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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오잉? 과자를 먹다 말고 쇼파 위에 잠든 아저씨.... 그 주변으로 거미줄이 얼기설기 쳐져 있고 먹다 흘린 음료수 주위엔 바퀴벌레와 생쥐가 아무렇지 않게 분주히 움직이는 듯 하다.
세상에~~ 얼마나 게을렀으면~~ '거미줄은 어떨 때 쳐져 있지?' '아무도 안살때~' '청소 안하면 천장에 쳐져 있잖아요, 엄마도 그런 적 있으면서!' 흐읍! 언제 그걸 봤을꼬~~~ 가끔 손이 미치지 않는 천장이나 구석진 곳은 청소하다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면 어디서 나왔는지 거미줄이 쳐져 있곤 해서 부리나케 빗자루로 쓸어내리곤 했었다. 그걸 놓치지 않고 본 모양이다. 아이들 눈은.... 쩝!
'너라면 이렇게 하고 살 수 있겠어?' 아이들은 입술을 쭈삣거리며 심하게 도래질을 한다. 그래도 이런 모습으로 사는 건 싫은가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하게 쉬고 싶었던 거비 박사는 딩굴거리며 먹고 자고 TV보고... 그렇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자 집안은 온통 쓰레기 더미에 휩싸이며 심한 곰팡내가 나기 시작했다. 결국 집안일을 대신 해 줄 척척로봇을 만들어 내곤 그제사 편히 쉴 수 있겠단 생각에 거비 박사는 혼자 흐믓해한다.
글도 꽤 많고, 페이지 수도 상당하다. 늘 짧고 간단한 동화책만을 접한 아이들였던지라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나게 볼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다. 그래서 읽는 찰나에도 순간 순간 아이들의 표정을 놓치지 않고 살폈는데 다행히 거비 박사가 어찌 변해가는지 척척 로봇과의 생활은 어떤지 호기심이 동했는지 졸음이 밀려 오면서도 눈 비벼 가며 책장을 넘기고 자세히 들여다 봐서 다행스러웠다.
두리뭉실한 거비박사의 생김새는 아이들이 흔히 그리는 그림과 흡사하다. 얼굴과 몸은 크게 그리면서도 팔과 다리는 삐죽히 덧달아 댄 듯 그리는 아이들 그림과 비슷해서 더 낯익었다. 게다가 로봇.... 몸과 다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뒤집었다. 머리 밑에 추진체가 있어 다른 것은 필요치 않았다. 길다란 손으로 뭐든 해 내는 모습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갖고 싶단 욕심을 부리게끔 만들었으니 말이다. 척척 로봇이 모든 것을 다 해주자 거비 박사는 맘껏 쉬고 먹고 자기만 하면 됐다. 그러니 살은 피둥피둥... 도둑이 든 걸 눈치 챘어도 귀찮아서 드르렁~ 척척 로봇이 도둑이 든 걸 알아차리곤 쫓아가 잡아서 경찰에 넘겼어도 시큰둥~ 로봇이 도둑을 잡았단 사실에 기자들이 몰려와 비대해진 거비 박사를 보고 까무라칠 정도로 놀라도 어벙벙~ 의사가 갑자기 늘어난 체중과 운동부족으로 고혈압과 심장병이 생겼대도 나몰라라~~
너무 비대해진 거비 박사는 문으로도 나올 수 없어 지붕을 뜯어내고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 했다. 그런데 공중에 떠 있어도 어찌 그리 잠만 잘도 자는지... 모두들 최강 게으름뱅이라고 놀리며 구경했지만 거비 박사는 모든게 귀찮을뿐였다.
집안의 자질구레한 일을 도맡아 해 준 척척 로봇을 W박사에 의해 운동을 시키게끔 프로그램을 바꾸자 거비 박사는 척척 로봇의 등쌀에 밀려 뛰고 달리고 움직이고 절제하며 몸을 부지런히 놀려야했다. '이제 다시 돌아왔어, 맨 처음처럼~' '역시 신나게 뛰고 달리면서 놀아야 건강해져. 그치 엄마? 그러니까 공부는 쬐끔만?'
