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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 무송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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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 무송을 논하다 행자 무송은 노지심과 더불어 수호지의 스타급 인물이다. 무예가 뛰어나고 힘도 호랑이를 때려잡을 정도로 장사다. 그의 단짝은 화화상 노지심으로 모두 청주 이령산 두령이었고 양산박 직분도 둘 다 보군두령이다. 그리고 둘 모두 방납 토벌 후 항주 육화사에 출가한다. 청하현과 그리 멀지 않은 양곡현에서 벼슬을 하게 된 무송은 현청 앞에서 장사를 하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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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 무송을 논하다

행자 무송은 노지심과 더불어 수호지의 스타급 인물이다. 무예가 뛰어나고 힘도 호랑이를 때려잡을 정도로 장사다. 그의 단짝은 화화상 노지심으로 모두 청주 이령산 두령이었고 양산박 직분도 둘 다 보군두령이다. 그리고 둘 모두 방납 토벌 후 항주 육화사에 출가한다.


청하현과 그리 멀지 않은 양곡현에서 벼슬을 하게 된 무송은 현청 앞에서 장사를 하던 형 무대를 만난다. 무대에게는 미모가 뛰어나고 호색한 반금련이라는 아내가 있었다. 반금련은 시동생 무송을 유혹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약방을 운영하던 난봉꾼 서문경과 눈이 맞아 바람을 핀다. 서문경과 반금련은 무대를 서서히 독살하는데,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무송은 장의사 하구로부터 독살 사실을 전해듣고 반금련과 서문경을 죽여 무대의 원한을 갚고 관아에 자수하여 맹주로 귀향을 간다.

무송은 맹주 근처 십자파에서 채원자 장청과 모야차 손이랑 부부를 사귀게 된다. 장청부부는 손님에게 미혼약을 탄 음식을 먹여 재물을 빼앗고 시체는 인육만두의 소로 파는 주막을 운영하고 있었다. 무송은 감옥 안평채에 갇히고 거기서 금안표 시은과 의형제를 맺게 된다. 시은은 안평채 전옥의 아들로 본디 쾌활림이란 장터의 술집 주인인데 이 주막을 씨름꾼 장문신에게 강제로 빼앗기고 얻어맞게 된 일을 복수하기 위해 뇌옥에 갇힌 무송을 잘 대접한다. 무송은 장문신을 이기고 쾌활림을 되찾는다. 장문신이 복수하기 위해 매수한 맹주 방위군 장도감의 덫에 빠져 도둑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게 된다. 비운포에서 자신을 죽이기 위해 장문신이 보낸 폭도들을 죽이고 장도감과 장문신까지 찾아가 죽여버린다. 기진맥진한 무송은 그만 생면부지의 장정들에게 납치를 당하나 깨어보니 역시 장청의 주막이었다. 무송은 장청의 제안을 받아들여 머리를 깍고 중으로 위장하여 청주 이룡산 보주사로 가 노지심과 양지와 합류한다.

아쉽게도 막상 양산박에 들어간 뒤부터 무송의 역할은 매우 미비한 편이다. 방납 정벌 때 팔 한쪽을 잃은 무송은 항주 육화사로 출가하여 수양하다 입적한다. 방납토벌의 공으로 조정으로부터 '청충조사'라는 작위를 받았다.

 

z***a 2011.09.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