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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이미지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지식과 지혜를 얻는 최고의 원천은 책이다. 위인 중에서는 한 권의 책을 통해 인생이 달라졌다고 하는 사람, 한 문장을 만나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저자는 한글자들로 자신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각각의 한글자가 의미하는 진리의 내용을 '이해'하고, 이러한 믿음과 이해의 바탕에서 '실행'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역설한다. 도대체 한글자로 어떻게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몹시 궁금해서 읽었다.
저자는 일찍이 <특허받은 영어학습법>을 출간해 영어 단어에 대한 독특한 해석으로 알려진 영어 학습법 전문가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한글자도 영어단어다. 영어 학습 초보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어단어들을 '일상을 바꿔라, 생각을 바꿔라, 운명을 바꿔라'라는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종교와 인문학을 넘나들며 우리 삶에 적용해서 풀어놓는다. 읽다 보면 내가 알고 있던 단어가 정말 알고 있지는 못했다는 걸 깨닫고 부끄럽기도 하다. 한글자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단연 돋보이는 책이다.
예를 들어, '생각을 바꿔라'에서 'enemy'는 '적은 나의 스승이다'라는 제목으로 등장한다. 요즘 대선 후보들이 TV토론회에 나와 '주적'의 개념과 대상을 두고 분분하던 모습과 그것을 두고 미디어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대선 후보들의 관심 대상인 '주적'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나를 힘들게 하는 상대방을 쉽게 적으로 규정하고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대해 저자는 움베르토 에코의 저서 <적을 만들어라>에 나오는 한 귀절을 소개한다. "적을 통해서 나의 정체성이 끊임없이 확인됩니다.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볼 때 내가 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통해 오히려 내 온전한 모습이 나타난다. 그래서 내게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에게서 배울 점을 찾으면 지금보다 완벽해질 수 있다.
영화 <대부2>에는 또 이런 대사가 나온다고 한다. "친구를 가까이 둬라. 그러나 적은 더 가까이 둬라. (keep your friends close, but your enemies closer.)" 내 뜻에 순종하는 사람보다 내 뜻을 거스르는 사람을 통해 나의 교만이 없어진다. 그렇다면 적은 단지 미운 대상이 아니라 내 스승이 될 수 있는 귀한 존재가 아닌가. '현명한 자는 나를 힘들게 하는 '적'에게서 배우는 사람'이 맞다.
'enemy'가 어떻게 '나의 스승'이 될까.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적'이라는 뜻의 enemy에는 my가 들어 있습니다. 적은 나의(my)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적은 나의 스승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는 사람이 바로 나를 끊임없이 긴장하게 만들고 각성시켜 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마치 사포砂布와 같은 존재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겁니다. 그들로 인해 더욱 자신의 내면을 갈고 닦은 결과 현재의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었으니까요.
저자는 성경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이 있고, '쉬지 말고 정진하라'는 부처님 말씀도 있듯이 이 책에 나오는 한글자를 통한 명상을 꾸준히 실천하라고 당부한다. 'enemy'라는 단어를 통해 평소 내가 미워하던 사람을 다시 생각해보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적'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가 바로 나의 역량이 아닐까. 아니, 역량은 키워갈 수 있고 키워가야 하는 것이기에 '적'에게서도 배울 점을 찾아야 하는지 모른다.
