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수 향 : 水 香
"수 향 : 水 香 " 내용보기
가끔씩 시간이 분단위로 느껴질만큼 바쁠때면 여행이란 단어가 머릿속에 차오르곤 한다. '일탈을 꿈꾸는 자' 하지만 고생끝에 달콤한 휴식이 주어지면 결국 방에 처박혀 무료한 시간을 보내버리고 만다. 한때 사진기 하나들고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자 꿈에 부풀어 전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던적도 있지만, 결국엔 나이가 먹어갈수록 귀차니즘에 정복당해 침대에서만 뒹굴거리며 시간을 허
"수 향 : 水 香 " 내용보기

가끔씩 시간이 분단위로 느껴질만큼 바쁠때면 여행이란 단어가 머릿속에 차오르곤 한다. '일탈을 꿈꾸는 자' 하지만 고생끝에 달콤한 휴식이 주어지면 결국 방에 처박혀 무료한 시간을 보내버리고 만다. 한때 사진기 하나들고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자 꿈에 부풀어 전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던적도 있지만, 결국엔 나이가 먹어갈수록 귀차니즘에 정복당해 침대에서만 뒹굴거리며 시간을 허비하는 비루한 몸뚱이만 남겨져 버렸다.

 

 

내게 여행에쎄이는 "제주 하늘은 맑음"이 첫번째 책이다. 솔직히 여행 팜플렛수준의 책을 돈주고 사본다는 자체가 마음이 내키지 않았고, 인터넷 검색만 해도 줄줄히 쏟아지는 여행지정보가 있으니 그 존재의 이유조차 의문이 들정도였다. 하지만 얼마전 겪은 '제주녀'사건을 통해 '발리'는 커녕 '월미도'만도 못하게 생각하던 제주도를 머릿속에 떠올리게 됐다. 어떤곳이냐 대체 그곳은! 

 

 

제주 하늘은 맑음


 

 

 

 

 

 

 

 

 

 

 

 

 

"저 멀리 푸른 바람이 부르면 떠나요, 숨은 제주로" 라는 표지글로 시작해 바다, 마을 및 산등 각 파트별로 설명하는 제주도의 모습엔 작가 김랑의 그리움이 짙게 베어있다. 옛 연인과의 이별후 찾아온 여행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맨트와 감정묘사들은 제주의 그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신비롭게 꾸며진다. 만지고싶어 손을 뻗어보고 그리움에 목말라 소리쳐보는 가슴아픈 로맨스를 담아낸 제주의 모습은 아름다움을 묘사하기에 급급한 다른 여행 팜플렛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애달픔이 가져오는 절실함과 쓸쓸함이 드리운 사진이 지금의 나를 자극하고 손짓하는것 같다. 지금당장 뛰어간다면 간절히 그리운 사람을 만날수 있을것같은 기분이 든다. 

  

 

 

 

 바닷가 [수 향 : 水 香]

유독 파랗고 또는 에메랄드빛깔의 투명한 유리같이 맑은 제주 바닷물이 인상에 강하게 남는다. 눈을 감으면 갈메기 소리와 함께 아련한 바닷가의 푸른냄새가 풍겨오는듯한 느낌에 내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발끝을 간지럽히는 잔물결이 느껴지는듯한 착각에 빠져 빙그레 웃음이 그려지기도 한다. 여름의 무더위에 시원한 바람을 안겨주는 바닷가가 내 마음에 스며드는 착각에 빠뜨린다. 찰방찰방 바닷가 위를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오는것 같다. 오늘도 나는 제주도에 가고싶은 욕망에 휩싸인다. 수 향!

 

삼나무 숲

 아름답고 분위기있게 사진에 담기는 메타세콰이어의 길(제주는 삼나무 숲길). 하늘을 뒤덥는 울창한 나무들의 가로숫길, 유독 안개가 내리면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하는 멋드러진 사진을 만들어주는 길이다. 아침녘 빛내림을 연출하며 천국의 길을 걷는 착각에 빠뜨리는 신이주신 선물이라는 그곳이 제주만의 특징을 담아 명소를 만들고 있다. 온통 푸르름안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음을 걸어보는 느낌,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 맑지 않은날 방문해보라는 아름다운 이곳이 있어, 제주하늘은 늘 맑음인것 같다. 

