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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무력한 이성을 믿지 말라
"인간의 무력한 이성을 믿지 말라" 내용보기
몇달전 인터넷 신문에서 인간의 무력한 이성을 믿지 말라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 각종 태풍과 재해라는 무자비한 자연 속에서 나약하고 비참한 인간이라는 존재지만 존재의 본질,그 본연의 자세만 취하는 자연과 달리 자신의 비참함을 알고 이를 사고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을 인용하였다. 내가 근무하는 등기소에 있는 주임님께서 책을 하나 추천
"인간의 무력한 이성을 믿지 말라" 내용보기
몇달전 인터넷 신문에서 인간의 무력한 이성을 믿지 말라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 각종 태풍과 재해라는 무자비한 자연 속에서 나약하고 비참한 인간이라는 존재지만 존재의 본질,그 본연의 자세만 취하는 자연과 달리 자신의 비참함을 알고 이를 사고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을 인용하였다. 내가 근무하는 등기소에 있는 주임님께서 책을 하나 추천해 주셔서 yes24를 통해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받은지 꼬박 4일만에 다 읽을 정도로 수학사에서나 봤던 파스칼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교회에 다니며 마냥 크리스챤이라는 사실을 무슨 자랑인냥 다니면서 정작 신에 대해서 신앙에 대해서 고민하거나 깊게 생각해 본적도 없이 지내왔다. 이 책을 읽으며 거의 신앙하지 않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지내온 나에 대해 다시 돌이켜보고 이성, 습관, 영감이라는 세 가지 믿음의 방법을 통해 부족한 나의 신앙에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다. 팡세라는 작품이 다소 어렵고 난해했지만 성경을 통독했던 경험이 있는 탓인지 성경의 역사를 줄곧 생각하며 읽으니 대략이나마 이해가 되었던 것 같다. 끝으로 기독교 신앙을 하거나 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은 다소 해설이나 비평 같은 게 미흡하여 고전이나 어려운 글을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조금은 부족한 듯 싶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무한한 것의 존재를 알고 있으나 그 본성을 모른다. 왜냐하면 그것은 넓이는 갖고 있지만, 우리와는 달리 한계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신의 존재를 모르고 그 본성도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신은 넓이도 한계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n*****z 2003.11.03.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