(이 리뷰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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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파자하여 유희를 즐기는 글들은 더러 보았다. 그런데 영어를 파자하여 의미를 찾는 이런 특별한 책은 처음 본다. 생경스럽다. 영어가 낱말마다 스스로 일어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한 단어가 아니고 많은 단어들이 자신도 좀 보아달라고 마구 말을 걸어오는 것 같다. 책을 통해서 화원에 많은 꽃들이 있고, 그 화원을 거닐면서 꽃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 냄새, 흥취에 젖는 듯한 느낌을 가진다. 참 새롭다는 생각이 든다. 언어가 철학이 되고 있다. 언어에서 많은 삶들이 걸어 나온다. 저자는 참으로 대단한 행동가인 듯하다.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행하고 보는 사람인 모양이다. 그의 글에는 수많은 저수지가 있고, 길이 있고, 사찰이 있고, 도서관이 있다. 마음에 오는 대로 움직이고 그것들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러기에 힘이 있다. 자신이 직접 겪은 일들의 기록이기에 힘이 있다. 그의 언어를 만나다 보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걸음에도 힘이 들어가 있음을 본다. 숱한 여정을 가지면서 그가 인지한 깨달음이 우리들에게 마음으로 다가온다. 깊이 있는 성찰이 장소나 시간들을 우리들의 기억 속에 머물게 한다. 그가 본 것들은 우리가 본 것들이 되고, 그가 들은 것은 우리가 들은 것이 된다. 그가 느낀 것들이 우리의 감각을 새롭게 하고 그가 체험한 것들이 살아 있는 우리의 감각이 된다. 우리들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가 머문 곳을 지금이라도 당장 떠나 찾아보고 싶기도 하다. 하나를 맛보기로 제시해 보면 train를 말하면서 기차에서 비를 끄집어내고 있다. 그리고 비 오는 날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낭만을 가지라고 제언을 하고 있다.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양희은의 ‘한계령’을 들었던 기억도 떠올리고 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도서관을 찾았던 기억도 얘기하고 있다. 한적한 도로에서 마주 오는 차 한 대 구경할 수 없이 한참이나 달렸던 기억, 전국에 그 많았던 분교를 찾은 기억들을 얘기한다. 비가 오면 필자를 찾는 전화가 많다고 한다. 그만큼 쌓은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기차 속에서 ‘비’라는 스펠링이 들어 있고, 비가 오면 기차 여행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개인적인 여정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처럼 많은 낱말들에 저자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저자의 노래가 흥겹게 들려오고 있다. 자자가 찾은 거리가, 만난 책들이, 느낀 정서가, 스친 풍경이, 찾은 사람들이 가득히 머문다. 그들 속에서 우리들은 진지하게 우리들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도 있구나! 느끼게 되고, 우리들의 삶에도 활력을 얻게 된다. 책이 참 우리들에게 어디론가 갈 수 있게 만드는 촉진제가 되는 듯하다. 글자 한 자에서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생과 연결시켜 독자들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아마 이 책을 만나는 사람들은 행복한 시간이 되리라. 간접 경험을 무척이나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고, 영어 어휘들에 새롭게 기억해 볼 만한 내용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잊어가는 영어 단어들을 다시 떠올리며 행복해 할 수 있게도 만드는 효과를 준다. 기발한 사고가 다양한 경험과 어울려 멋진 지혜를 우리들에게 선물하고 있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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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책 혹은 문장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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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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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가진 한 사람이 어떻게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 책이라고 읽었다. 저자는 어린 시절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빈 깡통을 재가공하는 아버지 일을 도우면서 영어단어에 흥미를 가졌다고 한다. 평생 좋아하는 영어와 함께 하기 위해 부친이 권한 진로 대신 스스로 영문학을 선택해서 공부했고 현재 어학원을 운영하면서 영어와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썼다고도 한다.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다보니 특이하게도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까지 냈다. 이 책은 우리가 쉽게 쓰고 있는 영어단어를 저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가령, '만나다'라는 뜻의 meet에는 '나를'이라는 의미의 me가 들어 있습니다. 만남이란 말에 어떻게 나라는 말이 들어있을까요? 그것은 나와 남이 둘이 아닌 하나임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남을 만난다는 것은 결국 나를 만나는 것이니 상대를 항상 존중하는 마음으로 만나야 할 것입니다. '변화'라는 뜻의 change에는 '매달리다'라는 의미의 hang이 들어있습니다. 