 

 

 혼자가는 여행

작가의 쓸쓸한 심정을 토로하기 때문일까? 수많은 오름과 끝없이 펼쳐진 억새밭,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들까지도 단체로 즐거움을 만끽하러 떠나는 여행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이 책을보면 왠지 혼자 짐을싸 떠나야만 할것같은 기분이 든다. 깊은 사색과 고독을 즐기기위한 여행지침서, 대한민국의 끝 마라도의 자장면 한그릇과 물고기카페에서의 커피한잔을 즐기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은 충동이 리뷰를 쓰는 지금도 나를 자극하고 있다. 늘 멀게느껴졌던 제주도가 비행시간 35분거리라는 수치상의 거리보다도 가깝게 다가온듯한 기분이 피부로 느껴진다.

 

 

등잔밑이 어두운것과 같은 맥락일까? 제품에서도 내수보단 외제를 선호하는 내 사상이 문제인걸까? 해몰이를 찍기위해 오이도는 줄기차게 다녔지만 제주도는 내 머릿속에 단한번도 들어와본적이 없었다. 발리를 가보는것이 남들에게 좀더 우쭐해보일거란 어리석은 생각덕에 32살이 되도록 여행다운 여행도 가보지 못했다. 주제넘은 생각만이 꽉찬 내게 어쩌면 이제서야 제주도는 '제주녀'를 통해 내게 손을 내밀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 368개의 오름을 보기위해,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한라산에 올라보기위해, 그리고 아련한 그리움의 추억을 되새겨보기 위해 나는 지금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겨울이든 여름이든, 맑든 흐리든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제주 하늘은 언제나 맑음이니까..

 



n******s 2010.06.25. 신고 공감 9 댓글 19
리뷰 총점 종이책
등잔 밑이 어둡다 - 이토록 아름다운 제주
"등잔 밑이 어둡다 - 이토록 아름다운 제주" 내용보기
제주에서 날씨는 이미 예보된 그것처럼 기정사실은 아니다. 제주 하늘은 맑아도 중산간 어딘가엔 비가 뿌리고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큰 섬, 제주의 특이한 환경 때문이겠지만, 여하튼 제주는 갈 때마다 맑은 하늘과 비와 구름들을 내게도 번갈아 보여 주었다. 그래서인지 제주에선 무지개를 보았던 기억이 많다.   제주는 갈 때마다 다 다른 느낌이다. 마지막 다녀온 게 2007년
"등잔 밑이 어둡다 - 이토록 아름다운 제주" 내용보기

제주에서 날씨는 이미 예보된 그것처럼 기정사실은 아니다. 제주 하늘은 맑아도 중산간 어딘가엔 비가 뿌리고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큰 섬, 제주의 특이한 환경 때문이겠지만, 여하튼 제주는 갈 때마다 맑은 하늘과 비와 구름들을 내게도 번갈아 보여 주었다. 그래서인지 제주에선 무지개를 보았던 기억이 많다.

 

제주는 갈 때마다 다 다른 느낌이다. 마지막 다녀온 게 2007년인데, 특히 그때가 기억이 생생하다. 두 달간 인도여행하면서 만난 동행이 우연히도 제주사람이었던 덕분에 인도, 네팔을 돌아다니며 제주를 꿈꿀 수 있었다. 그래서 인도 여행을 마치고 귀국 후 곧바로 제주로 또 여행을 다녀왔었다. 그 여행 중 만난 또 한 명의 대만인 친구까지 제주로 와서, 인도에서 만났던 세 사람이 함께 일주일동안 제주 구석구석을 여행했던 것.

 

제주토박이인 친구의 안내로 돌아본 제주가, 이국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추억으로 아른거린다. 그 이전에 너덧번쯤 다녀온 제주에서는 그저 관광객의 입장이었다면, 이 여행에서는 제주의 속살을 보게 된 미세한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깁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대한 애정이나 빗속에서 찾아간 제주 해녀 박물관에서 그리도 열심히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설명하던 친구의 반짝이던 눈빛, 제주음식 하나라도 더 먹어보라고 성게미역국에, 생선회에, 전복죽, 보리빵, 고기국수들을 들이밀던 그녀의 손길을 기억하며 책을 읽는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파란 바다와 억새와 오름들의 사진과 잔잔한 글이 내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오랜만에 저장된 제주여행 폴더를 열어 본다. 그토록 파란 바다, 그리도 꿈틀대는 하늘, 그토록 행복했던 여행의 추억이 밀려든다.

