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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을 다루는법!을 깨우치려고 많은 심리학책들을 읽어왔지만 생각처럼 내자신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것과 아주 조금밖에 변화하지 않는다는것에 허탈함을 느끼기까지 했었는데 이책은 나를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들었다. 초등학교4학년인 우리아들이 어느날 이런 질문을 했다.잘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반대로 더 잘안되 어 지는데 반대로 생각해야 하는것이 맞는냐고 말이다.나도 그랬던 경험이 있었던것을 깨닫고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들어 그렇게 해주었더니 아이가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공부하는 모습에 굉장한 성과가 있음을 알게되었다.그런데 이 심리학책 내용이 내가 항시 풀리지 않았던 생각들을 풀리게 만들어주어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고있는중이다. 잊으려고하면 더욱더 생생하게 기억하는 습관을 염장요법으로 벌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려 없애는 것이 나에게 꼭 필요한 방법이었고 주위에 사람들이 현재,과거의 괴로움을 잊질못해 몸의 병으로 까지 전이된것을 보았지만 치유와 방법을 이야기해주고 싶어도 그저 듣기만할뿐 적절한 위로의 말과 개선할수있는 해결책을 말할수없어서 마음이 아팠지만 지금은 마음먹기에 따라 고통을 인정 하고 마음가짐을 패닉에서 탈출할수있는 방법을 말해줄수 있게되었다.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할지'를 먼저 생각하고 '기분'을 바꾸기만해도 변화시킬수 있는 아주 간단 한 방법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기존의 회피적 통제(환경을 바꾸면 어떨까?)는 아무런 변화도 줄수없다. 나홀로 실황중계를하며 고통스런 증상에서 도망치지않고 반대로 자세하게 언어화하면 신체증상이 나아져 냉정을 되찾는 방법이 상당히 효과적이어서 내자신을 스스로 다스릴수있는 법도 알게되었다.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심리기술도 내가 미처 생각치 못했던 초간단 통제술로 '당근과 무시'전략은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참을성을 가져야만 상대방의 힘을 100% 발휘할수 있게된다. 내가 이전에 알고있던 심리와 정반대이거나 획기적인 통계로 가득해 나를 변화시킬수 있었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도 잘알게해준 유용한 내용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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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책에서 읽은 이야기가 얼핏 생각난다. "스승님, 깨달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그것은 아주 쉽다. 넌 사슴만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 그 다음 날, 제자는 스승에게 말했다. "스승님, 저는 밤새 사슴만 생각했답니다. ㅠㅠ" 이 책의 서평을 이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은 ’백곰 심리학’도 마찬가지의 실험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백곰실험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서 좀 길지만 그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는 일명 ‘백곰 실험’이라고 부르는 인지 연구 및 기억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실험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고, 아무 설명도 하지 않은 채 백곰의 하루를 쫓는 50분가량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백곰을 대상으로 한 것은 심리학적으로 백곰은 아무것도 상징하지 않는 이미지가 고정된 동물이기 때문이다.) 연구자는 영상을 다 보여준 다음 각각의 그룹에게 서로 다른 세 가지 사항을 지시했다. 첫 번째 그룹에게는 ’백곰을 기억하시오!’ 두 번째 그룹에게는 ’백곰을 생각하든 생각하지 않든 좋을 대로 하시오!’ 세 번째 그룹에게는 ’백곰만은 생각하지 마시오!’ 1년 뒤 그 영상의 내용을 가장 선명하게 기억한 그룹은 어느 그룹이었을까? 놀랍게도 ’백곰만은 생각하지 마시오!’라고 금지했던 그룹이었다.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강요하면 오히려 ‘백곰’의 모습이 뇌리를 떠나지 않듯이 무언가를 잘하려고 지나치게 애를 쓰면 반대로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마치 청개구리 같은 이런 현상은 신중하게 처리한 일이 오히려 고뇌를 더 깊게 하게 하는 셈이다. 무리해서 억지로 금욕적인 심리 트레이닝이나 자기 계발 등의 단련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는 것이 점차 상식이 되고 있다. ‘그 일이 좀처럼 잊히지 않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되풀이한다. 이런 악순환에 빠지지 않으려면, 잊고 싶은 일일수록 결코 잊으려 해서는 안 된다! 재미있지 않은가?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 중 청개구리 심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더라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최초의 인간, 아담도 마찬가지였다. 선악과만 빼고 온 세상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고 해도, 아담은 기어이 선악과를 먹고 말았지 않은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악착같이 하게 되는 것, 잊혀지지 않는 어떤 사건에 대해 온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고뇌하는 것, 어쩌면 그런 청개구리 심리는 인간 모두에게 해당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것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카운셀링이나 치료법은 오히려 청개구리 심리를 자극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잊으려고 애쓰는 것, 하지만 그것만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보며 공감하게 된다. 