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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사진을 통한 유럽의 문화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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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행을 하는 주된 목적은 아마도 각 지역마다 자연 및 인문 경관이 독특하게 나타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임정의는 세계의 도시 경관과 건축 문화를 테마로 활동하고 있는 포토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여행을 할 때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으며 무엇을 볼 것인지 분명한 주제가 있어야 보람도 있고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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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행을 하는 주된 목적은 아마도 각 지역마다 자연 및 인문 경관이 독특하게 나타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임정의는 세계의 도시 경관과 건축 문화를 테마로 활동하고 있는 포토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여행을 할 때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으며 무엇을 볼 것인지 분명한 주제가 있어야 보람도 있고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유럽의 도시들은 중세 시대 때 대성당이나 광장을 중심으로 발달했는데 그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 오고 있다. 그러므로 유럽의 고유한 기독교적인 문화를 여러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 도시의 경관과 건축물들을 보고 느낀 점을 에세이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여행한 장소에서의 느낌과 정보를 읽는 사람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따라서 이 책은 건축물을 통해 본 유럽 문화 기행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겨진 저자의 풍부한 사진은 각기마다 산뜻하고 뚜렷하며 신선하다. 건축물의 역사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리고 그 견해를 반영하는 사진 작가의 시각이 각 자료 사진에 적절하게 나타난다. 건축 작품에 대한 해설은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고, 가끔 사진의 기술적인 면을 설명하여 책을 지루함없이 재미있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건축 사진에만 충실하여 답사한 도시의 전체적인 경관 사진에는 소홀했다는 점이다. 가령 파리시를 기행했다면 에펠탑 전망대에서의 파리시의 도시 경관 사진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사진 매체를 통한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 문화를 전하려는 노력과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유럽편 상권으로서 프랑스, 모나코, 그리스, 터키, 이탈리아, 바티칸, 그리고 스페인의 여러 도시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유럽편 하권에는 상권에 소개되지 않은 나라, 즉 영국, 독일, 네덜란드와 북부 및 동부 유럽의 국가가 담겨지기를 바란다. 유럽편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출간될 '사진에 담긴 세계 문화 기행'을 기대해 본다.
i******r 2000.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쉬움이 남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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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라는 점이 무척 흥미로운 책이다. 하지만, 좀더 자세하고 신선한 내용이 아쉽기도 한 책이다. 터어키편을 예로 들자면, 터어키 관련 여행책자라면 모두 가지고 있을 듯한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각 사진에 대한 설명도 약간의 사전지식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읽고나면 이 사진에 대해 설명할 것이 이것뿐일까? 저자가 말을 많이 아낀것 같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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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라는 점이 무척 흥미로운 책이다. 하지만, 좀더 자세하고 신선한 내용이 아쉽기도 한 책이다. 터어키편을 예로 들자면, 터어키 관련 여행책자라면 모두 가지고 있을 듯한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각 사진에 대한 설명도 약간의 사전지식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읽고나면 이 사진에 대해 설명할 것이 이것뿐일까? 저자가 말을 많이 아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페이지 수가 다소 늘어나더라도 하고 싶은 말을 모두다 했으면 훨씬 풍부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나는 사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각 사진에 렌즈의 종류, 타임, 조리개, 필름의 종류, 촬영연도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같다.
i******4 2001.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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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떠나는 유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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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그중에서도 고대 로마의 유적을 간직한 이탈리아의 유적.. 물론 이 책에는 프랑스도 있고 스페인 모나코 등 여러 나라의 기행문이 실려있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관심 있게 본 곳은 이탈리아와 바티칸 편이다.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이탈리아에 관한 사전 지식을 어느 정도는 갖고 있던 터라 이 책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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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그중에서도 고대 로마의 유적을 간직한 이탈리아의 유적.. 물론 이 책에는 프랑스도 있고 스페인 모나코 등 여러 나라의 기행문이 실려있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관심 있게 본 곳은 이탈리아와 바티칸 편이다.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이탈리아에 관한 사전 지식을 어느 정도는 갖고 있던 터라 이 책 속의 삽화도 내용도 눈에 익고 귀에 익은 부분이 많았던 것은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불행이라고 해야 할까? 유적에 관한 건축학적 분석이 많았던 것은 그가 건축학 교수이기 때문이었을까, 자세하고도 풍부한 해설로 인해 건축에는 문외한인 나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부족하다 느꼈던 점은 다른 기행 서적들과 마찬가지로 널리 알려진 유적들을 중심으로 되어 있었기에 차별성에서 떨어진다는 것.. 베네치아의 성 마르코 성당,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로마의 콜로세오 개선문 포로로마노..... 등등 이 책에서 기술한 거의 모든 유적들이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있는 것임을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산 프란체스코 성당으로 유명한 아시시, 라벤나의 비잔틴 유적들과 내부 벽화들.. 고대 로마와 비잔틴 제국의 옛 모습을 단지 로마 피렌체 등의 대도시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찾아보려는 시도를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폼페이는 2천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단지 두세장분으로 설명이 되어있는 것에는 실망을 금치 못했다. 그 옛날 폼페이의 호화로웠던 삶들을 표현한 각종 벽화들,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을 세우고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으면 벌금을 사용하면 사용료를 물었었던 로마 황제의 이야기 등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아야 할 유적들을 소개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상깊은구절]
사진 속에 한 순간을 표현한다는 것은 오랜시간동안 많은 실패를 거듭해야 가능한 일이다. 건물은 부동의 자세로 서 있지만 건물의 입체와 공간들을 사진속에 담으려면 빛과의 관계를 잘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단순히 그 지역의 모습을 기록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데만 급급한다. 그래서인지 여행지에서 돌아와보면 쓸만한 사진이 없다. 건물들의 특징을 알고 사진에 담아 낼 수있는 눈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YES마니아 : 로얄 p******9 2000.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