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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대 고전으로 날다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 시리즈 제목이 정말 맘에 들었던 이유는 내가 십대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좀더 고전을 많이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에서이다. 그 시절 왜 그리 고전 읽기가 어려웠던지... 특히 동양 철학과 관련된 고전들은 정말 보기가 힘들었던 기억 밖에는 없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요즘은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산뜻한 표지에 흥미를 유발시키는 제목과 재미있게 구성된 편집에 이르기까지 참 맘에 드는 책이 이 책이다. 그 시절에는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동양 사상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나오다니 말이다. 장자하면 나비와 꿈을 빼놓을 수 없다. 장주지몽이라고도 하고 호접지몽이라고도 하는 이야기를 빼놓고 장자를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 책 역시 표지에 나비가 등장한다.^^ 만화로 풀어가면서 중간중간 글로 풀어놓은 설명 부분도 알차다. "여기서 잠깐"이라는 코너와 "10대를 위한 장자 멘토링"이란 코너가 있는데 아주 유익한 정보들이 들어있다. 특히 "10대를 위한 장자 멘토링"코너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김영 기자가 이천삼백 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직접 장자를 만나 인터뷰하는 내용이다. 김영 기자와 장자와의 인터뷰는 그래서 읽기가 더 쉽고 편안하다. 입말체로 장자가 자신의 사상을 학생에게 설명해주는 부분을 읽다보면 어느새 독자인 나도 김영 기자가 되어 장자와 마주 앉아있다. "내가 김영인가? 김영이 나인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농담이긴 하지만, 이 코너는 김영 기자를 통해 내가 그 자리에 앉아서 직접 장자의 가르침을 듣는 기분이 들게 한다. 그래서 더 쏙쏙 내용이 잘 들어오는 것 같다. 만화이긴 하지만 장자의 사상에 관한 지식과 배경 전달을 아주 충실히 해나가고 있으며, 만화 중간중간 설명도 알차다. 계속 이 시리즈가 출간되어서 내 어린시절과 달리 많은 학생들에게 심도 깊은 사고의 영역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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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사상을 생각하면 첫 느낌이 어렵다고만 생각이된다. 관심이있는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내용이겠지만 장자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과 나에게는 무척 어려운 공부였다.
그런데 만화로 만나는 장자는 쉽고 재미있게 장자를 만날 수 있을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2.300여년전 전국 시대에 장자가 쓴 동양의 영원한 베스트셀로(장자) 중국 최고의 아니 세계 최고의 문장이 담긴 장자
장자의 사상을 (소요유)로 천천히 걸으며 노니는 것의 의미하는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10대에 처음 만나는 장자를 그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지닌 인물에 대해서 그 세계에 자연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책이다.
장자 상상에 노닐다 책은 만화책이지만 흥미와 많은 지식의 내용들로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책인것 같다. 일반 만화책은 흥미위주여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지만 내용은 알차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이 책은 만화책인데 비해 많은 장자의 논리와 상상력, 철학서이지만 또한 예술서로서의 장자를 객관적으로 알고 장자의 많은 이야기를 쉽게 많이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장자 입문서를 통해서 10대에 지식을 넓히고 장자의 사상을 통해 아이들의 장자의 세계에 푹 빠지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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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 상상에 노닐다 >>
책 제목보면서 어렵지 않을까... 먼저 생각하고 약간의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책을 펼쳤다. 어려우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와~~~ 늘 듣던 공자, 맹자의 이야기가 아닌 장자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궁금함에 설레기도... 다행히도 만화로 되어있어서 부담 백배는 없었고, 10대가 읽을수 있는 고전. 작가의 말을 듣고 도가 학파인 노자에 이어서 장자의 사상을 알수 있겠다 싶다. 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고전 읽기 시리즈 논어, 손자에 이은 장자인데 앞의 책들을 다시금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10대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맞춘 만화와 이야기는 쉽게 이해할수 있게 설명되어있다. 도가철학을 창시한 노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장자의 생애, 장자의 사상. 