절벽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절박해야만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change라는 한글자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절벽에 매달려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벼랑 끝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달아나지 않는 자에겐 벼랑도 길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움직여야만 합니다. 한 단어를 가지고 다양하게 인용하고 있는 격언이나 속담, 중국고사를 통해 저자는 다방면의 책을 섭렵한 다독가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인용문 뒤에는 자신의 경험을 넣어서 글의 설득력을 높였다. 또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문장의 길이를 최대한 짧게 한 것도 눈에 띄었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될수 있으면 적게 가지고, 많이 베풀며 살라는 것이다. 한 번뿐인 삶을 살며 게으름을 버리고 실행력을 높여서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라고 한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선택에 있는 것이고,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므로 늘 깨어있으면 결코 행복하게 사는 일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전달하고 있다. 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이 재해석한 단어 60여가지 중에 각자에게 맞는 운명의 글자를 찾기를 바랐다. 책을 다 읽은 뒤, 다시 처음부터 단어를 뒤적이며 내 마음을 잡은 단어를 찾아보았다. 다 좋은 말이었지만 유독 나를 당긴 단어는 'enemy(적)였다. '적'이라는 뜻의 enemy에는 my가 들어있습니다. 적은 나의(my)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적은 나의 스승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는 사람이 바로 나를 끊임없이 긴장하게 만들고 각성시켜 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마치 사포와 같은 존재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겁니다. 그들로 인해 더욱 자신의 내면을 갈고 닦은 결과 현재의 지혜로운 자가 될수 있었으니까요. 현명한 자는 나를 힘들게 하는 '적'에게서 배우는 사람입니다. 이 경지에 오르기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타인으로 인해 힘들 때마다 ememy라는 한 글자를 계속 떠올리면서 내가 경계하는 그들이 바로 나의 은인이라고 여기고 마음수양을 계속 해보기 바랍니다. 점진적인 마음수양을 통해 어느 새 당신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혜가 부족해서 힘든 일이 생기는 내게 적절한 조언의 단어 같아서 마음에 새겨서 지혜를 얻고 싶었다. 최고보다 최초가 좋다고 말한 저자답게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내용으로 쓴 글은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마음에 와 닿았다. 저자의 말대로 꼭 차례대로 읽을 필요없이 아무 단어나 이끌리는 대로 읽으면 되는 책이어서 마음이 어지러울 때 다시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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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명언으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은 ‘단어 속에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참신함이 깃들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책의 제목에 들어있는 ‘한글자’란 하나의 글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크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한’의 의미로 ‘큰 의미를 담은 말’이라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한 단어’를 다루면서 ‘크다’라는 의미까지 아울렀으니, 그 속에 중의적 의미와 기발함이 가히 독보적이라 하겠다.
이 책이 지향하는 바는 ice라는 단어로 설명한다. 재미(interesting)가 있고 명확한(clear), 쉬운(easy) 진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래서 더욱 강렬한 울림을 주어 기억에 오래 남게 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임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단어를 어떻게 풀어 놓았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 가보자. 63개의 단어를 세 Part로 나누었다. 일상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운명을 바꾸는 점층적인 사고로 나아가는 발상으로 구성되었다.
Chocolate 초콜릿처럼 달콤한 일은 나중에 온다(P36)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이라는 영어 단어 속에 ‘늦은(late)'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다. 참을성에 대해 예를 든 이야기에 ’마시멜로 실험‘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두뇌에 깊이 새겨져 이후로는 초콜릿을 먹을 때마다 떠오를 것 같다. 좋은 일은 참고 이겨낸 후에 온다는 것을.
Paint 고통을 잘 극복하면 새로운 삶을 칠할 수 있다(P166) '칠하다‘라는 Paint에는 ’고통’의 의미인 Pain이 들어있다. 고통을 이겨낸 뒤에는 아름다운 삶이 찾아온다는 희망을 떠올리자.