부지런히 일도 해 보고 한없이 게으려져도 본 거비 박사는 그 시간들을 통해 무엇이 소중한지 깨닫게 됐다. 스스로 움직여 행동하지 않는 건 살아있는 삶이 아녔던 거다. 그렇다면 척척 로봇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서 보람차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은 언제고 귀하다. 큰애는 눈에 보여지는게 우선적으로 다가왔는지 게으르면 살이 찌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면 날씬해진단다. 그러니 늘상 운동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야 병에 걸리지 않는 거란다. 작은애는 너무 살이 쪄서 척척 로봇의 도움 없이는 걷지도 못했던 거비 박사의 비대한 몸이 조금은 충격적였나보다.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살아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는게 행복한 일이란다. 먹기 위해서 눈 떴다 잠만 퍼질러 자는 건 살아 있는게 아니라 절반쯤은 죽은 거라면서 말이다. 아이들에겐 유치원에서 표현활동 시간에 만드는 모든 것들이 하나의 발명이란다. 자기네들이 보지 못했던 성을 상상하며 둥글게 만들어 뾰족한 지붕을 얹고 울타리를 촘촘이 붙여서 풍차를 만들어 꽂아 후~ 불면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 자체가 하나의 발견이고 발명인 셈이라며.
그렇게 만들어 왔슴에도 집에 갖고 오는 동안 아이들의 손을 타 여지없이 뜯기고 떨어지고 부서진다. 그러면 애 닳아서 조심스레 또 꽂으며 원래대로 해 놓으려고 심혈(?)을 기울인다. 아이들의 개구진 그 모습이 거비 박사의 발명가로의 마음가짐을 닮았슴 좋겠단 생각이 들도록 만든다. 생각해 볼 수 있는, 맘껏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따로 마련 돼 있었다. 거비 박사처럼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발명가라면 어떤 발명품을 만들고 싶지? 석희 '로케트 만들테야. 지구에서 못 살면 다른델 찾아가 살아야잖아요. 그러니 얼른 만들어야지~' 석주 '아톰! 태워 달래서 하늘도 날고 친구도 돼 달랄테야~' 뚱뚱해진 거비 박사를 만나면 뭐라고 얘기 해 줄테야? 석희 '뚱뚱보 아저씨, 움직여 봐요~' 석주 '뚱뚱해서 안놀테야~' 척척 로봇이 있다면 어떤 일을 시키고 싶어? 석희 '내가 못하는 것만 해 달랄꺼야' 석주 '친구처럼 같이 놀고 고장난 장난감도 고쳐 달라면서 그렇게 같이 놀거야' 어떤 일이 가장 하기 싫어? 석희 '공부하는 것, 글씨 적고 머리 쓰는게 귀찮아~' 석주 '일하고 싶지 않아. 돈은 받지만 밤늦게까지 일해야 해서 힘들고 어려울 것 같아~' 게으른 습관은 어떻게 고치면 좋지? 석희 '싫어하는 거랑 먼저 친구가 되면 돼. 그럼 차츰 마음이 풀려서 하기 싫지 않아져' 석주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잘 놀고 그러면 게을러질 수가 없잖아요. 난 게으른 거 없어서 몰라~'
무엇을 발명한 것인지 얘기 해 보랬더니, 아침에 깨어나라고 삐리릭~ 소리 내 깨워주는 베개, 날아가는 가방, 한발로 달리는 오토바이, 롤러신발, 내가 먹을만큼만 밥을 지어주는 공기밥솥.... 재미난 상상력을 동원한 얘기거리를 만들어 주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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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게을러지는 거비박사 - 마치 우리집과 다를바가 없다. 그것이 쉬는 것이라 싶어 나도 굳이 말리지는 않았지만, 어느새 나또한 결혼 전과 10kg가 쪘으며 아이들조차도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더이상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나또한 누가 내 가사도우미를 해줬으면 좋겠다~~수도없이 말을 하곤한다. 그렇다면 나또한 최강박사와 다를바가 없는데도 그리 생각하니 아이의 성장동화가 아니라 어른의 성장동화판이다. 철학과에 가까운 듯한 스토리에 우리또한 삶이 편해짐에 따라서 놓칠수 없는 것이 게으름과 비만이다. 손가락까딱으로 리모콘조절과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등 모든 것이 해결이 된다. 점점 컴퓨터를 on/ off를 함에 따라 집의 전기, 가스렌지까지 차단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멀티플레이어라 하지만 게으름이 되어가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아이와 그 안의 내용을 읽어보면서 생각을 하게 되는 생각동화, 성장동화라 하는 <최강 게으름뱅이>마치 우리 아이들을 보는 듯 싶고, 올바른 습관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과 아침을 준비하고 자신의 일은 누구 손에 맡기지 않고 하는 습관, 등등이 그 대처방안을 통해 다시 일침을 놓는다. 