그리고 <<장자>>의 해설을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10대를 위한 장자 멘토링은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 지금의 아이들에게 장자의 사상 그대로보다 한 단계 높혀서 좀더 가깝게 느낄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니. 상상력, 자유로이 꿈꾸고 창조하라... 다른 사상가와 다른 생각을 느낄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10대를 위한 고전 블로그" 부분은 마치 컴퓨터를 켜서 보는 것과 같은 느낌. <<장자>>의 심오한 사상을 장자의 생생한 육성이 담겨 있는 원전을 통해 만나보는 부분인데 원전은 잘 설명해줘도 아직은 어려운 느낌이 팍팍 ㅋㅋ 만화로 다시한번 읽어보는것이 더 좋을듯 하지만 어렵다고 앞쪽만 볼수는 없으니 언젠가 원전을 다 이해할날이 오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본다. 아들이 나보다 더 먼저 내용을 파악해서 자신만의 해석을 해주길 은근 기대도 해볼까 한다. 독특한 경험이었다. 어렵게 느껴졌던 중국의 사상가의 일생과 그의 생각을 알아보는데 그 어떤 책보다 쉽게 되어있어서 말이다. 그리고 원전을 잊지 않게 해주니 장자의 사상을 접하면서 장자처럼 자유롭게 상상에 노닐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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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맹자,장자,노자 이름만 들어도 머리 아프다고 느꼈던 중국의 사상가들 그들이 펼친 사상들은 더욱더 머리가 아프기만 했고 어렵고 헷갈리기만 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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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생각하기에 따라서 좋은 물건이 될 수 있고 또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너무나 다르기에 지혜로운 자가 대체 어떤 자인지 알수가 없다 할 수 있다. 사실 초등 4학년 아이에게는 조금은 난해한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고전은 꼭 아이들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행이 이 책은 학습 만화식으로 나와 있기에 여러 번 읽는 다면 절대 힘들지 않고 이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중국사상사를 이끌어 온 유가와 도가 그리고 유가가 그 사상의 중심 인물인 공자와 맹자를 말할 때 공맹사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도가는 노자와 장자를 노장사상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장자를 제대로 알려고 한다면 바로 노자를 알아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코너가 있는데 바로 10대를 위한 장자 멘토링인 것 같다. 타임머신을 타고 이천삼백 년으로 가서 장자를 만나서 질문을 하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는 코너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한자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한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읽으 면서 한자 공부도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답니다. 10대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고전을 이렇게 만날 수가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저희 큰 아이가 아직까지 고전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기에 더욱 의미 있는 책이라 할 수가 있지요. 다음에는 어떤 고전으로 우리 아이들이 만나서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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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상상에 노닐다
고등학교 들어가 윤리 시간에 철학 파트를 배우면서 노자, 장자, 공자, 맹자의 사상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그땐 시험을 앞두고 꼭 정복해야 할 산이기도 했었지만 그 덕에 그래도 철학에 희미한 선이나마 그릴 수 있었는데 오히려 졸업하고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때 철학책에 맛을 들였었다. 요즘 10대 아이들은 고전을 얼마나 읽을까. 모르긴 해도 스타크래프트나 메이플스토리보다는 심취하지 않을 것 같다.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분야라면 모를까 일부러 장자에 관한 책을 빼어 읽기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예가 아닐 것 같은데 이 책, 만화 장자 상상에 노닐다라면 자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찌보면 고리타분할 수 있고 어렵기만한 이야기일 수 있는 고전 철학 장자의 사상이 만화로 되어 있어 읽기 쉽고 그 덕에 장자 사상에 선을 그리기가 쉬워진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 하지만 일반적인 학습만화보다는 만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주제의 무게에 비해 조금 적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만화로 기본 개념을 다지고 뒤에 이어 줄글로 배경지식이 되어줄 이야기가 나오는데 특히 10대를 위한 장자 멘토링이라 해서 장자와 10대 아이가 직접 주고 받는 대화 형식으로 나온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참 좋았다. 