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2%
  • 리뷰 총점8 59%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5%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7.0
  • 50대 8.0

포토/동영상 (10)

리뷰 총점 종이책
BLUE MOON
"BLUE MOON" 내용보기
" 사람은 변해.사랑도 마찬가지고 .."    1권 에버모어의 마지막에 드리나의 소멸로 에버와 데이먼의 사백년 동안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줄 알았더니 ...ㅠ.ㅠ  2권은 <에버모어>보다 더 가슴 떨리고 더 애절한 사랑이 , 그리고 더 강력한 적이 등장하여 서스펜스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시종일관 책에서 눈을 뗄수 없게 한다.   에버는 데이먼이 육백년을 불사자로 살아왔다
"BLUE MOON" 내용보기


" 사람은 변해.사랑도 마찬가지고 .." 

 

1권 에버모어의 마지막에 드리나의 소멸로 에버와 데이먼의 사백년 동안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줄 알았더니 ...ㅠ.ㅠ  2권은 <에버모어>보다 더 가슴 떨리고 더 애절한 사랑이 , 그리고 더 강력한 적이 등장하여 서스펜스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시종일관 책에서 눈을 뗄수 없게 한다.

 

에버는 데이먼이 육백년을 불사자로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처음 만난 시점부터 이야기 해달라고 데이먼을 조른다. 데이먼은 불사자가 된 후 이백년을 무료하게 보낸 후에야  고아이며 하녀였던 에버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는 고백을 한다. 그리고 환생을 할 때마다 에버를 찾아가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언제나 에버가 죽었다는 것이다. 그 죽음은 말할 것도 없이 드리나의 짓이었지만 데이먼은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이다. 결국 드리나의 지나친 집착과 갈망이 죽음을 초래하였지만........  

 

데이먼은 에버의 계속된 환생에도 불구하고 에버의 죽음을 견딜 수가 없다며 결국 에버도 불사자로 만든다. 에버는 데이먼이 만든 불사의 묘약 엘릭서를 마시게 되고 불사자가 되지만 결국 이것은 자연의 섭리를 어그러뜨리게 된다.  

 

데이먼과 에버사이에 비밀이 없어지게 되자 둘은 더욱 친밀해지지만 사백년 동한 단 한번도 첫날밤을 보낸 적이 없다 . 에버는 많은 고민끝에 더이상 데이먼을 기다리게 할 수 없단 생각에 둘은 돌아오는 금요일밤 함께 첫날밤을 보내기로 약속하지만 그날밤이 오자 데이먼은 한마디말조차 없이 사라진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순간 모든 것이 변했다, 에버가 언제나 했던 말 "사람은 모두 변해."라는 말이 현실이 되어버린 것처럼... 사백년동안 변함없이 에버만을 사랑해왔다는 데이먼조차 에버를 스토커라 부르며 에버가 가장 싫어하는 스테이샤와 붙어다니고 유일한 친구였던 마일스와 헤이븐조차 변해있었다. 거기에 변한 또 하나의 사실은 데이먼처럼 멋지고 잘생긴 로만이 전학왔다는 사실이다.

 

에버는 로만에게서 의심할 만한 그 무엇도 찾지 못했음에도 로만이 학교에 온  이후로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이상한 것은 로만에게는 오라도 있고 마음도 읽히며 불사자악당들이 하는 문신을 찾을 수가 없었다. 로만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뭉치고 데이먼에게는 스토커와 괴물이라는 소릴 듣게 되고 마일수와 헤이븐에게조차 왕따가 되자 에버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영매였던 에바아줌마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도움을 청하러 가게 된다.

 

2권에서는 현실과 죽음을 이어주는 곳이 등장한다. 바로 서머랜드 ! 이곳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에바아줌마는 데이먼을 구하기 위해서는 서머랜드에 있는 지식의 전당 ‘아카식 레코드’에 가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에버는 에바아줌마의 도움으로 서머랜드로 가고 그곳에서 데이먼의 과거를 보게 되는데 처음 데이먼이 만들게 된 이유와 드리나의 만남 , 그리고 흑사병으로 인해 죽어가던 소년들에게 엘리서를 먹인 사실도 알게 된다. 바로 불사자의 존재가 에버와 데이먼 외에 더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2권은 왠지 모르게 가슴 졸이며 읽게 된다. 데이먼을 향한 에버의 사랑은 그대로인데 변한 데이먼이 에버에게 돌아이나 스토커라는 거침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모습을  안타까움으로 바라봐야 하기때문이다. 그리고 불사자악당의 존재의 등장으로 인해 극이 크라이막스에 다다르면서 데이먼과 에버에게 건 저주에 심장이 철렁거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에버는 데이먼을 살리기 위해  시간을 되돌려 가지만 그것조차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에버는  영원함을 꿈꾸며 불사의 존재가 되었다하더라도 인간은 자연이 정해준 섭리를 거슬릴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블루 문이 뜨는 달 ,책에서는  모든  주술이 통하는 시간이라고 하지만 내게는 왠지 3년에서 5년을 주기로 한 번 뜨는 블루 문이 마치 데이먼을 기다리는 에버의 기다림의 시간을 말하는 듯하다. 그 둘은 어쩌면 평생을 그렇게 서로를 기다려야하는 운명같은 사랑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로만의 저주에 걸렸기 떄문이다.

