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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내용보기
정직하게 말하자면 오자도 많고, 편집이나 교열은 좀 엉성해서 처음엔 썩 내키지 않는 책이었다(좀 완벽주의라서 책 상태에도 민감한지라... --;) 그런데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라서 읽고 나서도 오래 동안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저자의 솔직한 고백이 마음 깊이 와닿았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신앙간증 서적은 자신의 믿음을 미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인 전기를 읽을 때처럼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내용보기
정직하게 말하자면 오자도 많고, 편집이나 교열은 좀 엉성해서 처음엔 썩 내키지 않는 책이었다(좀 완벽주의라서 책 상태에도 민감한지라... --;) 그런데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라서 읽고 나서도 오래 동안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저자의 솔직한 고백이 마음 깊이 와닿았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신앙간증 서적은 자신의 믿음을 미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인 전기를 읽을 때처럼 가끔은 내 자신이 초라해 질 때가 있는데, 이 분 같은 경우는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은 적나라하다시피 솔직하게 기술하고 있어서 오히려 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듯 하다. 외국인을 상대로 하다보면, 인간적으로 배신감을 느낄 때가 너무 많다고 한다. 저자는 그럴 때마다 분노하고 속상하기도 한다는데,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신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을 때,감사함으로 다시 예수님을 찾았던 사람은 단 한 명 밖에 없었던 것처럼 감사에 인색한 것, 그게 바로 인간의 모습이자 바로 자신의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고백이 참 와닿았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된다는 고백 역시 신앙인으로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요즘 사람 때문에 실망하고, 분노하고, 속상해하고 그런 일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역으로 생각하면 그동안 내가 정말 좋은 사람들만 만났다는 이야기도 되는 거라서 매사에 감사하기로 했다. 20대 초반까지도 무언가가 되고 싶었다. 이름을 남기고 싶었고 남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절실히 느끼는 것은 삶을 얼마나 충실하게 사느냐가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분도 그저 평범한 주부이지만 하루하루를 정말 열심히 살고, 그러면서도 가정에도 충실하고 이웃에게도 충실히 하는 모습이 큰 귀감이 되었다.

[인상깊은구절]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YES마니아 : 로얄 c*****g 2003.08.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