장자의 생애와 장자의 사상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사상-삶 자체를 다른 것의 수단으로 삶지 말고 삶의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삶의 과정을 즐겨라-을 노자와 공자의 사상, 서양의 히피 등 관련되는 사상의 그물 속에서 비교 대조하며 보여주어 그 하나만 놓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선명하게 부각되어 이해하기가 쉬웠다. 10대를 위한 장자 멘토링에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며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라는 이야기를 하며 월드컵의 예를 드는 등의 요즘 아이들의 관심사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어 더 쉽게 이해되기도 하고 젊은 시절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이 됨을 깨달을 수 있었다. 끝부분에 장선생의 원전 읽기로 다시 한 번 장자 사상의 의미를 그대로 전수받을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 장자 입문서로 이만한 책이 있을까싶다. 고전하면 딱딱하고 어렵고 지루한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고전을 말랑말랑 접근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만든 10대 고전으로 날다는 그런 선입견을 깨뜨려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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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만화로 읽는 즐거움은 정말 색다르다. 만화로 고전을 꾸며나간다는 것 자체도 기발하다. 고전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만화를 통해 풀어주고있으니 정말 좋지 아니한가!
만화를 그리 즐겨읽는편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가끔 아이들이 읽는 만화책을 읽곤한다. 그래서 만화가 주는 매력을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재미도 있고 이해하기도 쉬우니 만화는 참으로 좋은 친구가 되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고전을 읽으라고 한다면 아마 첫장을 읽고 도망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화로 준다면 끝까지 읽어내려갈 것이다. 만화의 장점이 크게 발휘되는 순간이다. [장자 상상에 노닐다]는 도가 사상의 창시자 노자의 뒤를 잇는 장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장자의 생애, 장자의 사상, 장자 해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고전이라 하지만 만화로 풀어있어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그리고 내용 자체가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져서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책에서 표현한 것처럼 장자는 정말 능숙한 이야기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사상을 접한다기 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장자가 말하고자 하는 사상을 터득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장자의 사상을 알아가면서 과연 나의 삶은 어떠한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삶, 그 삶을 더 지헤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살아있는 것보다 죽음이 더 낫다면서 해골을 들어 비유한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현실 속에서 많은 것에 얽매이기 보다 조금은 자유롭게, 하지만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이 삶보다 나은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그 삶을 더 아름답게 꾸려나가는 것은 우리의 몫일 것이다.
10대를 위한 장자 멘토링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교훈을 주는 부분이다. 실제 장자와의 인터뷰처럼 꾸며져 있어 읽는 재미도 있고, 생각을 하면서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의 장선생의 원전읽기도 색다른 묘미가 있는 부분이다.
장자, 만화를 통해 만나보았다. 장자가 이 사실을 알면 허허 웃을지도 모르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자 사상을 재미있게 만나서 참 좋았다. 아이와도 함께 읽을 수 있어 더 좋은 책이다. 만화가 아니었다면 쉽게 읽겠다고 하지 않았을 아이가 만화라는 것을 알고는 선뜻 읽겠다고 했으니 고마운 책이 아닌가!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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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꿈을 논하다에 이어 장자의 입문서를 만화로 보게 되었습니다..
장자는 노자가 창시한 도가 사상에 상상력을 가미한 책이라고 하더군요..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동양 고전들을 이렇게 쉽게 만날수 잇다는건 우리 아이들에게는 행운 인거 같습니다..
장자의 특징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한개의 콩알 처럼 바라보는 높고 먼 시야를 갖고 있다는 점 으로
10대 청소년들에게 반가운 철학 책 이라고 생각 합니다..
