀에서 아이들을 뽑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들은 희망을 품고 거기에 가길 바라지만 갈 수 있었던 아이는 단 세명뿐이었다. 라흐만,티가니,앙리. 세 소년은 도시로 나가 테스트를 받고 티가니, 라흐만만 그 곳의 팀에 발탁된다.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기에 동네사람들은 모두 기뻐해준다.어린 소년의 어깨에 너무 많은 짐이 생겨버린 것과 동시에 라흐만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해한다. 운동, 훈련, 경기가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아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날 티가니가 밤에 몰래 숙소를 빠져나가서 내기 축구를 하고 돌아오는 것을 알게 된 라흐만은 시내지리를 잘 아는 브륄레와 함께 티가니를 찾으러 갔다가 티가니가 덫에 빠진 것을 알고는 고민한다. 부리코치의 도움을 받기 위해 편지를 쓰려하지만 그마저도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라흐만은 선데이라는 아이의 도움을 받아 편지를 완성한다. 눈치빠른 선데이는 티가니에게 나가지 말것을 경고한다. 몇 주 뒤 티가니를 찾아온 나쁜아이와 몸싸움을 하다가 브륄레가 칼에 다리를 찔리고 만다. 그 사건으로 티가니는 팀에서 쫓겨나고 브륄레는 축구를 할 수 없는 몸이 된다.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의 축구를 즐겼던 티가니는 그 곳을 떠나오면서 축구화 하나만을 들고 고향으로 향한다. 티가니가 떠나간 자리가 크기만 한 라흐만은 축구경기에 집중할 수가 없었지만 코치의 도움으로 다른 파트너인 은당코와 호흡을 맞춰 다시 경기에 집중하게 된다.같은 팀에 머무르고 있는 덤보형의 도움으로 선데이와 라흐만은 나날이 발전을 하게 되고 네덜란드팀에서 스카우트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훈련생으로 뽑힌다. 네덜란드에 가서 그 곳의 축구를 배우고 그 곳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네덜란드로 가게 되면서 신발과 옷을 받은 소년들은 팀에 도착해서 유니폼과 축구화를 받고 너무나 기뻐한다. 맨발로 축구를 하던 소년들에게 축구화는 어쩜 너무나 큰 사치품이었다. 축구화에 적응하지 못해 첫 경기를 제대로 치룰 수 없었던 소년들은 금방 축구화에 적응하고 그 곳의 축구에도 적응하게 된다.라흐만은 위탁가정에서 지내면서 시내구경도 하고 바다도 보게 된다. 남은 음식을 버리고 필요할 때마다 마트에서 장을 푸짐하게 보는 위탁가정의 사람들이 너무나 부럽기만 하다.말도 통하지 않아 몇 마디 나누지 못하는 사이지만 위탁가정의 부부는 라흐만을 사랑으로 감싸준다. 물질이 넘쳐나는 네덜란드지만 너무나 바쁜 사람들은 고향사람들처럼 그리 정답게 지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라흐만은 생각에 잠긴다. 4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휴가를 받은 라흐만은 고향으로 돌아와 휴가를 보낸다. 자신이 없는 동안 아빠는 머리를 짜내 동네에서 우물을 가진 사람과 손을 잡고 물장사를 시작해 아팠던 동생도 건강하게 돌려놓고 잘 지내고 있었다.
축구를 사랑하는 소년들의 이야기였다. 푸르지만은 않은 미래를 가지고 살아가는 아프리카 어느 마을의 소년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소년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자신의 출생년월일을 제대로 알지못하는 그 소년들은 그저 축구가 좋아 축구를 한다. 어쩌면 그 궁핍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공하나에 달려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된 교욱도 받지 못하고 농사일을 거들어 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소년들. 맨발로 축구를 하지만 그들에게 축구는 희망이었다. 축구에 빠져 있는 울 아들때문인지 요즘은 생각이 많아진다. 공부로 성공할 확률보다 더 어려운 국가대표의 길. 전국에 축구 잘하는 아이들이 넘쳐나고 그 중에 20여명 정도가 국가대표가 된다면.... 그나마 벤치멤버로 남을 수도 있고... 아직은 어려서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할지도 모른다는 위로를 그냥 혼자 해본다. 정말 축구를 좋아하지만 그 길이 결코 쉽지 않기에... 푸른 축구공을 읽는 내내 울 아들의 축구하는 모습이 오버랩되어 다가왔다.
