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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마이클슨, 에릭 깁 등은 극중 캐릭터의 이름이다. 1980년대 영화답게, 등장인물들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이 딱 그 시대를 인덱스하는 듯하다. 이 시대의 가족물들은, 그 이후 1990년대에 확립된 공식에 비추어 보면 좀 무겁고, 약간은 덜컹거린다. 이 영화도, 마냥 감동을 주고 눈물만 짜 낼 것 같지만, 지금 시선으로는 불필요한 장치와 슬랙이 좀 많이 첨가된 느낌 지울 수 없다. 가족의 소중함, 연인의 필요조건, 인생의 거품 없는 지향 등에 대해 곰곰히 재고하고 싶은 분들이 보면 좋을 영화. 닉 캐슬은 이런 영화 말고도 좀 다양한 장르에 두루 손을 댄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