Bless 복은 내가 베풀고 덜 가질수록 늘어난다(P280) ‘축복하다’라는 bless에는 ‘덜’ 이라는 뜻의 less가 들어있다. 열 가지를 가지고 있으면 열 가지 걱정이 따른다고 했다. 덜 가짐으로, 덜 욕심냄으로써 심플한 삶을 살 수 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는 사르트르의 말에서 탄성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다. B는 탄생(birth) D는 죽음(death)이고 C는 선택(choice)이다. 인생을 이렇게 간단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있는 고도의 사유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우리의 삶이 태어나서 죽음 직전까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인 것을 보면, 그 문장의 의미가 확실해진다. 이 책에서 제시한 단어는 참 신기하다. 원래 그 단어를 만들 때 의미 있는 말을 끼워서 만든 것처럼 절묘하다. 그러니 저절로 마음에 새겨질 수밖에. 부친이 강권한 법학이 아닌 영문학을 선택한 것을 제일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저자의 영문학 내공과 이색적인 많은 여행을 통해서 얻어진 충분한 사유가 발휘된 글이라고 생각한다. 한걸음에 운명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지속적으로 조금씩 변화되는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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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글도 아무 생각없이 쓰는 경우가 많다. 그 말이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 글이 가질 수 있는 힘이 어떠한지 생각없이... 그런데 한번의 말로...하나의 글로...사람들은 상처를 받기도...또는 감동을 받기도 한다. 그렇기에 함부로 써서도 안되고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한다. 글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하면서도 독특한 의미 더불어 그 의미로 인해 생각도 행동도 변화할 수 있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났다.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가 바로 그 책이다. 책엔 제법 많은 분량의 단어들이 담겨 있다. 3개의 장으로 나뉘어 각장별로 단어들이 담겨 있다. 각 단어들을 세분화 해서 그 안에 또다른 단어를 찾아내고 그것이 가진 의미와 세분화 하기전 단어의 의미를 함께 묶어 생각해 보는 방식이다. 첫번째 장은 일상을 바꿔라. 총 29개의 단어를 풀이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단어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차례를 보고 좋아하는 단어를 먼저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choice와 tongue가 마음에 들었다. choice는 '선택은 얼음처럼 냉철해야 한다.'(p31) 선택을 하고 후회하길 반복하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지나간 것에 후회를 많이 했던 난 그런 경우가 많았었다.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좀 더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길러야겠다. '선택을 할때는 언제나 두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는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지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선택되지 않은 것에 대해 미련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p32) 선택은 신중하게~ 선택한 후 후회가 없도록!!! tongue는 '혀를 종처럼 무겁게 하고 말할 때는 종처럼 은은하게 하라'(p126)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만큼 말을 할때 주의하라는 말이겠지... 가끔 의도치 않게 말이 나와 곤혹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신중하게 말할 필요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상대는 상대방대로 머쓱하고 나는 나대로 쥐구멍을 찾게 된다. '진심을 다해 들하면 혀는 무거워지고, 진심을 다해 말하면 상대의 마음에 은은한 울 림을 줄 것입니다.'(p127) 조심해서 손해날 일은 없을 것이다. 더 신중하고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나도 그대들도!!! 두번째 장은 생각을 바꿔라. 총 24개의 단어를 풀이하고 있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지만 마음을 더욱 굳게 먹고 온 마음을 다하여 노력하면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생각을 그리고 마음을 바꿔 행동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이번 장에서도 두개정도의 단어가 유독 뇌리에 남아있다. fear는 '두려움은 귀에 속삭이는 환청처럼 실체가 없다.'(p161) 두렵다 그래서 무섭다 그래서 도전할 수 없다라 생각하면 그것에 잠식되어 버린다. 그래서 절대로 실행에 옮길 수 없다. 난 유독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어릴적 물놀이도 많이 했다는데 그렇다. 물론 아버지 마론 튜브에 앉아 있다가 물에 빠져서 죽을 뻔 하긴 했다고 한다. 사실 기억도 나지 않지만...그래서 일까? 난 여전히 수영을 못한다. 그래도 한번쯤 멋지게 수영을 해보고 싶단 생각은 든다. "두려움은 켜져가는 악성종양이 아니라 용기를 만들어내는 원천입니다."(p164) 이제 한번 도전해 볼 생각이다. 실천을 할 수 있는 용기야 솟아라!!! wind는 '혹독한 시련의 바람을 이겨내면 인격이 성숙한다.'(p182)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이 누군가에겐 작은 시련이, 누군가에겐 큰 시련이 된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견뎌낼 수 있는 능력도 다르다. 그래도 자신이 이겨낼 수 있을만큼의 시련만을 준다고 한다. 그래도 막상 닥쳤을 때 버겁고 무섭다. 그래도 더 단단해 지라는 말일테니...견뎌 내야겠지? "시련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이겨내는 것입니다."(p185) 시련을 이겨내면 우리에겐 낙이 올테다. 한번 이겨내 보자!!! 세번째 장은 운명을 바꿔라. 총 10개의 단어를 풀어내고 있다. 이제 주어진 것을 바꿔 더 나아갈 힘을 얻을 시간이다. 운명이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그래 그게 맞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번 장에서도 두개 정도의 단어가 남는다. fill은 '채우려고만 하면 병든다'(p268) 가만히 옷장을 들여다 보면 입을 옷이 없다. 