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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철이, 정윤이, 범수.
학교 뿐 아니라 동네에서도 소문난 개구쟁이 삼총사.
물이 불어나 위험하니 냇가에 가지말라는 선생님의 말씀에도
개구쟁이 삼총사는 장난을 멈출 수 없다.
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생생하다.
맴맴맴 매미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대부분 도시에서 학교, 학원 집을 오가는 아이들은
이 신나는 놀이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선생님은 개구쟁이들을 사랑으로 감싸주신다.
냇가 갔다가 늦은 아이들에게 엉뚱한 벌을 주신다.
"지금부터 물장구치고 놀아. 그만 하라고 할 때까지 엎드려서 물장구치고 놀도록 해!"
삼총사는 또 냇가를 간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때리지 않고 자신의 종아리를 회초리로 내리친다.
그것을 보고 세 아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까지 달려들어
선생님을 말리며 엉엉 울음을 터뜨린다.
이런 일이 요즘에도 있을까?
약속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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