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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여류 소설가로 분한다. 사실 좀 버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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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노통브는 언제나 나를 긴장하게 만들어 준다. 그녀의 소설을 손에 들 때마다 늘, 이번에는 어떠한 쇼킹하고 긴장감 넘치는 기지를 발휘해서 우리 곁에 왔을까.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너무나도 기대하면서, 아껴가면서 읽어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책 '시간의 옷' 또한, 나에게 그러한 긴장감을 주기 충분했다.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산재에 묻혀버린 고대 도시 폼페이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와 2580년에 그 화산 폭발을 주도했다는 26세기의 과학자 셀시우스의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가 직접 등장하는 것도 이색적이고, 대화 중간중간에 작가 스스로를 멍텅구리나, 지능이 낮은 것으로 표현하는 것도 이야기를 읽어가는 데 재미를 주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드러나는 작가의 고전 인문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촌철살인의 대화로의 초대는 긴장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1995년에서 온 작가와 2580년대의 과학자 간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작가의 이번 작품에 대한, 더 나아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2580년대의 세계는 모든 것이 이윤을 극대화시키고, 그 이윤에 못미치는 것들은 가차없이 없애버리는 과학자의 말을 빌어 "아주 합리적인 사회"로 변해 버렸다. 또한,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할 결혼관에 대해서도 26세기는 결혼 기간을 일정 기간 계약제로 만들어버리는 언뜻 보면 굉장히 혹!! 하는 제도 같지만,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서로에게 문제가 생길 때면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음을 은연중에 강조하면서 협박아닌 협박이 될 수 있음도 시사한다. 이렇듯 합리적인 세계관을 가진 26세기는 심지어 섹스나, 옷차림도 더이상 자신의 개성으로 돌리지 못하는 세계로 변모되었다. 그러면서 그러한 합리적인 세계를 형성하기 위해 자신들의 세계에 가장 혐오스럽고 부자들을 괴롭게 만드는 가난한 사람들의 세계를 없애는 것도 과감히 실행했다. 가난한 사람들을 없애는 이유는 단 하나, 부자들의 마음이 그 어떤 계층에게서 받는 것보다 더 불편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잘먹고 잘산다는 자체가 괴롭기 때문이다. 또, 26세기에는 신분이 아이큐로 나누어지는 재미있는 생각도 작가는 보여준다.
26세기 미래 사회는 아직 겪어보지 못하고, 또한 겪을 수 없는 시간들이라서 모르겠지만, 오늘날의 사회에서도 점점 합리적인 생활 패턴을 선호하고, 부에 대한 양극화 현상으로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한 삶속에 내몰리고 있다. 그것이 부자들에겐 불편한 진실로 되어가지만 세상이 부의 평등으로 바뀌긴 점점 더 희박해 보인다. 200 페이지 남짓 정도의 얇은 책에서 작가의 그러한 세계관을 알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하겠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26세기에 펼쳐진 세계가 지금의, 그리고 멀지 않은 미래의 우리의 모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의심도 하게 되었다. 