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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라고 하기엔 2% 부족한....
"명작이라고 하기엔 2% 부족한...." 내용보기
학년 말 제 정리를 마치고 교재 연구를 해 볼까 하고 야심차게 골라본 이 책. 아마 엄마들이 제대로 이 책을 읽어보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소개 해 준다면... 아마 우리 아이는 책과 영원히 작별하게 될 것 이라는 색각이 들었다. 흑. 책을 열심히 만든 출판사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이 책은 조금 비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뭐 어짜피 신간도 아니니 약간의 양심의 가책
"명작이라고 하기엔 2% 부족한...." 내용보기

학년 말 제 정리를 마치고 교재 연구를 해 볼까 하고 야심차게 골라본 이 책.

아마 엄마들이 제대로 이 책을 읽어보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소개 해 준다면... 아마 우리 아이는 책과 영원히 작별하게 될 것 이라는 색각이 들었다. 흑.

책을 열심히 만든 출판사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이 책은 조금 비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뭐 어짜피 신간도 아니니 약간의 양심의 가책은 조금 느낍니다만. 그래도 마음은 아프네요)

 

파우스트의 내용을 어린이가 읽기 좋게 요약하려고 한 것은 좋았으나... 안타깝게도 짧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줗여 내용의 공백이 너무 크다. 이렇게 공백이 크면 아이들의 사고도 이 책이 무슨 내용인지 따라가기가 좀 힘이 들다고 해야할까... 아이는 결국 글자 읽기를 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원전을 읽고 아이가 스스로 내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이 책은 좀 심하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우리 아이가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해 내는 글 처럼 내용이 완전 축약적이고 서술적이다. 파우스트 특유의 서술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슬프게도....

 

하지만 그래도 고전의 내용이 뭔지 궁금한 어린이들은 이 책을 봐도 좋을 것 같다. 사실 학교에서 수업을 하다보면 홍길동전이 뭔지 모르는 어린이들도 꽤 된다. (뭐 리뷰 열심히 쓰시는 분들은 이 말이 뭔지 이해조차 안 가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들 간단한 내용의 줄거리도 잘 모르는 것들이 많다. ) 이런 아이들에게는 좋은 책이다. 하지만 먼저 엄마가 이 책이 왜 좋은지 설명을 해 주지 않으면 정말 아이가 독서는 따분한 것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으니 요령껏 아이에게 들여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다.

r******0 2009.12.2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