옷은 많은 것 같은데... 한번은 동생이 옷장을 보고는 "좀 정리해서 버려라"하며 짜증을 냈다. 흠 그렇게 이상한가.. 그래서 이번 봄엔 큰맘 먹고 옷장 정리에 나섰다. 정말 안입는 옷이 이리 많았다니... 너무 많아 버거웠던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이젠 정리하면서 살아보자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책을 보면서 이말이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욕심을 없애려면 끊임없이 버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p269) 채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님을 이제사 깨닫고 있다. snow는 '지금 이 순간 흰 눈을 보는 것처럼 깨어 있어라'(p290) 순간을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사실 하루하루 그냥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은지라...순간을 어찌 즐기지..여전히 의문이다. 그런데 지금 이순간은 1초 전에는 미래였고 1초 후에는 과거가 된다. 그러니 1초1초 어느 한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순간은 없는 것이다. 와우~ 그러니 허투르 쓸 시간은 없다는 말인건가? 그래 나를 구성하는 과거 현재 미래를 제대로 쓸 수 있기 위해선 현재를 충실히 하자... "현재를 느끼고 최적으로 살아내면 그것이 바로 과거와 미래를 지배하는 일이 됩니다."(p291) 현재를 충실히~ 책에 등장하는 단어는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다. 저자는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어를 가르치면서 영단어가 가지고 있는 속 뜻을 연구하고 발견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것을 학생들이 아닌 일반 대중들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신의 나라말이 아닌 외국어를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이런 멋진 것까지 발견했다니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영어 울렁증이 있는 나로선 이렇게 단어에 담겨 있는 의미를 알고 나면 영어에 접근하기가 쉬울 것 같다. 더불어 현재의 내 위치를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되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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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약력을 읽기 전에 한 번 일독을 하고는 영어 단어로 장난?이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그게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차근차근 읽었습니다.
이강석 저자의 짧은 약력 현대전자 기획실에서 국제변호사와 지적 재산권분쟁 조정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미국 Law Firm Cushman, Duby & Chshman에서 연수한 바 잇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에서 14년 동안 교양영어를 강의했고 경민대학교에도 출강했다. 자신의 영어비법으로 <특 정 키워드를 포함한 영어문장을 학습하는 장치 및 방법>이라는 영어학습법 정식특허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고, 영어단어를 게임과 연계시켜 상상력으로 단어를 공부하는 방법으로 두 번째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이강석어학원을 운영하고 잇고, 영자신문 영어공부 카페를 운영 중이다.
저자의 말 중에서 Question이란 단어에는 추구라는 의미의 quest가 들어있다. 인생의 절 반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할지 자문할 때가 많았다. 겸손, 지혜, 진리, 친절, 자비, 사랑 등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들을 평생 공부한 영어를 통해 나만 하는 일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었다. 란 부분을 읽고 조금 천천히 읽어보기로 작정했습니다.
112쪽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 dead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변에 여러부류의 친구가 많지 만, 어려움ㅇ; 딕챴을 때 진정 내 일처럼 아파하며 함께 아픔을 나누려 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 겁니다. 그런 친구라면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친구관계로 남아 있겠죠.
친구라는 뜻의 friend에는 끝이라는 의미의 end가 들어 있습니 다. 친구란 끝까지 함께하는 존재라고 두 개의 한글자를 연결시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현재 만나고 있는 친구들을 떠올리면서 어떤 경우에도 그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갈 수 있는지 헤아려보세요. 끝까지 간다는 것은 중간에 어떤 일이 잇어도 잡은 손 놓지 않고 함께 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우선, 친구와는 서로 노력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노력하다라는 글자는 end로 시작하는 endeavor압니다. 친구와 만나다보면 더러 오해도 생길 수 있고 의견차이로 갈등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중략-
두 번째로는 친구에게 자꾸 주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다라는 의미는 역시 end로 시작하는 endow입니다. 친구에게 자꾸 받으려는 마음만 가지면 관계의 지속이 어렵습니다. 이는 물ㄹ질 적인 것만을 주라는 의미가 아니라 항상 친구의 마음을 살피고 헤아 려서 -중략-
마지막으로 친구에 대해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인내하다는 뜻 역시 end로 시작하는 Endure입니다. 친구끼리 서 로 도와주고 노력하는 마음을 꾸준히 가지면 친구관계 유지에 문제 는 없겠지만, 때로는 생각디도 못한 변수가 생겨 관계를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중략-
그는 이 책의 내용처럼 영어단어 속의 또 다른 단어로 인생의 의미 를 찾아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와 처음 만났을 때도 flower 안에 있 는 low로 겸손을 설명하는 방법에 매료되어 계속 만남이 유지되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미국으로 돌아간 그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 습니다.