사람이 아무리 우울하고 눈물이 나도 한나절 힘껏 울기만 하기에는 힘들다는 것, 우울할 때 괜히 즐거운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더 우울해진다는 것 등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에 대한 대처법 또한 이 책에 담겨있어서 속시원하게 읽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이 그다지 두껍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알차게 담겨있어서 좋았다. 항상 즐거울 수만은 없는 인생, 항상 슬플 수만도 없는 인생, 변화하는 심리에 애쓰지 말자.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보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보자! 혼자 알기 아까운 내용이지만, 혼자만 알고 싶은 이 심리는 도대체 뭐지? 사람의 심리는 알려고 할수록 복잡하고 난해한 느낌이 든다. 잘 모르겠다. 그래서 심리 관련 서적을 찾아 읽게 되나보다. 최근에 읽은 <마음의 블랙홀>, <히든 브레인>과 함께, 올해에 재미있게 읽은 인간 심리에 관한 서적 3종으로 기억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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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지만, 미국에서는 백곰실험이라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백곰의 하루를 기록한 영상물을 3 그룹으로 나눈 피실험자들에게 보여주고 나서 각각의 그룹에 다음과 같은 과제를 부여합니다. 첫번째 그룹에는, 백곰에 대해서 기억해라.
인간 심리에는 이러한 백곰 실험과 같은 패러독스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이책은 그런 의외의 현상에 대한 분석과, 대응책을 가르쳐 주는 실용 심리술에 관한 책입니다. 학술 논문 수준의 이론을 적절히 섞으면서도 친숙한 일상에 초점을 맞춘 일반용 서적이므로, 심리학이라기 보다는 부제 그대로 『인생이 재미있어지는 심리기술』이라 할 만합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상식과는 정반대의 실험결과들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는, 세명 이상이 모이면 창의적인 생각을 발휘하는데는 오히려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나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이 모이면 혼자서 생각하는 것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어내기 쉽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막상 실험을 해본 결과, 인간은 집단 속에서는 적극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회의나 모임에서도 사람이 많은데도 이상하리만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오히려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어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 미국민들을 대상으로 결혼, 승진, 큰 돈을 손에 쥐게 되었을 때처럼 원래대로라면 행복하다고 여길 것 같은 상황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조사했더니 이혼이나 정리해고, 빚과 같은 그야말로 스트레스 최강일 것 같은 조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스트레스 베스트 10에 당당히 진입해 버렸습니다. 저자는 행복하다는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공포심도 동시에 느끼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행복함으로써 이 행복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하고 오히려 불안하게 되어 버린다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해 저자는 상식에서 비켜난 허를 찌르는 대답들을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가는 것은 마지막 장의 ‘인기인이 되는 비결’에 관한 내용입니다. 전혀 의외의 사람들이 인기를 몰고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알고나면 의외로 단순한 원리네요. 과연 그럴듯한 심리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속는셈치고 일단 실천해볼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충분히 가치 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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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얼마 전 나는 내 안의 호랑이를 길들여라.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백곰 심리학을 받아 들자 마자 나는 곧바로 그 책을 떠올렸다. 그 책에서는 자신의 화, 불안, 초조함을 호랑이라고 지칭하고 그것을 길들이라고 하더니 이번엔, 백곰이란다. 이 작고 귀여운 책은 불안감, 초조, 잊혀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 등등을 백곰이라 지칭했다. 왜 백곰일까? 내게 백곰은 특정 기업의 음료가 생각나는 아주 귀엽고, 행복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결정체일 뿐인데. 처음 이 책의 이름을 접했던 순간부터 일었던 궁금증은 머리말에서 바로 풀 수 있었다. 미국에서는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 라고 강요하면 오히려 ‘백곰’의 모습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일명 백곰 실험이라는 인지연구 및 기억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실험에서 백곰을 따온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적 있는 저자 틱낫한 스님의 책과 같은 맥락이지만, 이 백곰 심리학은 심리학이라는 이론에 기초하여 행동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이 달랐다. 자신감. 