늘 톡톡 튀고, 누구도 생각하기 힘든 그러한 상황들을 작가는 잘도 찾아내고, 잘도 보여줘서 천재라는 소릴를 들을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시간의 옷' 또한 그러한 작가의 천재적인 면모를 엿보 수 있지만, 보통의 나로선 잘 따라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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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원제인 'Peplum'은 'Peplos'와 동의어로서 고대 그리스의 여성용 긴 겉옷을 의미한다. 이 작품에서는 그냥 '페플로스'로 번역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작품의 제목을 '페플럼'이라고 했을까
『시간의 옷』은 천재이자 응석받이인 어느 나이 먹은 소녀가 선사하는 악몽이다. |
| [폼페이 최후의 날]에 대해 운운하던 노통이 미래세계로 납치(?)를 당한다..이유인즉..[폼페이 최후의 날]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다소 쌩뚱맞은 소리..여기까지는 웬지 SF적요소가 가미되어 뭔가가 벌어질 것 같은 예감으로..흥미를 유발한다..특유의 문체로서..하지만..이 소설은 [살인자의 건강법]과 같은 대화체다..끝까지..둘이서 대화한다..처음엔 노통과 셀시우스가 구별이 되더니 차츰차츰..누가누군지 헷갈린다..특이한 소설이다.이미 [살인자의 건강법]을 읽고 난 후라 그녀의 문체에 적응이 되었겠지만..[살인자의 건강법]을 읽지 않았다면..난 아마도 이 책을 그냥 덮어 버렸을지도 모르겠다..끝부분에 뭔가 반전을 기대했는데..별로 특별한 것이 없이 끝나버렸다..특이한 것은 매 소설마다 그녀 자신(아멜리 노통)이 등장한다는 것이다..실존인물로..혹은 소설속의 한 사람으로..이 소설 역시 끝부분에 그녀는 이렇게 적어 놓았다.. 이 원고를 다 쓰고 나서 출판사 사장에게 갖다 주었다. 나는 이 이야기가 실화라고 분명히 밝혔다. 아무도 내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녀의 상상력은 이미 [사랑의 파괴]에서 익히 알고 있었던 바..그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 작품은 26세기라는 웬지 아멜리 노통과는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미래의 환상적인 세계를 나름대로 표현했다고 본다..홀로그램으로 옷입기라든지..국가가 생존하지 않는 세계..고래젖에서 우유를 추출해낸다든지..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이야기가 노통의 문체로 끝없이 전개된다. [살인자의 건강법]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정도 읽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아멜리 노통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최소한 그녀의 다른 책 다섯권은 읽고 난 후에 읽어 보는 것이 좋겠다..물론 그 다섯 권에는 필히 [살인자의 건강법]을 포함시켜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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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을 보고 왜인지는 모르겠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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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접하는 아멜리 노통의 책이다.
첫 번째는 적의 화장법이고 두번째가 시간의 옷이다. 적의 화장법 때도 참 매력적인 작가라 생각 했는데 이번 책을 보고 나니 그 마음이 더욱 굳어진다. 일단 아멜리 노통의 책은 읽어 나갈 때 호흡이 무척이나 빠른 느낌이다. 때문에 페이지 넘어 가는 속도도 빠르고 긴장감도 더해주는데다 그녀만의 독설적이면서 시니컬한 끼가 보이는 문체는 일종의 통쾌함까지 느껴지게 한다. 시간의 옷은 폼페이유적의 비밀에 의문을 가진 노통이 미래23세기로 납치 되어 미래의 사람 셀시우스와 격렬한(?)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가 모두 대화체로 이루어 진다. 톡톡튀는 문체, 기발한 상상력, 그러면서도 노치지 않는 치밀한논리력 정말 천재 작가라는 칭호를 받을만 하다. 