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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과 열정의 요리사 아키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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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야구선수로 꿈을 키웠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는 스노보더의 꿈을 펼쳐내려고 했던 청년이 있다.   그런 그가 어리둥절하게도 요리사가 되었다.   그것도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의 일식당 옐로테일의 총주방장이 된 것이다.   처음 표지에서 만난 그의 모습은 하얀 요리사복을 입었음에도 우락부락 무서운 모습이었다.   그의 어린시절 인생들처럼 운동선수가 제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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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는 야구선수로 꿈을 키웠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는 스노보더의 꿈을 펼쳐내려고 했던 청년이 있다.   그런 그가 어리둥절하게도 요리사가 되었다.   그것도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의 일식당 옐로테일의 총주방장이 된 것이다.   처음 표지에서 만난 그의 모습은 하얀 요리사복을 입었음에도 우락부락 무서운 모습이었다.   그의 어린시절 인생들처럼 운동선수가 제격인 몸집과 외모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타고난 운동선수처럼 보이는 그가 왜 하필 요리사가 되었던 것일까.

 

  그가 처음부터 요리를 꿈 꾸었던 것은 아니다.   스노보드 선수 시절, 운동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고 좌절과 방황 속에서 나날을 보내다 우연치않게 마주하게 된 켄이치 일식당의 구인광고을 보게 된 것은 그의 인생에서 제 2막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마주하게 됨을 알려주는 듯 했다.  

 

  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를 보면서 매번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그들의 노력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아키라 백, 켄이치 일식당의 주방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그의 노력과 열정은 감탄과 반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최고가 되기위해서는 누가 먼저 알아주기를 바라기 보다, 스스로가 노력과 열정, 성실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그러하기에 켄이치 일식당의 주방에 입성한지 5년만에 주방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남들 10년 걸린다는 시간을 반으로 단축한 것이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그 전에는 요리 공부를 해본 적도 없는 그가 말이다.

 

  그는 주방장으로 성장했지만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을 때, 뒤늦은 요리 공부를 시작한다.   유명 일식당의 주방장이라고 뻐기기보다 다같은 학생의 자세로 공부에 임하는 그의 모습은 또 한번 감탄과 반성을 만나게 했다.   그리고 더 나은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 과감하게 요리 여행을 떠나는 그를 바라보면서 열정과 노력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   그는 최고의 스승을 찾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미국의 도시들을 유랑하면서 곳곳의 유명 식당에 취업해 다시 밑바닥부터 일을 하면서 다양한 요리의 접근법을 배워나가게 된다.   

 

  요리 여행 중 그의 노력과 성실을 눈여겨 봤던 노부에 의해 마츠히사 아스펜의 총주방장으로 일을 하면서 그는 최고의 스승 노부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 호텔 업계에서 동양인 최초, 최연소 총주방장이 되어 옐로테일 일식당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오너 셰프가 되기 위해 자신의 브랜드를 키우는 일에도 열심인 그이다.   이야기를 하자면 옐로테일 로고 아래 자신의 이름인 아키라 백을 넣은 일, 아키라 신발이 있고, 사케도 나올 것이라고 한다.   그는 미국과 일본에 자신의 식당을 가지는 것이 꿈인 사람이다.   노부처럼 유명 오너 셰프가 되고 싶은 그의 꿈은 기필코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   유도는 일본이 종주국이지만 우리 나라가 더 잘 한다.   일식 역시 일본 요리지만 한국인의 손끝에서 그 맛이 세계 최고로 이루어진다고 본다면 이 또한 일본의 콧대를 누를 수 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한식도 세계에서 우뚝 서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아키라 백 같은 열정과 노력을 가진 세계 곳곳의 오너 셰프를 꿈 꾸는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셰프를 꿈을 안고 세계로 나아가는 이들을 응원하면서 아키라 백의 조언들을 귀담아 듣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다.  

 

  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 여러 번 읽어보았지만 이 책만큼 더 와닿게 식은 열정에 불을 데워주는 것은 없었던 듯 하다.