상상력과 여유로움의 장자가 이야기 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하여 잠시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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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만화로 읽는 것, 그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좋다는 것을 예전에는 몰랐다. 주니어 김영사의 사서를 다 찾아 읽게 되었고, 이번에는 장자를 읽어보았다. 솔직히 만화 노자 도덕경보다 재미있었다. 일단 만화라는 소재로 접한 것이기 때문에 그림이 마음에 드는 것이 더 우선이었나보다. 심오한 내용이지만, 그림 속의 표정을 보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이 만화 고전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가에 대한 것은 표현하기 정말 힘들다. ’도가도 비상도 道可道 非常道’라고 했듯이, ’도를 도라고 말하면 참된 도가 아니다.’라는 뜻을 놓고 보면, 도대체 뭐라고 해야 도를 표현할 수 있을지, 복잡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 보면 도가에 대한 이야기는 책을 읽는 사람도 어렵지만, 책을 쓰는 사람도 참 어려울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것은 그림이 정말 귀엽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인데, 왜냐하면 그것이 그것 아닌 것은 그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장자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도는 도대체 무엇일까? 도는 ‘어떤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 아닌 것’이라고 일컬어져. 도를 도라고 하면 이미 도가 아니니, 도는 돌멩이도 아니고, 산도 아니고, 곤충도 아니다. (51p) 별 수 없다. 알듯 말듯 도의 세계, 공자가 내세운 인의조차 인위적이라고 설명하는 이야기를 보며, 세상은 어찌하려고 하는 것보다 어찌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도에 가까운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만화 고전으로 장자를 살펴본 보람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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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니 노자 등의 중국의 옛 성현들의 사상에 대해서 나는 하나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름이야 많이 들어봤지만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에 관심도 없었다. 그래도 장자의 "나비와 꿈"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잘 알고 있었으니 옛기억을 되살려보면 어린 시절 열심히 읽었던 장자에 대한 만화책 덕분이었던 것 같다. 교육만화라는 분야가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내 어린 시절에도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준 교육 만화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에 매우 새삼스럽고 놀랍다. 그 세월만큼 교육만화는 그동안 큰 발전을 이룬 것 같다. 특히 주니어김영사의 <서울대 선정 인문 고전 50선>은 세계에서 인정받아 온 인문 고전을 청소년들을 위해 잘 각색하여 이해가 쉽도록 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10대 고전으로 날다> 시리즈 또한 고전의 원전을 충분히 인용하고 다른 사상과 비교 해설하여 이해를 돕고 만화의 특성으로 재미까지 더하였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장자의 생애와 전체적인 사상에 대하여 설명하고, 고전 <<장자>>의 해설편으로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누어 그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장자>>의 원전을 인용하여 해설을 덧붙였다. 중간중간 기자와 장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자의 사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이로서 <<만화 장자 상상에 노닐다>>를 통해 적어도 "장자"에 대해서만큼은 전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현대로 오면서 "쓸모"가 얼마나 중요시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장자의 "쓸모없는 쓸모"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적으로 공감된다. 장자는 <<장자>>를 통해 그당시도 위용을 떨치고 있던 공자의 이야기를 끌어와 자신의 사상에 맞도록 각색 편집하여 새롭게 창출해 내었다. 그럼으로서 공자의 유가와 비교되며 두 가지 모두 잘 이해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그저 자신의 사상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가지 예시나 우화를 통해 설명한 것을 보면 장자는 철학자인 동시에 문학가이자 예술가였음을 잘 알 수 있다. "진실한 입장에서 보면 큰 것도 없고 작은 것도 없네 또한 도로써 보면 사물에는 귀천이 없으므로 그대는 귀천의 차별로 뜻을 얽매지 말고.... 부디 자연의 본성으로 돌아가 안주하게나."...152p "자연의 본성으로 돌아가는 것"이 장자 사상의 가장 큰 줄기가 될 것 같다.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저 물 흐르는 대로, 자연과 함께 그 본서대로 따르는 것. 이런 삶이 어쩌면 각박한 이 사회 속에서도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