누구나 말은 한다. 이제 일을 그만하고 싶다며 놀고 먹는 생활로 접어드는 모습을 꿈을 꾼다. 하지만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면 밖에 나가 활동하고, 저녁에는 집에 돌아오는 그 알찬 생활이 야말로 자신을 가꾸는 삶이기에 더이상의 게으름의 핑계는 될수 없다. "저는 스스로 움직이셔 할 수있는 일, 자기 마음대로 부지런히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똑똑한 척척로봇은 이제 양로원에 가면서 자신의 손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과 발이 되어주고 기쁨이 되어준다. 이제 슈퍼로봇. 우리는 그의 고마움을 잘 알고 있지만 나쁜 습관만은 버릴 수 없는 지름길이 되어간다. 스스로 할일을 정해 내 컨디션을 높여주는 일이야 말고 최고가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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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너무 좋아하는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여섯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다 읽고 나면 그 다음 편은 언제 나오나 기다리는데.. 책이 재미있어 아이도 저도 항상 즐겁게 기다린답니다.
최강 게으름 뱅이 리웨이밍 지음, 따웨이 그림 하루 옮김 푸른날개 출판사
유명한 거비 박사는 물건을 많이 발명하여 엄청나게 돈을 벌지요. 그러자 놀 계획을 세우며 모든것을 해 주는 척척 로봇을 만들지요. 욕실에 가는것도, 세수,양치, 식사도, 청소도 척척로봇이 다 해주죠.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자 거비 박사는 예전보다 다섯배나 더 뚱뚱해지자 거비 박사는 도둑이 들어도 귀찮아 하는 최강 게으름뱅이가 된거죠.
뚱뚱해진 거비 박사를 헬리콥터로 옮겨 검사하고 심각함을 안 의료진은 수박별에서 온 W박사의 도움과 척척로봇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열심히 운동을 하지요. 드디어 다시 건강해진 거비박사는 걷는게 최고라며... 열심히 운동하고 다시 연구와 실험도 열심히.. 설거지와 청소도 열심히... 그런데 척척 로봇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건 책을 읽어보면 안답니다. ㅋㅋㅋ
성장동화의 특징 중 하나인 흑백과 칼라로 번갈아 구성해 글을 읽는데 집중 할 수 있어서 그런지 한권 책 읽는데 힘들어하지 않고 읽네요. 마지막에 책을 읽은 뒤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질문들이 있어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겠네요.
첫번째 질문인 어떤 발명품을 만들지에 대한거네요.. 우리 아들 빈박스랑 집에 있는 이것저것 가져오더니 스카치 테이프로 재료들을 여기 저기 붙이고는 '와~~ 다 만들었다'하네요. '뭐 만들었어?' '의자에 앉아 하늘을 나는 비행기' '여긴 아기가 앉는 의자,풍선이 불어지면 올라가고,이건 앉는 바퀴'하며 이것저것 설명하며 '이거 타고 어딜갈꺼야?''그냥 다 가고 싶어'하네요.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시리즈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에게도 혼자 읽는데 어려움을 겼는 아이들에게 강추하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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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인데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점이 있는 동시에 컬러 그림과 흑백 그림을 번갈아 나오는 특별한 구성이라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스스로 읽는 재미와 함께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좋은 교훈이 담겨 있어 바른 습관을 들이는데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내용을 살짝 들려드릴께요.^^
그림만 봐도 최강 게으름뱅이답죠?^^ 거비 박사는 아주 유명한 발명 박사입니다. 물건을 많이 발명해 돈을 엄청 많이 벌었어요. 어느 날 거비 박사는 돈이 많으니까 일은 그만 하고 신나게 놀 계획을 세우게 되요. 모든 것이 귀찮아져버린 거비 박사는 머리도 빗겨주고, 양치질, 발톱도 깎아주는..... 뭐든지 척척해주는 로봇을 만들기로 마음을 먹으며 로봇을 만들었어요.
