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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좋아하는 채소 사용 설명서 내가 영양사는 아니지만, 우리 가정에서는 영양 식단을 짜서 먹일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고 있을까...그러고보니 정말 반성되는 일이 많다. 특히 채소류 같은 경우, 요리에 다양하게 쓰지 못하다보니, 가족들이 채소 반찬에 손길이 가지 않는 것도 아쉬운 일이다. 그럴 때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채소 사용 설명서라... 어떤 채소들이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지 또한 다양한 요리법은 어떤 게 있을지..궁금해서 책을 펼쳤다. 이 책은 1장 열매를 먹는 채소, 2장 잎을 먹는 채소 3장 뿌리를 먹는 채소로 나뉘어 설명되어 있는데 차례에서부터 어떤 채소가 피부 미용 효과에 좋은지 또 감기에 좋은지 나와 있어서 증상별로 좋은 채소를 찾아 요리하면 좋을 것 같았다. 차례가 참 잘 만들어진 듯한 책^^ 차례를 보고 제일 먼저 펼친 페이지는 피망과 파프리카이다. 식욕증진에 효과있는 채소에다가 거친 피부를 개선시켜준다고 하니 내게 가장 필요한 채소가 아닌가 싶어서였다. 사진 자료와 함께 피방의 비타민 c양이 토마토의 5배라는 설명과 함께 피망에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암을 예방한다고 하니, 그동안 멀리했던 피망과 파프리카가 왜 이리 다르게 보이는지.. 오른쪽 편에는 피망의 열량과 이런 증상에 좋다라는 설명 그리고 피망의 영양학이 원그래프로 아주 보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다. 너무 복잡한 건 싫어라하는 내게 아주 간단하면서도 필수 핵심만 쏙쏙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래쪽에는 채소달력이 있는데 피망의 경우 7-8월이 제철이라서 이 때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다고 한다. 역시 채소와 과일은 제철에 먹어야한다는 것이 이렇게 과학적으로 입증되었구나 싶다. 앞으로는 이 채소 달력을 챙겨 제철 채소를 이용한 요리를 많이 해야겠다. 한 장 넘기니 피망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이 나와 있어서 읽다보니, 채소 고르는 눈이 조금 높아진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3단계 초간단 요리법으로 이제껏 해보지 못했던 채소요리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보면서 이렇게 요리하여 밥상에 올리면 가족들 젓가락이 이 요리에 계속 머물겠구나 싶은 그런 맛깔스런 요리들이 가득하다. 요즘 제철인 가지도 마찬가지. 항상 가지 요리하면 쪄서 무침만 했었는데 이탈리아식 가지 샐러드 요리법은 색다른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내게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 와중에 정말 세상에 이렇게 많은 채소들이 있나 싶을 정도로 내가 이제껏 접해보지도 보지도 못했던 그런 채소들도 소개되어 있었다. 이런 채소들은 어떻게 구해야하나.. 시중에서 접하지 못하는 채소들이라서 그 점이 좀 아쉬웠다. 아마도 일본 사람이 엮어서 그런 한계가 있나보다. 여하튼 항상 저녁 간식으로 베이컨말이 밖에 못했던 나로써는 건강한 안주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춘권튀김도 배울 수 있고 일본식 옥수수밥도 배울 수 있어서 이 책은 꼭 옆에 두고 요리해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강에 좋은 채소~ 오늘부터 매일 데치고 소금에 무치는 한계있는 요리가 아니라 색다르고 독특한 요리로 가족들의 입맛을 돋우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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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는 좋지만 싫어해서 혹은 조리법을 잘 몰라서 안 먹게 되는 채소들. 외국에 살게 되었는데 채소는 하나도 몰라서 고기만 먹는다면 영양실조 같은 각종 병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일본에서 살게 된 주부나 유학생, 혹은 한일 커플을 위한 일본 채소 요리책이 여기에 있다. 일본 책을 번역한 것이라 그런지 한국과 달리 무랑 당근이 길고 얇아서 놀라웠다. 일본 채소는 이렇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일본 채소라 생소한 것들도 있다. 고야, 오크라, 에다마메, 고마쓰나, 미즈나, 모로헤이야 등이 그것이다. 나머지 채소들은 우리 나라에서도 충분히 보던 것들이어서 그다지 당황하지 않을 듯 하다.
이 책은 채소의 어느 부분을 먹느냐에 따라 3장으로 나누어서 분류하고 있다. 1장은 열매를 먹는 채소인데 이를테면 토마토가 해당한다. 2장은 잎을 먹는 채소, 3장은 무와 같은 뿌리를 먹는 채소가 소개되어 있다. 재배법만 빼고 안 나와 있는게 없을 만큽 일본 채소 들에 대해 아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토마토를 예로 들면 어디에 조흔지 자른 면은 어떤지 토마노 내에서 나눠지는 종 소개와 토마토의 역사, 열량, 주요 성분, 제철 시기까지 소개되어 있다. 또, 맛있는 토마토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 어떤 증상에 좋은지와 그리고 채소별로 2가지 요리가 소개되어 있다. 주키니 호박과 모로헤이야라는 채소는 요리랑 각종 설명이 왜 빠졌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 두가지를 제외하고는 일본 채소 교과서라 할만큼 자세하다.