요즘 심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면서 접하게 된 책이라 더 마음에 끌렸다고 봐야겠지만 당당하게 머리글부터 이 책을 끝까지 읽어라! 라고 말하며 인생을 하루라도 빨리 재미있고 풍요롭게 해주기 위한 요점만 뽑아서 압축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행동 하고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말해주겠다고 한다. 자신을 믿고, 이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나는 머리말에서 내가 얻어야 할 것들을 모두 얻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종류의 자신감이야말로 삶을 살아가고, 사람과 부딪치면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데 필요한 첫 번째가 아닐까. 저자인 우에키 리에는 본론으로 들어가기도 전인 머리말에서부터 나를 끌어들였다. 끄덕거림, 혹은 가로저음 심리학의 정수에 오른 저자는 아주 명쾌하고 간단하게 주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정리하고 그런 상황에 맞춰 실천할 몇 가지 행동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껏 사람들이 속설이라고 믿어왔던 점들에 대해 통쾌하게 비판하고 가차없이 부정하지만, 왜 부정하는지 이유 또한 정확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부분 이렇겠군.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러나 모든 저자의 논리에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약간이긴 하나 의심이 고개를 들고 역시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기초한 것 답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더 상황이 악화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들게 하는 장도 있었다. 그러나 분명히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듯이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부분이 다를 것이므로 직접 읽어보지 않고서는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뭉뚱그려 얘기하는 것은 정확히 말하자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기억은 기억을 끌어내는 언어의 차이에 의해 쉽게 왜곡된다. 착각, 과대평가, 어긋난 기대 등 이런 기억의 왜곡을 막기 위해서는 적어도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며 기억을 떠올리거나, 상담을 받으며 생각을 떠올려서는 안된다. (P 77) 기본적인 욕망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살아가는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이끌어내고 인기를 얻기를 바라며 그들을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바란다. 만일 상대를 컨트롤할 능력이 있고 상대가 그를 잘 따라주는 사람이라면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은 대다수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했다. 절대 무리가 될만한 일을 권하지 않지만 이 책에 적혀진 걸 실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마음을 먹어야 함은 분명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이다. 마음가짐. 다른 사람을 조종하고 사람을 사로잡으려면 일단 그 사람이 자신감에 차 당당하고 즐기는 삶을 살며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그 마음만 갖고 있다면 책장을 넘기면서 두근거림을 느끼고 어떻게 실천할까 궁리하는 즐거움을 맘껏 즐기며 언젠가 주변의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인이 되어있는 순간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이 책의 저자인 우에키 리에는 참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모든 것을 가볍고 산뜻하게 생각할 수 있고 단순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그 으려운 사람의 심리상태를 이렇게 간단히 정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느껴지는 그런 에너지였다. 모든 것을 깊고 무겁게 생각한다면 놓치게 될 자연스러운 감정, 감동, 행복들을 잡기 위해서 우리는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상처를 기억 한구석에서 억누르지 않고 자각하는 일이 마음의 백곰을 몰아내는 출발점이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마음의 상처와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잊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천천히 상처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때론 상처에 실컷 소금을 뿌려보자. (P.22) 자신에게 주는 상처마저도 인정하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접하고 실천해 볼 수 있길,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그럴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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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심리학]을 읽다가 문득 <시크릿>이 떠올랐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 책, 맞다. 몇 년 전 폭풍 판매량을 자랑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론다 번’의 <시크릿> 말이다. 책은 이런 조언을 한다. 예를 들어, 살을 빼고 싶다면 “야식을 먹지 않을 거야”라고 수 백 번 외쳐서는 역효과다. 그러면 더 자꾸 야식이 생각나서 먹게 된다. 야식이 아닌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는 상상을 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이때도 “거짓말을 하지 않겠어”가 아니라 “진실만을 말하겠어”라고 되뇌어야 한다. 정리하면, 하지 않겠다는 것을 떠올리지 말고 대신 실행할 대안을 생각하면 된다.
