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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계속 이렇게 생각했다.
'나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싶어~!!!'
그만큼 만화의 배경이 되는 베네치아는 아주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여기저기 숨겨져있는 비밀장소를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고... 난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 좋단 말이야~~!! ㅜㅡㅠ;;
옴니버스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서로 다른 이야기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 하나만 똑 떼어서 감상해도 전체적인 줄거리를 파악하는 데는 거의 무리가없다. 이런 옴니버스식으로 내용을 전개하는 걸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한다. 그런데 이 옴니버스식이란 게 곰곰히 생각해보면, 자칫 어설프게 이야기를 짰다가 낭패를 볼 수가 있다. 짦지만 굵직하게 독자에게 감동을 주거나 공감을 사야하기 때문이다. 작가의 역량이 정성스럽게 담기고 담겨야 만족스런 작품이 나온다.
그런 면에서 이 '아리아'는 내게 만족스럽다. 어디에선가 들어본 것 같으면서도 독창성이 보이는 스토리들이 옴니버스란 형태를 꼼꼼하게 엮고 있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해내서 즐겁게 활용하는 여주인공의 생활 태도 때문 아닌가 한다.
'아리아'에서는 등장인물도 이쁘고 귀엽지만, 배경이 참 아름답게 그려져있다. 이탈리아에 있는 베네치아를 가보고 싶을 만큼 말이다.
하지만 뭔가 격렬하고 열정적인 스토리, 그림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리아'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여주인공이 너무 착하고 긍정적인 것도 현실적이진 않다.
단지 이 작품은 그림,스토리 전개가 맘에 들어서 별 4개를 주었다. 책상태는 끝내준다. 겉표지 질감도 좋고(반질반질), 빳빳하고 흰 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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