인간 세상상 부조리를 실랄하게 비파나되 유머를 잃지 않는 작가, 그게 바로 아멜리 노통이다. ------------------------------------------------------------ -지능이나 성격을 따지는 것보다 심한 것은 아닙니다 . 지능을 평가하는 것은 미모를 평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공정한 일입니다. 지능과 미모는 65퍼센트 까지는 타고난 특성이거든요 불공정하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죠 -어째서 아름다워야 엘리트 계층에 속할 수 있는 거죠? -그렇게 화난 사람처럼 굴지 마십시오 .그런 기준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과거엔 비공식적이었던 걸 공식적으로 만든 것 뿐입니다 출처 : --- p.22 2004.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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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바트르는 이렇게 말했지. '지적인 사람들의 어리석음은 하늘을 찌른다'....p.9 '나, 아멜리 노통'은 폼페이가 풍요의 절정기에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 묻혀 그대로 보존된 것이 미래의 사람들의 의도라는 '음모'를 제기한 다음 예정되었던 수술을 받는다. 깨어나 보니, 어제는 1995년이었는데 오늘은 2580년이 되버린 것이고 음모론을 처음 제기했다는 이유로 미래로 소환되었던 것이다!. '라스코 동굴 (프랑스에서 발견되 구석기 후대의 동굴)은 어떻게 되었나요?' '그게 뭡니까?' ' 선사시대 유물이예요...' '바로 당신이 선사시대 유물입니다' 어째, [세상에서 기묘한 이야기] 극장판에서 휴대폰을 주어 역사상 인물이 되어버린 에피소드 (수많은 전화 오퍼레이터 등이 바로 옆에서 나폴레온 등에게 전화를 하며 고정된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당신이 이러이렇게 해야 역사책의 사실과 맞으며, 그래야 당신이 이름을 후세에 남길 수 있다'고 말이다)가 생각이 난다. 다시 책을 보자! '에너지 특권층 입단 시험이라는 게 있습니다. 엘리트만이 에너지를 요구할 권리가 있답니다....시험이 어떤건지 안묻습니까?' '물어봤자 무슨 소용이죠? 성적좋은 애들이 가는 길은 똑같아요. 문제를 외우고 그 다음에는 정담을 외우고, 그리고 칭찬을 받는거로 끝나는 거죠' '우리는 세가지 면을 평가합니다. 지능(여기에는 교양이 포함됩니다), 성격 (정직이 포함됩니다), 건강 (여기에는 미모가 포함됩니다)...못생긴 사람들은 떨어집니다....지능이나 성격을 따지는 것보다 심한 것은 아닙니다. 지능을 평가하는 것은 미모를 평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공정한 일입니다. 지능과 미모는 65퍼센트까지는 타고난 특성이거든요. 불공정하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죠.' '어째서 아름다워야 엘리트 계층에 속할 수 있는 거죠?' '그렇게 화난 사람처럼 굴지 마십시오. 그러한 기준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과거엔 비공식적이었던 걸 공식적으로 만든 것 뿐입니다....10년전에 미모의 기준이 필요에 의해 추가되었다는 사실...우리는 엘리트 집단에서 못생긴 사람들이 80퍼센트나 차지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이런 결정을 내린 사람들은 바로 못생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기준을 소급해서 적용했더라면 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거예요..놀랍지도 않아요. 못생긴 사람에 대해서 험담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못생긴 사람들이니까요...셀시우스씨 당신은 참으로 운이 좋군요. 그전에 시험을 치뤘으니' 허허, 이제사 맨위의 롤랑 바트르의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아멜리 노통은 진지함을 견디지 못하여 문맥이 안맞더라도 해피엔딩을 추구하는 미국인과 이를 비웃으면서도 결국은 따라하는 유럽인, 얄팍한 대중과 이에 못지 않는 출판사와 작가, 알 수 없게 엄격하고 모호한 표현을 쓰는 지식인, 선과 미에 대한 기준 등을 비꼬고, 아니 비웃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도 매우 빼어나게 비웃는데 성공했다.