1987년 미국에서 ‘백곰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이는 세 그룹의 사람들에게 백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50분 동안 보여준 뒤, 첫째 그룹은 백곰을 계속 떠올리기, 둘째 그룹은 아무거나 떠올리기, 셋째 그룹은 백곰은 생각하지 말기를 지시한 실험이다. 1년 뒤 영상을 가장 선명하게 기억하는 그룹은 셋째 그룹이었다. 생각하지 마시오, 라는 말이 오히려 역효과였던 것이다. 오호라, 앞으로 큰 시험을 앞둔 이들에게는 꽤나 기쁜 소식이다. 시험 칠 내용을 생각하지 ‘않으면’ 더 잘 기억난다는 말이므로. 물론 그러다 나쁜 결과를 보게 되어도 나는 책임 못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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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의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내가 심리학을 전공하기로 마음 먹었을때만 해도 주위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괜히 정신병원에 들어가서 정신병자랑 지내게 되는거 아니냐는 듯한 눈빛이었다. 물론 편견 가득한 이야기였지만, 나는 그들의 시선이 잘못됐고 앞으로 바뀌어갈것이라고 예상했다. 그게 단 몇년만에 이렇게 바뀌어가고 있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아직까지도 심리학하면 제대로 모르고 단순히 '심리테스트'나 '쪽집게'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쉬운 마음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심리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기 원하고 그리고 남들이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높아져간다는 것이다. 예전에 비해서 마음을 열고 사는 사람이 줄어들다보니 그럴까? 우울증, 자살, 정신분열증 등 다양한 병적증세도 예전에 비해서 늘기도 늘었지만, 사회 문화가 바뀌어감에 따라 숨기지 않고 들어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면도 있다. 상담한다는 것이 꼭 정신과적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으로 바뀌어 감에 따라 심리학도 우리나라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대학교 후배들도 보면 예전에는 점수맞춰서나 그저 호기심으로 온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진정으로 심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열정이 넘치는 아이들이 많아서 상당히 기쁘다.
그 많은 관심 속에 나타나는 건 바로 '책'. 심리학에 대한 책들도 많아지지만, 여러 분야를 포섭하는 심리학인 만큼 책에서도 심리학을 많이 이용하는 책들이 많다. '심리'하면 왠지 꿰뚫어볼 것 같고 정답을 얘기해줄 것 같은 비밀스러운 이야기라는 이미지 때문일까? 심리학 전공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심리학 서적을 많이 보게 되는데 솔직하게 별거 아닌 책들이 많다. 하지만 이 『백곰 심리학』은 다르다. 심리학을 얘기하면서 이렇게 유쾌하고 상큼하게, 그리고 쉽게 풀어놓은 책은 오랜만이다. 인지심리학자인 우에키 리에는 자신의 전공을 살린 이야기로 사람들의 실제 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심리학으로 풀어간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게 '백곰' 그것으로 이어가고 또 이거가는 것이다.