 
감당할 수 없는 멋진 사진들과 함께 씌여진 글에서는 제주토박이인 내 친구와 다를바 없는 제주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난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숨은 비경, 그 푸른 바다와 하늘과 숲과 마을, 그리고 길이 담긴 사진들이 눈길을 끄는 포토북이기도 하고, 작가의 경험담으로 시작되는 여행기이도 하지만, 그곳에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고, 그곳으로의 여정을 안내해주는 가이드북이기도하다. 그리하여,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일상을 탈출하고픈 여행자에게 의례적인 관광이 아닌, 제주로의 진짜여행을 이끌어낸다.

 

   

 

모처럼 찾은 제주 날씨가 흐리다고 찌푸리지 마시라. 제주에는 맑아야 좋은 바닷길만 있는 게 아니다. 흐려도 좋은, 아니 흐려서 좋은 숲길이 있으니, 손에는 우산하나 받쳐 들고, 귀에는 걷는 동안 친구가 되어줄 음악을 걸고 길을 나서 보시라.(p334) 

 

책을 들고 있는 내내 제주에 간 들뜬 기분이었다. 덕분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제주를 실컷 보았다. 아무것도 안읽고 사진만 봐도 아깝지 않은 책. 이 사진들, 이 문장들, 이 정보들을 위해 바쳤을 작가의 시간에 감사의 인사를... 10점 만점에 10점!

등잔 밑이 어두웠다. 이토록 아름다운 제주였음을, 지금 부는 바람은 제주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인 것을.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지척의 제주를 두고, 미코노스나 산토리니를 그리워했다니...


제주에 사는 친구는 통화할 때마다 제주로 오라고 한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제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물론 가방속에 이 책은 필수다.

YES마니아 : 로얄 p*****3 2010.06.21. 신고 공감 6 댓글 16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마음으로 들어온 제주 하늘은 맑음
"내 마음으로 들어온 제주 하늘은 맑음" 내용보기
"여행이라는 게 날씨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지만, 제주는 그렇지 않았다.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비 오면 비오는 대로 좋은 곳이 있다. 그래서 나에게 제주는 언제나 '맑음'이고,"<prologue 중에서>   100% 공감가는 말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어찌 날씨를 신경쓰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 날씨에 따라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 풍경이니 상당수가 마음 먹기에 달려
"내 마음으로 들어온 제주 하늘은 맑음" 내용보기

"여행이라는 게 날씨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지만, 제주는 그렇지 않았다.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비 오면 비오는 대로 좋은 곳이 있다. 그래서 나에게 제주는 언제나 '맑음'이고,"<prologue 중에서>

 

100% 공감가는 말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어찌 날씨를 신경쓰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 날씨에 따라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 풍경이니 상당수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주만을 그렇지 않았다. 굳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려 애쓰지 않아도 날씨가 주는 풍경의 변화가 너무나도 싱그러워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그리움이 가득한 싱그러운 제주를 

저자는 <제주 하늘은 맑음>이라는 예쁜 제목으로 7가지 테마로 제주를 담아내고 있다. '저 멀리 푸른 바람이 부르면 떠나요. 숨은 제주로'라는 부제를 달고 있지만

글쎄 몇몇 곳을 빼면 거의 가본 곳들이라 굳이 숨은 제주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가 가봤다는 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찾는 곳일테니.  

그러나 어떤 책보다도 알차고 짜임새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낭만과 부드러움이 책 전체에서 고스란히 담겨있다.

글쓰는 일에 대해 문외한이긴 하지만 책을 읽는동안 글에서 오는 부드러움이나

다정함이 참 좋았다. 정말 그리움이 담겨 있다고나 할까?

그리고 사진,

책 속에 담겨 있는 사진들이 너무 이쁘다.

