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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 한장에 만오처넌 정도 하잖아요. 그런데 보통 히트곡 한두개만 괜찮다싶고 나머지 수록곡들은 별로더군요. 좋아하는 노래 하나를 듣기 위해서 열곡 남짓되는 들러리 곡들까지 돈을 주고 사야한다는게 좀 아깝죠. 그래서 사고싶어도 자꾸 망설이게 되구요. 그래서 컴필레이션이 좋은것 같습니다. 이미 유행지난 노래들이란 점에서 아쉽긴 하지만, 지나간 노래 다시 들으면 또 기분이 색다르거든요. 노래방에서 부를 곡목이 늘어나는데도 보탬이 되고 ㅋㅋ.
하지만 보통 various는 하이라이트부분만 뽑아다가 릴레이식으로 엮어논거 아니면 적어도 리메이크한 것들이잖아요. nonstop remix나 클럽dj mix같은.. 멜로디나 가수의 목소리도 좋지만 그곡을 연주하는데 사용된 악기와 템포의 느낌도 중요한데, 그런 부분은 전혀 느낄수 없어 실망스럽죠. 이점에서 이병헌이 낸 이번 음반은 참 좋습니다. 가수가 불렀던 노래 그대로, 하나 변함없이 그대로 담겨있거든요. 그야말로 오리지날~ 게다가 비교적 최근곡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run to you, 나쁜남자, 멋쟁이신사 등이 담겨있는 4번씨디가 젤 좋아요.
자기 여자친구한테 줄 선물로 음반을 낸다는게 보통 사람들이 쉽게 할수 있는일이 아니란 점을 생각할때, 좀 잘나가는 연예인이 연애구실로 낸 음반이란 점에서 거북하지만, 또 하니 마이러브란 제목도 닭살스럽구 해서 별 하나 깍음..그래도 씨디 다섯장에 이마넌 안되는 가격이면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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