내가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들은 '인생이 재미있어지는 심리 기술'이라고 말했던 것들이 평소에 내가 생각없이 많이 해오던 기술들이라는 것이다. 나는 기술이라고 칭하지도 않았고, 저자처럼 심리학의 이론들을 갖다붙히면서 행동해본 적은 없다. 그저 내 본연의 생각대로 했을뿐인데, 그게 내 인생에 무척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슬프면 억지로 기분을 전환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 기분에 푹 빠져있으라는 저자의 이야기는 내가 평소에 자주 지인들께 하고 있고 나 또한 그렇게 한다. 슬프고 짜증나는 우울한 기분이 든다고 해서 억지로 좋은 노래, 신나는 노래 들어봤자 귀만 시끄러울 뿐이다. 그럴때는 오히려 잔잔한 음악을 듣고 내가 왜 슬프고 짜증나고 우울한 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깊이 사색해본다. 그 기분속에 풍덩 빠졌다가 가라앉을만큼 가라앉히고 나면 서서히 기분은 뜨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더이상 가라앉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면 다시 긍정적이고 상쾌한 기분속에서 나는 생활하곤 한다. 그런 방식이 인지심리학의 실험과 이론으로 설명되니 내가 얼마나 신기하고 재밌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론 평소에 아는 이론, 이야기들이지만 실제와 비교해본 적이 없다보니 더욱더 그렇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어보는 걸 나는 강력 추천한다. 나는 억지스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마음이 이끄는대로 사는 것을 좋아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실생활에 적용시켜놓으면서 심리학의 이론과 실험들을 곁드려 설명한 『백곰 심리학』, 한번 읽어볼만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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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백곰 심리학 우에키 리에 지음 * 서 수지 옮김 삶이란 또는 인생이란 무엇일까? 이 책의 겉표지엔 “인생이 재미있어지는 심리 기술”이란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리학을 공부한다고 말하면 괜히 자신들의 속마음을 들킬까봐 조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심리학이 상대방 마음속 생각을 훤히 꽤뚜러 보는 기술을 배우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영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다. 심리학(心理學, psychology)이란, 네이버 백과사전에 보면 “생물체의 의식과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 심리학을 어원상으로 보면 사이키(psyche)의 학문이라는 말로, 즉 ‘마음의 학문’이라는 뜻이 되지만 그렇다고 심리학을 마음의 학문이라고 정의하기는 어렵다. 심리학이 연구대상으로 삼는 ‘마음’이라는 것은 다의적(多義的)인 동시에 다차원적(多次元的)이기 때문에 이 마음의 어떤 측면, 어떤 차원을 대상으로 삼는가에 대해서는 시대적으로도 입장과 학파에 따라 차이가 있고, 각 학파나 시대에서 제기하는 정의라는 것 또한 꼭 같지는 않다(http://100.naver.com/100.nhn?docid=103047 2010년07월02일 검색).”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우에키 리에’는 심리학자 이자 임상심리사로 도쿄 대학교 대학원 교육심리학과를 수료하고 문부과학성 특별 연구원으로 심리학의 실증적인 연구를 시행했다. 일본 심리학회에서 가장 어렵다는 기도 장려상과 우수논문상을 역사상 최연소로 연속 수상하면서 각광을 받았고, 현재 도쿄의 종합병원 심료내과에서 카운슬링과 게이오 대학교 이공학부에서 교직과정을 강의하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자칫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적 의미로서의 심리학을, 우리네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 우리의 인생에 즐거움이 있도록 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머리말에서 “답답한 마음에 가장 빠른 결론을 내주는 것, 자아와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사위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서로 행복해질지…. 이런 물음에 가장 과학적으로 명쾌한 답을 보여주는 것이 있다. ‘인지심리학’과 ‘기억심리학’, 나는 이 두 학문이 바로 그 답이라고 굳게 믿는다. 이 책은 두 심리학의 방대한 데이터에 서 여러분의 인생을 하루라도 빨리 재미있고 풍요롭게 해주기 위한 요점만 뽑아내 압축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제1장-활력을 주는 심리 기술에서는, 1987년 미국에서 실험되었던 ‘백곰실험’으로 배우는 망각의 비결을 설명하고 있으며, 우울할 때는 오히려 마음을 바닥까지 가라앉힐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리고 너무 행복해지면 오히려 괴로워 질 수 있다는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 제2장-머리가 좋아지는 심리 기술에서는, 왜 상사는 자신의 험담만 쏙쏙 골라 들을까? 