같은 풍경을 찍어도 다른 사진이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다.

물론 어떤 카메라냐도 중요하겠지만 찍는이의 기술에 마음이 더해져서 그렇겠지.

굳이 사람들의 눈에 이쁘고 아름답다 싶은 풍경만을 담아놓은 것이 아니라서 더

마음에 든다. 일상의 자연스러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리고 싶은듯이.

 

오름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차 없는 오름 여행을 싶지 않아서

올레 코스에 들어 있는 오름말고는 가보지 못해 아쉼이 많았다.

그런데 <제주 하늘은 맑음>이 또 기름을 붇는다.

정월대보름에 맞춰 새별오름에 올라야지 그래서 이쁜 불꽃과 함께 새별오름의

억새들이 타는 장관을 구경을 해야지, 눈꽃 덮힌 한라산도 꼭 올라야지.

한담바다를 두번이나 갔었는 '키친애월'을 왜 보았을까 다음에는 가봐야지.

지난 여행은 올레길에 빠져 코스를 걷는데 집중했다면 아! 정말 좋았구나 했던

곳에서 1박하면서 맛있것도 먹고 여유있게 거닐다 와야지.

머리속에서 무수한 계획들이 춤을 춘다.

 

같은 풍경이라도 날씨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시간에도 영향을 받는다.

낮에 보는 쇠소깍이 저녁 해질 무렵에 보는 것과 또 다르다는 저자의 말처럼

그 곳에서 잠을 자고, 그 곳 음시을 먹어보고, 여유있게 거닐어 보는 것

이것이 여행의 참맛이 아닐까 싶다. 다음엔 정말 이런 여행을 해야지. 꼭!  

3****d 2010.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주 하늘은 맑음
"제주 하늘은 맑음" 내용보기
나는 제주도 하면 제주도 푸른밤~~이 제일 먼저 또 오르는 것 같다. 지금도 혼자서 제주도 푸른밤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있다. 제주도는 딱 두번 가봤다. 최근에는  올해 1월에 다녀왔는데 좋았던 기억이 난다. 쌀쌀하지만 춥지 않았던 제주도 지금 생각하니깐 다시 푸르른 제주도로 날라가고 싶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 한시간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야서 인지 나
"제주 하늘은 맑음" 내용보기
나는 제주도 하면 제주도 푸른밤~~이 제일 먼저 또 오르는 것 같다. 지금도 혼자서 제주도 푸른밤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있다. 제주도는 딱 두번 가봤다. 최근에는  올해 1월에 다녀왔는데 좋았던 기억이 난다. 쌀쌀하지만 춥지 않았던 제주도 지금 생각하니깐 다시 푸르른 제주도로 날라가고 싶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 한시간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야서 인지 나에게는 제주도는 조금 먼 곳 이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제주도 우도 앞바다는 에메랄드를 펼쳐놓은 듯하고 제주도의 하늘은 너무 맑아서 손이 닿은 듯 하다. 또 제주도를 다녀온 사람 치고 제주도가 별로 였다고 말하는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곳이며 TV도 자주 출연할 만큼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우리나라의 지상천국이다.

처음여행에서는 그냥 무작정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아무 계획없이 떠나서 정말 허둥지둥 2박 3일을 보내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올해 1월엔 친구들과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제주시 애월읍을 중심으로 해안도로를 한 바퀴 돌았다. 두번째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는 다 새로웠던 것 같다. 

나름대로 두번의 제주도 여행으로 나는 제주도에 대해서 알고 있다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책을 보면서 나는 제주도의 2%도 알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본 제주도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이 었고 저자가 다녀온 제주도는 숨은 제주도 인것 같다. 제주도에 또 다른 제주도를 만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주도 그속에서 만나는 우도, 비양도, 가파도, 미라도는 어느 유럽의 한적한 바닷가 같았다. 보리 바람의 섬 가파도는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더위에 지친 내몸을 맡기고 싶을 정도로 시원해보이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 바람에 휘날리는 보리를 보니깐 제주도 바람은 한손에 줄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섬에는 우수가 있다.
이게 어디서 나오는지는 알 수 없다.
그것이 마음을 갑갑하게 만드는 이유다.
바다. 아마도. 게다가 모든 것을 물들이는 녹청의 색조,
제주에는 좀 더 강한 감정이 스며 있다’