( 로만의 저주를 보며 너무한다 로만 !!!!!!! 하는 생각을 ...ㅠ.ㅠ) 3권 섀도우랜드를 기대하며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1.08.23. 신고 공감 5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불사의 소설 '블루 문 Blue Moon'을 읽고...
"불사의 소설 '블루 문 Blue Moon'을 읽고..." 내용보기
이모탈 시리즈 (Immortal은 '죽지않는' 불사不死 뜻)의 첫번 째 '에버모어 Evermore' 리뷰를 쓴지가 올 1월 2일이다(http://blog.yes24.com/document/1821903). 거의 반년만에 2권을 읽으니 전편의 내용이 가물가물거린다. 내가 쓴 리뷰를 찾아 한번 읽어본 다음 2권 블루 문 Blue Moon을 펼쳐든다. 표지가 환상적이다. 반짝이는 하늘에 뜬 파르스름한 달!  이 책의 제목이 왜 '블루 문'
"불사의 소설 '블루 문 Blue Moon'을 읽고..." 내용보기

이모탈 시리즈 (Immortal은 '죽지않는' 불사不死 뜻)의 첫번 째 '에버모어 Evermore' 리뷰를 쓴지가 올 1월 2일이다(http://blog.yes24.com/document/1821903). 거의 반년만에 2권을 읽으니 전편의 내용이 가물가물거린다. 내가 쓴 리뷰를 찾아 한번 읽어본 다음 2권 블루 문 Blue Moon을 펼쳐든다. 표지가 환상적이다. 반짝이는 하늘에 뜬 파르스름한 달!  이 책의 제목이 왜 '블루 문'인지는 315쪽에 나온다. 일반적으로 한 달 중 두번째 뜨는 보름달을 말하지만 신비주의 학파에서는 같은 12궁도 안에 두 개의 보름달이 나타날 때 진짜 블루 문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 날은 차원간에 연결도 잘되고 명상, 기도 등 초자연적 여행을 하기엔 이상적인 시기라고 한다. 묵상은 자주하지만 특별한 날을 가려본 적이 없었는데 문득 이 날을 찾아 가부좌를 한번 틀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1권이 어두움에서 길을 찾는 과정(가족의 교통사고와 얽힌 드리나와 데이먼 Damon과의 만남)이라면 2권은 꽃피기 전에 부는 차가운 바람(데이먼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로만의 등장으로 인한 주인공의 갈등과 위기)이다. 1권의 긴장감과 기대를 그대로 이어받아 끝까지 한 치 앞을 예단하기 힘든 플롯으로 짜여진다. 모 회사의 광고문구처럼 '생각대로' 다 이루어지는 환상의 공간 서머랜드는 데이먼의 과거를 이해하게하는 장치로 쓰임과 동시에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탈출구로 활용되는 흥미로운 생과 사의 묘한 틈이다. 차크라를 도입하여 풀어가는 부분은 동양적 관점에서 보면 조금 어설퍼 보이고, 영매 '에바' 아주머니의 역할은 이해될 듯 하다가도 마지막 부분에 그려지는 모습이 영~ 이해도가 떨어진다. 순수한 에너지를 유지할려하며 따뜻한 느낌의 수호천사같은 이미지 묘사와 서머랜드에서 보여 준 욕망 덩어리의 인간상이 동시에 그려지는 것은, 동양의 삼매나 명상 등의 초월의식을 통한 정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서양의 관점으로 영적 경지를 그려내기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뭐~ 봐둘만하다.

 

이 글을 쓰기전 먼저 읽은 분들이 어느 정도 별점을 주었는지 훝어보다가 의문부호를 찍는다. 이 소설은 주 고객은 누굴까? 당연히 10대를 타킷으로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소녀층일 것이다. 이 책은 4권으로 끝난 트와일라잇(Twilight 팬들은 아직 끝난건 아니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새로 시작될 시리즈는 기존 내용의 다른 버전이라고 알고 있다.)과 쌍벽을 이루는 환타지 소설이라고 꼽아도 과언은 아닐 듯 하다. 무슨 비교의 대상? 하면서 무시할려고 할 지 모르겠지만 다 읽고 비교해 보면 구성과 완성도의 수준이 서로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둘 다 17세 금발의 여자주인공 관점에서 학교를 배경으로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풀어나가며, 남자 주인공(The immortals의 Damon, The Twilight saga의 Edward Cullen)은 여주인공만 바라보는 초절정 슈퍼 울트라 샤방샤방 꽃미남이다. 사랑때문에 영원한 삶에 가까워지며 그들의 연인 남주인공과 진한 뽀뽀할 때는 너무나 황홀해서 숨이 막힐 지경이거나 심장이 멈추어버리는 듯한 경험을 한다.(이건 분명 소녀팬들의 숨은 욕망을 자극하는 상술이겠지만, 이래서 환타지 아니겠는가...) 여기에다가 흥미를 위해 삼각관계 등의 위기설정으로 책의 끝 부분까지 반전과 반전으로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한다. 그런데 읽고나면 머리 속에는 삶에 대한 사색이나 성찰 등을 생각할 여지가 아무것도 없다.
그냥 인문소설로 치면 남는게 없으므로 별 두개도 아깝다고 하겠지만 이런 책은 같은 쟝르의 수준에서 별점을 주어야하지 않을까? 초반에 조금 지루하게 갈등을 오래 끌었고 남주인공 데이먼이 무력하게 나오지만 그래도 별 4개는 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뭐~ 그렇다는 것이다. 즐기고 흥미로왔다면 일반소설과는 다른 잣대에서 별점을 주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다. 난? 뒤부분으로 갈수록 재미있었다. 트와일라잇과 별반 다르지 않게... 사실 피빨아먹는 뱀파이어 보다는 죽는 것이 소원(?)인 하이랜더 쟝르가 내겐 더 어필하기에 이러는지도 모르겠다. 번역도 이정도면 이 분야에선 격조를 살려 잘다듬은 좋은 번역이라 생각한다. 품격 떨어지고 교정 제대로 안된 책이 얼마나 많은데... 이 점을 높이 평가하여 삽화 하나 없어도 별 다섯을 주고만다.