지금도 아프리카의 어느 마을에선 축구공이 아닌 물을 넣은 비닐봉지나 천뭉치로 축구를 하고 있겠지. 맨발로 땅의 힘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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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시즌을 맞이한 요즘 어디를 가도 온통 붉은 물결, 그리고 다들 축구 이야기들이네요. 평소에 축구에 관심이 없는 저도 요즘은 절로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밥만 먹고 나면 운동장으로 공을 차러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월드컵은 그 어떤 만화나 영화보다도 흥미로운 축제랍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월드컵이나 축구에 대한 책 한 권 읽어볼까하는 제 눈에 띈 책이 바로 '푸른 축구공'이란 제목의 책이네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도 지금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공이 있는 대륙인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 어느 마을이라 이 시점에서 꼭 읽어줘야할 것만 같더군요..ㅎ 아프리카의 어느 가난한 마을 아이들, 변변한 축구공, 운동하 하나 없이 맨발에 너덜너덜해진 고무공을 차고 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만은 다른 어느 나라의 소년들 못지않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축구는 꿈을 이루는 도구인 동시에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있는 마법의 주문이기도 했습니다. 태어나서 자란 마을을 벗어나 또다른 세계로 나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발을 내딛는 모습들, 그리고 검은 유혹에 빠져 잘못 내딛은 발로 인해 깨어진 꿈과 우정, 그러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성장해가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책이었답니다. 이 책을 다 읽어갈 무렵 라디오의 한 칼럼에서 아프리카의 어린 소년들이 유럽의 축구구단에 팔려가다시피한다는 그런 내용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내 저는 이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을 떠올리지않을 수가 없었네요. 이 아이들 역시 자신이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축구를 하면서 가족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유럽으로 건너가려고 열심히 노력했겠지... 그리고 그 이면에서는 이 아이들의 꿈을 자신의 주머니를 불리는데 이용하려는 사람들 또한 있겠지하는 생각들을요. 그리고 다시 월드컵에 빠져 축구 경기를 보게 됩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출전한 몇 나라의 경기를 보면서 그 선수들의 검은 얼굴 속에서 저는 라흐만, 은당코, 선데이의 모습을 보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그 아이들의 꿈을, 미래를 응원했듯이 월드컵 경기 내내 검은 얼굴의 그들을 응원하게 되지않을까싶습니다. 그 선수들 역시 어린 시절엔 어느 아프리카 마을의 라흐만이었고 또 어느 마을의 선데이나 은당코가 아니었을까 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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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월드컵시즌이라 많은 사람들이 축구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나라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그저 기발한 킥의 매력에 빠져 오로지 즐기기 위해서, 또 어떤 사람은 상업의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축구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지구 한 켠에선 아직도 자신의 꿈의 인생을 위해 한주간의 삶의 무게를 감당하고 주일하루를 꿈을 위해 축구를 하는 아프리카의 십대들이 있다. 그들의 축구에 관한 열정은 많은 선진국의 축구와는 남다른 열정이 있다. 그들의 삶의 가장 큰 변화가 축구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리라.
이 책을 쓴 저자는 덴마크 사람이다. 덴마크인의 눈으로 본 아프리카에서 꿈을 찾아 덴마크로 온 십대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하고픈 말을 책에 써 놓은듯하다. 질풍노도의 시기, 꿈도 많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이 시기를 보내는 아프리카의 십대들에게 말이다. 아니 세상의 모든 십대들을 향한 저자의 목소리라고 해야 되겠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 황량한 흙먼지 이는 공터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십대들의 꿈이 일요일마다 피어난다. 부리코치가 훈련시키는 아이들중에 소질이 있는 아이 라흐만과 티가니는 시내 축구단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 이들의 꿈의 여정은 시작된다.
라흐만, 티가니는 시내 축구단에서 진정한 축구의 규칙을 익히므로 축구는 혼자만의 게임이 아님을 깨달아 가는 과정에서 라흐만이 성실히 연습에 임하는 반면 티가니는 그저 누군가의 눈에 빨리 띠고 싶어한다. 결국 훌륭한 선수의 자질이 있음에도 헤어나오질 못할 수렁에 빠져든 티가니는 축구단에서 축출되고 만다.
