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낙 고양이를 좋아해서 제목만 보고도 즐거워했던 만화에요. 좋아하는 풍의 그림체도 아니고 오히려 눈만 뎅그라니 큰 그림체는 싫어했는데 고양이때문에 잊고 봤을 정도니까요. 평범한 주부의 손에서 길러지던 고양이 조차는 3권째에서 새로운 학생 만화가 주인을 만납니다. 그동안 집도 잃고 다른 아줌마네에서 살기도 하고 여행을 떠나 사랑에도 빠져본 조차. 이름이 조차라서 처음엔 많이 웃었답니다. 일본어로는 조차가 우스운 이름이 아닐지 몰라도 국어로는 좀 웃긴 이름이라... 고양이의 평범한 일상에 대해 그려져 있어서 제목에 딱 맞는 이야기죠. 물론 작가의 상상력이 총망라되어 있는 부분에서는 고양이가 마치 사람처럼 묘사되어 리얼리티가 떨어집니다. 너무 사람같이 묘사되어 인간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죠. 그 외에는 꽤 재미있고 괜찮은 만화에요. |
| 고양이 광팬인 나로서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만화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고양이 만화는 되도록이면 사서 모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나비의 일상''은 유머 면에서는 그리 뛰어나지 않을 지 몰라도 고양이의 생활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연히 4권을 접하고는 단숨에 읽어버렸는데 1권~3권을 구하고 있는 중. 각각의 개성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묘사한 사실적인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감성적인 스토리라인도 재미있다. 대부분의 고양이 만화들이 주인과 애완묘의 관계만 그리고 있는데 이 만화는 거기에 뒷골목 고양이 친구들의 우정이 첨가되어 고양이의 생활이 더욱 풍부하게 묘사되어있다. 걸작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수작이라고 봐 주고 싶은 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