travel note에서는  교통정보, 인터넷주소, 전화번호, open시간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다른 자료 조사없이 이책 한권들고 떠나면 될 것 같다. 나도 나중에 또 제주도에 간다면 내 짐한칸에 이책을 고이 모시고 가서 책 곳곳에 나와있는 내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곳에 가서 펼쳐보고 싶다.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까페들고 있었고, 산책로 이쁜 길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제주도의 그 모든 것에 다 가고 싶은데 그럴려면 한달이고 일년이고 제주도에 머물러 있어야 할 것 같다. 왜 그 많은 까페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지 그것이 제일 아쉽다. 제주도의 까페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오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자연의 바로 옆에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다. 도시에서는 생각할수 없는 여유와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볼 것도 너무 많고 먹을 것도 너무 많은 제주도,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제주도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다. 제주도는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는 섬 같다. 사계절내내 새로운 빛깔을 내면서 아름다운 초록빛 푸른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을 설레이게 하고 찾아오게 하는 것 같다.
x******0 2010.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고싶은 제주를 그리며
"가고싶은 제주를 그리며" 내용보기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을때 해외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그런곳이 많습니다. 이국적인 정취가 느껴지고 편안한듯 하면서도 정다운 느낌을 주는 곳 제주 제주의 숨겨진 멋진 장소가 제주 하늘은 맑은 속에는 다 들어 있습니다. 책을 펴는 순간 제주로 여행을 온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한장 한장 멋진 사진속에 제주의 숨겨진모습이 담겨 있고 그
"가고싶은 제주를 그리며" 내용보기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을때 해외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그런곳이 많습니다. 이국적인 정취가 느껴지고 편안한듯 하면서도 정다운 느낌을 주는 곳 제주 제주의 숨겨진 멋진 장소가 제주 하늘은 맑은 속에는 다 들어 있습니다.

책을 펴는 순간 제주로 여행을 온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한장 한장 멋진 사진속에 제주의 숨겨진모습이 담겨 있고 그속에서 현실에서 찾지 못해던 여유를 느낄수 있습니다. 멋진 사진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이 책을 들고 직접 제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맛집과 여행정보도 들어 있어 책을 보고 미리 가고 싶은 곳을 정해 떠나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관광지로서의 제주가 가 아닌 진짜 제주의 참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제주에 대한 이해와 이국적인 섬 제주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제주 하늘은 맑음.... 맑은 제주 하늘과 지취빛 바다를 그리게 하는 따뜻한 책입니다. 지인들이랑 다같이 가도 아무도 몰래 혼자 떠나도 좋은 섬 제주의 하늘은 오늘도 맑습니다.

d****8 2010.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바람이 불면 제주로 떠나자!
"푸른 바람이 불면 제주로 떠나자!" 내용보기
저 멀리 푸른 바람이 부르면 떠나요, 숨은 제주로     내게 있어 가깝고도 먼나라는 일본이 아니라 제주라고 얘기해도 좋을정도로, 나와 제주는 참 인연이 없는 곳이다. 방랑벽도 조금 있고, 어디든 훌쩍 떠나길 좋아하는 내가 어째서 아직까지 그곳엘 가지 못한건지 아리송하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더욱 제주라는 곳은 내게 남태평양의 그 어떤 섬보다도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으
"푸른 바람이 불면 제주로 떠나자!" 내용보기
저 멀리 푸른 바람이 부르면 떠나요, 숨은 제주로
 
 
내게 있어 가깝고도 먼나라는 일본이 아니라 제주라고 얘기해도 좋을정도로, 나와 제주는 참 인연이 없는 곳이다.
방랑벽도 조금 있고, 어디든 훌쩍 떠나길 좋아하는 내가 어째서 아직까지 그곳엘 가지 못한건지 아리송하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더욱 제주라는 곳은 내게 남태평양의 그 어떤 섬보다도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자리잡고 있다.
손에 닿을듯, 닿지 않는 곳.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곳. 그 이름, 제주...
 
