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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이 안 틀린 것이 없고 번역도 너무 직역으로 해서 말이 안되는 구절이 너무 많아서 읽는데 고역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저자가 발표한 여러 논문을 엮은 책이지 일본어에 대한 책이 아닙니다.
게다가 사산되는일본어일본인 부문은 번역이 이상할 뿐더러 발췌문의 영어원문이 제공되어야 이해가 쉬운데 영어원문이 제공되지 않고 그냥 한글번역만 있습니다. 편집부가 그런 것에도 신경을 썻으면 합니다.
게다가 일본의 문화적인 배경이나 일본인의 습성을 매우 잘 알지 못하면 오해하기 딱 좋을 정도의 표현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통적 일본식으로) 회의를 한다는 말은 그냥 상급자가 명령을 전달한다는 뜻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냥 말만 회의인거죠.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배경 설명이 없습니다. 그러니 읽다 보면 왜 저자가 모든 사람이 다 참석하는 회의에 대해 비판하는지 알 수 없지요.
세미나에서 읽었는데 일본사 교수가 그냥 일본어로 읽는게 100배 낫겠다고 열내던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