p.s: '...내면에 있는 '자아'라는 것을 사라지게 하는 것은 훨씬 어려웠습니다....p.37 그러니까 결국은 자아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기술이 미래엔 만들어졌다는 거지! |
| 일단 그녀가 제시하는 이야기거리는 전부 신선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책 여기저기서 보이는 자부심 가득한 표현들도 예쁘게 애교로 바줄 수 있는 그런 인물이다. 이런 이야기는 어쩌면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해볼 수도 있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내 주위에 워낙 특이한(?)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 UFO를 보면 십수년 전부터 자신의 후예가 자신을 보러 왔다고 주장하는 넘부터... 일단 이런 생각을 하더라도 이렇게 구조가 잘 잡힌 소설 한편으로 완성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그 곳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다. 그녀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젊은 층의 엄청난 지지와 비평가들의 호평이 나오는 이유를 알 수가 있다. 재미있고, 빠져들기 쉬우면서도 절대로 악의적이지 않은... 그래서 그녀를 천재작가라고 하나보다. |
| "사고회로 발동기 혹은 허무한 말장난" 아멜리 노통의 책을 두번째로 접하면서 아멜리 노통의 소설이 가볍다는 생각을 수정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상당히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의 대화에 빠져들어 있으면 웃게 된다. 우선 아멜리 노통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녀는 벨기에인이지만 아버지 때문에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동양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그리고 자란 후 벨기에로 가서 라틴철학을 전공했다. 이 소설에 있어서 그녀의 전공이 라틴철학이었다는 사실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녀는 지금 프랑스에 살면서 프랑스어로 소설을 쓰고 있고 프랑스, 또 세계에 있어서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 책에 써 있었다 내용으로 들어가자면, 이 소설은 탐정소설의 외피를 두르고 있으면서도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를 떠올릴만큼 판타지스럽다. 어떤 면에서 그렇냐면 시간의 꼬임이랄까, 주인공이 미래로 갔다가 현재로 돌아오게 되는 설정이라든지, 셀시우스가 이천년도 전에 존재했던 도시 폼페이의 형태를 보존하기 위해서 그곳에 의도적으로 화산이 폭발하게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배경 묘사는 거의 없고 내용 대부분이 극히 여성적인 어투와 논리를 사용하는 주인공과 극히 남성적인 어투와 논리를 사용하는 셀시우스라는 두 등장인물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은 참신하면서도 황당하다. 그들 대화의 발단은 주인공이 '폼페이의 화산 폭발은 누군가가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이 아닐까?'라는 가설을 세우게 되는 데 있다. 실제로 그런 일을 벌인 셀시우스는 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주인공을 미래로 데려온다. 주인공이 셀시우스를 대하는 태도는 도덕적이다. 지금까지의 역사가 그랬듯 26세기에는 지금보다 도덕이 더욱 땅에 떨어질 것이라는 가정을 한 것일까? 도덕 공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주인공의 태도가 눈에 들어왔다. 22세기에 존재의 가치가 없는(가난한) 남쪽 사람들이 살고 있던 남쪽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이 벌어진다. 표현이 좋아서 그렇지 대량 학살이 벌어진 것일 것이다. 이는 에너지의 부족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해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나온 일이었다. 그렇게 남쪽이라는 곳 자체가 없어지게 된 사실이 은폐되어왔는데 셀시우스는 17세에 그 사실을 접하게 되고 가장 아름다운 곳을 보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렇게해서 결정된 곳이 폼페이이고, 많은 노력과 계획을 거쳐서 그 일을 이루게 된 것이다. 대화에 드러나는 사건의 진행은 꽤 논리적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두가지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하나는 작품 전체를 흐르는 남쪽 사람들에 대한 셀시우스의 사고방식에 관한 것이었고 또 하나는 주인공이 현재로 돌아오는 일이 너무 급작스럽고 납득이 가지 않게 전개된다는 것이다. |
| 아멜리 노통이라는 작가가 많이 언급되었지만.. 그 전부터 호기심이 일어 시간의 옷과 적의 화장법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먼저 시간의 옷을 읽기 시작했는데.. 설 연휴동안 집에서 뒹굴뒹굴 하면서 잠오면 자고.. 책 읽고 싶으면 읽고 그렇게 여유롭게 자유롭게 책을 읽었다.. 그런 자유로움 속에서 읽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간의 옷은 내게 더 자유스러움을 준 것 같다... 책의 소재도.. 방식도 독특해다.. 상상력이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대화이기도 하면서 솔직하고 꾸밈이 없어서 좋다... 앞부분과 뒷부분 일부분을 제외하고 대화체로 전개된다는 사실도 독특했다.. 베수비오 화산이 폼페이를 뒤덮는 것에 대한 발언으로.. 아니.. 의구심으로 26세기로 납치가 되지만.. 그 안에서도 담담하면서도 수다스러움.. 그리고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어.. 지루할틈이 없이 순식간에 이야기 속으로 잡아 당기는 것 같다.. 한편의 꿈처럼.. 아니면 시간의 옷을 입고 미래에 다녀온 것 처럼.. 아니면 생각의 저편으로 탐험하고 온 듯한 느낌.. 과히 나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