'제주 여행법 총망라'
 
이 책을 손에 들면 가장 먼저 반기는 홍보 문구다.
하지만 책을 읽어본 사람은 안다.
이 책은 가이드북이 아니다. 아니,가이드북이란 타이틀로는 모두를 아우르기가 힘들다고 하는 표현이 맞겠다.
 
'이런 장소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식의 무뚝뚝한 설명이나 무미건조한 사진들은 이 책에선 찾아보기 힘들다.
습관처럼 책을 손에 들면 으레 사진부터 후루룩 훑어보는 내가, 맘에 드는 소설외에는 건조하게 눈으로 쓰윽 읽고 페이지를 넘겨버리는데 익숙했던 내가 이 책만은 봤던 페이지를 다시 보고, 또 보고, 또 읽고, 또 반복해서 읊조리고 있다..
태어나고 자란 아련한 고향을 바라보듯, 따스한 뷰파인더로 잡아낸 제주의 모습..
여행객의 시선이라기엔 지나치게 차분한,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그의 사진들...
이 책은 여행의 설레임보단 익숙하고 아련한 그 무언가를 여행속에서 찾아내고 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의 사진들은 때로는 상쾌하게, 또 때로는 쓸쓸하게 제주를 담아낸다.
제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제주를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나는 책..
맑게 빛나던 바다, 소금기 어린 해녀들의 미소, 언제까지고 그 자리에서 '혼저 옵서예'를 외쳐줄듯한 섬의 모습들...
 
그래서 이 책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좋지만, 추억으로 제주를 마음속에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도 이젠 그렇게 제주를 추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픈 소망을 갖게 한다..^^
 
그래, 푸른 바람이 불면 제주로 떠나자!!
k*******n 2010.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제주 하늘도 맑음
"나의 제주 하늘도 맑음" 내용보기
나의 제주도란? 사건사고의 연속... 처음 제주도에 갔을땐... 911테러가 터지는 바람에 가슴을 졸여야했고 두번째로 갔을때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 돌아오는 서울행 비행기 안에서는 둘째를 뱃속에 임신한채로 돌아왔구... (둘째는 계획에도 없었다... ㅡㅡ;;;)   그냥 저냥 제주도만 생각하면 아~ 좋다라기보다는 뭔가 먹먹한 기분이 먼저 앞섰다. 나의 제
"나의 제주 하늘도 맑음" 내용보기

나의 제주도란?

사건사고의 연속...

처음 제주도에 갔을땐...

911테러가 터지는 바람에 가슴을 졸여야했고

두번째로 갔을때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

돌아오는 서울행 비행기 안에서는 둘째를 뱃속에 임신한채로 돌아왔구...

(둘째는 계획에도 없었다... ㅡㅡ;;;)

 

그냥 저냥 제주도만 생각하면 아~ 좋다라기보다는 뭔가 먹먹한 기분이 먼저 앞섰다.

나의 제주도는 흐렸다고나 할까?

 

그러다 보니 제주도를 제대로 즐기기는 커녕

그저 정처없이 길을 떠돌다가 돌아온 기억뿐이 없다...

그래...시간과 돈만 허비했을뿐...난 제대로된 제주도를 만난적이 없었던거다...

 

제주 하늘은 맑음

 

이 책은

제주 음식과 맛짐, 추천숙소, 올레코스, 일정별 여행등 제주 여행법 총망라!

가 된 여행 가이드 북이다...

 

작가가 직접 사진과 글을 담았으며

본인의 추억과 생각, 그리고 정보등등

이 책을 읽고 넘기기만 한다면 제주도를 기만하는 행동이 되어버릴듯한 무시무시한 기운이 담겨있다.

 

여행가이드북은 그저 가이드노릇만 할뿐 작가의 생각이나 색깔이 나오지는 못했던것 같다.

그런데 그 부족한 부분은 제주 하늘은 맑음 이 책이 가득 채워주어서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이미 다녀왔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해서 궁금증을 해소시키기위해서던지...외국인들에게도 손색이 없는 아~주 훌륭한 가이드북임에는 틀림없다.