미팅에서 만난 상대와는 왜 바로 헤어지게 될까? 나는 이 부분에서 억지로 떠올리면 기억은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하였다. 말다툼은 모두 언어적 은폐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아니 땐 굴뚝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는 ‘말’이라는 부분도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이었다. ※ 제3장-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심리 기술에서는, 지금까지 자주 사용하였던 ‘당근과 채찍’이라는 말이 잘못되었음을 알기도 하였다. 길들일 때는 ‘당근과 채찍’이 아닌 ‘당근과 무시’여야 함을 세 마리의 쥐 실험을 통해 밝혀낸 내용은 참으로 유익하였다. 그리고 함께 소개하고 있는 ‘다섯 번에 한 번의 법칙’ 역시 새로운 지식을 갖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면성(二面性)을 제시하면 누구나 족집게 점쟁이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제4장-사람을 사로잡는 심리 기술에서는, 최강의 인간관계를 만드는 칭찬의 기술에서 단순한 칭찬이 아닌 ‘조하리의 창’을 두드려야 함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조하리의 창’이란 심리학자 조지프 루프트와 해리 잉햄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으로, 자아(self)라는 존재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 졌는지를 ‘창’에 빗대어 설명한 심리학 이론으로 인간은 하나의 자아가 아닌 네 개의 자아를 동시에 가지고 살아간다고 보았다(이상은 책을 읽어보면 된다). 현명한 칭찬은 ‘성공’을 부르게 된다. 인지적 부조화가 사람의 정신을 빼놓으므로 인해 4차원 연예인이 인기가 높아 질 수 있음을 설명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을 마무리 지면서 현시대의 심리학의 위기를 실감한다고 하면서, 그 이유가 텔레비전이나 잡지, 인터넷 등에 떠도는 근거 없는 심리 테스트나 심리 상담처럼 ‘점(점)’과 종이 한 장 차이밖에 나지 않는 가벼운 심리학의 유포에 있지 않을까, 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는 언젠가 무난한 강의 주제를 준비하며 ‘진짜 심리학’을 수필 형태로 정리하고 싶다는 꿈을 꾸었고, 학술 논문 이론과 함께 어우러진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책을 쓰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바로 이 책이 이 꿈에 거의 완벽에 가까운 형태로 구체화된 것이 아닐까 남몰래 자부한다고 하였다. 나 역시 어느 정도 심리학을 공부하였고, 각종의 심리학 서적들을 탐독하였다. 그런데 이 책처럼 심리학이 쉽게 마음에 와 닿기보다는 전부 학문적으로 조금은 딱딱한 그리고 삶에 적용하기에는 뭔가 2% 부족하지 않나 생각하였는데, 이 책은 읽기에도 부담이 되지 않고 정말 내 자신의 인간관계에 정말 쉽게 적용시킬 수 있는 그런 기술 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읽었던 다양한 심리학 서적들 보다 정말 ‘기술적(?)’인 면이 풍부한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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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곰을 잊으려고 생각하면 하는 그룹이 백곰을 가장 생생하게 기억한다."
참 사람의 마음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 같다. 우리는 늘 사람의 단면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고 싶어 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도 제대로 알지 못하게 된다. 백곰을 기억하려고 노력한 사람보다 백곰을 잊으려고 노력한 사람이 더 백곰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한다. 백곰의 이미지는 백곰외에 어떤것도 상징하지 않기에 그런 기억의 실험을 한것이라고 한다. (백곰하면 난 코카콜라 광고때문에 코카콜라가 생각나던데....) 놀라운 결과이지만 그리 놀랍지만은 않은 것은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좋지 않게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못하는, 특히 군시절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을 경험한 사람은 많을것이다.
이런 심리기술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다. 심리학 책은 많지만 읽어본 책중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아닌가 싶다. 유명한 치알다니의 설득의 심리학보다 더 흥미롭고 재밌다고 생각될만큼 흥미롭다.
안좋은 일이 생겨 우울할때 기분전환을 하려고 평소에 보지않는 개그 프로를 다운받아 보곤 했다. 가만히 있으면 답답하고 좋지 않은 생각이 나기 때문에 잠시 현실에서 탈피하고 싶었던 때문이다. 자기계발서나 일부 심리학 책에도 기분전환을 위해 그런것을 권장했다. 그래서 개그 프로를 보며 웃고 있으니 어머니께서 걱정을 하신다. 나에 관해서 그 어떤 심리학자보다 통찰력을 가지고 계신 어머니는 컴퓨터 앞에 앉아 억지 웃음을 짓는 나의 어색한 미소속에 숨겨진 슬픈 마음을 읽어 내신 것이다. 역시 어머니가 옳았다. 개그프로가 끝난후 오히려 더 우울해 졌었던 것같다.
