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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아주 독특하다. 책을 처음 펼 때는 진도가 나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생각이었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점점 집중하는 나를 보았다. 나를 지독하게 아프게 하고 고통을 준 원인이 `생각'이었다니!!! 헛웃음이 나왔다. 책에는 저자가 창안한 네 가지 질문으로 나의 생각을 탐구하고 마침내 그 생각에서 벗어나 평화와 자유를 찾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저자는 그 방법을 `The Work' 작업이라 부른다. 접해보지 않은 부분이라 낯설지만 믿음이 간다. 나의 것으로 만들려면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겠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답했는데 이 책에선 현재에 머무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책을 가까이 두고 열심히 작업하련다.^^
세상에 살면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마음이 들거든 `작업'을 하세요. 모든 불편한 느낌들이 있는 까닭은, 고통이 있는 까닭은, 돈이 있는 까닭은, 담벼락과 구름과 개와 고양이와 나무가 있는 까닭은 바로 이것을 위해서입니다─당신의 자기 깨달음. 그것들은 모두 당신의 생각이 거울에 비치듯 비친 형상들입니다. 그것을 판단하고 조사하고 뒤바꿈으로써 스스로 자유하세요. 자유를 원한다면... 화나 두려움, 슬픔을 경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조용히 앉아서, 이야기의 정체를 파악하고 `작업'을 하세요. 세상 모든 것이 친구로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의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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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와 워크샵 참가자들의 대화가 그대로 수록되어있는 일종의 워크샵 사례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 및 깊은 고통을 겪는 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으면 저자가 그 생각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여태껏 당연하다고 믿었던 생각들을 조사하고 뒤집어보게 된 후, 마침내는 생각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집니다.
책을 보니 사회가 달라도 인간이 고민하는 것은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너무 싫은 아내, 자식과의 관계에서 거리감을 느끼는 부모, 바람 핀 배우자,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은 아이, 산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건강 문제,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에 관한 대화를 읽다보면 공감도 참 많이 되고 자신을 묶어두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당장 얼마나 편안해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책을 읽는 독자가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질문법을 정리해둔 페이지도 군데군데 있었는데요, 개중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을 옮겨 보았습니다. 아래의 질문들은 저도 스스로에게 가끔씩 던져보곤 하는데요. 생각을 글로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면서 마음이 가라앉혀지곤 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구요! 그 뒤의 질문들이 더 중요합니다. 본격적인 네 가지 질문은 지금부터 시작되거든요. 위에 쓴 내용들을 바탕으로 아래의 네 가지 질문에 대답해보면 어느덧 화나던 감정도, 기분나쁘고 원망스러웠던 감정도 많이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하루에 한 가지 정도의 생각을 검토해보곤 하는데요. 가랑비에 옷 젖길 기다리는 듯한 작은 노력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생각을 검토할때마다 조금 더 자유로워지고 조금 더 융통성 있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받을 일도 점차 줄어들고 인간관계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네 가지 질문은 수많은 스트레스 관리법 중에서도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방식 중 하나이고 이성과 논리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정서에도 잘 맞는 것 같아요.
솔직히 이 책은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동일 저자의 책보다는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이 들기는 해요. 그래서 네 가지 질문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책보다는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가 좀 더 편하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책은 이 책 나름대로 실제 사례집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개인적으로는 두 책 모두 너무나 좋아하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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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다
누가 한 말 떄문에 고통스럽고 누군가의 행동에 상처받고 누가 나를 괴롭히고 누가 나를 인정하지 않아 속상하고
다 나의 상처의 원인을 상대로 던졌는데 그것은 결국
내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 단순한 이야기지만, 나의 마음을 그렇게 다스린다는 것은 쉽지않다
이 책은 그런 마음들을 생각들을 정리하고 정화하는 매뉴얼 제공한다
왠지 힘이난다
번역한 글이기 때문에 좀 어색한 부분도 있고 잘 안읽히지만 점점 연습하다보면 생각이 묘하게도 바뀌고 마음이 풀린다
마음아픈 사람들에게 권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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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The Power of Now, 1997)'와 'Now : 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2005)'로 유명한 에크하르트 톨레와 함께 2000년대를 대표하는 영적 구루로 평가받는 바이런 케이티가 스티븐 미첼(아마도 대필 작가인 듯)과 함께 쓴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