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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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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보석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인간에게(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있다는 사실처럼 고맙고 다행스러운 일도 없습니다. 그 힘으로 우리는 고달픈 세상도 재미나게 살아 갈 수 있으니까요.-작가의말中아빠의 병으로 인해 모든게 변해버린 재승이네. 재승이는 무엇보다 길고 예쁜 머리를 가졌던 누나가 짧은 머리가 된 것이 너무 싫다. 어디를 가도 형이라 오해 받는 누나. 누나는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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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보석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인간에게(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있다는 사실처럼 고맙고 다행스러운 일도 없습니다. 그 힘으로 우리는 고달픈 세상도 재미나게 살아 갈 수 있으니까요.
-작가의말中

아빠의 병으로 인해 모든게 변해버린 재승이네. 재승이는 무엇보다 길고 예쁜 머리를 가졌던 누나가 짧은 머리가 된 것이 너무 싫다. 어디를 가도 형이라 오해 받는 누나. 누나는 뭐가 좋은지 그런 소리를 들어도 싱글벙글.



참으로 기특하다.  누나는 너무도 밝고 씩씩한 아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슬퍼하거니 기죽지 않으니 말이다. 아빠가 아프시고 예전의 집보다 못한 곳으로 이사를 가도 기죽지 않고 동생 재승이를 보살피는 누나.  
이런 친구들은 우리 주변에도 있을 것이다. 엄마가 해 주시는 따뜻한 밥을 먹지 못하고 혼자 일어나서 어제 해 놓은 식은 밥을 먹고 학교에 가야하는 아이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그 아이들도 행복을 꿈꿀수 있을텐데...

재승이가 동네 아이들에게 매를 맞아도 달려가서 혼내주는 누나. 그런 누나가 재승이는 곱게 보이지 않는다. 여자가 창피한 것도 모르고 남자들과 싸우니 말이다.




하지만..재승이는 짧은 머리를 가지고 형이라 오해 받고 여자인데도 남자들과 주먹 싸움을 하는 누나이지만 너무도 사랑한다.

상처..누구나 상처는 하나씩 가지고 있다. 살아가면서 상처를 입지 않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상처가 생겼다고 그 상처를 보며 아프다고 가만히 울고만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약을 바르거나 아무렇지 않은 듯 툭툭 털며 일어나 다시 걸어갈 것이다. 사는 것도 그런 것이 아닐런지..삶의 상처가 생겨도 우리는 그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용기를 내서 그 상처를 이겨내고 씩씩하게 한발한발 세상을 향해 걸어가야하는 것이다.
n******e 201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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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승이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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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아직 유치원을 다니는 재승이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다. 자신의 누나가 머리를 짧게 깎았기 때문이다.재승이의 자랑중에 한가지는 누나의 긴 생머리였다. 하지만,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신 후에 모든게 바꼈다. 어머니가 회사에 다니기 시작해서 돌봐주지 못하고, 방도 세를 들었다. 어머니가 바빠서 누나의 머리를 손질해 주지도 못하니 결국 시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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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아직 유치원을 다니는 재승이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다. 자신의 누나가 머리를 짧게 깎았기 때문이다.재승이의 자랑중에 한가지는 누나의 긴 생머리였다. 하지만,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신 후에 모든게 바꼈다.


어머니가 회사에 다니기 시작해서 돌봐주지 못하고, 방도 세를 들었다. 어머니가 바빠서 누나의 머리를 손질해 주지도 못하니 결국 시원하게 깎을 수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들은 짧게 깎은 누나의 머리가 오히려 시원해 보이고 예쁘다고 했다. 불퉁해진 재승이는 괜히 누나에게 심술을 부리거나 쉽게 짜증을 낸다. 그러나 누나는 재승이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고, 재승이를 괴롭히는 사람도 혼내준다. 많은 사람들은 재승이가 부럽다고 하지만 그래도 재승이는 싸움꾼 누나를 매우 부끄러워한다.


여기 나오는 재승이는 혹시 누나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누나의 겉모습만 보고서 좋아하다니... 그것이 오히려 좋은점도 있는데 말이다. 앞으로는 재승이가 누나를 더욱 더 사랑해 줄 수 있다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07.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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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머리 누나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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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긴머리의 누나가 사내아이처럼 짧게 머리를 자른 누나가 익숙치도 않고 밉기만 하다. 아빠의 병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엄마는 일을 해야 했고 그럼에 따라 아침마다 누나의 긴 머리를 예쁘고 묶어주는 것은 번거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누나와 엄마는 싱글벙글 짧은 머리가 귀엽고 편하다며 아무렇지도 않아한다. 그런 누나를 바라보는 동생은 예쁘고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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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긴머리의 누나가 사내아이처럼 짧게 머리를 자른 누나가 익숙치도 않고 밉기만 하다. 아빠의 병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엄마는 일을 해야 했고 그럼에 따라 아침마다 누나의 긴 머리를 예쁘고 묶어주는 것은 번거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누나와 엄마는 싱글벙글 짧은 머리가 귀엽고 편하다며 아무렇지도 않아한다. 그런 누나를 바라보는 동생은 예쁘고 긴 머리의 누나를 그립기만 한데 누나는 머리만 짧은게 아니라 행동도 선머슴의 사내아이 처럼 행동한다. 어느날 동생을 때리는 남자아이와 놀이터에서 사납게 싸우는 누나를 동생은 창피해 한다. 다른 친구들은 싸움 잘하는 누나가 있어서 부럽다고 하는데 동생은 그런 누나가 창피하고 미워서 얼굴이 빨개진다. 누나는 그 남자아이에게 결국 사과를 받아내지만 그것조차 동생은 달갑지가 않다. 작가는 이 이야기가 실제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이 이야기의 조각조각이 자신의 추억이 묻어있음을 고백(?)했다. 그것은 작가뿐 아니라 요즘의 맞벌이 엄마들의 대부분의 모습이 들어있기도 하다. 낮에 엄마가 없는 집에 엄마를 대신하여 동생과 놀아주며 챙겨주는 모습은 어찌되었든 같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가슴이 싸~했다.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린 아이... 어른스럽고 생각이 여문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이쁘구나...하고 간단히 말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를 바라보는 것은 흐뭇하다.
e*****0 2007.0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