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극작가라고 할 수 있는 이강백 작가님의 희곡전집 3권 리뷰입니다.
특히 희곡전집 1권에 수록된(그리고 교과서 및 문제집 등에서 무수히 많이 나오고 있는) 파수꾼에서는 분단 이후 안보논리가 독재 권력을 강화하는 수단이 되어 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비판했다면, 이 희곡전집 3권에 수록된 호모 세파라투스에서는 이러한 분단 상황에서 통일을 외치는 것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극작가라고 할 수 있는 이강백 작가님의 희곡전집 3권 리뷰입니다.
특히 희곡전집 1권에 수록된(그리고 교과서 및 문제집 등에서 무수히 많이 나오고 있는) 파수꾼에서는 분단 이후 안보논리가 독재 권력을 강화하는 수단이 되어 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비판했다면, 이 희곡전집 3권에 수록된 호모 세파라투스에서는 이러한 분단 상황에서 통일을 외치는 것 자체가 허황됨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다른 것보다도 희곡의 처음 시작 부분과 마지막 부분을 같게 구성하는 등의 기법이 결국 이러한 분단의 고착이 끝없이 반복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