티가니가 떠나고 난후 라흐만과 그 친구들은 덴마크에서 발탁되기 위해 덴마크로의 원정훈련을 떠난다. 덴마크에서 훈련하는중 사두형은 불법으로라도 이 문명의 도시에서 기회를 잡으려고 불법체류자로서 남으려하는 모헙을 감행하지만 불법체류자는 모든 기회를 박탈당하고 강제 귀환된다는 사실을 라흐만은 알게 된다.
자신이 살던 아프리카와의 문화적 질적 차이를 경험하고 새로운 눈을 뜨는 라흐만, 고향에 금의 환향하여 돌아왔을때 허영에 찬 티가니를 보면서 너무 실망스러워지는 라흐만은 주일 부리코치와 함께하는 축구에서 빠지기로 결심한다.
세상의 모든 십대들아. 지금은 눈앞에 이익이 더 커보이고 좋아 보여도 세상은 자신에게나 남에게나 진실과 성실한 자에게만 열려 있음을 염두해 두라고 말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십대들아. 너희보다 먼저 산 사람들의 충고를 허투로 듣지 말고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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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동화를 벗어난 아이들에겐 책 두께에서 느껴지는 중압감에 선뜻 책 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일단, 책을 펼치면 시원한 줄간격에 그런 선입견은 싹 사라지고 안정된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하게 된다. 요즘 월드컵 경기가 한창인데다가,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성장해가는 우리 아들에겐 정말 제격인 성장 소설이라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가는지도 모르고, 몰입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가난과 힘겨운 상황에서도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자신의 꿈을 키우며 때마침,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자기 관리하며 애쓰는 모습들이 안쓰럽고 대견함으로 다가왔다. 라흐만과 그 주변 친구들이 더 나은 미래의 시간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얘기하는 에피소드들은 긴장감과 재미적 요소가 조화롭게 가미되어 독서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었다. '성공하려면 재능말고도 더 필요한 게 있단다. 우리는 늘 결과만 보지. 하지만 테니스 선수나 달리기 선수도 그렇듯이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려면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 참을성도 있어야 하고, 매일 전날보다 더 나아지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하지.' '그때 문득 상대편의 노란색과 검정색, 자기편의 빨간색, 하얀색, 파란색을 두드러지게 하는, 눈이 부시도록 푸른 경기장과 길게 뻗은 하얀 선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만들어 낸 규범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온몸으로 느꼈다. 끓어오르는 기쁨에 가슴이 벅찼다. 라흐만도 이 모든 것의 한 부분이었다. 라흐만은 자신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중한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전해주는 구절들이 곳곳에 담겨있는 이야기는 깨달음과 가슴 뭉클함으로 인도했다. 낯선 아프리카 소년들의 이야기지만, 결코 먼나라 낯선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우리 아이들, 내 이웃의 이야기같은 친근한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지금보다 더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기반성적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였다. 이제 막 자신의 꿈을 쫓아 첫걸음을 내딛은 라흐만. 다음 월드컵 경기엔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운동장을 누비고 다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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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로 온 나라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요즘이네요. 우리 아이도 워낙 축구를 좋아하는지라 축구 클럽에 가입해서 축구를 배웠어요. 지금은 그만 두고 아빠와 가끔 학교 운동장에 나가 축구를 하고 있지요. 요즘은 남아공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늦은 밤까지 잠을 못자고 있는 우리가족이네요. 푸른 축구공은 축구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프리카 어느 마을 아이들의 이야기예요. 운동화도 없이 맨발로 제대로 된 축구공이 아닌 고무공으로 축구를 하고 있지만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는 아이들 그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국가대표 선수 못질 않아요. 축구를 통해 가난을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으로 인해 잘못된 길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그런 험난한 들을 겪고 나서 다시한번 자신들의 꿈을 향해 일어나는 아이들 치안이 불안한 남아공에서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했을때 왜 저런 곳에서 그런 큰 경기를 치를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단지 새까만 피부에 대한 거부감으로 그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생각을 가진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어요. 지금 우리는 그 작은 공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지만 그들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작은 공 하나에 목숨을 거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 한 켠이 짠해 오네요. 