 

바다, 그리고 섬속의 섬

마을

산과오름

길, 바람이 멈춘 풍경, 그리고 산책

멈춤이 있는 공간

제주 음식과 맛집

제주여행법

 

이렇게 각각의 주제를 놓고 내용은 화보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사진을 찍는걸 좋아하는 나...사진 또한 너무 마음에 든다...)

 

신도포구 가는길

 

그냥 걸으라면 참으로 밋밋한 길이다.

어디 한군데 발걸음 멈춰 쉴 곳도 마땅치 않은 길.

지나는 여행자 하나 없는 그 길에서

노을을 잡는 집을 만났다.

바람은 막고 바다는 부르는 하얀벽,

빨간 우체통과 파란대문.

저만치 뚝 떨어진 곳에 놓인 꽃분홍, 연노랑 집,

주인은 대체 어떤 색깔의 사람일까?

 

 

작가의 마음이 담긴 구절 중이다...

 

그냥 길에 있던 집을 보고도 저런 글귀가 마련이 되는 작가라면

작은 돌도 그냥 지나치치 못하는 섬세함이 가득한 분일꺼다.

책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여행을 하면서 느끼지 못한 작은 부분까지 모두 모아서 다시금 내게 일러주고 느껴보자고 알려준다.

 

내가 그냥 지나쳤던길이 이책은 새새하게 품은 뜻과 향기, 추억, 그리고 역사까지 일러주니 이 한권에 책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쏱아내었을까 감탄스럽다.

(사진정리조차도 힘든 내게는 정말...작가님이 위대해 보인다.)

 

또...제주도를 가라면 난...

사실 무섭다.

내가 가는 제주도길에서 무슨 사고사건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손에 들려있는 제주 하늘은 맑음

이책을 통해서 제주도 하늘만 기억해내면 된다.

마음이 꾹꾹 눌려있을때

이 책 한권을 통해서 난 또 저 멀리 제주도로 가있을테니까.

 

d******6 2010.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내용보기
제주도의 푸른밤.. 제주도의 쪽빛 바다.. 제주도의 청량한 바람과 하늘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색깔은 푸른빛인것 같다. 딱 책표지로 대변되는 제주도. 누구나 한번쯤 가봤을 섬이지만, 갈때마다 어느계절에 갔는지 누구와 갔는지 어떤일정으로 갔는지에 따라 항상 새로운 섬이다. 제주는   <제주 하늘은 맑음>은 그렇게 매번 새로운 모습의 제주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내용보기

제주도의 푸른밤..

제주도의 쪽빛 바다..

제주도의 청량한 바람과 하늘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색깔은 푸른빛인것 같다.

딱 책표지로 대변되는 제주도.

누구나 한번쯤 가봤을 섬이지만,

갈때마다 어느계절에 갔는지

누구와 갔는지

어떤일정으로 갔는지에 따라 항상 새로운 섬이다. 제주는

 

<제주 하늘은 맑음>은 그렇게 매번 새로운 모습의 제주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천천히 걸어올라서 좋을 오름들..그냥 보기만해도 가슴 탁트인 해변과 바다..

숨겨진 자연풍광..안개낀 제주 도로여행..

거기에 여행의 별미 맛있는 음식과 헤즐럿향 가득할것 같은 까페들..

 

책을 읽는 내내

당장 비행기를 예약해야 할것같은 기분이었다는.

<제주 하늘은 맑음>은 그런 의미에서 여행 지침서로 충분한 제역할을 하고 있다.

글을 읽지 않고도 그모습을 잘 표현한 사진만으로도 큰 재미를 주는 책이다.

 

이번 여름휴가는 가족들과 제주도로 가야겠다.

간단한 여행짐 속에 <제주 하늘은 맑음>은 꼭 넣어서..

y******n 2010.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주 하늘은 맑음
"제주 하늘은 맑음" 내용보기
푸르다는 것이 이렇게 예쁘다는 것을 책을 보고 알았다. 파란 하늘.. 푸른 바다.. 그리고 푸르름과 조화된 제주도.. 잠깐이지만 제주도를 다녀온 후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 다행이다.   지난 겨울.. 폭설로 유명했던 제주도 한 복판에 서 있었다. 지도 한 장 들고 가족과 나선 겨울 제주도는 우리에게 고립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
"제주 하늘은 맑음" 내용보기

푸르다는 것이 이렇게 예쁘다는 것을 책을 보고 알았다.