 

3권은 언제쯤 나올려나...



e***i 2010.06.24. 신고 공감 3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블루 문]이모탈 시리즈
"[블루 문]이모탈 시리즈" 내용보기
푸른 계통의 색을 좋아한다.아마도 거의 병적으로 좋아한다고 해야 할까. <블루 문>이라는 제목과 함께 파란 색 표지가 굉장히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책 뒷표지에 적혀진 '매혹적인 로맨스 소설'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읽게 된 책이다. 책을 읽으려고 앞 날개에 있는 작가의 이력을 보고 뒷 날개에 있는 내용을 훓어보니 이모탈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란다. 아,,,시리즈 두 번째라면 첫
"[블루 문]이모탈 시리즈" 내용보기
푸른 계통의 색을 좋아한다.
아마도 거의 병적으로 좋아한다고 해야 할까.

<블루 문>이라는 제목과 함께 파란 색 표지가 굉장히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책 뒷표지에 적혀진 '매혹적인 로맨스 소설'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읽게 된 책이다. 책을 읽으려고 앞 날개에 있는 작가의 이력을 보고 뒷 날개에 있는 내용을 훓어보니 이모탈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란다. 아,,,시리즈 두 번째라면 첫 번째 부터 읽어야 하지 않겠나 망설이다가 궁금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시리즈 이되 내용이 각자인 시리즈도 많다는 걸 위안으로 삼고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보니,
전에 영화를 보고 책에 빠졌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몇백년을 살고 있는 불사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과 여자 주인공인 에버와의 사랑때문에 늘 다정한 말을 속삭이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십 대의 사랑이야기 하며,  빨강머리 드리나의 이야기가 나올때는 진짜 '트와일라잇' 아류작이 아닌가 싶어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판타지 소설이되 뱀파이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 뿐 여러면에서 비슷한 점들이 많았다. 물론 이모탈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 <에버모어>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확신 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영원한 삶이야 모든 인간들이 꿈꾸는 그런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 옛날 중국의 진시황제도 영원한 삶을 살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매게 하지 않았던가. 인간들의 그런 염원을 소설로 담아낸 듯하다. 그리고 그런 상상을 해보는 것도 매우 즐거운 일이다. 푸릇푸릇한 십 대의 얼굴로 몇백 년을 산다면 이렇게 소설처럼 일어나는 일도 있을 것이다. 이래서 판타지 소설이 늘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한동안 꿈을 꾼 듯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므로.  

불사의 삶을 살게 해 준 데이먼과 늘 곁에 붙어 다니고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때 조차 곁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에버에게 어느 날 데이먼처럼 잘생긴 로만이 나타나고 에버의 친구들과 데이먼 조차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그토록 사랑해 마지 않던 데이먼이 에버와 약속했던 사랑을 다 잊었는지 무시하고 다른 여자애와 어울리며 에버를 스토커 취급한다. 그런 데이먼을 조종한 사람이 로만이란걸 알게 되고 에버는 무엇때문에 로만이 그러는지 이유를 알고자 한다.  그리고 에버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

내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데이먼과 에버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배경이 설명되었을 1편인 <에버모어>가 궁금할 수 밖에 없고, 앞으로 나올 책들도 에버가 어떻게 될지 너무도 궁금하게 되어 버린다. 내용이 이어지는 시리즈에는 기다릴 자신이 없는데,,,,,,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1.04.21. 신고 공감 3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돌아왔지만
"다시 돌아왔지만" 내용보기
쓸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보지 말까 하는 생각을 했다가 그냥 읽었다. 첫번째인 《에버 모어》를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다음 이야기를 볼 수 있을지 그것은 잘 모르겠다. 《에버 모어》를 본 게 몇해 전이라 어떤 이야기였는지 거의 잊어버렸다. 여기에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게 조금 나와서 괜찮기는 했다. 이 책은 이모탈 시리
"다시 돌아왔지만" 내용보기

쓸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보지 말까 하는 생각을 했다가 그냥 읽었다. 첫번째인 《에버 모어》를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다음 이야기를 볼 수 있을지 그것은 잘 모르겠다. 《에버 모어》를 본 게 몇해 전이라 어떤 이야기였는지 거의 잊어버렸다. 여기에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게 조금 나와서 괜찮기는 했다. 이 책은 이모탈 시리즈(Immortals Series)의 두번째다. ‘이모탈이 뭐지?’ 하며 찾아보니 ‘죽지 않는’이었다.(전에는 시리즈라는 것을 몰랐다) 이 말대로 여기에는 죽지 않는 사람이 나온다. 뱀파이어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조금 다르다. 그러고 보니 영원히 죽지 않는다 해도 뱀파이어도 죽을 수 있고, 여기에 나온 죽지 않는 사람도 죽을 수 있다. 뱀파이어는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나.

《에버 모어》에서 에버는 식구들과 사고를 당해서 죽었는데, 죽지 않는 사람 데이먼 때문에 다시 살아나고 에버도 죽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초능력도 있었다. 사람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물건을 옮기거나 만들어 낼 수도 있었다. 죽지 않는 것뿐 아니라 다른 힘까지 생기다니……. 데이먼이 왜 에버를 살려주었느냐 하면, 오랫동안 좋아했기 때문이다. 데이먼은 오래전부터 에버가 다시 태어날 때마다 찾아다녔다. 사백년 정도.(데이먼은 육백년 넘게 살았다) 왜 그렇게 오랫동안 제대로 만나지 못했느냐 하면, 데이먼을 좋아하는 드리나 때문이었다. 드리나가 늘 에버를 죽였다. 꼭 이런 삼각관계를 만드는구나. 《에버 모어》에서 에버는 드리나와 싸우고 데이먼을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읽다보니 드리나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먼도 드리나를 좋아했던 때가 있었는데, 에버를 만나고는 마음이 바뀌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드리나는 나빠지고. 드리나가 데이먼을 좋아한 것은 집착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할 것은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에버는 데이먼을 모두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좋아하지만 망설인다고나 할까. 학교에 새로 온 남자아이 로만 때문에 데이먼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까지 이상해졌다. 에버는 로만을 처음 봤을 때부터 안 좋은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데이먼은 로만에 대해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에버가 마음을 먹고 데이먼과 함께 밤을 보내려고 한 날 데이먼이 아무 말 없이 돌아가 버렸다. 얼마 뒤 만난 데이먼은 아주 달라져 있었다. 자기가 언제 에버를 좋아했냐는 듯했다. 학교 아이들도 에버를 따돌렸다. 에버는 로만한테 오로보로스 문신이 있나 찾아봤지만 바로 보이지 않았다. 오로보로스 문신은 죽지 않는 사람이 나빠지면 생기는 것이다. 나중에 그게 나타났다. 드리나는 손목에 있었는데 로만은 목에 있었다. 로만이 에버를 좋아해서 데이먼을 죽이려고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에버가 죽인 드리나 때문이었다. 이것을 써 버리다니. 세상에는 서로 마음이 딱 맞는 두 사람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한쪽에서만 좋아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 책 속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두 사람만을 빛나게 한다. 책만 그런 것은 아니구나.