우리가 월드컵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이 시간에도 맨발로 흙먼지를 마셔가며 작은 고무공 하나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 먀냥 즐거운 시간만은 아닌 것 같아요. 이번 월드컵은 우리 나라 응원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아프리카에서 출전한 국가들도 열심히 응원해야겠어요. 그들이 어떻게 그 자리까지 올라왔는지를 알기에 목이 터져라 응원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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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축구를 좋아해요. 아이아빠는 예전에 회사축구선수로 활약하다가 다리인대가 다쳐 수술하는 바람에 지금은 축구를 하지는 않지만 지금도 그 열정은 남아있어요. 큰아이도 아빠를 닮았는지 학교에서 운동을 잘하는데 특히 공을 가지고 노는것을 잘 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직 어린 둘째도 집에 있는 축구공으로 툭하면 공을 찬다고 난리이구요. 특히 요즘은 남아공월드컵때문에 우리집도 떠들썩하답니다. 새벽으로도 축구경기를 보려고 잠도 안자고, 아이들도 그 기세로 더 열정적으로 축구경기를 보고 있어요. 이 책은 아프리카 어느 마을에 살고 있는,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너무 가난해서 축구공조차 살 돈도 없고 신발조차 없는 아이들이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 뒤지지않는 소년들이죠. 가난한 생활속에서 축구는 그들에게 희망의 끈입니다. 하루하루를 먹고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지만 축구를 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몇몇 아이들은 유럽의 한 나라로 가 축구를 하게 되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세계에서, 그들의 꿈과 유혹때문에 깨져버린 우정이야기가 다시 시작되지요. 한걸음 한걸음 조금씩 성숙해가며 세상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축구를 잘해 돈을 많이 벌어서 가족들이 가난에 벗어나길 바라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의 꿈이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조카도 축구를 좋아해 유소년축구단에 들어갔어요. 이 책의 아이들에 비해 우리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축구시즌에 읽게 되어 더욱더한 감동이 느껴졌구요, 우리가 가진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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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가 시작되기 전, 그리고 바로 어제도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아프리카 출신의 선수이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거리에서 축구를 하면서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모든 열정을 축구에 쏟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2006년 아프리카 지역예선을 거쳐 처음 독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그의 조국 코트디부아르는 그 당시 전쟁중이었다. 감동적이고 기적같은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자신들은 월드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카메라 앞에 무릎을 꿇고 호소했다. "여러분! 1주일 만이라도 전쟁을 멈추세요!" 그리곤 거짓말같이 전쟁은 멈췄고, 5년간 끌어오던 내전이 종료 되었다. 디디에 드로그바 선수를 향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가 영웅인 이유는 단지 최고의 선수라서가 아니라 분열된 조국을 하나로 합쳤기 때문이다."
월드컵 시즌이어서인지 유난히 축구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보게 되는데 어제도 여전히 축구로 하루가 즐겁고 인생이 즐거운 아프리카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볼 수 있었다. 맨발에 좋은 공도 아니었지만 축구 하나로 만면에 웃음을 띠고 그저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이 보는 나로 하여금 저런 기쁨과 행복의 근원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든다.
축구가 소재이니 만큼 그것이 주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자라가고, 축구라는 창을 통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과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 1부에서 아프리카에서의 소년들의 생활, 그들의 빈곤을 보여주었다면, 2부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아 눈에 든 아이들 몇 몇이 유럽의 한 나라에서 축구를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그들에 눈에 비친 부와 풍요로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풍요로움이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부족함이 그냥 일상이었던 고향에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것들로부터 오는 만족감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내 몸을 치장하고 진수성찬으로 뱃속을 채워도 마음의 허기까지 채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냥 고향을 떠나 온 향수병과는 차원이 다른 그런 것...
