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흠 제목이 내 맘이다. 이 사람은 정말 아기자기 이쁜 그림에 내 가슴을 설레게 만든 몇안되는 만화가중 하나이다. 1편을 봤을땐 뭔가 흥미 진진하고 2편이 왜 안나오지라며 거의 1년 가까이 나를 기다리게 하더니 나 이제 나왔어 하고 뚱~ 나온날. 덥썩 주문해서 책을 받아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이것부터 찾아 읽어봤는데... 이럴수가... 내용이 뭔가 내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아서 인가? 훌쩍 커버린 삼촌, 즉 카메라카메라의 귀엽고 똘망한 소년이 이렇게 폭싹 늙어버려서 아무리 1년동안에 만화세계의 시간이 잘 간다지만... 암튼 늙어버린 주인공과 늙지도 않은 공아저씨의 만남이 1편에 형님과 공아저씨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맘을 추스리지 못했던 소년이... 너무도 빨리지나간 급전개와 호빵맨이 되어버린 형님의 미모가 가슴 아팠다. 2편은 왠지 서둘러 끝내버린듯한 느낌이 들어서 작가 미워~~ 를 외치다가 걍 헐~ 하고 허탈하게 하늘을 바라보게 만들어줬다. 고맙수 작가!! 쳇쳇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