에버는 데이먼을 본래 데이먼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데이먼의 지난날을 본다. 마지막에 데이먼이 늙어죽는 것을 로만이 웃으며 보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로만이 데이먼한테 안 좋은 것을 먹여서 데이먼을 보통 사람으로 만들고 있었던 거였다. 에버가 해독제를 만들고, 자신은 데이먼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자신이 데이먼과 만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정말 그렇게 되려나 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에버는 알게 되었다. 로만을 믿지 않았던 에버가 왜 나중에는 로만의 말을 믿고 따랐는지 모르겠다. 진짜로 에버를 도와주려고 한 사람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다음 이야기를 위해서 그렇게 쓴 것인가. 여기에서 일이 아주 좋게 끝나면 다음으로 잇기가 어려운 것인지도. 예전에도 무엇인가를 남겨두고 끝냈는지 어땠는지 모르겠다.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것인가.

요즘은 동화에 나오는 것처럼 서로 좋아하게 된 두 사람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지 않는다. 실제로 그렇기도 할 것이다.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마음이 식기도 할 테니 말이다. 데이먼은 육백년 넘게 살았고 사백년 동안 에버를 찾아다녔지만, 에버는 데이먼을 좋아하게 된 지 얼마 안 되었다. 당연히 에버는 예전에 데이먼이 만난 사람에 대해 마음을 쓰기도 할 것이다. 그런 마음이 앞부분에 나온다. 에버와 데이먼은 죽지 않는 사람이다. 죽지 않고 한 사람만 좋아하며 살 수 있을까. 어쩌면 작가는 두 사람의 사랑이 더 단단해져 가는 모습을 그려가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에버는 데이먼을 위해서라면 자기 목숨도 내놓을 정도가 되었다. 두 사람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또 다른 해독제도 찾아야 한다. 나중에는 둘이 잘될 것이다.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겠지. 데이먼이 죽지 않는 사람이 된 것은 연금술에서 말하는 현자의 돌 ‘엘릭서’ 때문이다. 현자의 돌은 정말 빨간색일까. 다른 데 나온 현자의 돌도 빨간색이었다. 엘릭서를 데이먼과 에버는 늘 주스처럼 마신다. 다른 음식은 먹지 않아도 괜찮다. 그것은 좀 재미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다음 이야기는 언젠가 기회가 오면 볼까 한다.



희선




☆―

“돌아갈 수 없어, 언니. 지난날을 바꾸진 못해. 본래 그런 법이야.”

라일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나는 그 애를 흘겨보았다. 그러나 내가 물어보려는 순간, 라일리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이게 우리 운명이야, 언니 운명이 아니라. 어쩌면 언니는 살아남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해 본 적 없어? 그게 어쩌면, 언니를 구해준 게 꼭 데이먼 오빠가 아니더라도 말야?” (399쪽)


이달의 사락 n***8 2013.05.07. 신고 공감 2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이모탈 시리즈 2- 블루문
"이모탈 시리즈 2- 블루문" 내용보기
2-1 『1편 에버모어』의 표지가 빨간 튤립이다. 빨간 튤립은 데이먼이 에버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준 꽃으로 꽃말은 <죽지 않는 사랑>이다. 『2권 블루문』에서 블루문이란 서양에서 양력 한 달 사이에 보름달이 두 번 뜰 때 두 번째 보름달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헌데 다른 주장도 있단다. 선택된 소수에게만 내려오는 좀 더 신비주의적인 학파에서는 반드시
"이모탈 시리즈 2- 블루문" 내용보기



 

2-1

『1편 에버모어』의 표지가 빨간 튤립이다. 빨간 튤립은 데이먼이 에버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준 꽃으로 꽃말은 <죽지 않는 사랑>이다. 『2권 블루문』에서 블루문이란 서양에서 양력 한 달 사이에 보름달이 두 번 뜰 때 두 번째 보름달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헌데 다른 주장도 있단다. 선택된 소수에게만 내려오는 좀 더 신비주의적인 학파에서는 반드시 같은 달일 필요는 없지만, 같은 십이궁도 안에 두 개의 보름달이 나타날 때 진짜 블루문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 날은 신성한 날로, 차원 간의 연결도 잘 되고, 명상, 기도 그리고 초자연적인 여행을 하기엔 이상적인 시간이라는 것. 에버는 ‘블루문’을 통해 과거로 가서 중요한 일을 바로 잡으려 한다.