이 부분을 우리 아들과 함께 읽다보니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ㅎㅎ 우리 아들에게 씻자고 하면 씻기 싫어하고 꾀부릴때 제가 이런 말을 자주 하거든요.
"입만 벌리고 있으면 엄마가 치카치카도 해주고, 손만 내밀면 엄마가 알아서 척척 해주는데 아들은 뭐가 싫은데...."라고 말하며 우리 아들을 설득하곤 했었는데 책 속에서 비슷한 상황을 접하니 우리를 보는듯 웃음이 나왔답니다.ㅋㅋ
이렇게 척척 로봇은 집안일이나 거비 박사를 씻기는 일까지 모두 도맡아 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척척 로봇이 뭐든지 다해주자 점점 거비 박사는 몸이 뚱뚱해져 예전에 몸무게에 비해 5배나 되는 엄청난 뚱보가 되었어요. 거비 박사는 운동 부족으로 고혈압, 심장병이 생겼어요.
집 문도 지나갈 수 없어 지붕을 뜯어내어 헬리콥터로 거비박사를 병원으로 옯겨야만 했어요. 방송국에서 이 모습을 보자 깜짝 놀라며 인터뷰를 했지만 거비 박사는 그마저도 귀찮아했어요. 의사는 운동부족으로 약도 먹어야하고, 먹는 것도 많이 줄여야 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의사는 수박별에서 온 W박사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요.
W박사는 척척 로봇에 프로그램을 고쳐 거비 박사를 운동시키게 했어요. 척척 로봇은 거비 박사를 따라다니며 운동을 시켜, 거비 박사는 예전에 건강했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고, 척척로봇은 어느 양로원으로 기증이 되어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드릴 수 있게 되어 기뻐하는 이야기랍니다.
이 책을 아들과 보면서 바른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하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줄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이 책을 보고난 후 우리 아들이랑 새로운 규칙을 만들었어요. 아직 만4살이다보니 시간개념이 없어 밤에 자야할 시간에 시계를 보면서 몇 시에 자야하는지~ 시계바늘을 보면서 어느 숫자에 가면 꼭 잠자리에 들어야한다는걸 엄마와 약속했답니다.^^ 그리고 엄마도 아들이 원하는 약속을 그 시간때까지는 열심히 지키구요.^^ (예: 신나게 놀아주기, 책 읽어주기 등)
[독후활동]- 빈 과자상자를 이용해 롤러차 만들어보기
아들은 롤러차를 만들면서 하는 말이 롤러차는 다른 차들이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반듯하게 공사해주는 차라며 좋아하더라구요.^^
화장지 심지에 색종이를 붙여서 롤러를 완성하고^^ 빈 상자는 차가 되어 같이 붙였 완성했어요. 그리고 스티커도 붙이구요.
이 사진은 아들이 차번호를 쓴다고 하는 모습이네요.ㅎㅎ
색종이로 바퀴도 오려 붙였어요.
롤러차가 이렇게 완성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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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이 잘못 들게 되면 바꾸기가 어렵다는 것을 너무 잘 아는지라 아이가 어릴때부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늘 신경쓰게 되는 것 같아요.
게으름 피우지 않고 부지런히 생활해야한다는 것을 말로만 강조하기보다는 이런 책을 보여주면서 게으른 습관이 얼마나 안 좋은지 아이 스스로 느끼게 해주면 굳이 엄마가 이런 저런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되니 넘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ㅎㅎ
최강 게으름뱅이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아주 아주 게으르게 생활하는 주인공 거비 박사가 나온답니다.
거비 박사는 아주 유명한 발명 박사인데, 아주 쓸모 있는 물건들을 많이 발명해서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벌게 되고, 돈이 많으니까 더 이상 힘들게 일하지 말고 그냥 신나게 놀면서 지내기로 한답니다.