모든 채소를 다 좋아하는 사람이 드문 만큼 한 두가지 씩은 채소를 싫어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 이 책을 보면서 이런 증상에 좋고 어떻게 먹으면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맛없엇어 안먹던 채소도 맛있게 먹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을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도 유전되기 마련인데 만약 자식들이 채소를 하나도 안먹는다면 또는 엄마가 어떤 특정 채소를 싫어해서 그런 요리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게 된다면 .. 상상만 해도 끔찍할 것이다. 맛좋은 채소를 자기는 좋아하지 않아도 아이들에게는 골고루 먹게 하는 지혜가 필요한 만큼 채소 사용 설명서를 보면서 공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채소 요리는 또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몰라서 안 먹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데 평소에 시도해보지 못했던 만큼 이 책에 나온 레서피대로 혹은 응용해서 요리해 본다면 요리가 즐거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채소와 함께 고기와 생선을 이용한 요리가 함께 나와 있어 먹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일본 채소라 우리나라와는 철과 생김새가 다를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본 요리재료를 파는 데가 많이 있으니 한국에서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 채소도 조금 설명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일본 채소만 소개되어 있는 점이 살짝 아쉽다. 그래도 일본에서 해먹을 수 있는 <채소 사용 설명서>인 만큼 일본에 가게 되면 채소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살 수 있어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 그 나라 언어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면 그나라 요리책을 사도 충분히 활용할 수가 없을 텐데 이렇게 한국어로 번역된 책이 나오니 일본에 가게 되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 일본에 가서 공부하게 될 유학생과 일본에서 살게 될 분들, 그리고 일본 채소와 일본 요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우리나라 채소하고 겹치는 것이 많지만 일본 생산 방식에 맞춰 소개되어 있으니 그 점은 주의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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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좋아한다는 말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말이겠지. 특히 채소는 육류섭취를 하는 현대인들의 불균형해질 수 있는 영양을 잡아주는 음식재료이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부터 시작해서 밤늦게까지 일을 할 때 순대국과 같이 먹던 부추, 그리고 처음 들어보는 고마쓰나 같은 채소도 공부했다. 일본 사람이 지은 것이라 고마쓰나 같은 일본이름을 갖고 있는 녀석도 있다. 이 녀석은 평생가도 먹어보지는 못할 것 같다. 토마토는 양식 조리 기능사 시험을 볼 때 많이 접했던 음식재료이기도 하고, 어렸을 적부터 잘 먹던 녀석이지만 이 녀석이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는 잘 몰랐다. 이 녀석이 변비에도 좋고, ‘고혈압’같은 병에도 좋다는 말을 읽고 나니 더 애착이 간다. ‘토스트’할 때 빵 사이에 껴서 먹도록 노력해야겠다. 아, 그리고 토마토는 가열하면 더 맛있어진다고 하니 한 번쯤 열 받게 해서 먹어봐야겠다. 토마토라면이라는 것도 본 적 있었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먹어보지는 못해봤다. 이 토마토라면도 맛있을 것 같으니 그렇게 조리해서 먹어봐야겠다. 피망·파프리카도 요리를 배우면서 접한 놈들인데 이 녀석들도 우리 몸에 좋다고 하니 많이 먹어야겠다. 파프리카는 태워서 먹으면 단맛이 더 살아난다고 하니 그렇게도 먹어봐야겠다. Tv에서 그렇게 해서 먹는 것을 봤음. 절대 거짓말은 아닙니다. -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 녀석들은 감기에도 좋다고 하니 겨울철에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또한 도자기 피부를 가지고 싶다면 식단에서 빼지 말라는 경고문도 들어 있었다. 경고문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 (느낌표)가 있어서. 그 다음엔 소개할 녀석은 어제도 두 개나 먹은 오이. 어제 입이 심심해서 오이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소금에 씻은 다음에 먹었다. 오이를 씻는 방법같은 건 예전에는 몰랐다. 요즘에 들어서 요리 프로그램을 많이 찾아보면서 오이를 소금에 씻는 방법과 우툴두툴한 부분을 칼로 살살 긁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그냥 먹었음. 오이는 이런 증상에 좋다고 합니다. 부기, 갱년기 열오름, 위가 약해졌을 때, 뇌경색, 위장 기능저하, 오, 숙취에도 짱! 보관방법에는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주의! 하라고 하네요. 그 다음에 소개할 녀석은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던 녀석이다. ‘가지’ - ‘가지가지 하네’ 라고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너무 들어서 가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녀석 중 하나. 사실은 흐물흐물거리는 가지요리를 보면 선뜻 젓가락질하기가 그랬다. 그런 녀석이 이렇게 사람 몸에 좋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먹어봐야겠다. 노력해야지. 안면홍조증이나 변비, 구내염에도 좋다고 하니 장보러 갈 때 하나쯤 사와서 먹어봐야겠다. 보관방법은 상온보관하되 빨리 먹으라고 기술되어 있다. 빨리 먹자. 가지가 우리 몸에 좋으려면 Speed! 하게 먹기. ‘단호박’을 보니 호박죽이 생각이 난다. 피부가 거칠어진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먹어야 할 것 같다. 아보카도 - 난 이 녀석 몰라. 그런데 이 녀석이 노화예방에 좋은 녀석인가 보다. 이 녀석 별명이 숲의 버터라고 하는데. 오, 희한한 별명을 가지고 있구나. 아보카도는 미네랄 중에서 칼륨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많이 먹자. 그런데 비싸지 않을까? 왠지 이 녀석 몸 값좀 할 것 같다. 그 다음 소개할 녀석은 옥수수. 옥수수는 어렸을 적에는 많이 먹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도통 먹을 기회가 없다. 이 녀석과 헤어진 지도 거의 10년은 되는 것 같은데. 겨을철에 찐감자와 같이 먹은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이 녀석도 변비에 좋다고 한다. 변비. 나는 변비는 없지만 그래도 관심이 가는 채소이기는 하다. 위에 소개한 녀석 외에도 우리 몸에 좋은 녀석들이 너~무 많다. 공부하면서 먹으면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