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때 친척집에 갔다가 사촌동생의 책상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운명적이게도(?) 마침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빌린 만화책이 황미나 샘의 레드문(전에도 읽었었지만 다시 보고 싶어서)이었었는데 표지에 눈에 익은 그림과 함께 루나레나라는 글씨를 보자 무척이나 반가워서 책을 집자마자 읽어내려갔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위한 성교육책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 나이대에 궁금한 모든 것들이 숨김없이 낱낱이 황미나샘의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다. 이 책은 레드문의 주인공인 루나레나가 이 책의 대상인 그 나이또래의 모습으로 자신의 2차 성징에 대해 궁금하지 않니? 그건 이렇다더라... 하는 식으로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솔직히 우리나라는 성에 대해 너무나도 폐쇄적이라서 오히려 배워야 할 것도 배우지 못하고 시기를 지나칠 수 밖에 없다. 부모님께 물어봐도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당황하며 얼버무리기 마련이다. 그러니 이런 현실에서 제대로 이런 부분에 대해 알고 어른이 되기란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잘못알게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나라의 감추는 성에 익숙한 우리에게 처음엔 다소 당황스러울지도 모르나, 어른이 된 지금의 나도 몰랐던 여러가지 성에 관한 상식들이 적나라하면서 친절하게 담겨져 있다. 내 평생에 이렇게 쿨~한 성교육 책은 처음이다. |
| 성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름다운 건지를 깨닺게 해준다. 성이란 상품화한 경우가 많다. 그런 인간들 때문에 아픈 상처를 입는 사람이 있다. 처음 맨스를 하고 가슴이 나오고... 엄청 불안해 진다. 어떻게 되는 건 아닐까? 누가 격려해 주고 성은 이렇단다 라고 말해주지 않는다면 안절부절한다. 그건 시간이 흐르면서 딸과 엄마와의 대화였다. 성교육을 받으면서 성이란 얼마나 아름답고 지켜야 한다는 가를 배운다. 성은 신의 축복이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성을 상품화하려는 사람들이 꼭 이 책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조그마한 양심이라도 있다면... 이 책은 여자의 성에 관련된 책이기도 하지만 남자도 꼭 보았으면 좋겠다. 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아름다운 것이고 지켜야 한다는 가를 보았으면 한다. |
| 우리나라는 타국에 비해서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에 대해 상당히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항상 몰래몰래 숨기기려고만 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부모와 자식간에도 이런 성에 대한 얘기는 거의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성에 대한 정체성이랄지 그런것을 확립하기위해서는 우리 어른이 먼저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얘기해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그런 얘기를 한다는거 자체를 나쁘게만 보려는 편견을 버리고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제대로된 성지식을 전해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볼때 이책은 만화를 통해 쉽게 접근할수 있게되어 좋을뿐아니라 어른들이 참고로 하여 다음에 애들에게도 얘기해주기도 쉬울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