실험실 문 앞에 [이제 더 이상 발명 안 합니다!]라는 글을 붙여 놓고 집에서 매일 뒹굴거리며, 먹고, 자고, 텔레비전만 보며 지낸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귀찮아 집안을 치우지도 않고 자기 대신 집안일을 할 척척 로봇을 만든답니다.
무엇이든 척척 하는 척척 로봇은 항상 거비 박사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거비 박사가 스스로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을 대신 해준답니다. 거비 박사 옷도 입혀주고, 세수와 양치질도 시켜주고, 집안 청소는 물론 맛있는 요리까지 척척~ 뭐든지 대신해 주게 되지요.
척척 로봇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아무것도 안 하고 먹고 자는 일만 반복하다보니 척척 로봇이 도와줘야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살이 엄청나게 많이 찌게 되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본 결과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고, 운동이 부족해서 고혈압과 심장병이 생겼고 약을 먹어야 하고, 먹는 것도 많이 줄여야 하고, 운동도 꼭 해야 한다는 처방을 받게 된답니다.
수박별에서 온 W박사가 척척 로봇의 프로그램을 고쳐 거비 박사를 운동시키게 하고, 척척 로봇의 등쌀에 못 이겨 하루도 빠짐없이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운동한 결과 거비 박사는 예전 같은 몸매를 되찾게 된답니다.
거비 박사는 자기 스스로 움직여서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자기 마음대로 부지런히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스스로 하면서 부지런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열심히 생활해나가는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답니다.
무슨 일이든 척척 대신 해주는 척척 로봇이 나와 대활약을 펼치는 아주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긴 책인지라 더욱 재미있게 보았고, 이 책덕분에 우리 딸내미에게 게으름 피우지 않고 부지런히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어 넘 좋았답니다.^^
독후활동: 기억나는 장면 그리기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리고 어떤 장면인지 간단히 써 보는 활동을 해보았답니다.
거비 박사가 힘들다고 이제 쉬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장면을 아주 즐겁게 그려 넣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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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캡슐과 같이 원통형과 같은 몸매를 가진 아저씨가 소파에서 한 번도 움직이지 않은 듯, 거미줄까지 쳐있네요. 어떤 사연이 있어서 이렇게 최강의 게으름뱅이가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최고의 발명 대왕이었던 거비 박사는 유명한 발명 박사여서 많은 돈도 벌고 성공을 했습니다. 자신에게 그 동안 일을 너무 했기에 즐길 시간만을 계획하고 준비하게 됩니다. 그 중 한 몫한 것이 거비 박사가 발명한 로봇을 만들게 됩니다. 이름하여 척척 로봇입니다. 그 이후로 거비 박사는 최강 게으름뱅이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집안 일들을 누가 대신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고, 우리 아이들도 숙제를 다 해주는 로봇이나 자신이 제일 싫거나 귀찮은 일들은 누군가가 척척 알하서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들을 가지고 있을 것 입니다. 이런 각 자의 바램들을 대신 보여주는 면에서 어쩌면 대리 만족도 느낄 수 있지만, 뒷편으로 갈 수록 거비 박사의 생활은 그렇게 행복하거나 즐겁게 휴식을 취한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게 됩니다. 아이들도 변한 거비 박사의 모습, 특히 변해진 거비 박사의 외모를 통해 많은 설명이 필요없이 무기력하고 가치롭지 못한 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고, 건강한 삶이 과연 무엇인지를 달라진 거비 박사를 통해 깨닫게 되는듯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로운 소재와 밝은 원색과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단순하고 귀여운 거비박사와 로봇이 눈에 띄고 재미가 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 수준에 맞는 적당한 글밥과 호흡이 짧은 문장이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형식적인 면에서 장점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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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주부인 나도 가끔은 육아와 살림에서 벗어나 하루종일 빈둥빈둥 마음껏 게으름을 피우며 자유시간을 만끽하고픈 날들이 있는데, 최강 게으름뱅이에 나오는 거비박사는 그 꿈을 이루었네요. 그런데 이런 게으름의 끝이 그리 좋지 많은 않네요.