아프리카에서 온 아이들은 그저 기근으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불쌍한 아이들이었고, 돈을 위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축구를 선택했다고 멋대로 판단하는 이들의 편견을 대하면서 내 마음도 불편했다. 우리 역시, 아니 나 역시 그런 편견으로부터 자유롭다고 큰소리 칠 수 없을 것 같아서... 물론 위탁가정에서 만난 따뜻한 이들과의 만남은 어느 곳이든 사랑과 인정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그나마 위안을 얻게 하지만.... 유럽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질 무렵 잠시 다니러 온 고향 마을이 주인공 라흐만에겐 마냥 초라해 보이고 빨리 벗어나고픈 곳이었을까? 그들보다 조금 더 누리며 살고 있는 우리가 더 행복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 마음의 풍요로움을 간직한 라흐만의 고향 사람들 눈에는 그리고 어린 라흐만의 눈에도 우리가 더 안쓰럽게 보일지도 모를일이다. 왜 이리 생각이 많아지는 건지...^^;
라흐만은 고향 마을에서 분명 몸도 마음도 쉼을 얻고 돌아갈 것이다. 축구화가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마을을 향해 뻗은 길고 붉은 모랫길을 걸어가는 라흐만... 디디에 드로그바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수많은 트로피를 받았지만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가져다 준 순간이야 말로 가장 영광스러운 트로피다." 푸른 축구공... 푸른... 작가는 가장 절망적인 곳에서 희망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라흐만이 앞으로 어떠한 길을 걷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미루어 짐직은 된다. 가장 영광스러운 그 순간을 위해 또 다른 영광같은 건 돌아보지 않고 축구에 올인 할 것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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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남아공 월드컵으로 뜨겁게 달궈져있다. 그리스에 1승을 하고 아르헨티나에게 1패를 한 상황이지만 역시 월드컵은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런 월드컵의 열기속에 내놓은 '푸른 축구공'은 제목만으로도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아이들이 읽기엔 약간 두꺼운 460페이지 분량이지만 읽기에 편안했다. 고학년쯤은 편하게 읽을꺼라 생각한다. 5학년인 아들은 월드컵의 영향이 컸는지 다른때 같으면 두께만 보고 읽지 않으려 했을 것인데 제목을 보더니 먼저 읽겠다고 학교에 들고 다닌다. 아빠의 영향으로 이젠 축구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아이들과 축구로 더욱 친해진것도 사실이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친구가 별로 없던 아들이였다. 하지만 축구로 뭉쳐진 아이들은 매일 점심시간과 토요일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운동장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울아들을 비롯한 친구들은 책 속의 아이들에 비하면 사치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아프리카의 어느 동네 라흐만과 티가니를 비롯한 친구들도 매주 한번씩 만나 축구를 한다. 부리씨를 코치로해서 축구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만들어낸 축구팀인것이다. 축구장 선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고 축구공 또한 고무공으로 대신한다. 한 동네에 TV가 한대밖에 없을 정도로 가난한 동네. 말라리아로 어린 아이들을 잃어가도 손쓸 방도조차 생각못하는 가족들이다. 그러한 어려운 가난속에서 벗어날수 있는 길은 도시의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다.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어서 돈을 버는 방법만이 가난에서 벗어날꺼라 믿는다. 도심속으로 떠나게 된 소년들...소년들은 축구를 통해 인생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축구공만큼 인생도 둥글둥글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뒤엔 검은 그림자들이 너무 많았다. 축구 선수들을 돈으로 사고 팔고...그러다 쫓겨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축구경기는 절대 개인기로만 성공할수 없다. 11명의 선수가 같이 협동해야만 우승할수 있는 경기이다. 한일 월드컵때 4강까지 올라갔지만 그때의 선수들은 후배들을 걱정하는 멘트를 날린다. 우리가 이만큼 올려놓으면 후배들의 부담이 크다는 말이였다. 무슨 말일까?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기면 당연한 것이고 지면 노력한 선수들의 땀은 허탈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만큼 선수들의 좌절도 크다는 뜻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생애 몇번의 기회가 오지 않는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성장기의 아이들에겐 축구가 더욱더 희망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축구의 양면성을 알고 덥비길 바랄뿐이다. 우정...책임... 이 모든것을 책속에서 배우길 바란다. 푸른 축구공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넓은 공간에서 맘꺽 펼치었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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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래서 일까???
결국 물질적인게 많다라고 행복하지 않는걸 이야기 하는것 같다.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한다.<푸른 축구공>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지금의 현실에 만족할 줄 알고 꿈을 갖고 살아간다라면 그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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