2-2

주인공 에버는 데이먼이 수 세기에 걸쳐 자신을 사랑해 왔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 마음으로까지 늘 이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환생할 때마다 그녀의 소재를 찾아내, 수백 년 동안이나 추적해온 데이먼의 노력을 이해를 못하는 것도 아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결론을 내린다. 데이먼이 자신의 과거를 바꿀 수 없고, 과거는 그냥 과거일 뿐이고, 일단 일어난 일은 되돌릴 방법이 없기에,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 계속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이다. 지금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데이먼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2-3

헌데 새로운 전학생 ‘로만’이 나타난다.
 

(내가 생각하는 로만 이미지)

<밝은 노란색 오라가 그의 주변을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오라의 가장자리가 넓게 퍼지며, 서로 친한 사람들끼리 포옹하는 것처럼, 어서 오라고 손짓했다. 나는 로만의 짙은 푸른색 눈동자와 햇볕에 그을린 피부, 헝클어진 금발, 최신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이 입을 만한 시크한 캐주얼 의상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로만의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내가 받은 첫 느낌은 그에게서 달아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로만이 내게 나른하고 편안하며 여자 애들을 졸도시킬 만큼 황홀한 미소를 슬쩍 날릴 때조차, 나는 신경이 너무나 곤두서 있어서 그의 미소에 답해 줄 수가 없었다...page 44> 에버는 로만을 처음 볼 때부터 불쾌하고 좋지 않은 기분을 느꼈다. 그럼에도 로만은 에버에게 자꾸만 친해지자며 다가온다. 그와 더불어 데이먼이 심상치가 않다. 갑자기 거리감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서머랜드의 입구를 만들지 못하기도 하고, 아파 보이는 것이 아닌가. 헌데 둘이 첫날밤을 치르기로 한 날 밤에 데이먼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돌아온 데이먼은 뭔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

 

2-4

에버 주위에는 부자연스러운 일이 연이어 일어나는데, 아이들에게는 왕따를 당하고 데이먼은 스테이샤와 사귀더니, 급기야 에버를 스토커 취급을 한다. 마일스와 헤이븐도 점차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는 걸 본 에버는 로만이 불사자 악당이라는 것과, 그가 베이 뷰의 전교생 모두에게 일종의 집단 통제라든가 집단 최면이나 주문을 걸었다는 의혹을 가지게 된다. 에버는 영매인 에바 아줌마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데, 아줌마는 서머랜드에 있는 지식의 전당 ‘아카식 레코드’에 가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에버는 서머랜드에서 비밀을 간직한 쌍둥이 자매의 도움으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2-5




소설에서 매력적인 공간인 서머랜드는 일종의 공간들 사이의 공간처럼 차원들 사이의 차원의 공간이다. 거대한 수컷 코끼리를 떠올리면 수컷 코끼리가 나타나고 다시 나비로 변신시킬 수도 있고 올랜드 블룸을 상상하면 그를 만날 수도 있다. 다만 실제로 그 사물들을 불러 올 수는 없다. 단지 닮은 모양만 보여주는 거고 곧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자신이 주변을 보기 원하지 않는 이상은 어떤 것도 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보기를 원하는 것이라면 생각만으로 무엇이든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서머랜드에는 모든 국적과 종교가 평화롭게 서로 공존하는 그야말로 가장 평화로운 공간이다.

 

2-6

특히 2편 블루문에서 깨알같이 재미를 주는 것은 에버의 과거를 추적하는 일이었다. 에버가 데이먼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데이먼이 친구 집에 갔을 때, 에버를 보고는 첫 눈에 반한 거였다. 그때 에버는 지금처럼 고아였고 가족을 화재로 잃었었다. 무일푼에다 의지할 사람도 없는 그녀를 데이먼의 친구가 하녀로 고용한 거였다. 허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마차에 치여 죽었다. 두 번째 에버의 삶은 뉴잉글랜드 청교도의 딸로 환생했으나 익사. 세 번째는 아름답고 부유하지만, 약간 이기적인 런던 지주의 딸로 환생했으나 끔찍한 추락사. 헌데 데이먼이 뭔가를 빠뜨리고 이야기하는 느낌이 든다. 이 안에 숨겨진 뭔가가 더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다음 편 섀도우랜드를 기대해 본다.



l*****2 2011.09.01.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블루문
"블루문" 내용보기
왜 이책을 뱀파이어소설이라고 착각했을까 블루문은 판타지소설이다. 에버모어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읽기 시작한 블루문의 내용을 이해할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다행이 내용을 무리없이 이해할수 있었다. 다만 아쉽다면 데이먼의 지고지순한 연정과 에버모어가 과거의 인연을 기억해 내는 과정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에버모어는 데이먼의 도움으로 특수한 능력을
"블루문" 내용보기


 

  왜 이책을 뱀파이어소설이라고 착각했을까 블루문은 판타지소설이다. 에버모어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읽기 시작한 블루문의 내용을 이해할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다행이 내용을 무리없이 이해할수 있었다. 다만 아쉽다면 데이먼의 지고지순한 연정과 에버모어가 과거의 인연을 기억해 내는 과정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에버모어는 데이먼의 도움으로 특수한 능력을 키우는 공부를 하지만 그닥 열씸인 학생은 아니다. 그만큼 데이먼에게 의지하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에버는 오로지 데이먼을 사랑하는 그 마음에만 관심을 갖는다. 데이먼은 그런 에버에게 더 많은 능력을 키워주기위해 노력한다. 400년을 기다린사랑 데이먼은 그 사랑을 완성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 데이먼에 비해 에버모어는 마지막순간에 망설인다. 진심으로 사랑하는데 왜 마지막 순간에 망설이는걸까 둘은 인간들과 원만하게 지내기위해 학교생활도 병행한다. 이즈음 로만이란 전학생이오는데 에버는 그를보면 알수없는 차감움에 선뜻 그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런데 로만은 모두에게 무리없이 받아들이고 데이먼과도 가까이 지낸다. 다만 에버만 로만이란 존재가주는 불안함을 느낄 뿐이다. 에버의 예감이 맞은건지 로만이 나타난뒤로 친구들과 데이먼이 평소와 다른 모습들을 보이게되고 에버만이 로만을 막을수 있다. 이제 에버는 데이먼을 구해야하고 친구들또한 구해야한다. 그런데 로만의 존재나 그가 왜 그러는지 조차 모른다. 로만이 왜 그러는지 그리고 그의 목적이 무언지 에버는 데이먼없이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해야하는 것이다.