게으름의 끝에 대한 경종을 울려주는 '최강 게으름뱅이' 거비 박사는 아주 유명한 발명 박사예요.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거비 박사는 신나게 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거비 박사가 만든것은 바로 뭐든지 척척 대신해 줄 '척척 로봇'이었어요.
거비 박사는 더이상 손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밥을 먹는것도 청소를 하는 것도 설거지에 움직이는 것 모든것 들을 척척 로봇이 대신해 주었어요.
게으름의 끝을 보여주는 거비 박사의 모습을 좀 보세요. 거대한 뚱보가 되어 버렸네요. 이젠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조차 없는 모습이 되어버렸어요. 집에 도둑이 들어도 말하는 것조차 귀찮을 지경이 되었네요. 거비 박사는 심각한 몸의 이상을 느끼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어요. 헬리콥터 그물에 메달린 채로 말이예요.
의사 선생님은 거비 박사를 고치기 위해 W박사에게 척척 로봇의 프로그램을 바꾸어 달라고 부탁해서 거비박사를 운동시키게 했어요. 간지럼도 태우고, 엉덩이도 철썩 때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시켰어요. 결국 거비박사는 예전 몸매를 되찾았네요.
그 이후 척척 로봇은 정말 척척 로봇이 필요한 양로원에 기증되었어요.
거비 박사와 척척 로봇을 좋아하는 우리아들.. 책이 재미있는지 요즘 외출시 꼭 끼고 다니네요. 거비 박사가 게으름을 피우다 돼지보다 더 뚱뚱해진 다소 충격적인 모습이 재미 있나봐요. 책 뒷면에 게으름뱅이 탈출 작전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니 더 효과적으로 책 내용을 이해하게 되네요. 자기는 이제부터 스스로 밥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엄마 청소도 도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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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읽는 성장동화6 최강 게으름뱅이 리웨이밍 지음/따웨이 그림/하루 옮김 푸른날개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는 좋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책 같아요.. 한 권 한 권 볼 때마다 참 좋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는 게으름과 나태가 가져오는 문제점을 알려주는 이야기더라구요. 자신의 만든 로봇 덕분에 넘 게을러진 주인공이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보여주면서 많은 부분을 시사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도 꼭 읽었으면 하는 생각에 만난 책이랍니다.
척척 로봇이 넘 갖고 싶다는 아이랍니다. 척척 로봇이 있다면 숙제도 하게 하고 엄마의 청소도 도울 수 있다구요.. 척척 로봇 덕에 점점 게을러 지는 박사를 보고 이렇다가 정말 뚱뚱해지겠는걸~하더니 정말 뚱뚱해졌어~하네요. 게으름은 비만을 가져오고 많은 병을 생기게 만든다는 것을 어렴풋이 아는 것 같더라구요.
너무 열심히 일하던 거비박사는 이제 쉬고 싶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들게 된 것이 척척로봇... 말 그대로 박사가 해야할 일을 모두 척척 해내는 로봇이지요. 이 덕에 점차 게을러진 박사는 움직이기조차 싫어지네요.. 흔히 사람은 긴장을 가지고 살아야 나태해지지 않고 부지런하다지요.. 그런 어느날 도둑이 들게 되면서 자신의 변한 모습을 사람들이 보게되고 박사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지요..
그런데 이 거비 박사를 돕기 위해 W박사가 나오자 울아이는 수박별이 쾅!에 나오는 박사님이다~하네요.. 같은 시리즈 책 속에 주인공이 나오니 넘 반가운 모양이에요..ㅎㅎ
W박사와 척척로봇의 도움으로 거비 박사는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되는데....
편안함이란 참 좋은 거지요.. 그러나 편안함을 넘어선 게으름과 나태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하지만 게으름으로 생긴 문제는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도 제시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문제점과 해결점을 동시에 보여준답니다.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는 말 그대로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덕목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혼자 읽음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죠~ 그리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별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길러주는 것 같아요. 이번 책 역시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내어 주었답니다.