  어떤 일이든 꿈을 가지게 되었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을 다해야 한다는 것과 그 꿈 앞에 마주하게 될 여러 장벽들을 이를 악물고 견텨내야 한다는 것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아키라 백, 그의 노력과 열정의 삶 이야기를 들으며 처음 책의 표지에서 느꼈던 그의 무서웠던 인상이 이제는 너무도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으며, 그의 짓는 웃음이 너무도 순하게 보인다.   그의 열정과 노력의 모습을 잊지 않으며 나 역시 나의 삶 안에 그 열정과 노력을 담아내고 싶어진다.   참 덧붙여 말하고 싶은 것은 그의 부모님이다.   아들의 진로에 믿음으로 밀어주었던 그의 부모님을 높이 평가하고 싶고 인상적이었다는 것을 꼭, 말해야 할 것 같다.

m******i 2010.06.2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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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한국 최고의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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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든 성공의 뒤안길에는 보이지 않는 코끝이 찡한 눈물겨운 후일담이 있다. 수없는 좌절과 절망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삶과 죽음의 경계에 마주 앉아 자신의 내면과 직면한 갈등의 연속, 그리고 남들은 모르는 자신만의 가슴 한곳에 뼈를 깎는 고통의 구석들이 분명 많았을 것이다. 결국 이러한 아픔의 흔적들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며 알알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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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든 성공의 뒤안길에는 보이지 않는 코끝이 찡한 눈물겨운 후일담이 있다. 수없는 좌절과 절망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삶과 죽음의 경계에 마주 앉아 자신의 내면과 직면한 갈등의 연속, 그리고 남들은 모르는 자신만의 가슴 한곳에 뼈를 깎는 고통의 구석들이 분명 많았을 것이다. 결국 이러한 아픔의 흔적들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며 알알이 모여, 오늘날 마침내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성공의 날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음은 당연한 결과다. 세상 어디에도 가볍게 이기고 쟁취할 수 있는 자리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성공의 뒤를 쫓는 많은 사람들은,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그 화려한 부분만 보려하고. 정작 보고 배워야 할 쓰라린 고통의 그늘진 모습은 한손에 가려두고 보려 하지 않는다.

 

 


 미국의 요리분야에서 “아키라 백”이란 애칭으로 잘 알려진 순수한 한국인 백승욱, 그는 오늘도 세계최고의 호텔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에서 아름다운 분수 쇼를 바라보며 주방을 총 지휘하는 세계의 몇 안 되는 스타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까다로운 세계적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오늘도 그가 당당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일본요리의 대가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음을 보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우리의 많은 한국 음식들도, 곧 얼마 되지 않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지 않을까하는 희망 섞인 바램과, 같은 한국인으로서 그의 요리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창조의 투혼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그가 만든 요리를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저마다 그의 요리에 대해 경탄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단순한 음식의 맛을 내는 미각에만 치우지지 않고, 음식 즉 요리에 대한 자신 스스로의 철학을 가지고, 고객이 요리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모두 요리의 재료 선택에서부터 마지막 고객의 입안에 요리가 전달 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에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그의 노력이 어떠했을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왜냐하면 이런 투철한 정신이 이미 몸에 배었다는 것은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기에 그렇다. 사실 막무가내로 뛰어든 요리사의 길은 그에게 있어서 험난한 가시밭길 이었을 것이다. 정식요리 학교를 다닌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요리에 관한 경험도 전무한 그였기에, 아마도 요리의 입문과정은 그의 인생에 가장 혹독한 시련의 시기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는 오로지 나는 할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 그 하나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요리 그 하나에 목표를 두고 쉼 없는 고난의 길을 걸어갔으며 그리고 성공했다.

 