 

  모든일의 시작은 사랑으로 부터 시작된다. 아니 인간의 이기심 탐욕때문일까. 블루문속에 나오는 세상의 시작은 누구였을까 데이먼이 처음으로 만든 음료 엘릭서는 그를 불사신으로 만들지만 그것으로 그친게 아닌다 그의 능력은 죽지 않을뿐아니라 초능력까지 갖게 만든데 선택된 존재가 아닌 에릭서만 마시면 보통의 평범한 인간또한 같은 존재로 거듣날수 있게되는 불사의 약이다. 그리고 서머랜드는 또 어떤가 에버가 데이먼을 구하기위해 그곳에 가는데 그곳은 모든것이 존재하는 공간이다. 원하는걸 생각하면 나타는 그런공간의 존재 한마디로 천국보다 더 환상적인 공간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인간이 포기하지 않고 탐내는 연금술의 비법 이책에서도 그 연금술이 나온다 데이먼이 만든 엘릭서도 연금술의 결과물이다. 만드는 사람이 어떤걸 원하느냐에 따라 황금이 될수도 있고 또다른 결과물을 만들수 이는 것이 연금술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갖지 못한 것을 포기할줄 모른다.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인간의 욕망에 부흥할 연금술이 탄생될지도 모르겠다.

r*******5 2010.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더욱 흥미로워지는 "불멸의 사랑"이야기, 이모탈 시리즈 제 2권 "블루 문"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더욱 흥미로워지는 "불멸의 사랑"이야기, 이모탈 시리즈 제 2권 "블루 문"" 내용보기
“불멸(不滅)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엘리슨 노엘”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이모탈(Immortal) 시리즈” 1권인 <에버 모어>에 이어 2권 <블루문(원제 Blue Moon/북폴리오/2010년 5월)>을 연이어 읽었다. 검은 바탕에 붉은 튤립 2송이가 그려진 1권 표지도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블루문”이라는 제목처럼 어두운 바탕에 파란 달이 그려진 2권 표지도 눈이 절로 시원해질 정도로 멋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더욱 흥미로워지는 "불멸의 사랑"이야기, 이모탈 시리즈 제 2권 "블루 문"" 내용보기

“불멸(不滅)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엘리슨 노엘”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이모탈(Immortal) 시리즈” 1권인 <에버 모어>에 이어 2권 <블루문(원제 Blue Moon/북폴리오/2010년 5월)>을 연이어 읽었다. 검은 바탕에 붉은 튤립 2송이가 그려진 1권 표지도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블루문”이라는 제목처럼 어두운 바탕에 파란 달이 그려진 2권 표지도 눈이 절로 시원해질 정도로 멋있다 - 그러고 보니 뒷 권들도 꽤나 표지가 멋있다 -. 과연 2권에서는 어떤 비밀이 들어날 지, 또 어떤 새로운 인물이 데이먼과 에버의 영원한 사랑을 방해할 지 절로 궁금해져 서둘러 표지를 열었다.

 

1 권에서 “불사자(不死者)라는 “데이먼”의 정체를 알게 되고, 또다른 불사자이자 둘의 사랑을 방해하기 위해 에버를 죽이려는 치명적인 “드리나”의 위협까지 물리친 “에버”는 데이먼에게서 지난 400 년 동안 사랑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환생을 거듭하는 에버와의 사랑, 그러나 그녀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을 견딜 수 없던 데이먼은 에버에게 불사의 약 “엘릭서”를 마시게 하고, 지난 세월 동안 한번도 치루지 못했던 첫날밤을 돌아오는 금요일에 보내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금요일밤이 되자 데이먼은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만다. 다시 나타난 데이먼, 그런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그는 변해 있었다. 에버를 스토커와 괴물이라고 부르며 멀리하고 에버와 앙숙인 “스테이샤”와 붙어 다니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인 “마일스”와 “헤이븐” 조차 그녀를 멀리 하면서 외톨이가 되어 버린 에버, 그녀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 또다른 전학생이자 데이먼 만큼 멋진 “로만”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데이먼과는 달리 “오라”가 있고 마음까지 읽히는, 불사자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 로만의 정체에 혼란을 느낀 에버는 1권에서 자신에게 도움을 주려 하지만 애써 거절했던 영매 “에바”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에바 아줌마의 도움으로 현실과 죽음을 이어주는 또다른 차원 공간인 “서머 랜드”로 들어간 에버는 “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s)" - 원래 힌두교에서 유래된 우주 전체의 모든 일과 사건이 기록된 "우주 도서관"이라 볼 수 있는데 SF 나 판타지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설정이다 -에서 데이먼과 1권에서 만났던 드리나의 과거와 함께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시절 소년들을 살리기 위해 “엘릭서”를 먹였다는, 그래서 불사자가 더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버는 과연 변해버린 데이먼의 사랑을 다시 되찾고 치명적인 악당 로난의 음모를 막아낼 수 있을까? 이야기는 결말로 갈수록 더 흥미진진해진다.