조숙했던 난 초등학교때 좋아하던 짝꿍과 다른 중학교에 배정된것이 너무나 슬퍼 졸업식이 끝난후 이불속에 머리를 박고 귀에는 아이와 카세트 테이프를 꽂은후 펑펑 울면서 우울한 노래를 반복해서 들은적이 있다. 나중에 그때의 경험이 슬픔을 은근히 즐긴것은 아닌지 스스로 의심하게 되었으나 '난 성격 변태가 아니다' 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그런 생각을 지우려고 노력했었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 이책을 읽으니 그때 그랬던 것이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슬플때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오히려 기분이 더 안좋아 진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슬플때는 아예 슬픈 음악을 들으며 슬픔에 빠지다 보면 어느 순간 지치는 때가 온다고 한다. 그 철없는 어릴때를 생각하니 정말 그렇다. 나이가 들어 남자는 눈물을 흘리면 쪽팔린다는 생각에 눈물을 참았고, 참을수 없을때는 아무도 모르게 훌쩍이곤 했었다. 그래서 슬픈 음악을 들으며 후련함을 느꼈던 때는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이다. 결혼까지 갈뻔했던 전 여친이 아직까지 가슴속에 남아있는 것을 느끼는 것과는 달리 초등학교때 정말 좋아했던 짝궁은 금방 기억속에서 잊혀졌을뿐더러 20살이 되어 우연히 다시 만나서 연락하게 되었을때도 아무런 감흥이 나질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 즐겼다고도 생각 되었던 것은 실컷 울며 후련함을 느꼈기 때문이리라.
책에서는 그외에서도 우리가 일상에서 누구나 접하게 되는 상황들을 대처해나가는 방법을 예를 들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에세이스트의 책한권을 읽듯이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그런 스킬들을 배우게 되는 재미있는 책이다. 나처럼 이해력이 부족해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책을 읽으면 지루하고 생소한 단어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읽어도 별로 남는게 없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한번 읽어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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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는 우리들의 고민과 고통의 해결법은 좀 다른 것 같다. 우리들이 힘들거나 슬퍼서 우울해질 때면 우리들은 기분전환 내지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감정을 느끼면 지금의 감정이 없어질 것이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이 책의 필자는 마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굵은 소금을 상처에 비벼대라고 말하고 있다. 우울할 때면 훨씬 더 우울한 음악을 듣거나 우울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나 상황을 떠올려서 우울의 바닥을 치고 올라오라고... 기억해야 할 것은 늘 까먹지만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기억하지 말라는 것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이 딜레마...바로 백곰심리학인 것이다. 잊고 싶은 것들에 대해 우리들은 회피하고 억누르며 감정을 소모하지만 의외로 잊고 싶은 것일수록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잊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회의석상에서나 보고를 드릴 때 어떤 위치가 내 의사를 관철시키기에 도움이 되는지도 설명하고 있어 비단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서도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이 효과적인지 안내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칭찬하는 것을 즐기는 나에게 어떤 이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너는 늘 좋은 말만 하고 다니는 것 같다고...그러나 이 책에 의하면 그것은 나에 대한 칭찬이 아니다. 진심어린, 남들이 모두 인정하는 부분이 아닌 특별한 부분에 대한 칭찬이야말로 값어치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심리학 서적들은 우리 인간의 심리가 얼마나 복잡다단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필자마다 저마다의 의견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읽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간에 읽었던 심리학 책은 두께면에서 사람을 압도하는 경향이 있고 부담스러웠는데 이 책은 내가 피식대며 즐겁게 읽은 만큼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힘든 시간, 행복한 시간 모두 지나갈 시간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잊고 살고 있는데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나의 안테나를 조금 바꿔 달 것을 권하고 있다. 얇고 핸디하긴 하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는 없는...심리학의 엑기스들이 농축되어 녹아있는 이 책... 육아와 직장생활에 찌들어 있는 내게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 준 이 책이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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