아키라 백 그는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후, 겨울스포츠의 인기종목 중 하나인 스노보드의 유명한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큰 대회를 앞두고 연습 중,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젊은 나이에 요리의 세계로 뛰어 들어 주목할 만한 셰프로 성장하기까지, 그의 인생의 우여곡절은 아슬아슬한 곡예를 타듯 드라마틱하다. 요리의 비법은 그 누구도 전수하여 주지 않기에, 그는 스스로 발로 뛰며 밑바닥에서부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갈 수밖에 없었으며, 피나는 노력으로 요리의 실력이 월등해 졌을 때에도 그는 결코 자만해 하지 않았다. 또한 한 분야의 요리를 터득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서도, 자신을 스스로 낮추고 다양한 요리법을 배우기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오늘도 그의 요리를 맛본 수많은 저명인사와 미식가들은 탁월한 그의 요리솜씨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음식을 만든다는 것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하나의 새로운 창조의 과정이다. 프랑스 출신으로 세계 요리의 거장 조르주 에스코피는 요리의 모든 과정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요리법은 극작가 이며, 요리사는 연출가, 요리와 와인은 배우, 끝으로 레스토랑은 무대에 해당한다며, 요리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는 움직일 수 없는 하나의 진리라고 말이다. 아키라 백 그는 이미 미국 내의 요리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가 되었지만, 언제나 초심의 자리로 돌아가서 요리에 임한다고 한다. 그리고 언젠가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자신만의 새로운 야심찬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다. 요리든 스포츠든 공부든 그 어느 것이든, 자신 스스로 임하는 자세가 어떤가 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하고 말이다. 가까운 길을 몰라서 멀리 돌아가는 것이 아닌, 직접 스스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기 위하여 먼 길을 선택 했던 그의 요리 철학의 자세와, 돈이나 명예보다도 요리를 어떻게 하면 고객의 입맛에 더 잘 맞출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의 정신이, 오늘날 결국 그를 최고봉의 자리를 있게 한 근본적 모태가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을 해보며, “아키라 백“과 같은 제2의 제3의 한국인 요리사가 앞으로도 많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조금 아쉬운 것은 이 책의 말미에 누구나 편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키라 백이 추천하는 간단한 레시피 몇 개 정도의 소개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p*******3 2010.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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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요리사 아키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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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미각은 굉장히 정교한 것 같아도 의외로 부정확하다네. 맛은 혀로만 느끼는 게 아니야. 맛은 인간의 오감으로 느끼는 많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네. 식당의 분위기,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스타일, 음식을 놓는 그릇, 심지어 조명과 음악에 의해서도 맛이 좌우되지” - P121. 켄이치 -   아키라 백이라는 요리사 이름을 보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일본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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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미각은 굉장히 정교한 것 같아도 의외로 부정확하다네. 맛은 혀로만 느끼는 게 아니야. 맛은 인간의 오감으로 느끼는 많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네. 식당의 분위기,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스타일, 음식을 놓는 그릇, 심지어 조명과 음악에 의해서도 맛이 좌우되지” - P121. 켄이치 -

 

아키라 백이라는 요리사 이름을 보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일본인 요리사 이구나 했는데 한국이름으로 ‘백승욱’ 이란 이름을 가진 한국청년이 입맛 까다로운 이들에게는 맞추기 힘들다는 일식요리사로 향한 꿈의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 한권을 보았다.

 

남들보다 뚜렷이 잘하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없는 나로서는 어떤 분야에 특별하게 두각을 나타내거나 열정적으로 좋아하며 잘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매번 사뭇 부러운 마음이 느껴졌다. 오늘 내가 만난 주인공 아키라 백도 어릴 적부터 야구에 두각을 나타내어 초등학교 시절 국가대표출신 야구감독이 있는 리틀 야구챔피언으로 유명한 학동초등학교에 스카웃 되어 어린나이에 모진 훈련을 견뎌내며 야구의 꿈을 꾸게 된다. 야구를 통해 현재 농구스타로 유명한 서장훈 선수를 만났는데 그 때도 키가 컸던지 중학교 때 농구로 종목을 바꿔 현재 대스타가 된 것이라는 동창의 이야기 또한 소개하고 있다. 일본으로 야구유학까지 꿈꾸며 아버지의 일본인 친구 분이 아키라 백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셨지만 아버지의 사업으로 인해 온가족이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키라의 뛰어난 야구실력과 한국의 잘된 교육 덕분에 학교생활 또한 어렵지 않게 지낼 수 있었지만 또 다시 이사를 하게 된다. 이사하며 전학 간 학교에서는 동양인이 거의 없는 곳이라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있던 중 그 지역 아이들이 스노보드를 즐긴다는 것과 왠지 모를 이끌림에 의해 스노보드를 가까이하다 스노보드 선수가 되기로 마음먹게 된다. 이후 세계무대에서 5위까지 올리는 최고의 성적을 내지만 삶에서 항상 좋은 일만 없듯 세계선수권대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이전의 부상과는 다른 아주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 발목 골절의 뼈가 파편처럼 조각나 선수생활을 하기 힘들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그 또한 얼마나 큰 상실감을 겪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들게 하듯 선수생활이외에는 다른 삶을 꿈꿔 보지 않은 그이지만 우연히 스키장 주변의 일식 레스토랑 ‘켄이치’에서 직원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며 탈출구를 찾은 사람마냥 자신을 주방에서 일하게 해달라며 막무가내로 고용해 달라고 한다.