 

1권이 등장인물들과 미스터리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지 않은 “이모탈 시리즈”의 설정 단계였다면 2권에서는 궁금했던 의문들이 어느 정도 밝혀지고 1권보다 더욱 강력하고 치명적인 적대자가 등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재미있어진다. 1권에서는 뱀파이어, 늑대인간, 타락천사 등 서구 신화에 바탕으로 둔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 달리 “불사자”라는 기원과 정체가 모호했었는데, 2권을 보니 인도 신화에 기원, 즉 “오라(Aura)"와 “차크라(Chaktra)", 아카식 레코드, 그리고 ”아스트랄계(Astral)"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 서머랜드, 역시 인도 신화에서 불로불사의 묘약 “아무리타”를 연상시키는 “엘릭서” - 물론 엘릭서는 실제 역사에도 등장한다는 불사자 “생제르맹 백작” 설화에도 등장하니 딱히 인도 신화를 기반으로 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 등 주요 설정들 대부분이 인도 신화와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 작가는 이처럼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설정을 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이색적인 신비로움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설정 외에도 2권에서는 1권에서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속속 풀리고, 그다지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사라졌던 1권의 대적자 “드리나” 대신 또다른 불사자 “로난” - 데이먼과 맞먹는 외모와 매력이라니 여성 독자들에게는 더한 즐거움이 없겠지만 역시나 남성 독자들에게는 괜한 질투심만 유발한다^^ - 이 등장해서 긴장감과 스릴을 배가시켜 1권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특히 보호해야 할 대상에 머물렀던 “에버”가 2권에서는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고,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강력한 로난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들은 여느 판타지 소설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다만 영원할 것 같은 사랑에 시련이 닥치고, 위태위태한 상황을 극복하여 그 사랑이 더욱 단단해진다는, 로맨스 소설 특유의 상투성만큼은 어쩔 수 없는 것을 보면 이 책이 “판타지” 보다는 “로맨스”에 더 무게 중심을 둔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점점 흥미로워지는 등장인물과 설정으로 다음권이 기다려지는 “재미있는”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물인 “이모탈 시리즈” 다음권 <섀도우 랜드> - 궁금해서 책 소개글을 보니 “섀도우 랜드”는 “서머 랜드”와 반대되는 불사자들의 사후의 공간이라고 한다 - 에서는 어떤 모험과 사랑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a*****7 2011.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가 어떤 사람이든 난 지금의 널 사랑해
"네가 어떤 사람이든 난 지금의 널 사랑해" 내용보기
영원한 삶과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소설『블루 문』. 영원한 삶을 사는 남자와 환생을 거듭하며 못 다한 사랑을 이루려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이모탈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데이먼의 과거를 생각하면 데이먼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에버는 늘 사랑을 나누기 직전에 데이먼을 거부하고, 데이먼은 그런 에버를 묵묵히 인정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네가 어떤 사람이든 난 지금의 널 사랑해" 내용보기

영원한 삶과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소설『블루 문』. 영원한 삶을 사는 남자와 환생을 거듭하며 못 다한 사랑을 이루려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이모탈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데이먼의 과거를 생각하면 데이먼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에버는 늘 사랑을 나누기 직전에 데이먼을 거부하고, 데이먼은 그런 에버를 묵묵히 인정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전학생 로만이 나타나면서 데이먼과 에버의 사이에는 미묘한 틈이 생긴다. 결국 에버는 데이먼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위해 첫날밤을 함께 보낼 것을 제안하지만, 데이먼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데….

 

앨리슨 노엘은《블루 문》에서 ‘서머랜드’라는 현실과 죽음을 잇는 공간을 환상적이며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또한 그 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는 불사의 존재들을 지극히 구체적인 묘사와 상황 설정을 통해 현실감 있게 다루면서도, 환상적인 요소와 사건들 그리고 미스터리한 인물들을 적절히 가미해 소설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 동시에 ‘불사의 삶’과 ‘서머랜드’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설적 재미를 담보한다.


한편 상상하고 원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종교, 학문, 예술과 인물들, 시대가 한 공간에 동시에 조화롭게 존재하는 곳 ‘서머랜드’는 모든 인류가 바라는 환상적인 장소이다. 그러나 이 장소는 그동안의 따뜻하고 헌신적이던 에바 아줌마의 욕망을 실현하는 곳으로 변질되고 만다. 분명 에버를 돕기 위해 서머랜드로 들어갔지만, 에바 아줌마는 에버를 돕기는커녕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하다. 온갖 명품과 보석으로 온 몸을 치장하는 데 열중하는 에바 아줌마는 인간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작가는 그런 인간의 욕망이 실현되는 공간인 ‘서머랜드’에서 만들어낸 것들은 그 어느 것도 현실로 가지고 돌아오지 못한다는 설정을 통해 서머랜드의 환상과 허무함을 명확히 한다. 데이먼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알기 위해 서머랜드로 들어갔던 에버 역시 과거에 대한 집착과 미련, 일그러진 욕망 때문에 순수한 목적을 잃고 만다. 이런 지점이 <이모탈 시리즈>에 문학성과 철학적 사색을 변주하면서 맛깔스런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블루문
"블루문" 내용보기
이모탈 시리즈 1권 『에버모어』에 비해 『블루문』은 더욱 빠르게 읽어내려갈수 있었다. 등장인물들의 특성이나 행동들도 대체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에버모어』를 읽지 않아도 이 책을 읽는것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볼때는 『블루문』의 스토리가 단순하면서도 빠르게 진행되어서일것 같다. 에버와 데이먼의 사랑이야기와 그들 사이에 생긴 갈등의 요소
"블루문" 내용보기

이모탈 시리즈 1권 『에버모어』에 비해 『블루문』은 더욱 빠르게 읽어내려갈수 있었다. 등장인물들의 특성이나 행동들도 대체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에버모어』를 읽지 않아도 이 책을 읽는것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볼때는 『블루문』의 스토리가 단순하면서도 빠르게 진행되어서일것 같다. 에버와 데이먼의 사랑이야기와 그들 사이에 생긴 갈등의 요소들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에버는 데이먼을 사랑하게 되었고 데이먼(불사신)이 육백년동안 다른사람과는 다르게 어떻게 '색달랐던' 세월을 보내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데이먼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뛰었고 그의 멋진 모습들이 에버에게는 사랑스러워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로만이라는 남자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었다. 에버는 로만의 잘생긴 외모와 여자아이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면서도 그에게 달아나야할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불길한 느낌을 감출수 없었고 로만이 자신에게 다가올수록 끔찍하게 싫어졌다.

