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만 보고 산 책입니다. 요즘들어 남편이 육류위주의 식사만 고집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맛있는 채소요리를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예스24의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물론, 제목만 보고 샀죠. 아직 리뷰하나 달려있지 않아서, 사실 처음엔 몇번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빛좋은 개살구면 어쩌나 하고요. -사실 표지는 예쁘잖아요. ^^-그런데, 책을 받아보곤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들더군요. 그저 된장국이나 찌개 정도의 요리만 소개한 책인지 알았는데, 여러가지 퓨전요리와 소스들도 소개하고 있더군요. 책을 같이 살펴보던 동료는 '언제 이런걸 해 먹어? 손이 너무 많이 갈 것 같다.'며 싫은 소리를 했지만, 어쨌든 남편의 몸을 위해 된장이라도 자주 먹여야하는 제 입장에선 이 책은 참 쓸모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육류를 좋아하는 남편에게 권해 볼 수 있는 된장으로 양념을 한 요리들도 꽤 있고, 평소엔 접해보기 힘든 음식들도 몇몇 나와 있어서 남편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된장이나 청국장.. 검은 콩 등이 인기를 얻고 있던데.. 몸에 좋은 된장으로 이것 저것 만들어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벌써 건강해진듯한 기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