 

켄이치는 웨이터를 모집 중이라 주방에 최소임금을 주더라도 사람을 고용할 계획이 없다며 냉정히 거절한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아키라는 다음날 또 다시 찾아가 요리를 배우고 싶다며 일하게 해달라고 하자 금발로 염색한 머리를 밀고 다음날 다시오면 일하게 해준다는 승낙을 얻게 된다.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을 수도 있었지만 자신과 맞지 않아 부모님의 반대를 설득으로 이끌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인 요리사가 되기 위해 켄이치로 향하는 아키라..하지만 켄이치의 첫날부터 신참이 칼을 만진다며 봉변을 당하는 일을 시작으로 고되고 힘든 요리사의 생활로 접어들며 최고를 꿈꾸듯 노력하게 된다.

 

현재 그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의 옐로테일이란 일식당의 총주방장으로 아랫사람에게 모범적인 쉐프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지만 현재의 자리에 있기까지 그가 지나온 야구란 삶부터 모든 경험들이 현재 요리란 삶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새벽부터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 식재료를 다듬고 준비하며 눈 너머로 쉐프들의 기술을 익히고 한국, 영어, 일어로 된 식재료들을 외우며 노력하던 켄이치에서의 인정받기까지의 삶, 식당에 온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콜로라도 주 덴버시에 아시안-프렌치 대형레스토랑 마오의 오너가 아시안 요리파트의 헤드 쉐프를 맡아달라는 제안으로 스카우트되지만 마오에서도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졌지만 행동이 좀 지저분하며 매번 아키라의 요리가 매상이 오르자 견제를 하려는 총주방장 브라이언과의 트러블도 잘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었던 아키라.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지금도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고 있을 아키라 백 쉐프를 통해 요리란 종합예술이며 요리사는 팔망 미인이란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그를 통해 나와 다르다고 견제할 것이 아니라 항상 열린 자세로 배워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인내, 끈기 그리고 지치지 않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나 또한 요리사가 되어볼까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든다. 또한 아키라를 통해 본 뉴욕의 유명한 호텔 및 레스토랑의 소개, 유명한 스타 쉐프들의 이야기까지 중간 중간 들을 수 있으며 더불어 한국에서 요리사란 꿈을 키우는 이들에게 희망과 본보기가 되어 줄 소중한 정보까지 담고 있다. 또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일본이 처음 미국에 저렴하게 대중화 차인 혼다, 도요타를 선보이다 고급화를 보인 것처럼 한식도 세계화시킬 수 있다는 그만의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어서 역시 한 분야의 전문가는 다르구나 라는 미묘한 생각의 깊이 또한 엿보며 공감할 수 있었다.

 

다양한 곳을 거쳐 기술과 노하우를 익히며 자신의 색으로 빛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아키라 백의 노력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의 스승들 또한 요리에 대한 기본마음가짐과 사람에 대한 배려를 가르치는 지혜가 감동되는 부분들이 많아 고개 숙여지기도 했는데 이런 귀한 대접을 받는 고객들은 얼마나 감동이 크며 큰 위로가 될까 라는 마음도 느껴지듯 그 중 노부의 이야기를 소개로 이만 글을 맺을 까 한다.

 

"수학에서 1더하기 1은 2가 답일세. 하지만 요리에서 1더하기 1은 100이 될 수도 있고 -50이 될 수도 있지.” -P203. 중에서-

 

표정이 약간 어두운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오늘 나는 당신만을 위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음식을 만들 겁니다. 이 요리가 당신의 기분을 즐겁게 해줄 거예요.” 라고 말한 뒤 셰프 스폐셜 요리를 만들어 주었다. 가격은 별반 차이가 없지만 몇 가지 재료를 달리해 그 손님이 좋아할 만한 요리를 정성껏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 뒤에는 노부의 예언처럼 언제나 신기한 결과가 나왔다.

 

“아키라, 금방 수익을 낼 생각은 말게, 그저 최고의 식재료를 쓰고 최고의 요리를 만드는데만 집중하게. 이를 꾸준히 지키고 노력한다면 레스토랑은 자연스럽게 돈을 벌 걸세.”- P204. 아키라 백의 스승 노부의 이야기 중에서-

z******0 2010.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