-중략- 나만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면 항상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고, 친구와 내가 둘이 아닌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니 그 가 아파하고 힘들 때 결국 내 일처럼 친구를 도와주게 되는 것입니다. -----------------------------------------------------------------------------
글을 읽다보니 친구가 참 적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적은 친구마저도 자주 만나 거나 연락을 잘 주고 받지 못하고 있고요. 어딘가 많이 잘못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그렇게 따뜻한 인생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기분이 조금은 우울해지는 느 낌. 그래도 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친구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가 있는 것도 다행이라고 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위안을 하면서 일차 리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글자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 그것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풀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 을텐데 평소 많이 생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베스트셀러가 되려면 무언가 더 독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있어야겠지요. 저자의 성공스토리라든가 다른 무엇이요. 우 엣든 저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영어훈련이 필요하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 쳤습니다.
고민이 많을 때 펼쳐보고 내 생각과 다른 이의 따스한 생각을 비교해볼 때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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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쪽 모험의 시험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의 말입니다. 일상에 안주해 있는 자신이 아닌, 모험을 겪으면서 자신의 실체를 똑바로 대면할 수 있 어애 비로소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73쪽 그 대학의 목표는 학생들을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으로 만드는 것이라 했기 때문입니다. 그 대학 총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험심을 가지라고, 학생을 지원하고 독려햇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 자신감있게 진취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가 길 바라는 마음이 있엇던 것입니다.
74쪽 또한 고요한 바다는 훌륭한 어부를 만들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 으라고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략- 소설 모비 딕의 주인공 이스마엘이 고래를 잡으러 거친 바다로 나가 인생의 의미를 찾은 것처럼 모험은 삶을 무한대로 확장시켜 줍니다.
오늘 축적의 시간이 없었다. 축적의 시간을 조직에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와 일할 수 있는 시간, 특히 조직에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특히 짧아졌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이야기했듯이 모험이 필요하고 모험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조직은 늘 가만히 두지를 않으니까요 이번에도 힘들지만 멋지게 살아남거나 또는 버티기 한 판을 할 예정! 그런데 멋진 인생이 무엇인 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멋진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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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부터 한문을 배웠다. 한문은 그 뜻과 음 그리고 부수등을 외워야했기때문에 무척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우리말의 많은 단어들이 한문에서 유래가 되었고 예전에는 신문에도 한자로 많이 쓰여져 한문은 거의 필수과목이었다.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 속에는 그 글자가 유래된 모양이 들어있거나 그 글자가 뜻하는 바를 나타내는 또 다른 문자나 문양이 있어서 어렵기도 했지만 무척 흥미로웠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였는지 그 당시에 배웠던 한자들이 전부이지만 그래도 많은량의 한자들을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와서 배우기 시작했던 영어... 알파벳26자가 만들어내는 수 많은 단어의 스펠링과 우리말 뜻을 함께 달달 외웠던 기억도 난다. 영어는 통째로 그 단어를 외우기만했지 그 단어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 어떤 의미가 숨어있을까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물론 영어 단어는 한자처럼 그런 의미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한자 못지 않게 정말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었고 무척 재미있는 분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창시절 한 학년이 끝나갈때쯤이면 앙케이트를 돌려 친구들을 기억하는 것이 한때 유행했었다. 친구들에게 물어볼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에게 질문을 받기도 하고.. 그 중에 빠지지 않는 것중에 하나가 '당신에게 가장 감명 깊은...?" 이라는 질문이다. 감명 깊은 책, 인물, 문구 등등... 감명을 받았다는 것은 누군가의 맘에 와 닿아 감동을 시켰다는 것이기에 서로 공유하기도 하고 그 친구가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구나.. 라는 것도 알 수 있고.. 그래서였는지 그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좀 더 신중하게 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여기서 한글자의 하나의 글자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크다'라는 순우리말 '한'이라고 한다. 즉 '큰 의미를 담은 말'이라는 의미의 '한글자'를 작가가 새롭게 만든 것이라고 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단어속에 품고 있던 커다란 세계를 만나면서 내 운명과 삶을 좀 더 지혜롭고 윤택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진리는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 가까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보게 된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인 영어. 그리고 그 영어 단어중인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통해 일단 나의 일상을 바꾸고, 나의 생각을 바꾸고 더 나아가 나의 운명도 바꿔보는 그런 시도를 해보자는 것이 작가가 이야기하는 요지인 듯 하다. 나를 낮추면 향기가 나고,어느 곳에서건 주인으로 살아가고. 상대방의 말을 귀가 아닌 온 몸으로 듣고 마음을 닫으면 다 읽게 되고, 적은 나의 스승이고.생각은 날씬하게,채우려고 하면 병이 들고.내려 놓으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고.마음 안에 모든 것이 있고...
