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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악마가 하는 일.. 어제 분명히 6시에 일어나기로 작정하고 잤었다. 그러나. 6시 핸드폰 알람에 맞추어 일어났는데..다시 잠들고 말았다...
오늘 커피는 3잔만 마시자..라고 결심했는데..5잔이나 마시게 되었다... 다이어리 꼭 쓰자..하는데..1주일이나 빈칸으로 되어있다. "돼지개"라고 이름지어진 마음속의 악마.. 우리들 내면의 장애물인..나태함, 장애물,주저하는 마음등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아주 재밌게 표현하던군요~ ' 만약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특기가 세운계획모른체하기 가 되어가고 있다면 바로 지금이 내면의적에게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 악마는 우리의 결심을 방해하고, 계획을 야금야금 갉아먹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게 하며..실행에 옮겼더라도 중간에 포기하게 만든다. 그런 악마에게 져서 나두 2월달에 2권을 더 읽지 못했다. 이 악마가 가장 애용하는 말은 "난 못 해" "절대 불가능한 일이야" "너무 어려워" "~~해야 할텐데" "아직은 아냐. 일단 다른것부터 하고" "괜찮아" "다들 그렇게 해" "다른사람들이 더 잘해" "늘 그렇게 해왔어" 이 내면의 적의 특징은 다른지극히 현실적이고 변화를싫어한다. 어떤 세미나, 교육, 수련회에서 돌아와 변하고자 마음먹으면1주일도 채 못가서 전과 다름없이 되는 것은 이 내면의 훼방꾼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6시에 일어나고자 할때 "조금만 더 자도돼..아직 출근할려면 시간이 있잖아"하고 다시 따듯한 이불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도 내면의적이고, 매일 운동하고자 결심했는데.."오늘만 쉬자"라고 꼬시는 것도 내면의 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나쁜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죽어라고 일만하는 사람에게 놀면서 하라고 꼬시는 것도 이 내면의 적이고, 숨차며 무리하게 달리기를 하고 있을때 힘드니까 그만두자는 것도 이 내면의 적이다..어찌 보면 무리한 도전, 과로로부터 우리를 지켜주고 우리가 오늘날의 지나친 성과중심에 희생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도 내면의 적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오로지 현재에만 살고자 하며 미래는 안중에도 없다.그리고 악마는 어린애와 같다. 될수 있으면 놀기를 좋아하고, 이상한 짓거리를 좋아하고, 투정도 부리고한다. 책에서작가는 내면의 적을 무조건 싸워서 이겨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 동반자, 최상의 친구로 삶으라고 조언을 한다. 즉 길들이라고 한다...길들이려면 애정이 필요함..~ 50가지내면의 적 길들이기.. 습관에서 벗어나기.. 딴 짓하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행동지침까지 있어 참 즐거운 책이다.
작가의 말을 마무리로 하며 악마를 길들임으로써 친구로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그를 인정하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워서 그가 살 공간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한계까지 정해주어야 한다. 이 내면의 동반자와 사귀는 동안.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도전을 거듭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게 된다. 삶의 결정적인 변화는 결코 단번에 일어나지 않는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조금씩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악마도 저항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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