파란 하늘.. 푸른 바다..

그리고 푸르름과 조화된 제주도..

잠깐이지만 제주도를 다녀온 후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 다행이다.

 

지난 겨울.. 폭설로 유명했던 제주도 한 복판에 서 있었다.

지도 한 장 들고 가족과 나선 겨울 제주도는

우리에게 고립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아름다운 곳임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온갖 책과 인터넷을 뒤지며

제주도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 먹어봐야 할 곳.. 체험해야 할 곳..

등등을 적어가며 열심히 둘러 보았다.

우리가 목적한 그 곳을 가기 위해 옆도 뒤도 보지 않고 앞만 쳐다 보았는데

이 책을 보니.. 후회가 되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며 둘러볼 것을...

이 책이 던져주는 여유와 여운.. 편안함 가득한 제주도를

내가 너무 허투루 다녀온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그렇게 소홀히 다녀왔기 때문에

다음에 이 책을 들고 한번 더 즐길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괜히 내가 고맙기까지 했다.

 

사진 찍기를 잘 못하는 나이지만

사진 속의 제주도는 어느 각도로 찍어도 멋있게 담겨 있다.

그런 제주도를 이렇게 멋지게 찍어놓은 작가의 눈을 부러워하며

책 속 사진 앞에 작가가 섰던 그 자리에

나도 꼭 서보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게 한다.

제주도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 이 책..

제주 하늘은 맑음...

지독히도 흐리고 눈 내리며 추웠던 때의 제주도를 만났던 나에게도

제주도는 참 맑고 좋은 섬이었던 것으로 보아..

이 책에서 작가가 가장 잘 한 짓은...

최고로 멋진 제목을 붙였다는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0*****r 2010.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주도 또 가고 싶다
"제주도 또 가고 싶다" 내용보기
저자 김랑씨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크로아티아 블루를 만난 적이 있다. 그의 말랑말랑한 글들과 너무 이쁜 사진들. 처음엔 그 감성이 여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읽다 보니 남자였다.   이 책도 제주도의 숨은 곳들을 그의 특유의 감성으로 보여주고 있다. 제주도 여행을 한달전에 다녀왔는데, 이 책을 먼저 만났으면 좋았을 것을..하지만 제주도만 50번 넘게 다녀온 사람(저자)도 있
"제주도 또 가고 싶다" 내용보기

저자 김랑씨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크로아티아 블루를 만난 적이 있다. 그의 말랑말랑한 글들과 너무 이쁜 사진들. 처음엔 그 감성이 여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읽다 보니 남자였다.

 

이 책도 제주도의 숨은 곳들을 그의 특유의 감성으로 보여주고 있다. 제주도 여행을 한달전에 다녀왔는데, 이 책을 먼저 만났으면 좋았을 것을..하지만 제주도만 50번 넘게 다녀온 사람(저자)도 있으니 뭐 그깟 것을 걱정할까 싶다. 주말마다 가고 싶은곳.  다음엔 혼자 다녀와봐야겠다. 이 책 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많은 제주 여행을 혼자도 가고 친구와도 거의 무계획적으로 가는 것을 보고 왠지 따라해보고 싶어졌다. 스코트랜드에서 온 그 영국 친구와 인천공항에서 만나 (일본에서 떠나기 한시간 전 전화) '오름' 보고 싶다는 그녀를 위해 바로 김포로 가서 제주도로 가 하루만에 돌아와서 영국으로 떠난 그 에피소드. 둘다 여행에서 만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 그토록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끼리는 뭔가 동질감이 있다. 그리고 무작정 그렇게 온다 해도 별로 실례가 아닐 수도 있다. (만약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그렇게 찾아온다면...그건 또 다른 문제) 소위 여행 꾼들이기 때문에 무작정 함께 떠나고 무계획이어도 그 나름대로 거기서 얻을게 있기 때문에 동행하는 사람도 그리 부담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의 감성 80%를 갖고 있는 그의 여행 친구는 누구라도 되고 싶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l****4 2010.06.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