목차만으로도 그 단어가 의미하는 것에 대해 대략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봐야 그 깊은 의미를 다시 한번 음미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처음부터 읽어나가는 그런 책이 아닌 듯 하다. 지금 내가 힘들거나 어딘가. 뭔가에 막혀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때.. 연관된 것들을 찾아보며 위안을 얻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상비약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만 보고 달리며 뭔가를 움켜 쥐기 위해 바둥거리며 살아가고 있는 하루하루를 반성하게 하고. 잠깐은 모든 것을 풀어 놓은 편안한 자세로 다시금 내 삶을 돌아보게하는 그런 시간이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함께 읽어보자고 그렇게 건네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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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쪽 일상에서 우리의 적이라고 하면 나를 힘들게 하 고 괴로움을 주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적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 적 때문에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 러나 나에게 상처를 주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오히려 나에게 큰 스 승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 뒤에서 나를 모함하는 사람 또한 나의 은 인입니다. <장미의 이름>의 저자 움베르토 에 코(1932년생)가 그의 저서 <적을 만들어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 니다.
적을 통해서 나의 정체성이 끊임없이 확인됩니다. 타인의 시선 으로 나를 볼 때 내가 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의 적은 끊임없이 내 뜻을 거스르거나 나를 비난합니다. 나의 적이라는 타인의 시선을 통해 나 자신을 객관화시 켜 볼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194쪽 Keep your friends close, but your enemies closer.
나의 천적은 나의 천사와 다름없는 존재입니다.
적들이 생길 때마다 택한 방법은 그들이 없는 자리에서 그들에 대 한 이야기가 나오면 진심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말했습니 다. ...... 그 마음이 전달되었는지 저를 힘들게 하고 모함하던 사람들의 태도가 점점 바뀌면서 제게 다가오는 것을 경험한 적 있습니다. 이 모두가 그들을 나의 스승이나 은인으로 생각 햇기에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195쪽 현명한 자는 나를 힘들게 하는 적에게서 배우는 사람입니다. 이 경지에 오르기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타인으로 인해 힘들 때마 다 enemy라는 한글자를 계속 떠올리면서 내가 경계하는 그들이 바 로 나의 은인이라고 여기고 마음수양을 계속 해보기 바랍니다. 점진 적인 마음수양을 통해 어느 새 당신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 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 내가 나란히 평행선을 달리고 잇다고 생 각해보세요. 서로 만날 수는 없지만 나란히 마주 보며 내게 항상 배울 거리를 제공하는 존재라고 생각해보세요.
음, 선문답 수준. 그래도 부정적인 생각은 아니니 일단 접수하기로 하고 ...... "저 같으 면 가능하면 적은 바수어 버리겠습니다. 은인이 될 정도의 사람이라 면 저 같은 인격을 가진 사람에게 적이 되지는 않을 터이기 때문입 니다."라고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살다보면 이상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이상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너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자신의 삶에서 만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각자의 몫. 우엣든 자신이 행복할 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상한 사람이 적이 된 경우에는 각자의 방법으 로 해소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해야하겠습니다. 성질 더러운 작은 아버지로 생각하는 방법을 포함해서 각자의 사정에 맞는 방법을 취 할 것이지 앞에 쓴 말이 모두 맞는다는 것은 아님을 명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