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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을 처음 접해본 책. 쉽고 객관적이다.
"비트겐슈타인을 처음 접해본 책. 쉽고 객관적이다." 내용보기
내가 올해 처음으로 수능을 끝내고 집어든 책이다. 말로만 듣던 비트겐슈타인 철학이 너무도 궁금하여 읽게 되었는데. 비트겐슈타인이 나에게 전해준 메세지는 가히 메가톤 급이였다. 전기 비트겐슈타인이 보여준 형이상학에 대한 거부 (형이상학 자체의 거부라기 보다는 그것을 말할 수 있는 가능성의 거부라고 하는게 더 옳은 듯 싶다.) 는 학교에서 배우던 윤리교과서의 문장들이 모두
"비트겐슈타인을 처음 접해본 책. 쉽고 객관적이다." 내용보기
내가 올해 처음으로 수능을 끝내고 집어든 책이다. 말로만 듣던 비트겐슈타인 철학이 너무도 궁금하여 읽게 되었는데. 비트겐슈타인이 나에게 전해준 메세지는 가히 메가톤 급이였다. 전기 비트겐슈타인이 보여준 형이상학에 대한 거부 (형이상학 자체의 거부라기 보다는 그것을 말할 수 있는 가능성의 거부라고 하는게 더 옳은 듯 싶다.) 는 학교에서 배우던 윤리교과서의 문장들이 모두 무의미하다는 혼란을 내게 갔다 주었고, 후기 비트겐슈타인은 그 보다 더한 충격, 서구를 지배해온 합리주의 전통의 근저을 뒤 흔드는 언어게임과 확실성의 아이디어를 내게 가져다 주었다. 올해 서울대 정시 논술 문제가 사물의 인식에 관한 문제 였는데 그 전에 이 책을 읽지 못했던 것이 많이 아쉬웠다.
f*****l 2005.05.27.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