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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술 동 화 !!!
"미 술 동 화 !!!" 내용보기
처음에 "미술동화"라는 말을 보고 "어떤 책이지?" 하는 생각으로 읽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책 내용과 구성 등이 아이들 수준에 알맞게 되어 있는 좋은 책이라 만족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았던 딱딱하고 평이한 종류의 위인전이 아니라 아이들이 그림과 미술가의 생애, 작품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꾸민 동화 형식의 글이다. 중간 중간에 실제 작품을 배치하여 아이들이 미술가
"미 술 동 화 !!!" 내용보기
처음에 "미술동화"라는 말을 보고 "어떤 책이지?" 하는 생각으로 읽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책 내용과 구성 등이 아이들 수준에 알맞게 되어 있는 좋은 책이라 만족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았던 딱딱하고 평이한 종류의 위인전이 아니라 아이들이 그림과 미술가의 생애, 작품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꾸민 동화 형식의 글이다. 중간 중간에 실제 작품을 배치하여 아이들이 미술가의 그림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게 한 구성 또한 좋았다.컴퓨터와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도 예술, 미술적인 이야기를 동화책이라는 형식으로 이렇게 풀어 놓으니 굉장히 재미있어 했다. 피카소를 알고는 있지만 사실 그의 미술 작품에 대한 지식은 없었다. 단순히 시험을 위하여 암기한 피카소에 대한 것 - 피카소, 입체주의, 아비뇽의 아가씨들, 게르니카-등이 전부였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피카소의 청색 시대에서 장밋빛 시대로, 입체주의 시대로 흐르는 그의 작품과 그 작품이 그려진 상황과 배경 등을 읽으니 작품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웠다. 김미진 선생님이 들려 주는 미술동화 시리즈 1권 해바라기를 사랑한 고흐, 2권 비행기구를 사랑한 다빈치도 읽어 보아야 겠다.

[인상깊은구절]
"오늘 미술시간에 엄마 얼굴을 그려 보라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그릴 수가 없었어요. 엄마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요. 엄마는 벌써 오래전에 돌아가셨거든요." 그렇게 말한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지려고 했습니다. 아저씨는 뭔가 생각하는 눈치더니 종이에 동그라미를 그려 주었습니다. "이거야....... 봐, 이게 바로 네 엄마의 얼굴이란다." "거짓말. 이건 동그라미잖아요." 아저씨는 답답하다는 듯 혀를 끌끌 찼습니다. "내 참! 다시 한번 봐라. 정신을 집중해서." 나는 두 눈을 부릅뜨고 동그라미를 쳐다보았습니다. 차츰 뭔가 보이는 듯 싶었어요. 너무 열심히 봤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든 건지도 모르지요. "이 동그라미가 우리 엄마라고요? 거짓말하지 마세요." "눈에 보이는 것만 볼 수 있는 건 아니란다. 네가 슬플 때는 동그라미도 슬프게 보일 게다. 네가 기쁠 때는 동그라미도 웃고 있을 거야."
l******7 2005.05.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