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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희곡의 역사에 길이 남을 거장 이강백의 희곡전집 2권 리뷰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 저는 보석과 여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 늙은 남자가 정교한 보석을 만드는데 평생을 바쳐 살아가던 중 정체 모를 남자에게서 젊음이라는 선물을 다시 받게 됩니다. 여기에는 조건이 있죠. 젊음을 얻는 대신 더 이상 정교한 보석의 세공작업을 하지 않아야 하고, 또 만약 이 계약을 어길 경우 늙은 남자는 재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 그 조건입니다. 흔쾌히 이를 받아들인 늙은 남자는 젊음을 선물받고, 그리고 어떤 여인과 사랑에 빠집니다. 사랑하는 마음에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최고의 보석을 선물하고 싶어하여 결국 계약을 어기고, 이를 선물한 뒤 재가 되어버리는 그런 이야기, 물질과 사랑의 가치에 대해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그런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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