 

어느날 데이먼이 사라져버렸다. 주차만 하고 돌아오겠다던 데이먼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에버는 데이먼을 찾기 시작했지만 어디로 사라졌는지, 왜 말도 없이 떠난건지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없었다. 에버는 데이먼과 함께 있어야 온전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그녀에게 데이먼이 없는 삶은 상상할수가 없었다.

데이먼을 그리워하고 있을때 학교에 그가 다시 나타났다. 하지만 데이먼은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녀(에버)를 낯설게 대했고 스토커라고 생각했다. 친구들은 데이먼에게 다가가려는 에버를 "스토커, 돌아이"라고 놀려댔다.

 

에버는 데이먼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찾기 시작하고 비밀을 파헤쳐간다. 데이먼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었고 사랑하는 데이먼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다. 에버의 노력으로 인해 데이먼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고 그 과정속에는 에버가  싫어했던 로만이 있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갔다. 남자주인공이 나타나 여자주인공을 보호하고 구해주었던 이야기에서 벗어나 이 책속의 여주인공(에버)은 능동적이고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예쁜 외모의 여주인공이 고통속에서 남자친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해나가는 것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섀도우랜드』(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e********7 2011.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블루문
"블루문" 내용보기
이모탈 시리즈 두번째 블루문 BLUE MOON - 앨리슨 노엘    이모탈 시리즈는 중독성이 아주 강한 것 같다. 첫권을 들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두꺼운 책을 마구잡이로 넘기게 된다. 권에 이어 2권과 3권, 4권까지 내리 읽어내려갔다. 가속도가 정말 상당하다. 책 세권을 놓고 나니 이 두꺼운 것을 오늘 다 읽은거야? 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블루문" 내용보기

 

이모탈 시리즈 두번째

블루문 BLUE MOON

- 앨리슨 노엘

 

 이모탈 시리즈는 중독성이 아주 강한 것 같다. 첫권을 들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두꺼운 책을 마구잡이로 넘기게 된다. 권에 이어 2권과 3권, 4권까지 내리 읽어내려갔다. 가속도가 정말 상당하다. 책 세권을 놓고 나니 이 두꺼운 것을 오늘 다 읽은거야? 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이야기이다.

 

 블루문의 주인공들은 16살의 소년, 소녀이다. 하지만 그들은 특별한 능력이 있다. 죽은 영혼들을 볼수 있고, 염력을 사용하며 평생 죽지 않는 불사자이다. 뭐 대략의 스토리는 이것으로 다 머리속에 나올 것 같지만 책을 읽다보면 새로운 것들을 만나게 된다. 물론 판타지적인 이야기이지만 살아가는게 겪는 일들이 고스란히 녹여져있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얘기만으로는 들리지 않는다. 계속 읽다보면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하니 말이다.

 

 블루문에서는 1편 에버모어에서 400년동안 환생을 거듭하며 만난 소울메이트 에버와 데이먼이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었고 왜 데이먼이 에버를 사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에버가 불사자가 된 이야기들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들을 이끌어나갔다면 블루문에서는 좀 더 앞에서 나오지 않았던 깊숙한 이야기들이 계속 계속 나오고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한다.

 

 새로운 전학생 로만이 등장한다. 로만은 드리나의 복수를 하기 위해 데이먼과 에버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데이먼은 에버와의 사랑의 결실을 맺기로 약속한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린다. 그리고 데이먼은 에버와의 사랑을 잃어버렸다. 그녀를 버리고 그토록 에버를 괴롭히는 스테이샤의 남자가 되어있다. 알수없는 상실감에 에버는 한없이 괴로워하다가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데이먼을 버리고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가족을 되찾는 선택을 한다.

 

 데이먼은 400년동안 그녀를 위해 살았고 포기하지 않았지만 에버는 데이먼을 버리려는 선택을 한다. 몇백년을 지켜온 불멸의 사랑이 가족의 사랑보다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에버를 향한 데이먼의 영원 불명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기 보다는 영원 불명의 삶을 살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중요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야기의 모든 부분에서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만들었다.

 

 에버는 사랑을 버리고 미안해하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려고 하지만 그 또한 녹록치않다. 과거의 실수를 돌이키려 메모에 꼭 하지 말것을 적었지만 결국은 또 똑같은 삶이 반복된다. 과거는 과거일뿐 돌아간다고 해서 지금의 삶이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내가 여지껏 보아왔던 영화나 책에서 말하는 것과 똑같은 것 같다.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의 이야기들은 다 과거의 그 시점에 잘못된 것을 고치려 해도 현재의 삶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현재를 살아 미래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려고 한다.

 

 에버는 정말 실수투성이다. 10대의 소녀가 충분히 할수 있을만큼 아주 충동적이고 생각도 짧고 즉흥적이다. 하지만 가만 생각하면 에버의 행동은 사람들이 흔히 하고 있는 선택이고 실수다. 누구나 하는 실수들, 어쩔 수 없이 다 알면서도 하고 있는 실수들 그런 것들을 보면서 그러면 안돼! 그러면 그렇게 되는거야라는 걸 보게된다. 그러면서도 자꾸 에버를 보게 되는 것은 에버가 바로 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단순한 이야기만 담고 있을 것 같은데 점점 비밀스런 이야기들이 밝혀지면서 책에서 손을 떼게 못하는 아주 매력적인 책이다. 재미있다. 공상속의 판타지만이 아닌 생각하는 이야기가 있는 판타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책.

e*****7 2011.08.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