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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의 축소판인 의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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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의 소재는 무궁 무진한데 의룡은 의학을 주제로 한 만화이다.아나 만화가가 의료계를 얼마나 잘 알기에 의료 체제에 대한 만화를 그리나 싶지만 의외로 일본에선 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른 의료 만화들이 뭐랄까 좀 가벼운 느낌을 준다면 의룡은 대학 병원을 중심으로 한 일본 의료계의 파벌 싸움과 같은 얼핏보면 무겁기까지한 소재를 적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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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의 소재는 무궁 무진한데 의룡은 의학을 주제로 한 만화이다.아나 만화가가 의료계를 얼마나 잘 알기에 의료 체제에 대한 만화를 그리나 싶지만 의외로 일본에선 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른 의료 만화들이 뭐랄까 좀 가벼운 느낌을 준다면 의룡은 대학 병원을 중심으로 한 일본 의료계의 파벌 싸움과 같은 얼핏보면 무겁기까지한 소재를 적절히 잘 그리고 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의료계의 파벌 싸움을 그린 드라마로 일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백색 거탑이란 드라마가 있었는데 의룡은 만화라는 편견만 없다면 대학 병원을 중심으로 한 일본 의료계의 파벌 싸움과 이를 개혁하려는 노력들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의룡은 크게 두가지 축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한 축은 아프카니스탄등 전쟁터에서 활약하던 아사다라고 하는 천재 의사가 일본으로 돌아와 바티스타라는 심장 수술을 위한 팀에 들어가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여 죽어가는 환자들을 구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정치를 연상케하는 대학 의국내 권력 다툼을 그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의룡에서는 일반인들이 상상하지 못한 대학 의국내 권력 다툼을 아주 자세히 그리고 있는데 대학 외과 과장 자리를 두고 은퇴를 앞에 둔 과장이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후계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각 인물들이 대학 외과 과장 자리를 차지하려고 치열한 암투를 벌이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의룡은 의학이라는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메스를 가한 아주 흥미로운 만화로 무거운 주제를 쉽게 잘 그려내고 있으며 그림체도 좋은 편이지만 이 만화를  읽으면 출세와 보신에 물든 많은 의사들을 보는데 그들을 보게되면 현실의 의사들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기도 한다

그런데 만일 의사들이 이 만화를 본다면 자신들이 진면목을 너무 까발려서 깜짝 놀라지 않을까 싶다

 

c******4 2011.07.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