엄마를 위해 청소 로봇을 만들고 이는 아이랍니다.^^ 척척 박사의 로봇을 모든 일을 다 해주니 좋지만 게을러진다네요. 엄마는 청소하기 싫어하니 그것만 도와줄 로봇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구요..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나사도 조이고 하더니 청소로봇 완성 되었네요.. 노란부분이 쓰레기를 담는 부분이라는데 사진이 흐릿하네요..ㅎㅎ 엄마를 생각해주는 아이의 마음에 흐뭇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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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만 보고 깔깔 웃는다.. 그리고 윽 하면서 데러워 하는 큰아이.. 앉아서 열심히 읽기 시작...
거비 박사는 아주 유명한 발명가인데 매일 밥먹는 시간도 없이 열심히 발명을 해서 돈도 많이 벌고 유명한 사람이다. 거비박사는 더 이상 발명을 항나고 먹고 자고 하는데 집안이 엉망이라 집을 청소 할 척척 로봇을 발명한다. 척척 로봇이 모든 걸 해주기 때문에 거비박사는 날로 뚱뚱해진다. 도둑이 들어와도 귀찮아서 나둔다. 척척로봇은 두둑을 잡아서 경찰에 넘기고 로봇이 도둑을 잡았다는 사실에 언론에서 거비박사를 취재하러 온다. 사람들은 둥둥해진 박사를 보고 깜짝 놀란다. 의사는 거비박사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자세히 검사를 할려고 하는데 몸이 너무 뚱뚱한 거비 박사는 문으로 갈 수가 없어서 지붕을 뚫어서 비행기로 옮긴다. 이 모습은 정말 끔찍하다. 거비 박사는 운동과 식이 요법으로 예전 모습으로 되돌아 온다. 자기의 게으름을 반성하고 다시 활발게 활동 하는 거비 박사.. 그럼 척척 로못은 어디에 있을까.?
울 아이 이 책을 보더니 자기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운동도 한다고 한다. 늘 활동 하는 작은 아이와 달리 큰아이는 늘 않아서 책보고 누워서 텔레비젼을 본다. 그러면 자기도 이렇게 된다고 절대 안 한다고 한다.
로봇이 있으면 편리는 하지만 그 만큼 사람들은 게을려 지겠지.. 청소하는 로봇이 생겨 편리... 편리만 추구 하다간 비만 환자가 많아지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 책.. 아이들이 재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책 교훈과 깨달음을 주는 아주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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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마루치 아라치라는 만화가 유행한적이 있어요.
그때 파란해골 13호라는게 나왔었는데 머리만 있는거였어요.
그것을 보면서 인간이 너무 편하다 보면 모두 퇴화하고 머리만 남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데 이 최강 게으름뱅이를
보면서 또 다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그럴려면 아마도 여러세대가 지나야 하겠지만 누가 알겠는가
그런날이 올지, 참끔찍한 날이되겠지만 너무 편한것만 추구하다보면 오히려
재앙이 되어 돌아오리란 생각이들어요.
이 책에선 쓸모있는 물건들을 많이 발명해서 엄청난 돈을 번 거비박사가
어느날 일만 하다보니 너무 피곤해서 그냥 무작정 쉬기로 해요.
그렇다보니 여기저기 엉망이 되었죠. 그래서 자신의 일을 대신할 로봇을
발명하게되죠. 그의 결말은 너무 뚱뚱 해서 헬기로 병원에 옮겨야 할 정도가
된답니다. 덕분에 많은 병을 얻게되죠. 다행히 다른 박사의 도움으로 로봇은
거비박사를 운동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재 탄생하게되고 거비박사는 건강을
되찾게 된답니다.
모든걸 부모가 다 해주니 스스로 할 줄 아는게 점 점 줄어드는 우리아이들에게
많은걸 깨닫게 해주는 그런 책이네요.
"네. 저는 스스로 움직여서 할 수 있는일, 자기마음대로 부지런히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인것을 깨달았습니다." 라고 하는 거비박사의
말처럼 아이들도 스스로 뭔가 이루웠을때 성취감을 느끼고 남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할거에요.
게으름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에게 게으름의 패단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네요.
마지막 부분에는 "게으름 탈출작전" 이란 코너가 있어서 아이스스로
게으름을 탈출하기위한 여러가지 질문에 생각하고 답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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